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가족 저질 체력에 경쟁 못함 시골로 가야 할까요?

치열함 못견뎌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7-10-17 13:35:25
치열함을 못견뎌요.
큰애도 겨우 대학갔고 어찌 취직해 다닐지 싶고.
남편도 혼자 승진 못하고 벌써 53 다행히 60까지 다니지만
작은애는 고등학교 간후로 줄곧 아프고 있네요
큰애는 그냥 공부못했던 아이라 사회복지과라 어디 알바나
아님 시골 방과후 선생님 자리 있음 좋겠고,
작은아들아이가 걱정이네요
남편도 곧 정년인데
저축금2억과 저와 남편 연금있고, 자가집 3억
팔아 돈 아껴가며 귀촌해 살고프네요
작은아이 어디 시골에 직업 없나 찾고 싶어요
군청 직원은 잘해야 들어가겠죠. 안되면 뭐든요
엄마인 제가 미안하고 애가 타네요
다들 아파대니까요. 참
IP : 175.223.xxx.1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17 1:41 PM (121.171.xxx.92)

    시골공무원쯤되면 서울보다 일이 좀 더 적을지는 모르나 사람들과 끊임없이 부딪치는 일은 더 많을거 같아요. 시골일수록...
    농사도 생각보다 빡세구요.
    농협이고 공무원이고 한다리건너 다 아는 사이 친척. 뭐 그러니 말도 더 많구요.
    치열하긴 않을지 몰라도 사람과의 얽힘 이런건 더 많은거 같아서... 저는 시골살기 싫은데..


    저도 남편은 10년안에 내려가서 농사짓길 원하고 저는 서울 남으려는 사람이예요.

  • 2. 누가
    '17.10.17 1:43 PM (1.176.xxx.41)

    시골사람들이 순박하다고 했을까요?

    차리리 개인주의가 만연한 도시가 더나아요.
    연금나오신다니 작은 아들 알바하며 적게쓰고 평안하게 사는게 나아요.

  • 3. 공무원은
    '17.10.17 1:46 PM (42.147.xxx.246)

    시험을 봐야 되는 거지 누구 빽으로 들어 가는 것 아니에요.
    군청직원이라고 해도 시험봐야 하고
    그 시험이 지금은 많이 어려워서 공부를 하려면 체력도 받쳐줘야 합니다.

  • 4. ....
    '17.10.17 1:47 P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옆집사람들하고 체력경쟁할 것도 아닌데 굳이 시골갈 필요 있을까요.
    시골은 뭐든게 불편해요. 치안 안좋지 편의시설도 병원도 체력단련할 만한 곳도 없구요.
    몸 약할수록 도심지에 살아야해요
    그리고 인간관계 때문에 정서적으로 더 힘들수도 있어요
    외지에서 내려온 사람들 관찰대상이고 뒷담화 대상이 됩니다.

  • 5. 쮜니
    '17.10.17 1:51 PM (115.138.xxx.54)

    저도 님하고 같은생각으로 시골가서
    삼년정도 살앗었는데요
    외지인이 뒷담대상되는거 맞고요
    시기질투도 도시보다 더 심해요,,자기들끼리 다해먹고요..
    한다리건너 다 아는 사람들이고 말도많아서
    몸도 약한데 정신적으로 더 힘들거예요
    도시에서 버티는게 나을거같은데요

  • 6.
    '17.10.17 1:53 PM (175.223.xxx.92)

    시골에 친인척이 있어야 하는군요
    귀농이 아니라 귀촌이라서요. 남편이 먹을 상추 깻잎 배추만 하자고,
    우리둘은 되는데, 애들이 걸리네요
    작은 아들아인 공부는 잘하는데
    경쟁구도는 못견디니요. 학교도 20분거리인데 힘들어합니다
    참 사는곳은 지방광역시 입니다
    서울도 아닌데 또 시골간다니 웃긴가요?

  • 7. 노노
    '17.10.17 1:54 PM (183.98.xxx.115)

    텃새 심해요 도시사람들하곤 달라서 하는게 뒷다마..문화생활일것도 없으니까 먹을거 펼쳐놓고 음식도 씹고 사람도 씹는게 낙인 인간들 많아요

  • 8. ....
    '17.10.17 1:55 PM (220.74.xxx.158)

    시골이 집 값이 싸고 시장 물가가 싼 거 외에..
    이동 거리도 더 길고 체력 아끼긴 힘들거 같은데요.
    공기도...퇴비 냄새나 쓰레기 태우는 냄새 나는 동네도 있고요..

  • 9. 그런..
    '17.10.17 2:05 PM (106.161.xxx.48)

    도피성 귀농?귀촌?....은 별로 좋지 않아요...

