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과 밥먹는게 불편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7-10-19 14:00:13

 어느 순간부터 불편해요.

누가 돈을 낼것인지 그런것도 피곤하고

더치페이가 깔끔하게 안되는 상황은 더 피곤

네가 샀음 내가 사고 왔다갔다도 그렇고

그래도 인간관계를 위해 가끔 같이 먹고 하는데

엄청 편하게 먹게 되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가족이 제일 편해요

친정식구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

남편은 저랑 안맞는 음식이 좀 있어서 재미없구요

아이들 데리고 뭐 먹으러 다니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그냥 먹는 모습만 봐도 이쁘고

식성을 저 닮아서 맛나게 먹는거 보면 너무 좋고

친정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밥먹는게 제일 행복

IP : 180.81.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사
    '17.10.19 2:03 PM (125.142.xxx.237)

    친정부모님하고 식사하면 돈은 누가 내나요?
    아무리 어른이고 부모님이지만 한 번도 밥값 안 내시니 저는 좀 서운하더라구요

  • 2. 저는
    '17.10.19 2:0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진짜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할 얘기도 없고, 불편하더라구요.

  • 3. 원글
    '17.10.19 2:08 PM (180.81.xxx.101)

    거의 제가 내는데 자주 먹는거 아니라....
    서로 식성이 비슷하니 맛있어요

  • 4. ㅇㅇ
    '17.10.19 2:13 PM (61.106.xxx.234)

    원글님 말씀 저 백번공감
    남하고는 이해타산하게돼요
    내새끼랑 외식하는게 젤 좋음

  • 5. ....
    '17.10.19 2:18 PM (220.78.xxx.22)

    저두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때가 제일 좋아요
    남편하고도 별로

  • 6. 맞아요
    '17.10.19 2:28 PM (59.31.xxx.242)

    내새끼 내남편이랑 먹는게 제일 편해요
    남이랑 먹으면 윗님말씀처럼 이해타산 따지게 되고
    신경쓰여서 싫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메인음식 덜어 먹을때도 국자나 주걱 안쓰고
    수저나 젓가락으로 막 휘저어 놓는것도 싫구요

    특히 시어머니랑 먹을때는 기침도 밥상에 그냥 하시고
    입안에 음식물 자꾸 튀기며 얘기하고
    침묻은 수저로 반찬 다독여놓고
    트름도 엄청 큰소리로ㅜㅜ
    그래서 죄송하지만 시가에서 밥은 잘 안먹게 되네요

  • 7. 저도
    '17.10.19 2:3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가족들과 먹는 식사시간이 제일 편하네요
    중딩녀석들 입에 뭐 들어가는 거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ㅎㅎ 잘 해 먹이지 못해서 그런가
    이런게 엄마 마음인가봐요
    만약 내가 눈 감을 때 가장 후회되는게 뭘까 생각 해 봤는데 같이 모여서 더 이상 밥을 못 먹는거 그거더라구요
    저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502 여자직업 끝판왕은 교수보다 40 ㅇㅇ 2017/11/28 22,816
753501 오피스텔 살면 어떻나요? 7 오피스텔 2017/11/28 3,305
753500 안철수, 슈미트 발언에 디시글로 대응. 4 richwo.. 2017/11/28 1,286
753499 고교학점제 도입 = 고교 절대평가 = 강남8학군 부활 = 부모 .. 8 해맑음 2017/11/28 2,138
753498 쇠고기 조갯살 말고 미역국 만들때 좋은 것? 30 베리 2017/11/28 3,187
753497 sk에서 lg로 인터넷 tv 변경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7 lg tv .. 2017/11/28 1,190
753496 왜 8분의 3박자를 썼을까요?음악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3 8분의3 2017/11/28 4,236
753495 살면서 원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나요? 6 드라마도 아.. 2017/11/28 1,980
753494 과거정부에선 볼 수 없었던 최고의 프리젠테이션 4 고딩맘 2017/11/28 1,370
753493 고등학교 지원..내신이 먼저? 근거리가 먼저? 15 .. 2017/11/28 1,862
753492 아이안낳고 오래 사이좋게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4 **** 2017/11/28 2,729
753491 tip)심장 두근거릴 때 복식호흡 참 좋네요. 5 복식호흡 짱.. 2017/11/28 1,885
753490 다시 보는 원세훈의 주옥같은 어록 2 richwo.. 2017/11/28 672
753489 알타리 김치 너무 맛있네요 4 알타리 2017/11/28 2,293
753488 일산 대화고 2 중3맘 2017/11/28 964
753487 외국인들 전대차 계약에대해 알까요? 3 부동산 2017/11/28 581
753486 도댗체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왜이럴까요 6 도대체 2017/11/28 2,174
753485 구스다운 이불의 깃털이 테두리로 몰렸는데.. 4 막내오빠 2017/11/28 671
753484 손님초대요리 봐주세요 5 아일럽초코 2017/11/28 1,172
753483 현재 논란중인 스리랑카대통 페북.jpg 61 ^.~ 2017/11/28 24,108
753482 바디워시 나 비누요 1 고민 2017/11/28 902
753481 자차 파손은 자동차보험 소용없네요ㅜ 3 사이드 2017/11/28 2,120
753480 김치 이렇게도 담아 보세요 저염이면서 깔끔한 맛 좋아하시면요 17 대딩 엄마 2017/11/28 4,974
753479 고래 울음 소리 들으니 눈물나네요. 3 뉴스룸 2017/11/28 1,195
753478 크리스탈 삼백안인가요? 4 .. 2017/11/28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