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골프.. 제가 오버인가요??

.. 조회수 : 5,397
작성일 : 2017-10-18 22:10:17
남편이 스크린 골프를 다녀요.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밴드도하고
친목모임도 하더라구요.
이번에 필드 나간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남자7명 여자5명 12명이 3팀으로 간데요.
신랑팀 멤버는 우째되냐 물었더니
남자둘 여자둘.
그중 남자하나랑 여자는 커플이구요,
나머지 여자는 그 커플여자의 친구래요..
그래서 제가 쌍쌍으로 가는거냐구 그랬더니
팀을 짜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삐딱하게 나온다고 더 난리네요.
보니까 다른팀도 그렇게 섞어놨더라구요.
여자들이랑은 비거리차이나서 잘안친다고
본인입으로 말해놓고
필드를 이렇게 팀짜서 나가네요.
솔직히 남편이 팀을 그렇게 짜서 필드 나간다면 기분나쁠일 아닌가요??
게다가 남자들 끼리 갈때는 새벽에 나가서 낮에 들어오더니,
이번엔 오후에 가네요.
마치고 딱 저녁먹고 술한잔 하기 좋은 시간 이죠??
제가 예민하고 오버하는걸까요??
IP : 39.121.xxx.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 나빠요
    '17.10.18 10:1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무리 가서 아무짓 안 해도 기분 나빠요.

    회사동료여자랑 회사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접대하러 나가는거라면 몰라도
    동호회에서 그러다니요.

  • 2. 정말
    '17.10.18 10:15 PM (1.246.xxx.98)

    옷기네요........아무리 운동이라지만 2대2로 나가면 기분나쁠듯요

  • 3. 당연하죠
    '17.10.18 10:15 P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

    입장발표 생각해 보는 마음이 없군요
    남편분 나도 반댈세!!
    동호회 나이들어서 나가는 사람들 바람피우로 가거나 솔로 이거나 대부분 그래요
    친구들끼리나 화사사람들끼리 치지 나이들어 무슨 동호회입니까

  • 4. ㅇㅇ
    '17.10.18 10:16 PM (59.14.xxx.217)

    참 웃기네요..도대체 그게 뭔시스템인지..그러나 거짓말안하고 솔직하게 말한 남편이니까 더이상 긁지는 마세요. 그럼 담엔 진짜 숨길수도 있어요.

  • 5.
    '17.10.18 10:17 PM (49.167.xxx.131)

    당연히 기분 나쁘죠.. 맘도 골프하시며. 그리간다고 하세요.
    남자들은 너무 자기위주라 부인이 그런담 거품물껄요

  • 6. ..
    '17.10.18 10:18 PM (125.178.xxx.106)

    결혼한 사람이 이성과 그런모임 하는거 솔직히 재밌으니까 하는거죠.
    그러나 바람도 나고..
    저라면 절대 이성과 모임하고 그런거 안해요.
    동성끼리도 모임 만들수 있는데 뭐하러 그럴까요?

  • 7. 저건
    '17.10.18 10:19 PM (182.239.xxx.205)

    아니죠
    여자들땜애 신나 나가는걸로 보임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 8. 죄송. .
    '17.10.18 10:20 PM (218.238.xxx.70)

    미친. . .
    기분 나쁜 상황 맞구요.
    골프가 치다보면 친해질수 밖에 없어요.
    시간도 놀기 딱! 좋네요.
    본인이 중심 잡겠다고 해도 기분 나쁜 상황.
    그런 모임 자체를 피할수밖에요.
    입장 바꿔서 여자가 골프 치려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판을 짜면 한 번이야 나가도 계속 그러면 빠져야 제정신이라고 생각되요.

  • 9. 에휴
    '17.10.18 10:22 PM (210.90.xxx.208)

    골프.. 스크린 골프..
    에휴 ~`뭐라 할말이 없네요

  • 10. ㅡㅡ
    '17.10.18 10:30 PM (221.148.xxx.49)

    신나게 가는 이유가 뻔한거 아녀요?
    스크린 불륜.도박이 있어서 전 그냥 연습장가요.
    전 형제 부모님 다 골프쳐서 가족들끼리나 가면
    꼴불견 많아요

    무슨팀을 실력도 아닌 성별로 짜는지 웃기네요.
    지나가던 개가 웃음. 제가 비웃는다 전해주세요

  • 11. .......
    '17.10.18 10:36 PM (186.69.xxx.51) - 삭제된댓글

    와 정말 뻔뻔한 인간이랑 사시네요

    그거 그냥 보내면 불륜 허락이나 방조 아닌가요?
    저라면 죽어도 안보냄

  • 12. ..
    '17.10.18 10:37 PM (112.169.xxx.241)

    제가 그런저런 이유로 골프를 안칩니다
    이꼴 저꼴 보기싫어서요 ㅜ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골프잘하지만 한국에선 안칩니다

    얼마전 나간 남편모임에서 해외골프를 잡는 계획을 짜길래
    저도 무조건 참석한다고 큰소리로 말해놨어요
    다들 벙찐 표정 ㅎㅎ
    남편한테는 내가 같이 안가는 골프투어는 참석했다간 반죽여놓겠다고 미리 말해뒀구요
    나중에 들으니 다들 그렇게 내흉을 봤다는 ㅜㅜ

    남편한테 그모임 끊어버리라고하고 다시는 안나갑니다

  • 13. 정말
    '17.10.18 10:40 PM (182.222.xxx.70)

    지랄맞네요
    아예 대놓고 하하하하
    님이 같이 가세요
    별 미친것들이 쌍쌍바로 쌍을 맞춰노네요
    골프친다고 뭐 고급져보이는줄 아나?
    등산 동호회 짝맞추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남편잡아야 겠네요
    별 미친

  • 14. 골프라는 취미를
    '17.10.18 10:42 PM (175.213.xxx.147)

    남편 혼자서 하게 두시다니...
    빨리 같이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주변에서 스크린골프에 대해서 얘기해주는 사람들 없나요?

