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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아예 안하신 분 계실까요?

블링 조회수 : 3,985
작성일 : 2017-10-17 18:15:23
가족예식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둘다 그거마저도 귀찮다고....ㅋㅋㅋ
그냥 하지 말까 생각도 들어서요.
다행히 양가부모님은 예전부터 너희들 맘대로 해라 하셨어요.
쩝..그래도 웨딩드레스는 입어야하는지 후회될까요
IP : 121.175.xxx.2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17.10.17 6:17 PM (116.127.xxx.144)

    그걸 뭐라고 하죠...
    어떤 정형화된 식? 형식주의?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

    그런거 필요합니다.
    결혼식도 안하고
    그러고 살면

    결혼생활도 대충 하고 대충 끝내버릴수도 있어요.

  • 2. ㅡㅡ
    '17.10.17 6:19 PM (220.78.xxx.36)

    아예 안하는건 그렇고 한다면 아주 스몰웨딩으로 진짜 작게 할까에요
    친척도 딱 사촌까지만
    친구도 친한친구 두세명만

  • 3. Oooo
    '17.10.17 6:20 PM (122.35.xxx.170)

    결혼식에 로망 있는 여자라면 모를까..
    전 너무 하기 싫어서 안 했네요.
    반지 나눠 끼고 혼인신고하고 끝.
    남편이 외국인이라 휴가 때 예비시댁 놀러가는 개념으로 간 게 일종의 상견례였겠네요.

  • 4. ..
    '17.10.17 6:20 PM (114.205.xxx.161)

    하고싶은대로. 하지만 살다보니 요식행위들이 필요하기도 하더군요. 일종의 선언으로서.
    작게라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5. ..
    '17.10.17 6:21 PM (114.200.xxx.25)

    안하면 뭔가 미완성인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거 같구요. 언젠가 아이가 묻습니다. 왜 결혼사진없냐고

  • 6. 제 동생친구
    '17.10.17 6:25 PM (175.192.xxx.3)

    결혼식 안했어요. 남자쪽 형편이 안좋은 것도 있고 서둘러 유학가는 바람에 시간도 없었어요.
    당연히 신혼여행도 안갔구요. 대신 미국에서 살면서 가까운 곳 여행은 자주 다니구요.

  • 7. ...
    '17.10.17 6:25 PM (175.223.xxx.238)

    간단하게라도 하세요
    아이들이 나중에 엄마 아빠 결혼식사진은 왜 없어 ?이럽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부모 결혼사진 가져오라고 하는경우도 있어요

  • 8. 저도
    '17.10.17 6:26 PM (118.131.xxx.21)

    허례허식 싫은 사람인데요.
    결혼식은 그래도 잔치중에 필요한 잔치 같아요.
    저도 결혼 하기 전에는
    결혼식 자체가 너무 싫고 챙피하기까지 하고 성가시고 고민이었는데
    결혼식이라는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부로서 맹세하는
    경건한 의식이더라구요.
    이건 좀 그런말이지만 와준 사람들 얼굴 봐서라도 잘살아야지 싶은 생각도
    들고요...

  • 9. 드레스야..
    '17.10.17 6:34 PM (106.161.xxx.48)

    입고 사진찍으면 되죠...

  • 10. wedding
    '17.10.17 6:34 PM (12.161.xxx.194)

    결혼식하고도
    헤어질 사람은 헤어지고
    치고박고 할 사람들은 그러고 살잖아요
    또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살고요
    결혼식 그 자체가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줄까요?
    각자 결혼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젤 중요하겠죠.

    아이때문에 결혼식 사진이 필요하다면?
    기념삼아 웨딩 사진만 남기는 것도 방법일 듯 해요

  • 11. ㅇㅇ
    '17.10.17 6:41 PM (112.184.xxx.17)

    저도 그런거 싫어하지만
    결혼식은 작게라도 하세요
    스몰웨딩까지 아니어도
    식당 빌려서 예복 입고 서로 사진이라도 찍으세요.
    어른들한테 인사 하시고.
    아니면 셀프웨딩촬영 같은거라도 하시거나요.
    때론 형식이 중요하기도 해요.

