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어느 하루
작은 놈은 학교에 갔나
신랑도 좀 늦게 일어났는지 싱크대엔 컵 두개만 있다. 우유 한컵씩만 먹고 간 듯 싶다
저녁에 김밥이라도 싸놓고 자야겠다
큰놈은 9시에 깨워 된장찌개에 밥 비벼먹고 학교에 갔다
이제부터 진통제 하나 먹고 몸이 덜 아픔 집안일을 한다
나의 하루는 좀 늦게 시작된다.
불량아내 엄마라는 한탄에 아프지말고 건강하기만 하면된다는 신랑에게 우는 목소리는 할 수 없다
힘내야겠지
난소암 3기말 복막전이 수술후 일년째 항암중
완치는 어려우나 일상이 조금이라도 유지되길 바랄뿐이다
죽음은 두렵지 않으나 통증은 무섭다
1. 살아있으라
'17.10.19 3:12 PM (211.172.xxx.154)늦게 일어나면 어때요. 건강하세요. 꼭 오래사세요!!
2. ...
'17.10.19 3:13 PM (212.64.xxx.99)좋아지시기를 빌어요! 이 와중에 닉네임이 정겹네요. 저도 김진님 만화 엄청 좋아했었는데..
3. 아자아자!!!!!
'17.10.19 3:15 PM (211.186.xxx.154)원글님!!!!!!
안녕히 주무셨나요???
자는동안 몸은 회복하려 열심히 노력했을꺼예요.
힘내세요!!!!
좋아지시길 바랍니다!!!4. ..
'17.10.19 3:15 PM (122.35.xxx.138)엉렁 낫기를 빕니다.
5. 힘내세요
'17.10.19 3:16 PM (220.85.xxx.217)치료 잘 받으시고 매일매일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6. 화이팅
'17.10.19 3:22 PM (220.81.xxx.90) - 삭제된댓글부디 쾌차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요. 꼭이요!!!!!
7. 10년차
'17.10.19 3:23 PM (59.14.xxx.141)저는. 유바암3기 10년차예요.
항암방사선. 동시에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죽음은 두렵지않으나 통증은 무섭다
그말에 너무 공감이 가고 원글님 위로해주고 싶어요.
밥한끼 따뜻하게 지어 멕이고 싶네요. 진심으로.
우리 산골집으로 불러서...
꼭 이겨내서 옛말하시기를~~~8. 화이팅
'17.10.19 3:24 PM (220.81.xxx.90)내일은 오늘보다 더, 모레는 내일보다 더... 그렇게 나아지실 거에요. 제가 기원드려요!!!!
원글님께 행운이! 행복이! 축복이!!9. 저는 7년차
'17.10.19 3:36 PM (121.135.xxx.39)유방암 3기 7년차예요..
힘내세요..이또한지나가리라를 되뇌이며 지나갔네요.
힘내시구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기도 할께요.꼭 건강해지시길.10. ,,,
'17.10.19 3:48 PM (121.167.xxx.212)식구들 곁에만 있어 주는것도 대단한 거예요.
이겨 내실수 있어요.
많이 아플때는 그냥 자연에 맡기고 늘어져 있는게 치유 방법이예요.
세월이 지나야 회복이 돼요.
다른거 신경 쓰지 마시고 건강에 힘쓰세요.
아내이고 엄마 니까요.11. 쾌차하셔서
'17.10.19 3:53 PM (175.228.xxx.65)그땐 그랬지 하시게 될거예요.
낀 잘 챙겨 드세요.
힘 내서
그 통증이라는 놈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12. ..
'17.10.19 3:53 PM (223.62.xxx.229)전 별거 아닌 병에도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족 곁에 오래 머무시는것이 원글님 하실일이
에요.
다른건 다 안해도 되요.
기도할께요.13. 아.....
