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정부모님은..특히 아버지가 서울 올라오셔서는 처음 자리잡은 곳에 지금까지 월세 전세 매매등으로 쭈욱 사셔서
이사는 몇번 다녔지만 계속 같은 동네 골목에서만 살다
결혼하고 처음 회사 근처 2호선 라인 신호집 차렸다가..그래도 친정 근처... 좀 더 살기 편한 그 옆동네로 옮기고..친정과 같은 전철 라인...아기도 낳고 어린이집 보내고 하다보니 벌써 6년이나 같은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내년에 아이 초등 입학이라 이사갈까 했는데
일단 남편직장 친정 교육은 뭐...1년을 고민하다가 어디서든 할놈은 한다로 결론내리니 지금 사는 동네도 그리 나쁘지 않아
강남이나 잠실로 이사가려는거 살짝 마음은 접은 상태고요
어마무시 오른 집값에 이젠 따라잡을수도 없기도 하구요
지금 사는 동네에서 계속 살까 싶은데
그래도 뭐 혹시나 또 한번 여기 살기로 마음먹기 전에
다른 분들은 언제 이사하시는지
이사하고나서 어떤 점 때문에 예전 동네가 그리운지
아니면 새로운 동네가 좋은지 등등
살짝쿵 여쭤볼 수 있을까요?
사실 아직도 같은 돈이면 강남이나 잠실 언저리로 진출은 할 수 있기에
좀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동네를 옮길지 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