  • 12. 윌리
    '17.10.17 6:49 PM (110.70.xxx.162)

    우리는 어떤 틀에 박힌 체 살고 있어요. 스스로 의식도 못한 채..
    스스로 후회 없는 삶은 그런 틀에 구속되지 않아요

  • 13. ㅇㅇㅇ
    '17.10.17 6:49 PM (175.223.xxx.213)

    제 친구요.
    남편은 의사고 친구도 중소기업집 딸인데
    둘다 그런거 싫어해서 안하더라구요 사진도 정장입고 찍고
    애낳고 잘살고있어요

  • 14. 만약
    '17.10.17 7:04 PM (219.254.xxx.210)

    결혼식이 정말 싫다면
    생략하고 혼인신고ᆢ
    그리고 웨딩드레스는 좀 서운하다싶으면
    두분이 드레스입고 사진 남기시면 되죠

  • 15. ...
    '17.10.17 7:28 PM (223.53.xxx.189)

    후회될 거 같으면 사진만 찍으세요. 정갈한 스튜디오 사진을 찍든 야외에서 스냅을 찍든요. 그렇게 사진 찍어서 신상의 변화를 알리는 게 좋을 사람들한테는 메시지 보내도 되고 당분간 카톡 프로필로 걸어도 되구요.

  • 16. ...
    '17.10.17 7:31 PM (49.142.xxx.88)

    전 부모님 축의금 때문에 했는데 안해도 되는 상황이면 절대 안할거에요 ㅎ

  • 17. 저도 사진만 하는 걸로
    '17.10.17 7:38 PM (183.102.xxx.22)

    자식들한테도 그렇고 혹여 동거하는 시선이.....


    이제와 결혼식은 주위사람에게 오바네요.

  • 18. 드레스 입고
    '17.10.17 7:42 PM (221.161.xxx.51)

    웨딩사진만 찍어도 되지않나요?
    결혼식 꼭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다 부모님들 계시니 하는거잖아요
    저는 좋을것 같은데ᆢ잘사는게 중요하지 결혼식같은
    형식이 뭐가 중요할까 싶어요

  • 19. 저도
    '17.10.17 8:01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왜 결혼식을 했나 후회스러워요
    세상 눈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집안 끼리 식사자리만 해도 되고
    스튜디오에서 사진만 찍어도 되지 않을까요?
    결혼식 사진 보지도 않는데 말이예요

  • 20. ..
    '17.10.17 8:0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식사하고 사진은 사진관에서 찍는 것도 괜찮겠네요..
    외동딸 있는데 결혼할 생각이 없다니 그럴 일도 없을라나요?

  • 21. 라일락 빌리지
    '17.10.17 8:25 PM (118.211.xxx.240)

    저는 라스베가스가서 둘이서 결혼하고
    사진찍고 왔어요 50만원 들었구요
    드레스랑 양복준비 해갔써요
    벌써 12년이나 되었습니다
    참 잘했다 생각해요

  • 22.
    '17.10.17 10:49 PM (92.233.xxx.212) - 삭제된댓글

    안했는데요 제 성격이 좀 내성적이고 결혼식에서 왕래 없던 친척 사람들 보는거 싫고
    예전부터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차라리 그 돈으로 맛난거 먹고 여행 가자 이런 생각으로 안했어요
    그리고 손으로 만드는거 좋아해서 웨딩드레스 직접 만들어보고는 싶어도 입어 보고 싶은 적은 없어서 후회없어요
    뭐 미래는 장담 못해도 남편 만난지 10년 됐는데 아직까지 큰 다툼없이 잘 살아요
    결혼 3번이나 하면서도 꼬박꼬박 드레스 입고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여자도 봤는데
    결혼식 했다고 잘 살고 그런건 아닌거 같고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면 되죠

  • 23.
    '17.10.17 10:51 PM (92.233.xxx.212)

    안했는데요 제 성격이 좀 내성적이고 결혼식에서 왕래 없던 친척, 사람들 모이는거 스트레스고
    예전부터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차라리 그 돈으로 실용적인데 쓰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손으로 만드는거 좋아해서 웨딩드레스 직접 만들어보고는 싶어도 입어 보고 싶은 적은 없어서 후회없어요
    뭐 미래는 장담 못해도 남편 만난지 10년 됐는데 아직까지 큰 다툼없이 잘 살아요
    결혼 3번이나 하면서도 꼬박꼬박 드레스 입고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여자도 봤는데
    결혼식 했다고 잘 살고 그런건 아닌거 같고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면 되죠

  • 24. ..
    '17.10.17 11:03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부부 한복입고
    양가 가족만 식사하고 끝냈어요.
    축의금 아까운 분들은 이렇게 간단하게는 못할거라는.ㅎㅎ

  • 25. 저요
    '17.10.18 12:38 AM (114.200.xxx.80)

    양가 상견례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급하게 유학을 가는 바람에… 결혼사진 신혼여행 그런 것도 없었구요 ㅋ 외국생활 하면서 이게 신혼여행이다~생각하고 살았네요 ^^ 그대로 15년 째 자알 살고 있습니다 ㅋ

  • 26. 저두 결혼식 안할래요
    '17.10.18 1:58 AM (121.167.xxx.243)

    후회없이 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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