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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조배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데레사
'17.10.19 10:19 PM (175.223.xxx.34)반갑습니다.
먼저 산 아래나 조용한 위치에 있는 성당이나 성지를 찾아가서 따로 마련된 성체조배실에 들어가면 좋겠지요.
꼭 성서를 준비합니다.
맨 먼저 주모경을 하고 다음 성서를 펴서 읽다
마음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으면, 그 부분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마음에 새깁니다.
다음 성서를 덮고 감실을 응시하며 앉아 있다보면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하느님을 알고 나를 알게 될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성령을 만나는것은 아닙니다.
마치 친구와 사귀듯이 매일 조배하면 좋고 시간은 1시간 이상이면 좋습니다.
마음과 정성과 시간을 드리는 것이 성령을 만날수 있는 길입니다.
세상에 물 들어있던 인간이 빛이신 분을 만나기 위해서는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지요.
마치 연인이 서로를 그리워하듯 하느님을 깊이 갈망하면 ,청소할때도 설거지할때도 깨달음을 주시고 , 실제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때에도 늘 함께 하시며 문제를 직접 풀어주십니다.
갈매못성지에 모셔진 다블뤼 성인께서는
"예수님을 가진 자가 다 가진자다 "고 말씀하셨는데 , 저는 그 말씀의 뜻을 알게 되었어요.
자매님도 성체조배를 통해 크시고 높으신 분을 아버지로 모실수 있기를 바랍니다.2. 데레사님
'17.10.19 10:31 PM (59.10.xxx.160)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아마도) 성당은 성체조배실이 있습니다.
저희 성당을 예로 들면,
성체조배실에 방석,책상,성경이 준비되어 있고 개방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하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방법은 데레사님 말씀 참고하시고요.3. 원글
'17.10.19 10:36 PM (124.50.xxx.215)아 답변감사합니다
4. 데레사
'17.10.19 10:50 PM (175.223.xxx.34)성당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저녁미사까지 열려
있어요.
매일미사를 먼저하고 성체조배하시길 권합니다.
무엇보다 우선이 미사이고 그만큼 은총도
큽니다.
예술가든 운동선수든 피 나는 노력으로 최고에 이르릅니다.
전능하신 분과의 만남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 하고 힘을 다 하면 이루어지고 ,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뉘어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이끌어 주시니 아쉬울것 없는 삶으로 나를 인도하시니 , 그저 나는 그분께
나를 맡겨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