'17.10.19 4:08 PM (121.182.xxx.168)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암투병하시는 모든 분들 고통 들어주시고...원글님은 아이들 생각해서 부디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14. 솔솔
'17.10.19 4:20 PM (58.120.xxx.88)엄마는 강하잖아요~ 원글님 힘내시고, 완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15. 장보러 가려다
'17.10.19 4:54 PM (175.213.xxx.147)원글님 글보고.... 힘내세요. 기회되시면 숲으로 자주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6. ........
'17.10.19 5:45 PM (120.136.xxx.249)너무 담담하게 쓰셔서 눈물 납니다.
꼭 쾌차하세요.
또한 통증이 없기를...
원글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17. 꼭 꼭
'17.10.19 7:28 PM (175.223.xxx.86)좋아지셔서 82에 글 남기셔야해요
그러실것 같아요18. 라라
'17.10.19 7:41 PM (39.7.xxx.239)자는동안 몸은 회복하려 열심히 노력했을꺼예요.
힘내세요!!!!2222222
아이들은 엄마가 있는 것으로밀도 힘 날거에요.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7507 | 약간은 밝은 기분 드는 플래쉬몹 동영상입니다 7 | 정 | 2017/11/10 | 927 |
747506 | 베트남 모자도 멋진 유쾌한 영부인 7 | 고딩맘 | 2017/11/10 | 4,198 |
747505 | 무례한 학부모..스트레스예요 4 | 우울 | 2017/11/10 | 4,705 |
747504 | 콩순이는 왜 그렇게 촌스럽게 옷을 입고 있을까요 5 | 이해안가는 | 2017/11/10 | 3,410 |
747503 | 다이어트한지 3주하고 3일째에. 8 | richwo.. | 2017/11/10 | 3,501 |
747502 | 김주혁씨도 서서히 잊혀지겠죠? 12 | .. | 2017/11/10 | 3,278 |
747501 | 오늘 주문한 옷이 왔는데 7 | 기역 | 2017/11/10 | 3,245 |
747500 | 혹시 프로폴리스가 기침 진정 시키는데 효과 잇나요? 14 | ㅇㅇ | 2017/11/10 | 12,203 |
747499 | 오늘의 구속영장 심사 - 김관진 7 | 음.. | 2017/11/10 | 1,094 |
747498 | 홍종학 장관 후보자 청문회 네티즌 반응 4 | ... | 2017/11/10 | 1,822 |
747497 | 이명박 출국금지 2 | 10시 | 2017/11/10 | 2,050 |
747496 | 밖에 칼바람 장난아네요~ 12 | 헐 | 2017/11/10 | 4,609 |
747495 | 아.. 밤새 코막혀잇는 아이 ㅠ 16 | 비염 | 2017/11/10 | 3,187 |
747494 | 수능도시락 4 | 도시락 | 2017/11/10 | 1,816 |
747493 | 다이어트에 망고곤약? 좋은가요 2 | ᆢ | 2017/11/10 | 887 |
747492 | 엄마가 방금 옷사오셨는데요 20 | 백화점 | 2017/11/10 | 7,526 |
747491 | 머그컵 손잡이에 금간거 어떻게 하죠? 4 | 머그컵 | 2017/11/10 | 2,285 |
747490 | 궁금한 이야기y 얼굴에 라면 사건 9 | 휴 | 2017/11/10 | 5,228 |
747489 | 황영희씨가 대단한게요 2 | 배우 | 2017/11/10 | 2,237 |
747488 | 회사같은사무실 젊은직원들 참힘드네요 11 | 늙은아줌마 | 2017/11/10 | 4,055 |
747487 | 북한산 제보가 생각나서 혼자 막 웃었네요 1 | ... | 2017/11/10 | 1,086 |
747486 | 청와대청원 동의할때 로긴하고 다시 동의해야해요 4 | 둥글게 | 2017/11/10 | 346 |
747485 | 그럼 50대분들~(40대포함)얼마나 버시나요? 28 | ... | 2017/11/10 | 6,753 |
747484 | 전업으로 사는것... 어떨까요? 30 | ㅇㄹㅇ | 2017/11/10 | 6,593 |
747483 | 이명박 진짜 얍쌉하네요 19 | ㅇㅇ | 2017/11/10 | 4,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