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왕 이제 쇼핑을 끊어야겠어요 ㅠ

수크레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17-10-19 17:46:35

오전부터 옷장정리를 했어요.

안입는 옷, 못입는 옷을 다 끄집어 내서 아름다운 가게에 보낼 옷들을 정리했더니 100L 쯤 되는 봉투로 두 개 나오네요.

전에 정리를 한번 했는데도 그러네요.


브랜드로 비싸게 산 옷들, 아직도 재질은 너무 좋은데 이제 나이가 있어 입기가 부끄러운 실크원피스들..

캐시미어 100% 니트 이건 그때 뭐에 홀렸는지 블랙, 베이지 두 개나 샀는데 입기가 애매해서 몇 번 안입고 아까워서 두고만 있다가 과감하게 내놓을까 고민이에요.

언젠가 입을 일 있을 것 같아 두었던 자켓들은 다시 입어보니 품이 예전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옷장정리를 하고나니 뭐하느라 입지도 않는 옷 껴안고 살았는지

뭐한다고 옷쇼핑에 돈, 시간을 쓴건지

어차피 스타일도 정해져 있어서 늘 비슷비슷한 옷만 입는데

이참에 옷장을 슬림하게 정리하고 옷도 앞으로 최대한 고민하며 사야겠어요.


IP : 175.211.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9 5:49 PM (183.98.xxx.21)

    같은 고민이 있었는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7353875
    전 이 책이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세부 내용은 별거 없어서 서점 가셔서 목차랑 내용만 대충 훑어 보셔도 될거에요 ㅠㅠ
    무릎을 탁 치며 얼마나 공감했던지.
    하루하루 가벼운 옷장으로 거듭나고 있어요.

  • 2. ..
    '17.10.19 5:50 PM (220.85.xxx.236)

    책추천 감사해요
    지나가다
    저도읽어봐야겟어요

  • 3.
    '17.10.19 6:03 PM (115.137.xxx.76)

    저도 옷이 넘 많아서 옷방 열때마다 스트레수 받는디
    책 추천 감사합니다^^

  • 4. 저도
    '17.10.19 6:06 PM (223.62.xxx.113)

    지난주에 옷정리 해서 수거업체 불렀어요.의류함에 버리는것도 일이고, 안입을거 알면서도 가죽코트,.조끼는 버리지 못했네요.앞으로 꼭 필요한 옷만 사야겠어요.

  • 5. 이런 글 좋아요
    '17.10.19 6:31 PM (219.248.xxx.207)

    자극받아서 저도 과감히 정리해야겠어요

  • 6. ..
    '17.10.19 6:46 PM (39.7.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글 좋아요
    구매욕 불타오를때마다 진압켜주니까요
    근데.. 이 옷 좀 봐주세요 하는 글도 좋아요 ㅎㅎㅎ

  • 7. ..
    '17.10.19 6:49 PM (39.7.xxx.71)

    저도 이런 글 좋아요
    구매욕 불타오를때마다 진압시켜주니까요
    근데.. 이 옷 좀 봐주세요 하는 글도 좋아요 ㅎㅎㅎ

  • 8. 보라
    '17.10.19 6:52 PM (125.177.xxx.163)

    저도 겨울 코트하나 올해는 꼭 하나 새로’더’사야지 하던중에
    빈티지샵을 갔어요
    거기서 예전모델인 트렌치코트가 요즘 잘팔린다는 얘길 들었어요
    런던포그 이런것두 있더라구요
    순간 집에 옷장에 쳐박혀있는 결혼할때 엄마가 사주신 버버리가 생각났어요
    그땐 좀 크다 싶었는데
    지금입어보니 오버사이즈에 너무 말짱하더라구요

    있는것 입고 새것 욕심 그만 내자 싶어서 맘이정리가 됐어요
    넘 좋네요

  • 9. 저도
    '17.10.19 7:00 PM (182.225.xxx.22)

    진즉부터 옷장정리하다가 진짜
    쇼핑 구매욕이 확 떨어졌어요.

  • 10. 하이
    '17.10.19 7:38 PM (211.212.xxx.151)

    참고할께요

  • 11. 참고해요
    '17.10.20 12:02 AM (175.115.xxx.174)

    옷정리 관한 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297 신생아 키우는데 남편 아침밥 타령~ 51 노산아줌마 2017/11/28 7,217
753296 고소고발 전화 받았는데요 27 000 2017/11/28 4,993
753295 서울구치소 독방 이웃이 전한 이재용 부회장 인격…"아무.. 17 ㅋㅋㅋ 2017/11/28 6,547
75329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27(월) 2 이니 2017/11/28 298
753293 호주 부동산 3 익명 2017/11/28 931
753292 삼육외국어학원에서 중국어 배워보신분 계신가요? 1 중국어학원 .. 2017/11/28 553
753291 노래좀 찾아 주세요. 답답해 죽어요 2 프라푸치노 2017/11/28 457
753290 국문학과는 전망이 어떨까요? 18 아이미 2017/11/28 5,899
753289 감포 아실까요... 11 감포 2017/11/28 2,030
753288 한살림에서 냉동 명란젓을 샀는데 어떻게 먹죠? 7 ... 2017/11/28 2,427
753287 소개팅전 기분좀 별로네요.. 22 ... 2017/11/28 5,368
753286 수능생들 요새 뭐하고 지내나요? 8 .... 2017/11/28 1,315
753285 일본 애니 원피스좋아하는 아이들 있나요? 7 원피스 2017/11/28 883
753284 학교 친구가 예수 안 믿으면 불지옥 간다고해요. 5 교회 2017/11/28 751
753283 지금 알라딘되세요? 시크릿 2017/11/28 388
753282 세부 여자가 택시 타기 안전한가요? 12 2017/11/28 2,444
753281 사망했다고 나오는 탤런트 이미지요. 37 안탑 2017/11/28 26,944
753280 벨벳소재 옷 스팀다리미로 다려도 되나요? 1 질문 2017/11/28 1,388
753279 나이들수록 생리통이 여러가지로 오네요. ㅜ.ㅜ 6 힘들다 2017/11/28 2,028
753278 이건희 은닉계좌’ 눈감아준 박근혜의 ‘지하경제 양성화’ richwo.. 2017/11/28 461
753277 강아지대퇴골 무혈성괴사래요 ㅠㅠㅠ 6 강아지 2017/11/28 1,451
753276 늦은 영어 초고학년, 내신학원으로 바꿔야할까요 7 한숨 2017/11/28 1,117
753275 남자 로렉스 6 ... 2017/11/28 1,499
753274 둔촌동 주공아파트 아세요? 14 그리운 2017/11/28 2,864
753273 영화 좋아 하시는 분들 6 질문 2017/11/2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