    귀촌 뿐 아니라 어떤 거라도 도피성이 되어버리면...
    가서 쌩고생 하실 꺼에요...

    차라리 운동을 해서 가족 모두 체력을 키우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시골 살기 좋을 거 같죠? 실제 가서 한번 살아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가요..
    (전 어릴 적 내내 깡시골에서 살다가 지금은 일본동경외곽에 살아요....)

  • 10. ᆢ오히려
    '17.10.17 2:24 PM (175.117.xxx.158)

    철벽치기 어려워 ᆢ숟가락갯수 알정도로 다공유 해서 되려 ᆢ싫을것같아요ᆢ틀어지면 답도 없고ᆢ

  • 11. 저도
    '17.10.17 3:20 PM (211.36.xxx.154)

    경쟁 못하고 싫어합니다 악바리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애도 안 낳았어요

  • 12. ,,,
    '17.10.17 3:24 PM (121.167.xxx.212)

    숫제 도시 변두리 서민 동네로 가세요.
    지방 광역시면 면이나 읍 단위에 마당 있는집 가면 텃밭 가꿀수 있어요.

  • 13. ...
    '17.10.17 3:27 PM (218.148.xxx.195)

    시골은 생존 그 자체가 안되면 더 힘들어요

  • 14. 저 아는 분은
    '17.10.17 5:04 P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강원도 산골도시로 가셨는데 공기가 좋아 자가면역질환있으셨는데 많이 좋아지시긴 했어요. 저도 체력이 바닥인지라 인구밀도 높은 서울말고 근교로 가고싶은데 2세 학교생각하면 망설여지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 15. 나야나
    '17.10.17 5:28 PM (220.127.xxx.136)

    솔직히..시골이 순박하다..이건 전혀 모르시는 말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855 얼굴에 끓는 라면 부었는데 쌍방 폭행 6 ... 2017/10/30 2,006
743854 음주운전 6번 걸린 기사 또 사고..음주택시들 목숨 건 질주 샬랄라 2017/10/30 374
743853 달걀 좋아하는 자녀 두신 주부님들이 제일 부러워요 4 저는 2017/10/30 1,861
743852 주말영주다녀오신 후기바랍니다 3 영주 2017/10/30 658
743851 바깥기온 어때요? 4 출근준비중 2017/10/30 1,251
743850 오래된 친구모임에서 학벌에따라 자녀교육.. 11 2017/10/30 5,937
743849 지금 타고 다니는 자동차 구매한지 몇 년 되신건가요? 16 자동차 2017/10/30 2,023
743848 한쪽 코에 물혹 2 ㅜㅜ 2017/10/30 1,030
743847 보온도시락 반찬도 따뜻함이 유지되나요? 7 재수생맘 2017/10/30 1,414
743846 아침에는 못 먹는 음식 있으세요? 49 아침 2017/10/30 1,681
743845 2.900원 틴트밤 추천 해 주신 분 감사 드립니다 17 2.900원.. 2017/10/30 4,489
743844 국민과 법을 우습게 아는 삼성 이건희, 이재용에게 면죄부를 줄 .. 2 4조 4천억.. 2017/10/30 999
743843 초3 남자 아이에 대해 궁금해요.. 17 .. 2017/10/30 1,752
743842 수사방해·NLL 대화록 공개..남재준의 '7인회' 작품 5 샬랄라 2017/10/30 928
743841 40대중후반.결혼생활 18년인데요. 이정도되신분들 시어머니랑 얼.. 13 통화하세요?.. 2017/10/30 7,800
743840 국민 10명중 7명 "적폐청산, 정치보복 아니다&quo.. 6 샬랄라 2017/10/30 841
743839 이건희 차명재산 4조, 세금 걷는대요 15 ㅋㅋ 2017/10/30 3,794
743838 “디스패치의 조덕제 보도는 불법이다” oo 2017/10/30 1,750
743837 남편에게 질려버린거 같아요... 52 ㅡㅡ 2017/10/30 22,072
743836 국정원 직원 증언에도 꼼꼼하게 지침내린 검사들 2 샬랄라 2017/10/30 966
743835 구피, 태어난지 3주된애들틈에, 오늘 새로태어난 애기들 같이두어.. 5 한가일 2017/10/30 1,661
743834 군 댓글공작 월·화·수·목·금·토·일 보고받은 김관진 1 샬랄라 2017/10/30 597
743833 지금 갑자기 잠자다가 춥다고 덜덜 떠내요 17 오헌 2017/10/30 6,615
743832 마통 연장전화 7 ㅇㅇ 2017/10/30 1,464
743831 알쓸신잡 유현준 페북 모음 /펌 17 헐이네요. .. 2017/10/30 6,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