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밥 퍼서 줄때 누구부터 퍼주세요?

ㅇㅇ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17-10-18 15:29:04
궁금증같은데
아들 둘이고 둘다 고딩인데
둘이 밥먹으려고 식탁에 앉아있으면
지금까지 꾸준히 큰애먼저 밥 퍼서 줬었네요
먹는걸로 빈정상한다고 작은애가 맘상할까
걱정되면서도 저도 어쩔수없는 옛날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나봐요
늘 큰애밥부터 퍼서 주게되네요
시댁가서 밥차릴때 엄니랑 같이 부엌에서 음식준비하고
밥푸는건 엄니가 하시는데
남편 큰아이 작은아이 엄니 꼴찌로 제밥 이런순서로
푸셔서 기분이 썩좋지가 않거든요
어느날 엄니가 돈버는사람먼저 장자 먼저
이렇게 퍼주는거야 묻지도 않았는데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욕하면서 배운다고 저도 그러고 있는것같네요

IP : 211.36.xxx.10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8 3:31 PM (14.32.xxx.16)

    신경쓰이시면 밥은 각자퍼라~ 하심 되죠..
    저는 밥 수저 밑반찬 꺼내는건 아이몫으로 했어요~

  • 2. ...
    '17.10.18 3:31 PM (221.151.xxx.79)

    가부장적인게 아니라 서열관계는 정리할 필요가 있죠. 시어머니 밥푸는것까지야 뭐 어쩔 수 없지만서도 동물인 개도 집안에서 누가 제일 파워가 약한지 알아보고 무시해요.

  • 3. ,,,,
    '17.10.18 3:32 PM (14.33.xxx.242)

    두그릇을 퍼서 쟁반위에 올려놓고 식탁에 가져가서 내밀고 각자 잡아라 하는건 어떨가요?

    누구밥부터 주냐 그건 그렇게 기분나쁜거 모르겟어서 저는 상관없는데..
    가끔 의식적으로 바꿔서 해주세요 더 배고프다고 하는애부터.주는걸로

  • 4. 각자
    '17.10.18 3:33 PM (110.70.xxx.167)

    각자 자기 먹을만큼 푸도록 해요

    단 늦게오면 엄마가 하죠.
    고딩 딸들이라 많이 안먹어서 엄마가 밥 푸는걸 젤 싫어해서 밥퍼라하면 언능 옵니다

  • 5. ㅇㅇ
    '17.10.18 3:33 PM (61.75.xxx.249)

    누구 먼저 주고 한참을 기다리거나
    순서에 따라 받는 음식의 질과 양이 달라지는게 아니라면
    연장자 우선순이 기본인것 같은데
    이걸 가부장제의 폐단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단 시댁에서 남편 아이들 그리고 맨마지막 원글님 순서는 잘못되었네요.

    시댁에서도 아빠, 엄마 아이들 순서로 퍼는게 맞죠

  • 6. ...
    '17.10.18 3:35 PM (223.131.xxx.229)

    저도 큰애부터 풉니다.
    시댁가도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이런순서로..
    장유유서의 원칙으로..ㅋ

  • 7. 큰애
    '17.10.18 3:36 PM (183.96.xxx.129)

    큰애부터 퍼야죠

  • 8. ...
    '17.10.18 3:39 PM (59.7.xxx.140)

    밥을 애들보고 푸라고 하세요.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지 밥그릇은 지가 먼저 챙기라는 의미로

  • 9.
    '17.10.18 3:40 PM (116.125.xxx.9)

    이상한 집이네요
    그냥 한꺼번에 담아서 쟁반에 옮겨 식탁에 내려 놓을때
    손가는대로 내려놓아요

  • 10. 00
    '17.10.18 3:43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하루하루 당번정해 번갈아가면서 주걱을 아들들에게 줘보세요
    첫째 둘째 누구 밥부터 푸는지 보시면 재밌을듯

  • 11. ㅁㅁㅁㅁ
    '17.10.18 3:47 PM (115.136.xxx.12)

    제 시모도 그러시더라구요
    어머니 아들이 1번
    어머니 손자가 2번

    저는 아마 제일 마지막 순번이겠죠

  • 12. ㅇㅇ
    '17.10.18 3:55 PM (39.7.xxx.130)

    우리집은 저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 아니면 시계방향 막줍니다. ㅋㅋ

  • 13. 저는 어린순으로ᆞᆞ
    '17.10.18 4:01 PM (175.195.xxx.148)

    우리집 둘째는 뜨거우면 질색해서 둘째ㅡ첫째 이러순으로 퍼서 주고 남편은 젤 뜨시게 먹는 것 좋아해서 마지막으로 퍼줘요

  • 14. ㅇㅇ
    '17.10.18 4:02 PM (180.230.xxx.54)

    우리 시어머님은 그냥 양 다르게 8~10개 퍼서. (시댁 갔을 때 있는 사람 수)
    알아서 먹을거 찾아가라 하십니다.
    쓰고보니 울 어머니 짱인듯 ㅋㅋ

  • 15. 저도
    '17.10.18 4:06 PM (59.12.xxx.253)

    나이순으로 퍼서 줘요.
    단 저는 밥푸는 사람이니까 맨 마지막.

