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상처 (엄마아빠 별거 vs. 이혼)
그리고 엄마 아빠는 따로 삽니다. 사살상 이혼.
초등학교 때
서류상 혼인관계 유지하는거랑,,
서류상으로도 이혼처리 하는거랑
아이가 받을 상처에 차이가 있을까요~?
경험담/조언 구합니다..
1. 블링
'17.10.17 5:31 PM (121.175.xxx.215)별거할때 이미 상처받았을거에요 서류는 무의미
2. ㅇㅇ
'17.10.17 5:3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서류상? 이라도 부부로 남아있고 싶은 엄마 속마음 아닌가요 초등생이 서류를 떼보는것도 아니고
3. ㅇㅇ
'17.10.17 5:32 PM (49.142.xxx.181)서류를 애가 어떻게 알겠어요;;
엄마 아빠가 서류상 이혼해놓고도 안했다 하면 안한걸로 알테고
이혼 안했어도 했다고 하면 한걸로 알텐데요.4. T
'17.10.17 5:3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이미 따로 살고 있다면 서류상 정리를 안한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이혼한다고 내 엄마 아빠가 바뀌는 것도 아닌데요.5. 별거가 낫죠
'17.10.17 5:33 PM (223.33.xxx.228)애들도 사춘기됨 다 압니다
법률혼의의미가 얼마나 큰건지6. 결혼후
'17.10.17 5:35 PM (222.236.xxx.145)둘다 재혼할 생각 없다면
서류상으로는 남겨두시죠
결혼할때 어느집 자식을 데려올지 모르지만
상대부모가 그런거 따지면
괜히 상처받죠7. 음
'17.10.17 5:36 PM (14.47.xxx.244)애가 별거하는걸 알아요?
아빠 일때문이라든지사정상 따로 산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우리앤 이혼하면 아빠가 없는거라고 생각하던데요
만나고 그럴꺼라고 해도 그렇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이혼하면 가족관계증명서엔 어떻게 표시되나요?8. ...
'17.10.17 5:37 PM (223.62.xxx.191)초등 때 학년마다 서류제출하고,, 또는 가족관계 적고 그런거 없나봐요.. .
아이한테는 주말부부라고 할 수도 있는거라 생각했어요.
아이가 좀 커서 이혼을 이해하고...
주변에서 편견의 시선이 있을 때 스스로 말로 방어할 수ㅜ있는 나이 때까지 유지히는게
아이힌테 낫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9. ..
'17.10.17 5: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빨리 서류정리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일단은 그냥 두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초등 엄마들 만나보면 대체 어디서 흘렀는지 누구네가 이혼했는지, 왜 언제 이혼했는지까지 알고, 친해지는 모든 아줌마들한테 다 흘린다니까요.
인성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거의 그래요.
애가 놀러와서 말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줌마들 결혼부심 알잖아요.
남편 욕하고 다니는 아줌마도 이혼가정 아이를 얼마나 불쌍하게 본다구요.
그런 게 아무렇지 않으면 상관없겠지만 남의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불쾌한 일이죠.10. ㅇㅇ
'17.10.17 5:4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원글님 욕심입니다
아이가 이혼을 이해하는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아이에게 거짓을 가르치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서류에 미련두지 마세요 주말부부로 이해를 시키면 남편이 주말엔 집에 와도 된다는건가요11. ...
'17.10.17 5:43 PM (221.151.xxx.79)전에도 글 올리지 않았어요? 솔직히 아이는 핑계고 님이 더 서류상 부부로 남아 사회적 시선으로부터 보호받길 있길 원하는 것 같은데요.
12. ....
'17.10.17 6:40 PM (223.62.xxx.191)저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도 일부 있지만
아이가 핑계라니요..13. ㅇㅇ
'17.10.17 7:11 P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저요. 주위사람들 직장 심지어 친정도 제가 이혼한줄 알아요. 제 심정저으로는 이혼했죠. 근데 서류 정리 안했어요. 따로 산지 10년 넘었어요. 딸이 중학생인데 엄마아빠가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았다는 것에 어떤 안도감같은것은 있는것 같아요. 구차하긴하지만, 엄마아빠는 이혼하지 않았어 다만 같이 있으면 너무 안좋으니 따로 사는거야 라고 말해줬어요. 이건 거짓이 아니니까요. 아이아빠 완전 무능한 사람이고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기대하는거 하나도 없고요. 10년동안 저와는 연락한적 없었어요. 아이랑은 자주 연락하지만요. 앞으로 둘중 한명이 재혼하지 않는한 굳이 서류 정리는 안할거같아요. 아이이빠는 나이 50넘었는데 무일푼이라 현실적으로 재혼 불가능할것같고, 저는 남자에게 질려서 재혼 생각 전혀 없고... 그냥 계속 이렇게 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