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탄밥 먹는 집

고추장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7-10-18 11:34:02
언니가 밥을 이상하게 해요
밥이 맛있어야 때를 잘 챙겨 먹은 느낌인데
항상 언니집에서 밥 먹으면 새밥을 하고 보온밥솥엔
오래된 밥이 있어요
오래된밥을 나누거나 손님은 새밥을 주고 언니는 탄밥을 먹어요
압력밥솥에 밥을 하는데 저도 한번 해봤는데 밥 잘 했거든요
근데 언니는 매번 바닥이 타게 밥을 합니다
그러곤 보온밥솥에 퍼 놓고는 새밥을 하고 손님이 있음에도
불편하게 혼자탄밥을 먹는다는 둥 조금 나눈다는둥
밥에서 찜찜함을 줘요
항상 긍방 한 새밥이 아니라 묵은듯한 느낌의 밥이 있거든요
뭔가 밥을 하는 습관이 이상한것 같아요
밥 해보면 먹을만큼 먹고 딱 떨어지게 해 지던데 어찌 맨날
태우고 묵은밥 생겨서 그밥 먹고 그럴까요?
밥도 잘 먹는 집인데 그래요
언니집에서 밥 먹으면 밥 때문에 마음이 불안해요
한번 이야기해서 습관을 바꿔줄까 생각도 드네요
IP : 110.70.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노력중
    '17.10.18 11:47 AM (180.66.xxx.57)

    밥이 모자랄까봐 좀 많이 하는 습관 때문이겠죠.

    전 새밥 식구들 주고. 헌밥이 좀 오래가면. 저도 점심에 못먹게 되면 버려요.

    하지만 아이와 남편에게는 늘 방금한 새밥 만 주고 싶어요.
    언니도 비슷하실거 같아요

  • 2. 밥이 남으면
    '17.10.18 11:52 AM (42.147.xxx.246)

    그 밥을 혼자서 먹거나
    냉장고에 소분해서 넣어 놓고 손님이 와도 묵은 밥 먹지 말고 새로 해서 깔끔하게 같이 먹도록하는 게 좋아요.
    그런데 탄 밥은 일부러 맛있다고 먹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러면 냉장고의 밥은 어떻게 하냐 하면
    어떤 사람은 엿을 만들거나 고추장 된장을 일부러 집에서 만들 때 쓴다고 해요.

  • 3. 밥을 해서
    '17.10.18 11:59 AM (39.7.xxx.17)

    남으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렌지에 데워 먹으면
    새로한 밥 같아요.

  • 4. 우유
    '17.10.18 12:10 PM (220.118.xxx.190)

    직화 압력솥 쓴느데
    잘 되다가 밥이 타는때가 있더라구요
    꼭 밥을 좀 많다 싶을때 타더라구요

  • 5. 암으로
    '17.10.18 12:12 PM (182.239.xxx.205)

    가는 지름길이죠
    탄 음식 고정적으로 계속 먹는다는건

    지인이 그러다 폐암 말기 판정 받으심

  • 6. 구질구질
    '17.10.18 12:20 PM (110.47.xxx.25)

    그렇게라도 자신이 얼마나 알뜰하고 희생적인지 자랑하려는 거네요.
    압력밥솥에 밥을 못하겠으면 괜찮은 전기밥솥을 하나 사든가.
    겨우 탄밥에 매달려야 할만큼 언니의 자존감이 바닥인가 봅니다.

  • 7. ...
    '17.10.18 12:27 PM (221.139.xxx.166)

    밥그릇을 확 바꾸세요.

  • 8.
    '17.10.18 12:27 PM (117.111.xxx.23)

    자신이 헌신적이라는걸 강조하는거에요.
    냅두세요

  • 9. ...
    '17.10.18 12:29 PM (211.226.xxx.81)

    탄 음식이 암걸리는건
    동물성 지방이 탄경우구요

    탄수화물이 탄거는 몸에 이로워요
    숯이 독성분을 흡수 하는 이치에요

  • 10. ,,,
    '17.10.18 5:37 PM (121.167.xxx.212)

    그냥 놔두세요.
    형제간이라도 얘기하면 싫어 하더군요.
    본인은 알아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데 거기다 얘기하면
    자존심 상해 해요.
    이제껏 잘 살아 왔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92 피조개를 해감 안하고 삶았더니..... 14 자취생 2017/10/19 5,003
740791 "가습기살균제 사건, 위에서 올리지 말라고 했다&quo.. 1 정신나간것 2017/10/19 556
740790 보온도시락에 유부초밥 김밥 싸주면 2 원글이 2017/10/19 2,177
740789 리큅 스텐으로 된 건조기 사시겠어요?(끌올) 5 건조기 2017/10/19 1,729
740788 내생에 마지막스캔들 보는데 정준호도 잘생긴편..??? 8 .... 2017/10/19 1,785
740787 간병인 요양보호사 인력이 왜이리 딸릴까요 31 -=-=-=.. 2017/10/19 8,579
740786 내용 지웠어요 9 생일파티 2017/10/19 949
740785 꿈꾸던 등뼈넣은 해장국? 얼갈이 된장국?을 먹었어요. 9 꿈꾸던 2017/10/19 1,700
740784 추운날 애들방에 놓을 전열기 부탁합니다. 1 xxx 2017/10/19 647
740783 저는 짜게 먹어야 한다는데... 28 소음인 2017/10/19 4,565
740782 동영상 찍고 싶어요..캠코더 추천해주세요. 2 ㅠㅠ 2017/10/19 477
740781 암웨이 요리시연 갔다왔어요 12 가고또가고 2017/10/19 5,343
740780 김소현에게서는 왜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15 ㅇㅇㅇ 2017/10/19 7,147
740779 배고픈데 뭘먹을까요? 6 ... 2017/10/19 958
740778 탈권위 김명수 대법원장 파격 행보 1 역시 2017/10/19 1,506
740777 2014년 4월18일, 청와대는 왜 홍가혜에게 전화했을까 3 고딩맘 2017/10/19 1,006
740776 식빵 보관을 어찌하나요? 4 딸기줌마 2017/10/19 2,127
740775 건홍합 좋아하는 분 계셔요? 다이어트 2017/10/19 1,217
740774 법원, 초등생 의붓손녀 6년간 성폭행 50대 '징역 20년' 6 .... 2017/10/19 2,102
740773 쌀국수집 양파절임 레시피 알수있을까요? 5 궁금 2017/10/19 3,372
740772 대전 엑스포 아파트는 도대체 어떤 아파트인가요? 23 택배 2017/10/19 6,383
740771 문화센터 영어강좌 괜찮은가요 4 문센 2017/10/19 1,261
740770 택배기사에 통행료 걷는 아파트,"전기료 부담시킨 것&q.. 35 미친것들많네.. 2017/10/19 6,467
740769 잡티 제거하고 맥주마셔도 되나요? 2 .. 2017/10/19 876
740768 추선희, CJ에 돈 요구하는 자리에 "청와대·국정원 관.. 4 샬랄라 2017/10/1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