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 출신이 외국어 전공할때 외고출신에 비해 많이 힘들까요?

외국어전공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7-10-19 08:33:15
중등고등때 다 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웠고 워낙 성실한 아이라 학교과정은 잘 해오고 있습니다. 성실한것 외에 별다른 특기나 딱히 내세울만한 특색이 없어 대학교 전공선택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취미특기 적는 란도 늘 고민이구요.. 외국어 전공은 외고가 있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학교쌤도 추천하시고 중국어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데 일반고 출신이 언어전공을 하게될때 많이 밀리지 않을까 걱정이라 선뜻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8.50.xxx.1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고 학부모
    '17.10.19 8:41 AM (180.229.xxx.143)

    지금 고3은 이미 끝났고 고2신가요?
    중국어는 외고에서도 점수받기 힘들어서 수능때 아랍어를 선택할정도로 어렵기도 하고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중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도 많구요.지금 일반 중 고등학교도 일본어를 없애고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하고 있는 실정인데 외고 아니여도 중국어를 꾸준히 해왔다면 전공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외고애들 공부 잘하는 애들은 전공어로 대학 가지 않거든요.

  • 2. 중국어
    '17.10.19 8:45 AM (39.115.xxx.81)

    좋아하면 입학후 열심히 하면 되죠
    1학년때 교양과목 많을때 따라 붙어두면 되겠죠
    외고 중어과에서 3년간 배우고 시험보고 HSK 급수따려고 시간쓴건 알고계시는게 좋겠구요
    중등 고등 중국어했다니 초보는 아니어서 잘할수있겠어요

  • 3. 그렇더군요
    '17.10.19 8:50 AM (223.56.xxx.53)

    외고 아이들도 내신 5.6.7.8.9등급 아이들 있고
    잘하는 1.2.3등급 아이들은 sky 가 목표고...
    제2 외국어 전공하려는 외고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외고내에서 내신이 낮은 아이들인 것 같더군요
    선생님께서 추천하실만큼 아이가 성실하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쉽게 비교해 보면 영어권에서 살디온 아이들이
    영어 시험 다 잘보고 말 잘하는것 아니잖아요

  • 4. 외고맘
    '17.10.19 9:13 AM (118.221.xxx.89) - 삭제된댓글

    합격만 가능하다면 상관없지 싶어요.
    본인이 가서 하기 나름이죠.
    외고에서도 자기 전공으로 대학 가긴 쉽지 않아서요.

  • 5. ....
    '17.10.19 9:18 AM (125.186.xxx.152)

    외고보다 중국서 살다온 애들이 더 갑.
    다시 말하면 입학후에라도 그 나라에 가서 공부하고 오면 훌쩍 늘어요.

    근데 수능 중국어1등급 받기도 얼마나 빡센지 경험하고나면 멘탈이 탈탈 털릴수 있음.

  • 6. ...
    '17.10.19 9:18 AM (114.204.xxx.212)

    외고에서도 전공언어 대충하는 아이 많아요
    다른거 하느라
    중국어보단 차라리 소수언어 전공하는게 나을거 같고요

  • 7. 외고출신
    '17.10.19 9:54 AM (218.232.xxx.3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외고 나와서 외대 중국어과 학생입니다.
    제 아이를 보니 일반고나 외고나 전공수업에서 차이 별로 없습니다.
    외고에서 배운거 대학오면 얼마나 적은양인지 알게 될겁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중국에서 살다 수시로 온 아이들,,
    갸들은 중국어 실력이 뛰어나지요.
    근데 그게 학교에서 수업하는데는 넘지 못할 정도 아닙니다.
    학점의 예를 들면 그 수업을 얼마나 성실하게 잘 준비하고 공부했냐의 싸움이지
    중국어를 얼마나 잘 하는냐는 유리함의 차이 정도인듯 합니다.
    외대의 경우 공부를 엄청 꼼꼼하게 많이 시켜요
    그래서 교환으로 갔다고 확~느는 느낌이 아니에요
    학교 수없시간에 나간 질과 양이 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합격하시고 방학동안 대학부설 언어원에 다니든가(교수진이 좋더군요) 학원보내시면
    수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ㅋ같은 과에는 정말 사성도 모르고 온아이들도 있어서 첫수업시간에 많은 웃음(어색하니까^^)을
    주기도 했다는군요
    합격을 기원하고 제글은 곧 지우겠습니다^^

  • 8. 외고출신
    '17.10.19 9:55 AM (218.232.xxx.37) - 삭제된댓글

    아,,저희 아이는 외고에서도 중국어 전공이었습니다.

