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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체로 헉헉대다가 한의원대신 내과 다녀왔는데요

급체 조회수 : 7,119
작성일 : 2017-10-18 18:07:51

오전에 급체로 괴로와서 질문드렸는데

우선 너무 심해서 나갈 엄두도 못내다가

한바탕 따고 난리치고 거의 기어서 집 앞 내과에 갔어요

한의원은 한참 멀리 있어서 할 수 없이..


사람 머리 아파 죽겠고 온몸이 힘든데

기다리다 처방 받고 수액 주사와 엉덩이 주사 맞았는데

머리 아픈게 하나도 차이가 없고

속도 그저 그래서 무서워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게 나았을거 같은데

이러다가 새벽에 난리날까봐 무서운데요


괜찮을까요? 병원에선 알러지 체질이라 찬거 많이 먹어 급체했다고 하고

장에 대한 주사를 놨다는데... 도무지 차이를 모르겠어요

IP : 175.116.xxx.1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려봐요
    '17.10.18 6:1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급체가 금방 멀쩡해지겠어요?
    이건 한의원가도 마찬가지예요
    속이 갈아앉을때까지 기다려보세요

  • 2. @@
    '17.10.18 6:15 PM (121.182.xxx.168)

    한의원은 침 맞으면 좋아지는 거 느껴지는데...아픈건 많이 줄어들어요..
    한의원 가셔야 하는데~~~

  • 3. 제가요
    '17.10.18 6:16 PM (113.131.xxx.234)

    한달전에 체했다가 ,증말 ㅠ
    말씀하신대로 병원서 수액, 주사,약처방 받고도
    낫지가 않더라구요..
    오히려 수액 맞은날 토하고 난리..
    한의원은 갈 생각 못 하고, 전 제가 잘 가는 경락마사지샾가서 전신 경락 받고,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 훼스탈 먹고, 먹는거 엄청 조심했어요..
    일주일간 힘 들었어요ㅠ
    저도 담엔 한의원을 가봐야 겠어요..
    빨리 나으세요~~

  • 4. 글쎄
    '17.10.18 6:16 PM (175.223.xxx.37)

    침 잘놓는 사람은 한번 침 맞아도 속 확풀리던데 한의원 가보세요 약먹은얘기도 하구요 전 너무 심하게 체해서 머리가 끊어지는줄알았는데 침 몇군데 맞고 나았었어요 근데 그분은 야매로 침놓는분이라 전번을 잃어버려서...

  • 5. ..
    '17.10.18 6:20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체해서 배가 냉할 때는 생강차 계피차 꿀차드시면 몸이 따뜻해져요.
    없으면 물을 끓여서 따끈한 정도로 식혀서 수시로 드세요.
    그래도 계속 안 풀리고 밤새 많이 아프면 응급실 가세요.
    체한 것도 우습게 넘길 일 아니에요.

  • 6. 모모
    '17.10.18 7:04 PM (110.9.xxx.133)

    손을따세요
    당체크하는 바늘없으면
    바느질 바늘도좋아요
    엄지 손가락 실로 꽁꽁 묶어
    손톱 바로아래를 피가나오게 따세요
    이방법이 응급처치로는 최고입니다
    경험자입니다

  • 7. 모모
    '17.10.18 7:11 PM (110.9.xxx.133)

    제친구랑 등산을갔는데 산에서 먹은
    점심먹은게 체해서 평소 수다스런 그친구
    말도 없어지고 얼굴노래지고
    땀을 비지땀을흘리고 참고참고
    산아래까지 가려했는데
    결국 못참고 바닥에 드러누워버렸어요
    119를 부르나 어쩌나 우왕좌왕 하고있는데
    마침 산에서 내려오는 한무리의 아저씨들이
    왜그러냐고 물어서 상태보시더니
    배낭에서 당체크하는 바늘꺼내
    열손가락손톱 워를 땄어요
    손톱위손등부분 손톱위를 다 따주었어요
    그러면서 물좀마시고 괜찮을거라그러는데
    진짜 얼마후에 내려가면서
    예전의 그수다스러움이 나오면서
    얼굴색이 돌아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체했을때는
    따는게 응급처치로써는 읻을만 하다싶었어요
    저도 항상 당체크 침을 가지고 다닙니다

  • 8. 원글
    '17.10.18 7:26 PM (175.116.xxx.169)

    어제 새벽에 난리나서 오늘 오전까지 뒹굴거리고 손따고 활명수먹고 토하려고 하는데 잘 안돼서
    정말 난리난리였거든요..ㅠ
    그러다가 다시 손따고 누웠다가
    기어서 집 앞 내과에 갔는데 수액맞고 시간만 엄청 쓰고
    약도 엄청 많이 지어줬는데
    집에와서 먹고 누웠는데 다시 가스가 차고 배가 별로라서 겁이 너무 나요..

    약도 많은데 하루종일 물한모금 안먹었기때문에
    혹시라도 약에 또 체하는거 아닌가 별생각이 다요..

    다시 한 번 손을 따야하는 걸까요?
    한의원은 이미 다 문을 닫았구요
    머리도 아파요..ㅠㅠㅠ

  • 9. 모모
    '17.10.18 7:30 PM (110.9.xxx.133)

    핫팩을 배에다대고 있으보세요
    그동안 여러가지 치료하셨으니
    이젠 배를 따뜻하게 하고 계셔보세요
    좀나을겁니다

  • 10. ...
    '17.10.18 8:02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

    그냥 한의원 후딱 다녀오시지..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의외로 옛날엔 급체로 죽는 사람 많았다더라구요.

  • 11. ...
    '17.10.18 8:06 PM (175.223.xxx.70)

    다시 한번 따보세요. 막힌게 제대로 뚫리면 피가 분수처럼 뿜어나오더라구요.

  • 12. ㅁㅁ
    '17.10.18 8:15 PM (125.178.xxx.106)

    배와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계신거죠?
    제가 잘 체하는 체질인데 일단 몸이 따뜻해야 낫더라고요.
    배 마사지도 부드럽게 해주시고요.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그 고통 너무나 잘 알기에 ㅠㅠ

  • 13. ....
    '17.10.18 8:40 PM (221.139.xxx.210)

    우리남편 급체해서 화장실에서 쓰러졌는데 팔부터 손으로 쓸어내려 손 따니까 시커먼 피 나면서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 14. 그게
    '17.10.18 8:41 PM (183.103.xxx.107)

    급체가 아닐수도 있어요
    저도 그래서 참다참다 응급실 갔는데 피검사에서 간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황달수치도 높았어요 결국 mri까지 한 결과 담석에 의한거였어요
    담석증은 떼굴떼굴 구를 정도로 아픈건줄만 알았는데 그렇게 급체 같은 증상도 있더군요

  • 15. happy
    '17.10.19 6:29 PM (122.45.xxx.28)

    큰 병원 응급실 가요.
    보험처리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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