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식겁하며 다시 보여진 사건 같은거 있으세요???

블링 조회수 : 6,348
작성일 : 2017-10-17 22:04:37
저는...고딩때있던일인데
외숙모가 둘째임신했다고 전화왔는데
외숙모네 첫째가 딸이라 둘째도 딸이면 어쩌냐 그렇게 말했나봐요
거기다대고 딸이면 지우라고...하시더군요.
저희 엄마 딸만 셋 낳았고 아들있는집 오히려 무시(?)까지 하며
기세등등하시던 분이 그런 말 하니깐 솔딕히 확 깨더라구요ㅜㅠ
IP : 121.175.xxx.2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7 10:06 PM (116.127.xxx.144)

    궁금했는데
    식겁이란 말을 일상에서 사용하나요?
    저 단어는 우리지방에서 예전에 많이 쓰던말이었고
    지금 현실에선 거의 쓰지 않는말 같은데..
    그닥 좋은 말도 아니라고 알고있고..

    유독 82에서만 식겁 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는거 같아서요..

  • 2. 블링
    '17.10.17 10:07 PM (121.175.xxx.215)

    식겁이 나쁜뜻이에요?? 몰랐앙휴

  • 3. 블링
    '17.10.17 10:08 PM (121.175.xxx.215)

    찾아보니 그냥 놀라서 겁을 먹다 라고 옳은 표현이래요

  • 4. 플럼스카페
    '17.10.17 10:10 PM (182.221.xxx.232)

    식겁은 겁을 먹다란 뜻이니깐 굳이 지적하자면 원글님 쓰신
    상황에 정확한 표현은 아니긴 해요. 그런데 부정적 의미였나요? 전 금시초문입니다.
    첫댓글님 자주는 아니어도 저는 현실에서 어쩌다 씁니다.

  • 5.
    '17.10.17 10:13 PM (121.145.xxx.150)

    어머니 마음속에 자격지심이 있었군여
    전 아직 미혼..
    저희엄마도 용돈 50씩줄땐 딸이 최고다 하더니
    수입이 안돼 못주니
    재산은 다 아들꺼다 하시던데 ㅎㅎ 별 불만은없어요
    어디 속아서 쓸모없는 조각땅에 왕창 투자하고
    재산도없어요

  • 6.
    '17.10.17 10:14 PM (39.7.xxx.248)

    식겁이 어때서요?

    저 서른 중반인데 자주 쓰는데요?

    별....

  • 7. ㅇㅇ
    '17.10.17 10:20 PM (121.179.xxx.213)

    저희 아들 정말 이뻐하시는데.. 남동생이 아들을 가지니
    외손주랑 느낌이 다르다고 좋아하시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 8. 777
    '17.10.17 10:22 PM (14.40.xxx.74)

    딸2인 올케붙잡고 세번째는 아들일것 같으니 낳아보라고 하실때,,헉

  • 9. 훈장질은서당에서
    '17.10.17 10:38 PM (223.39.xxx.116)

    저희 지역은 아주 힘들고 놀란일이 있을때 다들 식겁했다고 써요
    그나저나 어머님 정말....

  • 10. ..........
    '17.10.17 10:45 PM (222.101.xxx.27)

    제 남동생과 제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중간에 아이가 생겼는데 엄마가 원해서 낙태했단 말 듣고 충격이었어요.
    경제적으로도 넉넉했고 이유가 없는데 그냥 애낳기 싫어서... 안낳으려면 피임을 하던가 살인인데... 가끔 죽은 내동생은 어떤 아이었을까 생각해요. 그 동생에게 미안해요.

  • 11. ..
    '17.10.17 11:08 PM (49.170.xxx.24)

    식겁 했다는 표현 많이 써요.

  • 12. 딸만셋엄마
    '17.10.18 12:44 AM (223.39.xxx.76)

    맘고생많이했을꺼에요

  • 13. ...
    '17.10.18 2:17 AM (65.110.xxx.41)

    저두 아주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엄마가 혼전임신 하는 커플 보고 요즘 기술도좋아 약도 있고 수술도 있는데 애
    갖고 결혼을 하냐고 흉볼때... 왜 그러시는지 참;

  • 14. 저도
    '17.10.18 10:45 AM (61.255.xxx.48)

    식겁 마니 쓰는뎅.. 제친구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964 신고리 공사 재개 14 오잉 2017/10/20 2,317
740963 덩치 큰 초등 3학년 여아 흰색스타킹은 어디서 파나요? 3 찾을 수가 .. 2017/10/20 935
740962 노트북에서 유투브..페이스북 등 막는 프로그램 아시는분 5 노트북 2017/10/20 446
740961 일본 외국인 관광객 2017년도만 2200만명 3 관광수입 신.. 2017/10/20 869
740960 '나만 견디면 괜찮을 거야' 반복되는 지인 성폭력 2 추방하자 2017/10/20 1,781
74095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19(목) 1 이니 2017/10/20 372
740958 형제계에서 부모님 목돈드리는문제. 14 nn 2017/10/20 3,157
740957 [Live]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 최종 결과 발표 35 고딩맘 2017/10/20 1,590
740956 여대생 어학연수 보내기에 경제적으로나 치안적으로 9 ... 2017/10/20 1,591
740955 2년 전 국감에서 정우택과 강기정 의원 4 고딩맘 2017/10/20 577
740954 지금 초6은 중학교내내 시험안보나요? 2 ... 2017/10/20 1,205
740953 구두가 큰 경우 보조도구가 있나요? 10 플럼스카페 2017/10/20 1,005
740952 이케아 씽크대 해보신분 계시나요? 8 음... 2017/10/20 2,593
740951 동남아에서 가장 좋았던 여행지 어디였나요? 18 .... 2017/10/20 5,059
740950 빨간색차 구입후 어디를 못다니겠네요. 17 아이고 2017/10/20 6,033
740949 의류 배송비 합해서 200불만 안 넘으면 2 2017/10/20 668
740948 사무실에만 가면 꼭 ㅅㅅ가 ㅠ 8 ㅇㅇ 2017/10/20 3,928
740947 학원에서 일하는데요.. 7 .. 2017/10/20 1,892
740946 고무밴딩 바지삿는데 허리가 에휴 2017/10/20 509
740945 원래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2 mbn송지헌.. 2017/10/20 1,280
740944 82 지식검색에 문의합니다.(구주소 찾기) 8 궁금 2017/10/20 1,129
740943 눈밑이 엄청 떨려요ㅠㅠ 10 심각 2017/10/20 2,214
740942 출산휴가 끝나고 복귀해야 할까요? 7 .. 2017/10/20 955
740941 "집 사는게 취미" 80여채 가진 경찰관 2 .. 2017/10/20 2,627
740940 오늘 2박 3일 여행갈건데 생리가 너무하네요 1 ,,,,, 2017/10/20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