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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시댁 다녀왔어요..남편빼고(원글펑)

한귤 조회수 : 9,267
작성일 : 2011-09-12 21:04:07

원글 펑해요

화해했어요..

대화가 중요하단 생각했어요

남자와 여자는 정말 생각이 다르다는..

 

IP : 175.114.xxx.1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1.9.12 9:28 PM (221.155.xxx.88)

    전 여자지만, 그 정성과 노력을 왜 십자수에 들이는지 이해가 잘 안되거든요...;;; 죄송...

    돈 몇십만원 버는것도 엄청난 노력 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작품 주는건 정말 부담된답니다. 맘에 안들어도 버릴수도 없고, 꼭 써야하고, 아님 걸어놔야하고..ㅜ.ㅜ..

  • 2. 잘하셨어요
    '11.9.12 9:36 PM (219.254.xxx.187)

    토닥토닥~~~ 잘하셨어요..그리고 수고하셨구요 낼은 본인을 위한 시간을 쓰세요 커피도 한잔사드시고 행복하시길...............

  • 3. ....
    '11.9.12 9:39 PM (121.167.xxx.68)

    만천하에 자신이 찌질이임을 공표한 남편분은 나중에 얼마나 창피해할까요. 그것도 못느끼고 여전히 잘났다하면 그냥 발로 뻥 차주세요.
    백 번 잘하셨고 현명한 행동이었습니다. 원글님 win!

  • 4. 한귤
    '11.9.12 9:43 PM (175.114.xxx.103)

    아 감사드려요..그냥 위로가..필요했어요^^
    울 남편이..나이가..저보다..한살..암튼..어려요..생각도...제가 키우고 있는중이랍니다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퇴화 되었나봐요..애정결핍인가..
    남자 애 둘 키우느라..남편에게 신경 못썼더니..좀..그러네요..
    울집에서 젤 문제아네요..

  • 5. 니콜
    '11.9.12 9:44 PM (222.106.xxx.201)

    와~ 너무 멋지십니다. 남편분이 미안하면서도 굉장히 창피할거같아요.
    이기회에 대범하고 멋진아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시길 바래요.

    대인배 아내님과 사는 소심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라도 구하신겁니까? ㅎ

    오늘은 편히 주무세요~

  • 6. 잘하셨어요^^
    '11.9.12 9:52 PM (218.52.xxx.188)

    물론 많은 분들 조언대로 가지 않길 바랬는데 님글 읽어보니 잘하신거 같아요.. ~~

    화이팅하세요^^

  • 7. 그런말
    '11.9.12 9:53 PM (122.37.xxx.23)

    생각나네요. 세상 살면서 밖에서 겪는 고통만해도 충분한데.. 집에 와서까지 쥐새끼 같은 남자한테 시달려야 하느냐. 원글님 장하시고 남편분 정말 못났네요...... 못난 남자 데리고 산다고 원글님 비하하는게 아니라 그 분 스스로, 자기를 못나게 만들어가고 있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서요.
    아이까지 있는 남자가 우째 그런지... 이참에 별거 같은거 들어가서 한 1년 혼자 살며 명절 몇 번 궁상스럽게 지내봐야 후회를 하려나..

  • 8. *^*
    '11.9.12 9:58 PM (222.235.xxx.6)

    원글님 너무 멋져요....잘 하셨어요....
    이번 기회에 운전실력도 늘었겠네요....
    계속 읽는 내내 제가 그냥 흐뭇하네요...그러다 대관령터널에서 울면서 운전했다는 글에서 웃음이 나오네요.....그 상황이 이해되서 그런가봐요.....
    남편분 이번에 똥고집 좀 꺾어야 할텐데.........
    아무튼 화이팅입니다....두발 뻗고 푹 쉬세요....

