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기르는중인데 자꾸 갈등생기네요.

고민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7-10-18 23:39:14
얼굴은 작은데 확실히 나이들면서 좀 길고
오이지스럽게 변하네요 ㅡ.ㅡ
이마도 좁은편이었는데 요새 미묘하게 휑한 느낌 ㄷㄷ
짧은머리 안어울린다는 생각에 풀린 웨이브 긴단발 상태에서
기르고 있는데...

지금 포니테일로 묶으면 뒷머리가 좀 빠지고 흘러내리는 정도구요.
그냥 어깨 넘어까지 좀 길러보자 생각인데
이거 잘하는건지 ...더 구질해보이는건 아닌지 고민되네요.
반곱슬이라 푸르고 다니는건 부시시 붕붕 휘휘 날라가서 주체가 안되서 일단 묶고다니는게 낫겠거니 하는데
묶으니까 정수리가 뭔가 더 납작해지고 휑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자칫하면 없어보일것같은 불길한 ㅜㅜ

그냥 c컬 같은 파마하고 짧은단발로 뚝잘라버리는게 세련된건지
머리 기르려는게 안어울리면서 그냥 객기부리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진짜 ㅠㅠ 내머리를 내가 모른다는 ...ㅡㅡ;
IP : 223.62.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7.10.18 11:45 PM (118.223.xxx.34)

    저도 숏컷에서 기르고있는데
    매일이 갈등이예요.
    그런데 나이들면 웨이브컷하고싶거든요
    지금은 50초반인데 앞머리긴 단발펌한번해보고
    싶어서 기르고있답니다.
    원글님 마음 백퍼 공감인데요 언제또 길러보겠어요
    원하는길이까지 길러봅시다~~
    화이팅이예요~

  • 2. 원글
    '17.10.18 11:49 PM (223.62.xxx.33)

    첫댓글님 ㅠㅜ
    같은 고민이시군요.
    진짜 거울볼때마다
    왜이리 못생겨지나
    깜놀해요.
    머리 문제가 아닌듯 ㅜㅜ

  • 3. ..
    '17.10.19 12:00 AM (182.224.xxx.39)

    저도 길렀는데요,묶고 다니는게 참 편해요.풀고 다니면 드라이안하면 뒤집어지고 정수리 볼륨 살려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드만요.일단 묶고 앞머리 옆머리 다 빼서 얼굴선 커버하면 되요.이마 다 깐 묶은머리가 없어보이죠.

  • 4.
    '17.10.19 12:06 A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

    1년전에 제가 이런글 썼네요ㅋ
    지금 저는 거지존을 지나 쇄골 가리는 수준까지 왔어요
    10년을 묶이지도 않는 단발로 살다가 기른건데 지금 우선 좋네요 저도 반곱슬인데 길러놓으니 무게가 있어 덜 부시시하고 c컬인데 헤어롤로 말아놓음 어깨 넘는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여성스러워보여요
    근데 이렇게 될때까지 1년은 힘들고 다시 잘라야하나 고민 많았어요
    5센티쯤 더 기르고 그다음은 유지만 하려구요
    길러보시는거 추천합니다^^

  • 5.
    '17.10.19 12:18 AM (121.133.xxx.195)

    이마 다 깐 묶은 머리 없어보여요???
    저 오십대 초반인데
    내세울거라곤 작은 얼굴에 동그란 두상밖에
    없는데다 얼굴에 머리카락 닿는걸 병적으로
    싫어해서 앞 옆머리 안내린 올빽만 하는디..

  • 6.
    '17.10.19 12:49 A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몰라서 물으세요?
    앞짱뒷짱구 두상은 80살이어도 올백해도 됩니다.
    아닌 사람들은 이리 저리 내려서 가려야죠.

  • 7. 저는요
    '17.10.19 12:51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오늘 C컬 볼륨매직에 염색했어요.
    딸이랑 신랑이 어려보인대요.
    기분 완전 좋아졌어요^^
    돈은 좀 썼지만ㅎ

  • 8.
    '17.10.19 1:19 AM (61.83.xxx.196)

    나이들고 흰머리 반백에 머릿결도 푸석푸석 길구있는중인데 별로라서 자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286 교육감협"유치원 영어수업 금지, 학내 휴대폰 자유화&q.. 27 Why? 2018/01/13 3,091
768285 새로 산 수족관에 물고기 4마리 꿈 3 해몽 2018/01/13 1,019
768284 오키나와 왔는데 뭐가 맛있을까요? 6 공진향 2018/01/13 2,716
768283 코인 돈 쉽게 번다고 욕하시는 분들 33 ... 2018/01/13 7,140
768282 에어프라이어 vs 생선구이기 1 ..... 2018/01/13 1,723
768281 버터없이..루 가능한가요? 2 2018/01/13 1,690
768280 다큐) 크리스마스, 허구와 진실의 미스터리 존재탐구 2018/01/13 1,001
768279 고등학교 친구들을 찾고 싶어요 1 ㅇㅇ 2018/01/13 1,447
768278 친정 왔는데 이 시간에 층간소음... 3 아놔 2018/01/13 2,186
768277 코인판은 안망합니다. 19 지나가다 2018/01/13 6,516
768276 어릴적 남녀차별 기억 ..친정 엄마의 사과... 16 이제서야 2018/01/13 6,244
768275 영화 1987, 오늘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합니다. 2 .... 2018/01/13 1,003
768274 은행원들 재테크 실력이 없나요?. 14 궁금 2018/01/13 5,826
768273 영화 1987 중국 네티즌 반응 [번역] 12 .... 2018/01/13 5,114
768272 아직 깨어 있는 분들~ 색깔 좀 골라주고 주무셔요~ 13 배고파 2018/01/13 2,705
768271 내일 남편한테 아기 맡기고 친구들만나는데 설레서 잠이 안와요 ㅋ.. 2 설렘 2018/01/13 1,398
768270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 많군요 8 ㅠㅠ 2018/01/13 2,636
768269 부부관계없이 사시는 분, 삶에 만족하시나요? 50 고민상담 2018/01/13 27,099
768268 잠 못 이루는 밤 18 ... 2018/01/13 2,644
768267 마음의병이 몸까지 2 2018/01/13 2,224
768266 오늘 궁금한 이야기 y 슬펐어요. 2 천리향은 언.. 2018/01/13 4,132
768265 정유미는 뭘 먹긴 먹는걸까요? 49 .. 2018/01/13 24,685
768264 한달간 오렌지주스가 계속 먹고싶어요 9 ㅇㅇ 2018/01/13 3,258
768263 댁의 수능 치른 고3자녀들은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4 2018 2018/01/13 2,055
768262 항공결항 사태 5 제주도 2018/01/13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