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가해자들 진짜 저주하고싶어요.

층간소음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17-10-18 18:23:45
애새끼 둘에 집을 몇시간째 뛰다 쉬다 뛰다 쉬다
전력질주를 집구석에서 해대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며느리년인지는 새벽 6시에 집구석에서 점핑하는지
온집을 울려대고
그다지 늙지도 않은 할줌마 할저씨는 잠이 없어서
새벽부터 베란다 치우고 샷시 물청소 지랄에
애새끼들은 침대에서 뛰어내리기

무슨 집구석이 시부모에
아들 며느리 손자 둘에
이혼한 늙은 처제까지 같이 살면서 바글바글 이지랄인지.

빌라 반장하며 관리비 문제 일으켜
가뜩이나 다른 이웃들도 저 집을 흉보고 있다더만

와 살면서 이렇게 쌍욕이 입에서 절로 나오고
저주의 말을 가슴에 품게되는지.

오만거 다해봤어요.
부탁에 눈물에 올라가서 따지기
승강기에 써붙이기

그런데 살아보니 그렇대요.
한명만 이상한 집구석보다는
이상하게 진강은 떼거지로 진상이더라는...

2시간 듣다가(어젠 밤늦게꺼지 이 지랄을 하길래)
참다참다 오늘도 밤 11시까지는 못듣겠다싶어
천장을 쳤더니 보복한다고 어른년놈들까지 가세해서
쿵쿵 찍어내리네요.

인간이 짐승만도 못하면
분노한 신을 만나게된다더만
분노한 신까진 아니어도
저인간들 처참하게 깨닳는 날이 오라고
염원을 합니다.

층간소음에서 사이다 해보신 분들
비결 좀 알려주세요.

예민한거 아니고 애새끼들 뛰어다닐때
천장 조명이 따르르 따르르 진동합니다.

밥준비하다 오디오 틀어서 소음을 좀 덮어보려하니
진동은 안 덮여지네요.
몰상식하고 나쁜것들.. 몇배로 몇십배로 돌려받아라.

자기집에 애들 있으니 이웃으로서 배려하고 이해하라고
말하는 인간에게 뭘 더 바라겠어요만은..

층간소음 우퍼 사나마나 사까마까 중이에요.
IP : 211.197.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7.10.18 6:28 PM (125.179.xxx.41)

    몇평인데 그리많은 사람들이 사는건가요??ㅠㅠ

  • 2. 흠흠
    '17.10.18 6:29 PM (125.179.xxx.41)

    무식한 이웃만나면 이사외엔 답이 없더라구요...

  • 3.
    '17.10.18 6:30 PM (125.190.xxx.161)

    그정도면 그냥 이사가세요
    참고살다가는 조만간 홧병 얻으시겠네요

  • 4. 원글
    '17.10.18 6:36 PM (211.197.xxx.71)

    평수는 60평쯤 돼요.
    그러니 복도에서 전력질주를 해대겠죠.
    근데 며느리가 아 하나 더 낫겠다고 한다네요.
    반상회에서 반장인 윗집 시모가 그리 말하더래요.
    우리 며느리 분가해라해도 안나간다고.
    애 하나 더 낳을거라한다면서.

    집이 안팔려요.
    빌라가 오래되고 평수가 넓으니 전세 월세로도 잘 안나가나봐요.
    우리 빌라에 팔려고 내놓은 집이 2집이고 렌트하는집이 1집인데 그나마 한집은 렌트도 안되고 있어요.

    팔리면 나가고싶죠 저도 ㅜㅜ

    한번 미친년 되고 푸닥꺼리하고
    좀 편하게 살까요?

  • 5. ...
    '17.10.18 6:41 PM (49.142.xxx.88)

    다이소에서 고무망치 사셔서 소음 심할 때 작정하고 20분 넘게 계속 두들기세요. 잠시잠시 때려봤자 안먹혀요. 그것도 안되면 우퍼로...

  • 6. 으아!!!
    '17.10.18 6:42 PM (211.186.xxx.154)

    얼마나 괴로우실까!!!!!

    개쓰레기인간들!!!!!!!!!!

    그 윗집의 윗집에 더한 진상이 이사와서 쿵쿵 거려봐야 정신차리지!!!!!


    아니면 원글님이 그 윗집으로 이사가서
    복수하세요!!!!!!!

