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 남편이 하루종일 같이 있는건 왜?

ㅡㅡ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17-10-17 16:29:04
왜 그런걸까요?
집근처 잘가는 미용실이 친절하고 저렴하게
잘해서 좋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편분이 같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손님들어가면 밖에나가거나 작은방으로 들어가거나
자리를 피하더라구요
그러다 거기가 최근에 다른주인이 인수를 했어요
간판만 바꾸고 다시미용실을 하는데
여전히 또 남자분이 하루종일 같이 있네요...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라 보게되고
한번 들어가봤는데 뭔가 모르게 불편불편...;;;;
손님맞아 일하는거 계속 보고계시더라구요
일을 배우는 느낌도 아닌데^^;;;
도와주는것도 없구요..
그뒤론 안가고 먼곳 걸어가서 머리하는데
지나다가보면
여전히 부부가 늘 같이 있어요
손님은 거의 없고 늘 같이 소파에 앉아있으시다는...
남자분이 안계시면 손님좀 들텐데.. 그냥 그런생각을
혼자해보았네요
IP : 125.179.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7 4:31 PM (116.127.xxx.144)

    징그러워라..
    저는 그냥 미용실에남자손님들도 좀 기피하는 성향이라.

    그런곳은 음침해서 가기싫을듯

    그런 남자는 자기여자를 못믿거나
    여자손님들 훔쳐보거나

    어쨋건 둘다 변태일듯

  • 2. 익명
    '17.10.17 4:31 PM (112.216.xxx.139)

    제가 아는 미용사는 의처증 때문에 남편이 내도록 감시하더라구요.
    남자 손님들 오면 굉장히 예민해 지고,
    여자 손님들 오면 굉장히 친절하고...

  • 3.
    '17.10.17 4:32 PM (118.34.xxx.205)

    사업한다하고망하니
    그냥 미용실 일 돕기라도하는게 낫다고하던데요

  • 4.
    '17.10.17 4:34 PM (116.127.xxx.144)

    그런 남자들 일안할걸요.미용실에서

  • 5. ㅇㅇ
    '17.10.17 4:35 PM (39.7.xxx.138)

    규모가 좀 있는 헤어샵인데 남편분은 카운터 보시면서
    부인 서포트 해주던데요. 괜찮아 보여요.

  • 6. ...
    '17.10.17 4:38 PM (223.62.xxx.227)

    개미손이라도 필요한데가 그런데 아닐까요?

    전 그보다 대학졸업하고 알바한 회사
    사장이 애인이 부장으로 취직.ㅋ 할 일없이 출근
    말은 직원들 식사 챙겨준다고 하고는 개인 심부름에

    감시 그게 최악이여서 두달만에 그만뒀어요.
    그보단 낫네요

  • 7. ...
    '17.10.17 4:41 PM (221.151.xxx.79)

    돕는 것도 없다잖아요. 눈 밖에 나면 사고치고 다니니 그냥 하는 일 없더라도 옆에 붙어있으라고 했나보죠.

  • 8. ㅡㅡ
    '17.10.17 4:41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싹싹하고 깔끔하게 부인서포트해주는 느낌이면
    저도 그런가보다 같이 일하나보다할텐데ㅋ
    그냥 늘 정물화처럼 소파에 앉아서 멀뚱히 부인쳐다보고
    손님쳐다보고....ㅠ

  • 9. ㅡㅡ
    '17.10.17 4:42 PM (125.179.xxx.41)

    싹싹하고 깔끔하게 부인서포트해주는 느낌이면
    저도 그런가보다 같이 일하나보다할텐데ㅋ
    그냥 늘 정물화처럼 소파에 앉아서 멀뚱히 부인쳐다보고
    손님쳐다보고....ㅠ그게 불편해서 안가게되더라구요

  • 10. ..
    '17.10.17 4:53 PM (220.120.xxx.177)

    남편이 백수인가 보죠. 아니면 어디 몸이 아파서 일을 쉬고 있다던가.

  • 11. ,,,
    '17.10.17 4:54 PM (121.167.xxx.212)

    제가 다니는 미용실도 남편이 같이 있어요,
    밑에 미용사 셋 데리고 있었는데 다 나갔어요.
    또 구하려면 구할수 있는데 이젠 4대보험도 있고
    신경쓰이고 복잡하나 봐요
    그래서 남편이 허드렛일 보조 해 줘요.
    그리고 동네 미용실이라 된장. 고추장. 간장. 장아찌. 매실액등
    농장 하는 사람이 부탁해서 손님중에 원하는 사람 있으면 판매도 해요.
    카운터는 안하고 허드레 잡일만 하고 식사 준비해주고 그러더군요.
    다른 집 가고 단골 새로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다녀요.

