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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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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는다는 말은 왜 자꾸 하는 건가요?

강아지왈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7-10-18 18:12:35

암으로 얼마 남았다 병원에서 진단 내려진것도 아니고

당장 심혈관 질환이나 뇌질환으로 엄청난 병명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치매로 정신이 나가서 이것저것 할수 없는 지경도 아니고

그냥 나이가 많을뿐인데. 내일 모레 죽는게 확실한데.. 곧 떠날껀데.. 나 죽으면 어쩔래

나 죽을때 후회 말고.. 이런 이야기 왜 자꾸 해요?

이런 이야기 하는 노친네들 심뽀나 본심은 무엇인가요?

 

젊은 나이라고 무조건 오래 사는것도 아니고

좀 재수없는 발언이지만 늙었다고 곧 죽는것도 아니고

제 주변에 60대 중반에 2년 투병하다가 돌아가신분 계시고

50대에 췌장암 수술하신분 계십니다.

 

사람이 정말 중환자실에서 내일 모레 하는 지경이 되니깐

자식도 못알아보고 마누라도 못알아보고.. 고통속에서 떨고 추워하면서 아무것도 보려고 하질

않아요. 이것도 죽음 앞두고 사람마다 취하는 행동이 다른건지는 모르겠찌만 ㅡㅡ

거꾸로.. 80대 중반 치매로 7년째 요양병원에서 정신은 완전히 나갔으나 살아 계신분도 있구요.

 

도무지 나이 있다고 빨리 가시는거 아니라고 말을 해도

걸핏하면 내일 모레 죽을꺼라서.. 곧 죽을 목숨이라.. 하면서 은근히 욕심을 드러내네요.

다른 노친네들도 그러나요?

 

IP : 115.22.xxx.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8 6:16 PM (58.230.xxx.110)

    20년째 듣는 소리~
    솔직 요새 보면 저노인네보다 내가 더 살까 싶기도 하다는...
    저 무한한 이기심과 자기애로
    갈수록 징그럽고 싫어요~

  • 2. ...
    '17.10.18 6:17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전 33년째 듣고 있어요.
    그것도 성악가 바이브레이션같은 신음 소리와 함께요.

  • 3. ..
    '17.10.18 6:17 PM (220.118.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나한테 잘해라는 말로 들리던데요.
    근데 정말 죽고 싶은 사람은 없을걸요? 90넘은 사람도 삶에 대한 집착이 강하더라는 말 들었어요. 조금만 아파도 죽으면 어떡하냐고 그러더래요.

  • 4. ...
    '17.10.18 6:19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전 33년째 듣고 있어요.
    그것도 성악가 바이브레이션같은 신음 소리와 함께요.
    무한한 이기심과 자기애...윗님 표현이 딱이네요.
    정신병이 아닐까 싶은 수준의 이기주의에요.

  • 5. .. ..
    '17.10.18 6:31 PM (223.38.xxx.188)

    무한한 이기심과 자기애....22222

    전 면전에 내가 먼저 죽으면 어쩔거냐고..
    오는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건 순서가 없다드만...
    그 소리 들으며 내가 먼저 죽겠다고...했더니
    요즘 좀 덜합니다...지겨워....

  • 6. ㅇㅇ
    '17.10.18 6:32 PM (125.190.xxx.161)

    나이들면 맘이 약해져 관심 좀 가져달라는 표현을 그리 하는거 같아요 그냥 듣고 흘리세요

  • 7. 죽지도 못하면서
    '17.10.18 6:33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나이빨 내세우면서 내 말 잘 들어라..이거죠. 참 추잡하게 늙는 사람들예요.

  • 8. ㅇㅇ
    '17.10.18 6:34 PM (121.165.xxx.77)

    자기한테 관심과 돈을 달라는 얘기죠. 대접해달라 그말입니다 그말을 하면 할수록 젊은 사람들 관심이 날아가는 줄도 모르고...

  • 9. 나이
    '17.10.18 6:58 PM (175.115.xxx.92)

    나이가 무기인 사람들이 그런다죠.

  • 10.
    '17.10.18 6:59 PM (49.167.xxx.131)

    맘이 약해져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 11. 가는건
    '17.10.18 7:07 PM (223.62.xxx.12)

    순서가 없어요~~이런 말 로 응대하면
    버릇 없는걸라나요?ㅎㅎ

  • 12. ...
    '17.10.18 7:11 PM (223.33.xxx.208)

    징징징 거릴수록
    자손들과의 거리는 멀어져가고
    외로움 고독 당첨입니다~
    듣기싫어요.
    몹시~

  • 13. 똑같네요.
    '17.10.18 7:32 PM (119.69.xxx.60)

    30년째 듣고 있어요.
    큰 애 낳았을때 53세 셨는데 ㅇㅇ돌 볼수 있을래나부터 시작 하시드니 초등학교 부터 대학교 까지 빠짐없이 말씀 하셨고 지금은 결혼이에요.
    이젠 한귀로 듣고 말아요.
    관심 가져 달라는 소리에요.