  • 9. 고2맘
    '17.10.19 10:15 AM (218.50.xxx.154)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도 못했는데 수능 외국어 선택이라는 난관도 있었군요..
    그냥 꾸준히 해온거라도 단지 중고등 학교 과정이었으니 이걸로 뭘 잘한다고 내세울수는 없고요.,
    외국어는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사실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관심을 가지네요.
    그나저나 일단은 붙고 나서 고민할 문제겠죠.. ㅠㅠ

  • 10.
    '17.10.19 10:17 AM (180.224.xxx.210)

    학교과정만 해왔단 말씀이신가요?
    고등도 학교중국어는 기초 중에 기초더라고요.

    중국어 전공해서 뭘 할 것인가가 중요하겠죠.

    사실 살다왔거나 중국어 능통한 학생들은 오히려 전공을 안 하는 경향이 있죠.
    다른 것 전공하고 중국어 유지하면 금상첨화니까요.

  • 11. 맞아요...
    '17.10.19 11:37 AM (218.50.xxx.154)

    학교 중국어는 기초중에 기초이죠.. 뭘 했다고 할수도 없어요. 그래서 고민이고요..
    다행이 공부는 일반고에서 1.5 안쪽이긴 합니다. 생기부도 나름 열심히 채웠긴 한데 정작 뭘 할지 아직도 못정했네요

  • 12. 외고맘
    '17.10.19 12:43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중국어를 잘한다고 대학에서 뽑아주지 않아요.
    중국문학에 관심이 많고 전공하고 있다는게 드러나야해요.
    중국어가 기본 이상의 실력은 당연히 돼야 하구요.
    외고에서 중국어과를 갈려면 중국어 내신이 중요하고
    일반고에서 갈려면 다른 어문계열 과목으로 전공적합을
    판단한다고 들었어요. sky 대학 기준.

  • 13. 외고맘
    '17.10.19 12:44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중국어를 잘한다고 대학에서 뽑아주지 않아요.
    중국문학에 관심이 많고 전공하고 싶다는 드러나야해요.
    중국어가 기본 이상의 실력은 당연히 돼야 하구요.
    외고에서 중국어과를 갈려면 중국어 내신이 중요하고
    일반고에서 갈려면 다른 어문계열 과목으로 전공적합을
    판단한다고 들었어요. sky 대학 기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528 스텐 건조기 사시겠어요? 1 문의 2017/10/19 1,176
739527 초겨량 패딩 잘 입어질까요? 19 ㅇㅇ 2017/10/19 5,269
739526 채혈한다며 女환자 속옷 끌어내린 의사..대법 "강제추행.. 3 샬랄라 2017/10/19 3,199
739525 올해 지금까지 시험과 취업이 모두 탈락했는데 40대 재취업 1 전탈 2017/10/19 1,637
739524 “박근혜의 더러운 감방? 청소는 본인이 하는 것” 16 ... 2017/10/19 6,767
739523 문재인 정부 혼란 스럽네요. 방산비리 척결 포기하는 건가요? 23 혼란 2017/10/19 2,572
739522 결혼식 액자들 어떻게 하셨어요? 18 000 2017/10/19 4,611
739521 10월 어느 하루 17 표독이네 2017/10/19 3,357
739520 하이마트에 김치냉장고.. .. 2017/10/19 916
739519 운전 10년만에 처음으로 사고났는데 돈 24만원 이거 아무것도 .. 19 ..... 2017/10/19 4,281
739518 면접보러갔는데 고용보험은 안들어준다고하네요 7 ... 2017/10/19 1,901
739517 그놈이 그놈이다... 5 // 2017/10/19 2,620
739516 계란찜한 후 설거지가 힘들어요 34 계란찜 2017/10/19 7,267
739515 문란한 남편과 부부관계 28 해바라기 2017/10/19 31,509
739514 박범계 "朴 인권침해? 어디 놀러간 줄 아나?".. 5 샬랄라 2017/10/19 1,874
739513 20,30만원데 코트 어느 브랜드에서 사야 할까요? 8 ... 2017/10/19 2,872
739512 강아지 빨간눈물자국 어찌해야 하나요? 11 말티즈 2017/10/19 2,568
739511 생색 잘 내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저기 2017/10/19 1,237
739510 3억으로 살 수 있는 소형아파트 8 .. 2017/10/19 4,752
739509 아이 때문에 우울해요 14 외동아이 2017/10/19 5,286
739508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 냉각재 14일째 누출 중, 중수로 핵발전.. 2 14일째 2017/10/19 968
739507 런닝머신 내 놨더니 14 이젠는 2017/10/19 7,224
739506 올겨울 날씨 예언해볼게요 18 여름도적중 2017/10/19 5,013
739505 생리 아닌데 피는 뭘까요 4 ㅜㅜ 2017/10/19 2,021
739504 바른당과 친안계가 합치면 주도권은 누가? 9 꿀잼 2017/10/1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