  • 9. ^.^
    '11.9.12 11:15 PM (222.107.xxx.161)

    대관령길 정말 장난 아니게 안개 끼고 힘들었을텐데요.
    저희도 그 길 로 다녀 왔어요.
    토닥토닥..
    한번이 힘들지 다음부턴 어디든 다니시겠네요..

  • 10. 음하하하
    '11.9.12 11:23 PM (211.172.xxx.235)

    원글님 잘하셧어요...

    .그렇게 하셔야 남편분도 비록 이렇지만 내 와이프는 제대로 하는구나...생각이 들것 같아요

    아이들한테도 좋은 엄마라는 인식이 들거구요.

    결론적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원글님 마음이 편하시다면...그걸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잘 하셨어요~~~~~

  • 11. 프린
    '11.9.13 12:08 AM (118.32.xxx.118)

    정말 정말 잘하셨어요..
    운정도 서툰데 가는길 오는길 고생이었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했다니 그걸로 고생값은 치룬듯해요.
    시부모님이야 아들이 안온다는데 속상한들 어쩐대요..
    하지만 글쓴님이 용ㄱ 안내셨으면 아이들이 추석을 엄마 아빠 눈치 보며 지냈을테고..
    또 애들은 고모며 할머니 보고 싶지요...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한번 용기 내셨으니 남편분 별거 아닌일로 이번처럼 고집 부리시면 사과 하시지 말고...
    시댁에 말씀드리고 가실때 갈라냐고 한번 묻고 그냥 댕겨오세요..
    그러면 본인이 무의미 인 존재로 느껴져서 담번엔 그런 고집 안부릴거예요...
    난 남편없어도 아이들이랑 잘다닌다... 를 보여주세요...

  • 12. ㅇㅇ
    '11.9.13 12:40 AM (121.130.xxx.78)

    뭐랄까...
    화투 치는 데 유리한 패를 잡았달까...
    아니면 칼자루를 쥐었달까...
    원글님이 이기셨네요. ^^

    저도 결혼생활 20년 멀지 않은 입장에서
    그동안 살면서 크고 작은 다툼도 있었지만
    한번도 시가쪽 식구들 알게 내 감정 드러낸 적 없거든요.
    남편이 속상하게 하고 투닥거렸어도 시가가면 내 할 일은 티 안내고 하고요.
    상대가 어떻든 내가 책 잡히지 않게 하고 살았더니
    결국은 내 파워가 강해지더라구요.

    길게 보고 승리하는 싸움 하세요.

  • 13. 오달
    '11.9.13 12:47 AM (219.249.xxx.52)

    님 그래도 부럽네요. 같이 욕해주실수 있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비록 남편은 없었지만 아이들에겐 할머니와 고모 등 친지들이 같이한 좋은 명절 되었을듯....진심으로 원글님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진정부럽습니다.

  • 14. ...
    '11.9.13 1:49 AM (221.158.xxx.231)

    원글님 멋진 분 같아요.. 잘하셨어요.. 남편분 반성 많이 했을 거예요.. 좋은 가정 꾸리세요..

  • 15. ^^
    '11.9.13 11:22 AM (114.206.xxx.66)

    저도 안갔음..했었는데..
    잘 다녀오신거같네요...스스로 의지하지않고 몬가 할 수 있을것만 같은마음은..
    정말 대견하세요..^^

  • 16. 운전
    '11.9.13 2:56 PM (121.135.xxx.27)

    장거리 운전 한번 하면 운전 실력이 화~왁 좋아집니다. ( 운전 경력 23년 )
    덕분에 좋은 경험하셨네요 이제 어디든지 고고 하실 수 있겠어요
    나이들수록 남편 없이 아이들과 혹은 혼자 움직여야 할때도 많거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원글님 좋은 일만 있으실 거예요

  • 17. 오로라꽁주
    '11.9.13 3:09 PM (123.215.xxx.158)

    멋져멋져!! 우린 할거 다하면서 할말도 다하고 살자구요!! 멋져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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