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관에 가위 놓으려는데요
또 어디선 가위를 벌려서 거꾸로라는데 손잡이가 아래인건지 궁금하네요 전세가 안나가서 해보려구요
1. 우유
'17.10.18 11:52 AM (220.118.xxx.190)전 자취하다가 본가로 들어오면서 50원짜리 동전 ^^;; 을
현관 위에 붙여뒀었어요. 엄마의 강권으로 내키지 않는 걸 해뒀더니
그 날 보러온 사람이 계약하더군요.
십원자리 동전33개 현관앞에.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 둔다.
뱀을 그려, 거꾸로 붙여 둔다.(신발장 안에 붙여놨지요...^^)
윗분은 50원짜리라는데, 전 10원짜리로 들어서,
그것도 신발장 밑에 여러개 붙였어요.
(걍, 50원 10원 다 붙이세용~)
빨래줄에 대주(남편)의 속옷을 널어둔다.(남편 팬티 2장을 상시로 널어놨지요.)
가위를 거꾸로 매달아 둔다. (훔친 가위가 좋다는데, 간이 작아서 걍 있는 걸로...
근데, 역풍(?)을 만날 수가 있어요. 가위나 동전같은 걸 현관문에 붙여두라는데,
잘 아는 분이 보면, "이 집 안나가는 집이다!"그러면서 계약 안하거든요.
소심한 저는, 그래서 신발장 속에 죄다 숨겨서 장치(?)해 두었답니다. -.-;;
이 집에서 사는 동안, 참 좋은 일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어쩔 수없이 이사간다면서,
불가피한 이사임을 강조해야지요. (좋은 일 많은 집?? 인지상정에 호소!!)
집값을 쬐금 깍아 줘야지요. -.-
부동산에 복비 좀 더 드린다고 해야지요.
어쨌거나, 위에 일(?) 죄다 하고, 늦지않게 집 팔아, 새집에 이사갔습니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저도 82에 물어서 신발장에 가위넣어 놓고, 10원짜리 현관에 3개 안 보이게 놔 두었었죠.
정말 금방 나가던데요 ^^;;
가위요... 뾰족한 부분이 위로가게 세워두시면 되요... 전 신발장 안쪽
우산쌓아둔곳에다가 살짝 새워놨어요.. 십원짜리도
사람들 눈에 안보이게 두셔야 된대요..2. 우유
'17.10.18 11:53 AM (220.118.xxx.190)82에 본 댓글들이예요
언제 저 또한 요긴하게 쓰일까 싶어서3. ㅋ
'17.10.18 12:00 PM (49.167.xxx.131)저도 사실 집 안나갈때 두어번했어요 그냥 몰라서 메달아놓음 현관위에 ㅋ 우연인지 다음날 다가나갔음 ㅋㅋ
4. 위험하니
'17.10.18 12:24 PM (42.147.xxx.246)그림을 그려서 붙여 놓으세요.
5. 올갱이
'17.10.18 12:53 PM (121.139.xxx.124) - 삭제된댓글장남감 같은 작고 이쁘고 앙징맞은 하얀 가위를
현관 위에 테이프로 붙여 놨어요.
그래도 좀 험하게 보일까봐 색종이 해바라기도 한 송이...ㅋㅋㅋ
6개월 동안 손님이 엄청나게 왔던 집이었는데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인이(전셋집) 좀 뻣뻣해서(싸다는 이유로 당연한 하자수리 거부)
계약이 안됐는데
그날 저녁 부리부리한 아저씨가 와서 주인을 한마디로 제압하고
계약했어요, 카리스마가 좀 있었어요.
정말 주인이 집은 임자가 있더라고요.
제가 이사를 좀 빨리 나오는 바람에 수리하라고 하고 짐을 덜 뺐는데
나중에 가보니 그 아저씨가 솜씨도 좋아서 수리한 것에 나름 인테리어를 해서
집이 환골탈태 되어 있더군요.6. 댓글들 감사합니다
'17.10.18 1:38 PM (117.111.xxx.196)위에 적은 고대로 했어요
복비도 더 드린다 그러구요 ㅎ
후기 남길께요
얼른 나갔으면 좋겠어요7. 전
'17.10.18 1:47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전 그냥 안보이게 현관가구사이에 숨겨놨었어요
8. 전
'17.10.18 1:48 PM (14.47.xxx.244)전 그냥 안보이게 현관가구사이에 숨겨놨었어요
세웠는지 눕혔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가위 숨겨놓고 얼마안지나 바로 나갔어요~9. 연가
'17.10.18 2:07 PM (221.142.xxx.172)집 나가게 하는 비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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