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교육 받았는데 영어 못하는 사람 많나요?

00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7-10-18 12:02:06
제가 그렇거든요
영어 조기교육 받는 애가 동네에 저 하나밖에 없던 시절이였죠
부모님기대완 달리 영어를 아주 못해요
그것때매 많이 혼났고 부모님께선 싸우시고 저는 사춘기때 반항하고 ㅋㅋ

뭐 학교다닐적받던 시험 점수나 발음면에선
일반 사람들보다 뛰어나니 영어 감각은 있는 것 같지만
유창한 영어회화 실력은 갖지 못했으니 실패한거죠

누군가는 저에게
당신이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니 투덜대지마시오
라고 꾸짖겠지만
국딩이였던 저는 학원에서 영어를 제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매일 영어를 공부했어요

뭐가 문제인건지 나이먹고나서도 원인을 곱씹어봐요
그때 학원을 옮겼으면 달라졌을까
IP : 121.140.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8 12:07 PM (114.202.xxx.242)

    언어는 꾸준히 해야하는거예요.
    우리나라 사람 속성이 단기로 돈 많이 들였으니까 돈값 뽑아내야한다 이런 강박이 심한데.
    외국 나가면, 외국어 그렇게 공부 안시켜요,
    외국어 어차피 장기 레이스란걸 알아서. 일주일에 딱 2번씩만 참가해요. 그걸 외국어 말하는 클래스 20년동안 참가하고 지속하고, 그 외국어를 익혀요.
    한국 사람들 그렇게 언어공부 안하잖아요.
    게다가 한국 학교, 학원, 어디서 말을하나요. 다들 이어폰 끼고, 귀마개 끼고 새까맟게 될때까지 문법 외우고혼자 공부하죠.
    당연히 말 못하죠.
    어릴때 몇년 학원보내놓고, 너 왜 영어못하냐고 물을일이 아니예요.
    못하는게 당연한 일이예요.

  • 2. 00
    '17.10.18 12:11 PM (121.140.xxx.95)

    그걸 진작 알았다면 덜 힘들었을텐데
    저는 바보같이 사춘기 내내 밤에 몰래 울면서 이유를 계속 찾았어요
    나중에 제 아이한테는 큰 기대 안하고 영어 시키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865 요즘 무슨 낙으로 사세요? 13 2017/10/20 4,017
740864 전쟁나면 방법이나 있나요? 2 딴소리 2017/10/20 1,463
740863 어린 손주 키워주는게 그렇게 못할짓일까? 109 직장맘 2017/10/20 16,964
740862 음식 비법 5 조미료 2017/10/20 1,993
740861 kt->sk 위약금 지원비 3 ㅠㅠ 2017/10/20 852
740860 clean &dirty 노래 아시는분 10 이연복은 동.. 2017/10/20 737
740859 시부모님한테 잘하면 제 자식이 복받는말.... 25 .. 2017/10/20 4,782
740858 자동차 - 출고 년수와 운행 km가 어떻게 되나요? 9 자동차 2017/10/20 806
740857 저 생일이에요 추천좀 해 주세요 7 추천감사 2017/10/19 676
740856 신해철 VS 진중권 한번 들어보세요 1 꼭들으시길 2017/10/19 932
740855 국내에서 중국소화제 어디가면 살 수 있나요? 2 중국 2017/10/19 842
740854 몇 만원 하는 천연 수제비누 쓰는 분들~ 4 . 2017/10/19 2,450
740853 추선희, CJ에 돈 요구하는 자리에 "청와대·국정원 관.. ... 2017/10/19 537
740852 스타우브에 군고구마 해보신 분~ 3 2017/10/19 1,791
740851 고백부부 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1 ... 2017/10/19 1,674
740850 이혼소송 해보신분들...... 3 2017/10/19 2,000
740849 마르고 위가 안좋은 고등아들 뭘 먹일까요? 24 한약? 2017/10/19 2,743
740848 촛불정국을 지나며 다른곳 구경을 1 하나 2017/10/19 492
740847 아이 성적이 너무 떨어졌어요. ㅠㅠ 6 이슬 2017/10/19 2,711
740846 강아지 미용할때 발톱 너무 짧게 잘라서 계속 핥아요 5 강아지 2017/10/19 1,241
740845 블라인드 채용의 위험성을 민주당에서 지적 했네요 5 맞다 2017/10/19 1,455
740844 그저께 플랭크 5번하고 뱃가죽이 너무 아파요 5 ... 2017/10/19 2,027
740843 남편이 동남아 골프여행 간대요 ㅠ 22 답답 2017/10/19 10,886
740842 30대초반 여자면 결혼 염두해두고 사람 만나죠? 4 ㅇㅇ 2017/10/19 2,525
740841 저희 숙모 미역국 비법 53 ... 2017/10/19 2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