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도 변하네요
어려서부터 꾸준히 유지되던 입맛이 작년즈음부터 변하기 시작하네요.
생선회 없어서 못먹었는데 지금은 횟집가도 스끼다시만 먹고 회는 몇점 먹고 말아요.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아서 젓가락이 안가더라고요. 맹맛나는걸 질겅질겅 꾸역 꾸역 씹는 느낌.
초밥도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고 차라리 김밥이 더 맛있어요. 평생 내돈주고 김밥 사먹은적 없는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열번 넘게 사먹은것 같아요.
고기중에는 닭고기를 제일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로 맛이 없어요. 치킨도 그저그렇고요. 그 맛있던 닭고기가 왜 그저 그런 맛으로 느껴지는지 좀 놀라웠죠. 이런날도 오네? 닭고기는 평생 맛있을줄 알았는데? 싶더라고요.
이외에도 여럿있어요.
입맛은 왜 변하는걸까요?
1. 저도 KFC
'17.10.18 11:21 PM (1.231.xxx.187)그 큼직한 가슴살
맛도 향도 이상해요
외계생물 보다 지구조작생명이 더 기이
켄터키에서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 그렇지 않다고 이름쓰지 못하게 해서 KFC로 바꾼거라지요?...2. 000
'17.10.18 11:26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해서 공감하고가요 자꾸 입맛이 변해요
그렇게 싫던 버터가 지금은 너무 맛있고 원글님처럼 회가 싫어지네요
닭고기 치킨도 공감해요 삼계탕도 안땡기네요
어릴땐 김밥 싫더니 요즘은 직접 해먹네요
참 요상한 일입니다3. 노화에요
'17.10.18 11:45 PM (223.62.xxx.127)소화력이 떨어지니
식욕도 사라지고
회같은 날음식은 본능적으로 거부하는거죠.
저도 요새는 회. 초밥 이런거 잘 안먹어요.
배가 냉하면 바로 탈이 나서요.
고기도 별로고. 돈까스 같은건 진짜 싫어지구요.
밀가루음식도 별로고.
생각해보니 삶도 재미없고
식욕도 줄어들고
참 그러네요.
먹고싶은게 없어요. 그냥 한끼 때우는거죠.
양도 줄어들고
과식하면 체하거나 방구 엄청 뀌거나.
저절로 소식을 합니다4. ㅁㅁㅁ
'17.10.19 12:18 AM (58.226.xxx.35)Kfc얘기는 처음 알았네요. 거기치킨 종종 사먹었는데 지금은 안먹어요.
버터도 원래 질색했는데 요즘들어서 맛있네요.
노화 ㅜㅜ 인정하긴 싫지만 맞는것 같아요.
강철 위장이었는데
올해들어서부터 과하게 먹으면 꼭 탈나더라고요.5. 노화에요
'17.10.19 12:29 AM (223.62.xxx.81)저는 버터도 싫어지더라구요.
기름지고 동물성 지방인 음식들은
최소한 필요 영양소로 섭취할 정도만 먹지
그이상은 안먹게 되요.
채소는 탈나는게 없던데
단백질때매 고기도 먹긴해야되니까요.6. ··
'17.10.19 12:32 AM (58.226.xxx.35)ㅜㅜ
노화라는 생각은 안해봤었는데
인정을 안할수가 없네요.
맞아요 저도 채소는 탈 안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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