  • 7. .....
    '17.10.18 6:44 PM (223.39.xxx.248)

    아... 글에서 깊은 빡침이 ... ㅠㅠ
    위로드려요 원글님 ㅠㅠ
    근데 진짜 이사 말곤 답이 없어서 ... ㅠㅠ

  • 8. ㅇㅁ
    '17.10.18 6:48 PM (116.36.xxx.13)

    윗님 말씀대로 고무망치 사서 양말씌어 천장치지마시고 몰딩 부분을 계속 치세요. 우리 윗집도 개진상인데 지네들은 조용한줄 안다니까요

  • 9.
    '17.10.18 7:03 PM (175.117.xxx.158)

    현실은 그리 얼굴붉히고 해결된집 못봤네요ᆢ원수만 되지ᆢ이사가 답이지 싶어요ᆢ

  • 10. ㅇㅇ
    '17.10.18 7:22 PM (180.228.xxx.27)

    다 잠든시간에 찾아가 조융히 해달라고 말해보세요 열확받게

  • 11. 뱃살겅쥬
    '17.10.18 7:34 PM (210.94.xxx.89)

    연기가 어떨까 싶습니다..
    환풍 통해서 위로 올라갈텐데....
    홍어 제대로 삭힌 거랑, 청국장이랑... ㅡㅡ

  • 12. 어제 보니..
    '17.10.18 7:38 PM (218.55.xxx.126)

    어떤 글인가 담배연기...를...

  • 13. 윗님
    '17.10.18 8:15 PM (1.176.xxx.41)

    그레잇

    담배연기나 모기향을 피워야겠군요.
    뒈질까봐 악취는 되게 싫어할꺼 같아요.

    깊은잠을 깨우는데는 담배냄새가 최고지요.

  • 14. 가을밤
    '17.10.18 9:57 PM (114.207.xxx.118)

    원글님 위로 드려요~~
    층간소음이 내가 피해자가 될 수 도 있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지만...확실히 상식문제에요..
    진상들은 어디나 존재하고,,,진짜 저도 윗층때문에 신경 곤두세우는 날이 많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 15. 저도
    '17.10.19 12:33 AM (210.100.xxx.239)

    원글님 고충 알아요. 오늘도 주먹으로 쳐대다가 진짜 정신이 피폐해져서 9시에 나가서 공원 한시간 돌고들어왔어요. 저흰 정신병자같은 아이의 전력질주예요. 마음아픈 아이둔 님들이 많은 것 같아 대놓고 글을 못 쓰겠으나 진짜 살인난다는거 이해할 정도예요. 애가 창피한지 밖에도 안나가요. 그 동생도 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501 아이 열 나고난 후 얼굴붓기 1 2017/10/28 1,069
743500 장례식 복장이요 4 알려주세요 2017/10/28 1,292
743499 초등입학전에 다들 이렇게 많이 시키시나요? 5 코코맘 2017/10/28 1,283
743498 이마주름 보톡스는 눈이 내려앉는? 부작용이 있나요? 6 보톡스부작용.. 2017/10/28 7,891
743497 국개들 이름만 살짝 바꿔 내각제 열심히 추진 중임 3 ........ 2017/10/28 458
74349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27(금) 3 이니 2017/10/28 460
743495 애들이 불쌍해서 ㅠ 25 에휴 2017/10/28 6,444
743494 핸드폰 19금 안뜨게하는 방법있을까요? 4 유튜브 2017/10/28 2,389
743493 가정에서 사용할 구급함 어떤거로.... 5 ㅅㅈㄷ 2017/10/28 493
743492 자존감 글과 댓글 전부 읽었는데 육아 질문있어요. 9 ... 2017/10/28 1,168
743491 유엔 총회, 북한핵 규탄 결의 3건 압도적표차 채택-한국 기권 3 꺼진불도다시.. 2017/10/28 396
743490 홈드라이 세제 비싼 거 vs. 싼 거 다른가? 2017/10/28 509
743489 애호박은 냉동실에서 어느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7/10/28 1,337
743488 우리나라와 미국의 입국심사 도와주세요 7 입국심사 2017/10/28 1,319
743487 민주당 “권성동, 취업비리 몸통 법사위원장 자격 없어…사퇴하라.. 9 고딩맘 2017/10/28 1,208
743486 생강차가 변비 일으킬 수도 있나요? 1 ㅇㅇ 2017/10/28 1,811
743485 안산자락길 여쭤요~ 36 .. 2017/10/28 3,137
743484 알쓸신잡2 유현준이라는 사람 ㅠㅠ 53 ㅇㅇ 2017/10/28 23,333
743483 오늘 길상사 괜찮을까요? 6 일제빌 2017/10/28 1,827
743482 홈쇼핑 컴포트화 찾고 있는데요 .. 2017/10/28 496
743481 카톡 친구 목록에 차단하고 싶은 사람 차단 눌렀는데 7 카톡차단 2017/10/28 3,145
743480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light7.. 2017/10/28 355
743479 고우림 목소리 8 ,, 2017/10/28 2,582
743478 시어머니 병간호 너무 멀어서 못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17 ㅇㅇㅇ 2017/10/28 4,698
743477 40대 중후반 피부과에서 어떤시술 받으시나요? 5 탄력없음, .. 2017/10/28 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