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 아들하고 단둘이 떠나려고해요
애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떠나려고하는데
성남에서 출발할건데요
서울경복궁쪽에 저렴이 호텔 잡고 아이랑 고궁에 들려볼까 싶다가도
황금같은 주말 휴일인데 그것도 가을이고
조금 먼 강원도쪽으로 가볼까싶은데 운전이 서툴러서 용기가안나고..
전 도대체 왜 이모양일까요
어디가고싶은곳 정하지도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집콕하고 일요일내내 후회나 하고있을거같고..
결정장애 우유부단 저같은 사람보고 하는 말인거같아요
정말 힐링하고 오고싶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