    친정도 마찬가지, 밥푸는 사람이 자기것을 제일 마지막에 푸고(이건 저희 어머니가 푸게 될 때도 그러시고요),

    배분은 조부,조모,
    제 남편과 제부는 순서 왔다갔다(제가 푸면 제부먼저, 동생이나 어머니가 풀 때는 제 남편먼저),

    아이들은 성별 구분없이 나이순,
    동갑인 아이들은 생일 빠른 순.

    밥 주는 순서대로 먹는게 아니라,
    일단 다 배분 후 같이 식사 시작을 하니 상관없지 않나요?

    아, 아침에는 식탁에 앉는 순서대로 밥주고 먹고 나가게해요. 저희는 일찍 일어나는 집이 아니라서.

  • 16. 건강
    '17.10.18 4:13 PM (223.62.xxx.3)

    잘 안먹는 아이 밥부터

  • 17. ...
    '17.10.18 4:17 PM (61.79.xxx.197)

    순서없는데요 밥을 사람수대로 퍼서 한꺼번에 식탁에 놓아요
    뜰때 건 누구꺼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서 먹을땐 같이 먹잖아요

  • 18. 나이순
    '17.10.18 4:17 PM (112.216.xxx.139)

    애들아빠, 나, 큰애, 작은애.. ^^

  • 19. ...
    '17.10.18 4:21 PM (58.230.xxx.110)

    아빠 큰딸 작은아들 나...

  • 20. ㅅㅈ
    '17.10.18 4:21 PM (223.62.xxx.241)

    큰애부터 퍼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데

  • 21. 번갈아 가며
    '17.10.18 4:21 PM (117.111.xxx.196)

    큰애 둘째 돌아가며
    그 다음 남편
    그다음 저

  • 22. .
    '17.10.18 4:2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찬물도 순서가!

  • 23.
    '17.10.18 4:36 PM (1.233.xxx.167)

    똑같은 그릇 4개 가져가서 다 푼다음에 쟁반으로 날라요. 양 차이 둬서 각자 원하는 양 가져가기.

  • 24. --
    '17.10.18 4:36 PM (114.204.xxx.4)

    식탁에 먼저 앉는 사람 순서대로 퍼 주면 어떠실까요?

  • 25. 일단
    '17.10.18 4:40 PM (112.152.xxx.220)

    일단 아빠밥 퍼놓곤
    그담 부턴 그릇 잡히는대로
    똑같이 퍼서 같이 놔요

  • 26. 직딩맘
    '17.10.18 4:47 PM (118.37.xxx.64)

    나이순이요.

  • 27. ᆢᆢ
    '17.10.18 4:55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저 시댁에 처음 인사 갔는데 형님이 밥을 했는데
    딱 두컵해서 여섯살 네살 자기 애들밥부터 푸고
    아버님밥 푸고 제남편밥 푸더니
    찬밥많으니 어머니랑 자기랑 찬밥 먹자고 해서
    황당했어요
    형님이 시댁에서 늘 아이들 밥부터 푸는게 전 이상했어요

    전 똑같이 퍼서 좀 많이 담긴건 남편줘요

  • 28. 저는
    '17.10.18 5:01 PM (211.197.xxx.71)

    시댁에 가면 어머님이 저더러 밥을 퍼라고 하셔서
    어머님꺼 먼저
    다음에 남편
    다음에 제꺼
    마지막 우리 꼬맹이 아들 이렇게 퍼요.

  • 29. ...
    '17.10.18 5:07 PM (61.79.xxx.197)

    애들 어릴땐 애들밥부터 펐는데 새밥이 뜨거우니 조금이라도 먼저 퍼서 식힐려구요
    이젠 컸으니 연장자부터

  • 30.
    '17.10.18 5:16 PM (119.69.xxx.63)

    전 아무렇게나 떠서 한번도 이런 문제를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 31. 원주
    '17.10.18 5:30 PM (180.69.xxx.24)

    나이순으로 푸다가
    나에게 스며든 가부장제, 유교주의에 화들짝.
    적폐 청산의 의미에서
    랜덤으로 퍼요.
    국은 어린 순으로 푸고요, 뜨거우니.