  • 14. ㄱㅅㅈ
    '17.10.18 7:33 PM (122.46.xxx.225)

    정서협박이죠. 죄책감 자극해서 자기한테 잘하게 하려고 자식 마음 쥐어짜는 겁니다.

  • 15. ,,,,,,,
    '17.10.18 7:41 PM (110.70.xxx.190)

    관심 협박, 애정 구걸

  • 16. 20여년전
    '17.10.18 7:46 PM (59.15.xxx.87)

    내 남편이 그랬죠.
    의견이 달라서 내생각은 다르다고 말하려고하면
    시어머니 말에 토달지 말라고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지나고 보니 그땐 50대 셨네요.
    내가 50대가 되어보니 이리도 청춘인데
    뭘 그리 곧 죽을 사람처럼 그리 말씀하셨는지..
    요즘은 제가 큰소리치고 살아요.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러냐더니
    30년은 더사셨고 30년도 너끈하겠다고
    이제는 내가 그나이가 다돼간다고..

  • 17. 그니까요
    '17.10.18 7:50 PM (211.108.xxx.103)

    저는 새댁일때부터 몸이 아파 곧 죽는다며 저를 엄청 협박하고 힘들게 했는데...이제 제나이가 그분 나이가 되었는데 정말 왜 그 어린 며느리에게 그런 막말을 하고 괴롭혔는지 이해가 안가요 현재까지도 진행형으로 이기적이고 정신병적인 괴롭힘이 지속되었죠 그냥 죽으면 죽는 거지 주변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 18. ...
    '17.10.18 7:56 PM (175.223.xxx.70)

    그것도 병이에요. 애정결핍.. 계속 그 말로 자식들 협박하시길래 듣기 싫어서 가는 순서는 없다고 해버렸네요.

  • 19. 오타가..
    '17.10.18 8:03 PM (59.15.xxx.87)

    20년을 더 사셨고 30년도 너끈하겠다고..

  • 20. 저도
    '17.10.18 8:05 PM (119.69.xxx.28)

    15년째 듣습니다.

  • 21. ㅁㅁ
    '17.10.18 8:11 PM (125.178.xxx.106)

    그런 분들은 그냥 시큰둥하게 대하세요.
    괜히 아이고 아직 정정하세요~오래오래 사셔야죠~할수록 더 합니다.

  • 22. 윗분 말씀처럼
    '17.10.18 8:58 PM (112.151.xxx.45)

    가는 건 순서가 없대요~

  • 23. ㅠㅠ
    '17.10.18 9:01 PM (223.62.xxx.80)

    우리집도 20년째 그런분 있습니다.
    매년...난 올해 간다.
    벌써 92세.ㅎ

  • 24. ...
    '17.10.18 9:15 PM (223.62.xxx.6)

    실제 우리남편 아는 형 부인이 50도 안됐는데
    자다가 심장마비로 가셨어요~
    우리남편 그거 보고온후에 사셔야 얼마나 사신다고
    이말 안하네요.

  • 25. 뭥미
    '17.10.18 11:31 PM (183.96.xxx.122)

    곧 죽을 사람한테 관심과 돈을 왜 쏟아요?
    살날 많이 남은 사람에게 정신적, 물질적 자원을 집중해야죠.
    본인이 갈 날을 그렇게 잘 알면 이제 욕심 버리고 서서히 죽음을 준비하라고 하세요.

  • 26. Dd
    '17.10.19 4:27 AM (107.77.xxx.91) - 삭제된댓글

    제가 이제 50인데 응급실에 몇번 실려 갔더니 사람이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경험은 했어요.
    그렇다고 아이나 주변에 그런 말은 안해요.
    괜한 걱정만 심어주기 싫고 사는 날까진 즐겁게 평온하게 살고 싶어서요.
    저는 남편과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시모가 오래 못사실 거란 얘길 들었어요. 결혼 얘기 하기도 전이고 시모 만날 일도 없었던 땐데요.
    그게 25년 전인데 아직 살아 계십니다.
    죽을 사람이니 특별 취급이란 음...
    우리 중에 죽지 않을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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