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과 밥먹는게 불편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7-10-19 14:00:13

 어느 순간부터 불편해요.

누가 돈을 낼것인지 그런것도 피곤하고

더치페이가 깔끔하게 안되는 상황은 더 피곤

네가 샀음 내가 사고 왔다갔다도 그렇고

그래도 인간관계를 위해 가끔 같이 먹고 하는데

엄청 편하게 먹게 되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가족이 제일 편해요

친정식구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

남편은 저랑 안맞는 음식이 좀 있어서 재미없구요

아이들 데리고 뭐 먹으러 다니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그냥 먹는 모습만 봐도 이쁘고

식성을 저 닮아서 맛나게 먹는거 보면 너무 좋고

친정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밥먹는게 제일 행복

IP : 180.81.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사
    '17.10.19 2:03 PM (125.142.xxx.237)

    친정부모님하고 식사하면 돈은 누가 내나요?
    아무리 어른이고 부모님이지만 한 번도 밥값 안 내시니 저는 좀 서운하더라구요

  • 2. 저는
    '17.10.19 2:0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진짜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할 얘기도 없고, 불편하더라구요.

  • 3. 원글
    '17.10.19 2:08 PM (180.81.xxx.101)

    거의 제가 내는데 자주 먹는거 아니라....
    서로 식성이 비슷하니 맛있어요

  • 4. ㅇㅇ
    '17.10.19 2:13 PM (61.106.xxx.234)

    원글님 말씀 저 백번공감
    남하고는 이해타산하게돼요
    내새끼랑 외식하는게 젤 좋음

  • 5. ....
    '17.10.19 2:18 PM (220.78.xxx.22)

    저두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때가 제일 좋아요
    남편하고도 별로

  • 6. 맞아요
    '17.10.19 2:28 PM (59.31.xxx.242)

    내새끼 내남편이랑 먹는게 제일 편해요
    남이랑 먹으면 윗님말씀처럼 이해타산 따지게 되고
    신경쓰여서 싫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메인음식 덜어 먹을때도 국자나 주걱 안쓰고
    수저나 젓가락으로 막 휘저어 놓는것도 싫구요

    특히 시어머니랑 먹을때는 기침도 밥상에 그냥 하시고
    입안에 음식물 자꾸 튀기며 얘기하고
    침묻은 수저로 반찬 다독여놓고
    트름도 엄청 큰소리로ㅜㅜ
    그래서 죄송하지만 시가에서 밥은 잘 안먹게 되네요

  • 7. 저도
    '17.10.19 2:3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가족들과 먹는 식사시간이 제일 편하네요
    중딩녀석들 입에 뭐 들어가는 거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ㅎㅎ 잘 해 먹이지 못해서 그런가
    이런게 엄마 마음인가봐요
    만약 내가 눈 감을 때 가장 후회되는게 뭘까 생각 해 봤는데 같이 모여서 더 이상 밥을 못 먹는거 그거더라구요
    저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125 뉴스룸 엔딩곡 선정 누가하나요? 6 .... 2017/10/20 857
740124 어떤 꿀을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7 곰돌이푸 2017/10/20 794
740123 생리때가 아닌데 출혈이 있어요. 10 .. 2017/10/20 2,143
740122 나이키 에어 가장 편한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1 000 2017/10/20 2,464
740121 남은 돈으로 대출 갚고 다시 대출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ㅇㅇ 2017/10/20 927
740120 외국에서 호텔조식 드실때 어떤 차림이세요? 22 .... 2017/10/20 5,463
740119 '사실'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친구 3 말습관 2017/10/20 933
740118 쥐새끼때문에 석유공사 파산위험 5 .... 2017/10/20 1,145
740117 귀공자 타입의 남자연예인으로는 누가 최강인가요? 29 ,. 2017/10/20 3,705
740116 국악중이나 국악고에 들어가면 5 .... 2017/10/20 3,328
740115 중학교 선택 갈등되어요 6 가을 2017/10/20 775
740114 곰털같은 후리스가 보기 싫어요. 20 ㅇㅇ 2017/10/20 5,191
740113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읽으신 분 2 Ll 2017/10/20 1,518
740112 남자에게 돌쇠같다는 표현은 무슨 뜻인가요? 8 ?! 2017/10/20 3,683
740111 부모사이를 이어주는 자식. 갈라놓는 자식 50 자식 2017/10/20 7,725
740110 화이트리스트' 추명호 구속영장 기각한 강부영 판사는 누구? 3 화이트리스트.. 2017/10/20 758
740109 라운드 카라 청쟈켓 유용한가요? 1 청쟈켓 2017/10/20 447
740108 위아래도 없는 호로자식 정우택 9 ........ 2017/10/20 1,387
740107 일본만화등ost 잔잔하고 아름다운곡추천해주세요 6 .... 2017/10/20 504
740106 시원한 석박지 어떻게???? 석박지 2017/10/20 483
740105 끊임없이 남의 얘기 좋아하는... 푸름 2017/10/20 606
740104 에이미 최근모습. 4 ... 2017/10/20 4,658
740103 직장동료의 응응응 거리는 전화응대 지적해줘도 되겠죠? 37 직딩 2017/10/20 7,228
740102 7스킨ᆢ스킨추천부탁드립니다 9 간절 2017/10/20 2,468
740101 한달 300이상 벌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32 2017/10/20 1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