  • 15. 레드애플
    '17.10.18 11:00 PM (1.248.xxx.46) - 삭제된댓글

    스크린이던 등산이던 뭐건간에 그러는 놈만 그런거예요
    스크린 동호회 남녀 혼성 많아요
    주시는 하되 너무 호들갑 떨지는 마세요
    부부가 같이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같이 하세요
    집안에서 상상력만 키우지말구 같이 다니고 하세요

  • 16. 생판모르는
    '17.10.18 11:1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혼성동호회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부부동호회도 가짜불륜 부부가
    등록한다는데요.
    솔직히 여자, 남자 실력차 많이 나는데
    굳이 이성과 같이 하는 거 뻔하잖아요.
    상상력을 떠나서 취미핑계로 일나는 건
    신문에도 나와요.

  • 17. ㅠㅠ
    '17.10.18 11:15 PM (119.66.xxx.93)

    원래 커플은 자기들끼리 다닐거구
    님 남편과 거기 떨어진 여자와 둘이 자연스레
    짝 되는군요

    님 남편 아주 설레겠어요.

  • 18.
    '17.10.18 11:24 PM (112.153.xxx.100)

    내일 당장 골프 개인 레슨 등록하세요. 젤 잘생긴 코치로 ^^;;

  • 19. 원글님도 같이
    '17.10.18 11:32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간다고 해보세요. 흠 ... 그러다가 바람나는거에요.

  • 20. 진짜로
    '17.10.18 11:41 PM (179.232.xxx.138)

    진짜 지금은 아무생각없이 가는거래도요.
    가면 더 재밌습니다.
    그게 문제죠.

  • 21. 그래서
    '17.10.19 12:07 AM (114.201.xxx.100)

    제친구네도 한바탕 난리나고 운동 진짜진짜 싫어하는 친구가 골프 시작해서 같이다니더라구요

  • 22. ㅇㅇㅇ
    '17.10.19 1:10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스크린골프도 불건전한가요?

  • 23. JJ
    '17.10.19 1:37 AM (122.47.xxx.231) - 삭제된댓글

    모른척 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운동을 핑게삼으려는 모양세인데
    아내분 두고 구지 그런 모양세를 만들고도
    떳떳하게 반응하게 두면 앞으로도 계속이지요

    아내분도 똑같이 하실거라 말씀 하세요
    그것이 싫다면 남편분도 다시는 절대로
    그런 그림은 그리지 말라고 말씀 하셨으면
    좋겠네요 ..비겁한 변명으로 그런 모임에
    운동하러 간다고 하는게 말이 안되요

    팀을 다시 짜주면 좋겠다
    절대 다시 못 짜고 절대 그날 가시겠다하면
    운동만 하고 몇시까지 들어 오라고 하시구요
    정말 대부분 남자들이 그러하겠지만
    화가 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717 BTS)방탄소년단 'MIC Drop'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 37 ㄷㄷㄷ 2017/11/26 2,851
752716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낮에는 뛰어놀아도 된다 안된다? 9 아파트 2017/11/26 1,570
752715 남편이랑 같이 다님 짜증나요 22 남편 2017/11/26 7,728
752714 무장 독립 투쟁사(1935~1945) 특강 5 ........ 2017/11/26 553
752713 집에서 대부분 누워있는데 비정상인가요? 17 ..... 2017/11/26 5,742
752712 수능 끝난 아이 용돈 얼마 줘야 할까요?? 6 용돈 2017/11/26 2,655
752711 대학생인 아들한테 느끼는점 18 소나무 2017/11/26 8,851
752710 빌리 엘리어트 1 EBS 2017/11/26 1,102
752709 부모가 없는 어린 자녀는 누가 보살피나요? 3 강아지왈 2017/11/26 2,113
752708 배현진 아직도 앵커하나요? 6 2017/11/26 2,569
752707 논술 지금보는 학생들 8 논술 2017/11/26 1,798
752706 첫댓글 이상한 게 왜 이렇게 많죠? 8 ... 2017/11/26 651
752705 가족 아우터 이정도 가격 괜찮죠 1 2017/11/26 925
752704 지금 부산여행왔어요 3 부산통신원 2017/11/26 1,730
752703 이 정도는 돼야지... 2 가로수길52.. 2017/11/26 698
752702 초딩애들 사막 보여주려면 어디가 젤 가깝나요? 22 ㅇㅇ 2017/11/26 2,842
752701 수능 원점수 295 점이라는 게 국수탐 합한 건가요? 4 수능 2017/11/26 1,741
752700 영어사교육이 이상황에서 필요할까요 8 ㅇㅇ 2017/11/26 2,280
752699 데코타일위에 장판깔면 따뜻할까요? 1 이사 2017/11/26 1,009
752698 재수할경우 고3 기말고사 반영비율 6 고3 2017/11/26 2,018
752697 악보에 stent. 라고 써있으면 무슨뜻인가요? 17 sky 2017/11/26 3,705
752696 급)아이 안경을 바꿀때가되어 사러나가는데 2 안경 2017/11/26 789
752695 시스터액트 내한팀 노래 너무 못한다고 올리신분 찾습니다. 2 일요일 2017/11/26 1,641
752694 엠비씨 본진에 핵폭탄 터뜨리는 문재인.utb 3 지난대선.m.. 2017/11/26 2,484
752693 묵은 김치가 많아요 2 2356 2017/11/26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