  • 12. 없는거보단 낫습니다
    '17.10.17 4:57 PM (223.33.xxx.228)

    이상한 거지같은놈 달라붙거든요
    부인입장선 맘편할겁니다

  • 13. ㅇㅇ
    '17.10.17 5:09 PM (125.190.xxx.161)

    바람피다 걸려 잡아놓은거 아닐까요

  • 14. 반대로
    '17.10.17 5:16 PM (203.255.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가는 미용실에 남자원장, 여자보조직원이 있는데
    작은 골방에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늘 앉아있대요.
    돕는 것도 아니고 그냥 왔다갔다..
    머리는 잘 깎는데 남편이 그게 불편하다더니 저렴이 남성미용실이 생기면서 바로 옮겼어요.

  • 15. il
    '17.10.17 5:57 PM (220.81.xxx.126)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미용실도 남편인지 남자가 항상 있어요.
    잘 안 가지더라구요.
    한량 같아 보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일은 도와주는 것 같은대 불편해 보여요

  • 16. ㅠ.ㅠ
    '17.10.17 6:36 PM (211.226.xxx.108)

    그래서 예전부터 미용실 원장남편은
    거의 집에서 노는 사람이 많다고..
    그런말 많았어요
    남편이 놀까봐 결혼 안한다고

  • 17. ...
    '17.10.17 8:22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도 여자주인 혼자 있을때는 제법 됐었어요.
    여자한명 스탭 두고 있을때 피크였는데 아저씨가 실직했는지 어느새 매일 와 있고 커트하면 머리쓸고 밥준비도 하고 하더니 뭔 살림집 느낌 나면서 젊은 여자 손님부터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그러다 여자스탭 나가고 부부만 하는데 이젠 남자나 학생머리전문이 되더라구요. 여자들은 안와서요. 그러다 좀 지나 이사가버렸어요.
    자리가 좋아서 이사 온 사람들이 제일 먼저 기웃거리게되는 곳인데 맘카페에서 피해야할 미용실 1순위가 되다보니 자연히 도태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616 윤아 단발머리 너무 이쁘네요.jpg 26 단발 2017/10/19 6,753
740615 미국으로 다시 가시는 시댁어른 선물문의요? 6 부탁드려요 2017/10/19 860
740614 인터넷에서 무료로 일본어강의 들을수있는 사이트있을까요 6 22222 2017/10/19 934
740613 배하고 사과 맛있게 처치하는 방법 궁금해요~ 5 돌배 2017/10/19 919
740612 헬스하고 근육통 있음 다음날은 쉬나요 2 ㅡㅡ 2017/10/19 2,204
740611 부암동복수자들. 김형일씨 얼굴이 너무 바뀌어서 몰라봣어요 9 .. 2017/10/19 2,782
740610 와사풍 3 건강 2017/10/19 826
740609 수학여행중 실명당한 학생.. 20 100 2017/10/19 6,102
740608 청유자청은 맛이 어떤가요? 1 ㅇㅇ 2017/10/19 431
740607 날이 추워지거나 살이 찌면 심장이 안 좋나요? 1 ㅇㅇ 2017/10/19 598
740606 무작정나왔어요 어디갈까요? 19 아기사자 2017/10/19 2,855
740605 CGV 영화티켓 3장 주는 이벤트~ 1 대봉 2017/10/19 966
740604 시판된장 갑은 뭘까요? 9 .. 2017/10/19 3,095
740603 황금빛 내인생 예고편 보니, 지안이가 엄청 곤란 겪고 있네요 13 아이고,, 2017/10/19 4,571
740602 30대 후반 - 12월에 서울에서 뭐하고 놀면 재밌을까요? 친일매국조선.. 2017/10/19 438
740601 십알단 대형사이트 모두 감시했다네요... 3 십알단 2017/10/19 811
740600 시판두부 실제무게 궁금하지않으신가요 7 호기심천국 2017/10/19 1,049
740599 버스운전 중 휴대전화로 드라마·바둑…시민들 불안 4 ..... 2017/10/19 725
740598 82csi 샹송? 칸소네? 이 노래 좀 찾아주세요(계명있음) 6 플리즈 2017/10/19 960
740597 스마트폰 배경에 날짜나오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2 귀여니 2017/10/19 1,478
740596 집안 일 중 가장 힘든 일이 뭔가요? 25 2017/10/19 5,495
740595 추워서 꼼짝 하기 싫으네요 1 넘 추워요 2017/10/19 931
740594 양재역쪽 깨끗한 호텔 부탁드립니다. 6 햇님 2017/10/19 1,114
740593 얹혔을때 내려가게 하려면 어떡하나요? 한의원에서 침맞을까요? 23 콤보 2017/10/19 7,378
740592 국민당 정대철 꼴갑하네요. 얘들은 하나같이 왜이래? 9 ........ 2017/10/1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