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기르는중인데 자꾸 갈등생기네요.
오이지스럽게 변하네요 ㅡ.ㅡ
이마도 좁은편이었는데 요새 미묘하게 휑한 느낌 ㄷㄷ
짧은머리 안어울린다는 생각에 풀린 웨이브 긴단발 상태에서
기르고 있는데...
지금 포니테일로 묶으면 뒷머리가 좀 빠지고 흘러내리는 정도구요.
그냥 어깨 넘어까지 좀 길러보자 생각인데
이거 잘하는건지 ...더 구질해보이는건 아닌지 고민되네요.
반곱슬이라 푸르고 다니는건 부시시 붕붕 휘휘 날라가서 주체가 안되서 일단 묶고다니는게 낫겠거니 하는데
묶으니까 정수리가 뭔가 더 납작해지고 휑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자칫하면 없어보일것같은 불길한 ㅜㅜ
그냥 c컬 같은 파마하고 짧은단발로 뚝잘라버리는게 세련된건지
머리 기르려는게 안어울리면서 그냥 객기부리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진짜 ㅠㅠ 내머리를 내가 모른다는 ...ㅡㅡ;
1. 원글님
'17.10.18 11:45 PM (118.223.xxx.34)저도 숏컷에서 기르고있는데
매일이 갈등이예요.
그런데 나이들면 웨이브컷하고싶거든요
지금은 50초반인데 앞머리긴 단발펌한번해보고
싶어서 기르고있답니다.
원글님 마음 백퍼 공감인데요 언제또 길러보겠어요
원하는길이까지 길러봅시다~~
화이팅이예요~2. 원글
'17.10.18 11:49 PM (223.62.xxx.33)첫댓글님 ㅠㅜ
같은 고민이시군요.
진짜 거울볼때마다
왜이리 못생겨지나
깜놀해요.
머리 문제가 아닌듯 ㅜㅜ3. ..
'17.10.19 12:00 AM (182.224.xxx.39)저도 길렀는데요,묶고 다니는게 참 편해요.풀고 다니면 드라이안하면 뒤집어지고 정수리 볼륨 살려야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드만요.일단 묶고 앞머리 옆머리 다 빼서 얼굴선 커버하면 되요.이마 다 깐 묶은머리가 없어보이죠.
4. ㅁ
'17.10.19 12:06 A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1년전에 제가 이런글 썼네요ㅋ
지금 저는 거지존을 지나 쇄골 가리는 수준까지 왔어요
10년을 묶이지도 않는 단발로 살다가 기른건데 지금 우선 좋네요 저도 반곱슬인데 길러놓으니 무게가 있어 덜 부시시하고 c컬인데 헤어롤로 말아놓음 어깨 넘는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여성스러워보여요
근데 이렇게 될때까지 1년은 힘들고 다시 잘라야하나 고민 많았어요
5센티쯤 더 기르고 그다음은 유지만 하려구요
길러보시는거 추천합니다^^5. 엥
'17.10.19 12:18 AM (121.133.xxx.195)이마 다 깐 묶은 머리 없어보여요???
저 오십대 초반인데
내세울거라곤 작은 얼굴에 동그란 두상밖에
없는데다 얼굴에 머리카락 닿는걸 병적으로
싫어해서 앞 옆머리 안내린 올빽만 하는디..6. ㄴ
'17.10.19 12:49 A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몰라서 물으세요?
앞짱뒷짱구 두상은 80살이어도 올백해도 됩니다.
아닌 사람들은 이리 저리 내려서 가려야죠.7. 저는요
'17.10.19 12:51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오늘 C컬 볼륨매직에 염색했어요.
딸이랑 신랑이 어려보인대요.
기분 완전 좋아졌어요^^
돈은 좀 썼지만ㅎ8. ㅇ
'17.10.19 1:19 AM (61.83.xxx.196)나이들고 흰머리 반백에 머릿결도 푸석푸석 길구있는중인데 별로라서 자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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