  • 32. 거의
    '17.10.18 5:34 PM (183.98.xxx.210)

    진밥 좋아하는 남편밥 가장자리 빙둘러 걷어내어담고
    고슬고슬 좋아하는 차남 윗부분 걷어차리고
    중앙에 며늘밥 큰아들밥 손자밥 담고
    약간 눌린 가장 맛난 약누룽지는 내차지

  • 33. 항상행복
    '17.10.18 5:42 PM (110.70.xxx.239)

    저희엄마는 아들인 남동생 밥부터 퍼주셔서 은근 상처였어요
    52년생이세요

  • 34. 울집
    '17.10.18 5:55 PM (211.108.xxx.4)

    남편있을때는 남편것 먼저.
    아이들건 첫째부터 줬었는데 중딩되고부터는 식탁에 밥을 두개 퍼서 올려놔요
    그럼 각자 밥그릇 가져가도록 합니다
    제가 아이들 앞에 놔주질 않아요

  • 35. 나이순으로 퍼요
    '17.10.18 10:28 PM (61.98.xxx.144)

    근데 제가 풀땐 제껄 젤 나중에 푸게 되드라구요
    남편이나 애들이 풀땐 그냥 나이순으로 푸구요

  • 36. 민들레홀씨
    '17.10.18 11:56 PM (63.86.xxx.30)

    밥을 각각 큰 쟁반에 퍼서 카운터탑에 올려두고 식구들 부릅니다.
    아빠것만 지정해서 아빠자리에 놓아두게하고 나머지 세아이는 각자가 가져가니 순서상관없네요.

  • 37. ....
    '17.10.19 2:37 AM (116.39.xxx.174)

    어른보다 아이것을 먼저 퍼요.빨리 식어야해서요.

  • 38. 저도
    '17.10.19 4:06 AM (108.161.xxx.56)

    아이가 뜨거운걸 잘 못먹어서 아이꺼먼저 푸고요. 제가 제일 나중에 식탁에 앉아서 주로 남편꺼먼저 푸고 마지막 재꺼 퍼요. 간혹가다 수틀리면 (ㅎㅎ) 제꺼 제일 먼저 풀때도 있고요.
    아이꺼 미리 퍼서 식히는 이유말곤 밥푸는순서 따위로 서열 어쩌고 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되는대로 랜덤으로 하세요. 그럼 불만 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845 장애인 자원봉사후 후회되는 감정이 든다면 12 2017/11/05 3,443
745844 외신, 이명박 구속 가능성 농후 심층 분석 보도 4 ... 2017/11/05 1,588
745843 저녁에 고구마 다이어트 살빠질가요 8 Jj 2017/11/05 6,097
745842 패키지 이연희 코디스타일 4 ᆞᆞ 2017/11/05 2,978
745841 청각장애 아기가 보청기를 끼고 처음 엄마 목소리를 듣는데... 3 천사 2017/11/05 2,215
745840 文,한미일 군사동맹 원치 않아 46 뭐죠 2017/11/05 2,752
745839 면의 갯수 세잖아요 면의 정의가 뭔가요 4 ㅇㅇ 2017/11/05 1,213
745838 카페에서 기저귀가는거 봤는데요. 11 00 2017/11/05 2,801
745837 수영 중 고수님들! 전 왜 안될까요. 17 하... 2017/11/05 2,755
745836 김어준 블랙하우스 재방은 다 안보여주네요 7 아쉽네요 2017/11/05 2,602
745835 아빠 닮은 딸 6 .. 2017/11/05 1,822
745834 이 그룹 넘 신선하네요. 5 NPR 2017/11/05 2,245
745833 솔직하게 써보면 65 한 번 2017/11/05 18,125
745832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대출받아 보신분.. 1 ... 2017/11/05 1,145
745831 우리동네 kg로지스만 이런가요? 15 ㅇㅇ 2017/11/05 961
745830 귀에서 맥박소리가 들립니다. 14 그만 2017/11/05 3,385
745829 호텔침구처럼 고급스러운 화이트 침구 파는곳 5 모모 2017/11/05 3,705
745828 건강검진 CT 피폭 >>> 일본 도쿄 피폭량 20 어처구니 2017/11/05 6,405
745827 어린이집선생님이..원생들에게 유사성행위 13 무섭다.ㅠ... 2017/11/05 6,685
745826 침대이불 베게 풀세트 구매가능한곳없나요? 1 ㅇㅇ 2017/11/05 623
745825 밤에 자도 안풀리던 피곤이 싹 풀리네요~~! 6 강빛 2017/11/05 5,126
745824 요즘 긴머리 엄마들 많은 것 같아요 10 제목없음 2017/11/05 6,791
745823 화장품 런칭해보신분 있나요? 6 ㅜㅜ 2017/11/05 1,350
745822 아메리카노가 가장 맛있는 커피집은 어딜까여? 2 ㅇㅇ 2017/11/05 1,367
745821 김주혁씨 노래 왜캐 잘해요 4 아까운사람 2017/11/05 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