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쇼핑글 보고 드는 생각인데요
저는 한달에 500만원씩 쇼핑을 하진 않지만, 필요한거나 갖고 싶은 것을 적당히 사는 편이예요.
그런데 물건을 사면 수납을 해야하잖아요?
가방 하나만 해도 넣고 빼기 좋게 두려면 적당한 공간이 필요하고,옷도 한벌은 티가 안나지만 한달에 1-2벌만 사도 금세 공간을 차지하구요.
저는 물건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복잡해지는걸 보면, 맘에 들어 산 물건도 좀 짐스럽게 느껴지곤 합니다.
나이 더 들면 물건을 더 안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ㅜㅜ
쇼핑을 많이 하는 여유있는 분들이 넓은 평수의 집에 산다고 해도수납 공간은 결국 한계가 있을텐데..
그럼 안쓰거나 오래된 물건들을 처분하면서 새로 사시는건가요?
하나사면 하나 버려야죠.
기본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므로 집으로 들어온만큼 정리해 버린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요.
2,3년 안쓰면 자리차지하지 말고 정리해버리자는.
안 찰 만큼만 사고요, 하나사면 하나 버립니다
하나 사고 하나 버린다가 답이긴 한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하나 사면 두개 버린다. 그 이유는 쇼핑 할수록 나에게 맞는 좋은 물건을 발견하기 때문에 전에 산 허접한건 두개 버린다
안방에 장롱과 서랍장 세개
5년전에 방 하나를 공사해서 완전 수납 짱짱하게
만들었는데도 포화상태...
그래서 아름다운가게에 신발, 아이 옷, 가방, 내 옷 등
7박스 보냈어요
감사하다고 연예인이 전화도 주고
물론 녹음된 목소리로...
최소한 3~4년에 한 번은 정리를 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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