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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병원인데요 진짜특이한사람이난리치고있어요

조회수 : 7,697
작성일 : 2017-10-17 12:54:38
동네의원에 혈압약처방받으러왔는데요
엄청 젊은새댁이 지금 30분째 실랑이하고있어요
약이안듣는다고 안낫는다고
돈돌려달라고
막무가내에요
한30대후반 한국사람맞고요
진짜 반행패인데
간호사쩔쩔매고
세상이 웃기는일이많아요
그냥돈돌려안주면 신고한다고
전화통잡고 삿대질하고
IP : 223.62.xxx.1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10.17 12:56 PM (118.223.xxx.120)

    경찰을 불러야죠. 병원에서 그걸 돌려주면 완전 호갱이죠. 정말 미친여자 인가봅니다

  • 2. ㅇㅇ
    '17.10.17 12:57 PM (49.142.xxx.181)

    헐... 정신이 살짝 이상하신 분인가봐요;;;;
    병원측에선 그냥 신고 하는게 좋을텐데..

  • 3. ....
    '17.10.17 12:58 PM (14.39.xxx.18)

    업무방해하고 있다고 대신 신고해주세요. 다른 환자들 스트레스 받아서 병 더 나겠어요.

  • 4. ..........
    '17.10.17 12:59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저러다 경찰 신고해서 쫓아내면 또 인터넷 카페에 저 병원이 뭐가 어떻다는 둥 유언비어 퍼트리겠죠.
    에휴..... 사회 전반에 진상들이 활개를 친다는...

  • 5. 전화소리 신경 쓰이시면
    '17.10.17 1: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문자로 112에 신고하셔도 되요

  • 6.
    '17.10.17 1:00 PM (223.62.xxx.104)

    원장할아버지가 나오셨다가 신고하시라고하시고
    들어가셨어요
    사람들이 진짜 신기하게보고있는데
    고함지르고 돌파리라고 멀쩡하게생긴새댁이에요
    어디론가 전화는하는데 경찰서는아닌것같고
    돌파리병원에서 감기몸살이 안낫는다고
    돈받아갈거라고 고함지르네요
    진짜 특이한사람많아요

  • 7. ....
    '17.10.17 1:04 PM (221.148.xxx.220) - 삭제된댓글

    개원의 오빠 진상 환자들 때문에
    출근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대요
    혹시 오늘 어떤 진상이 들이닥칠까해서요.

  • 8. ....
    '17.10.17 1:04 PM (211.229.xxx.89)

    병원이 업무방해로 먼저 신고해얄듯...
    그 정도면 정신이 아픈사람이겠죠

  • 9. 이상한 사람은
    '17.10.17 1:07 PM (121.130.xxx.60)

    지뢰처럼 도처에 있어요
    정말 진상에 몰상식한 지뢰들을 피해가기 어렵고 꼭 어디선가 한두번은 마주칩니다
    내가 당할수도 있고요 목격할수도 있고요
    오늘도 내일도 부디 지뢰들 조심합시다
    이게 뭐 조심한다고 피해가는건 아니지만ㅜㅜ

  • 10. ..
    '17.10.17 1:13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조현병 환자들이 그렇게 많데요
    얼굴에 써 있질 않으니 알수가 없죠

  • 11. 사람상대장사
    '17.10.17 1:15 PM (175.213.xxx.147)

    어려운 건 모두 마찬가지인 듯. 심지어 제사지낸 과일까지 환불 요구하고, 얻은 선물세트를 엉뚱한 할인점에
    가서 환불해달라고 한다니... 세상살기 어려워진 것일까요.

  • 12.
    '17.10.17 1:23 PM (1.237.xxx.34) - 삭제된댓글

    한시 십분 점심시간이라 한참 밥먹고있는데
    큰소리로 독감접종만 하면 된다고
    빨리봐주라고 고래고래 ㅠㅠ
    대기실불도 꺼져있고
    접수대에 점심시간 안내판도 있는데
    어쩜저리 당당한지

  • 13.
    '17.10.17 1:24 PM (220.76.xxx.209) - 삭제된댓글

    못 먹을 거 넣어 판 거 아니면
    저 상황에선 병원에서 경찰에 신고해야죠.
    그 후엔 법대로.

  • 14. 아~
    '17.10.17 1:51 PM (175.223.xxx.246)

    한숨만 나와요.
    각자의 세상에서 왕인 사람들...

  • 15. ....
    '17.10.17 2:12 PM (39.7.xxx.216)

    애들옷 돌사진 찍는다고 십오만원치 사다가 사진찍고 반품한 아주머니 생각나네요
    진상에 익숙해서 그러려니했는데. 혹시나 회원가입한 전번 저장하니 돌사진에 우리옷 입고 사진 찍었더군요....
    지금도 자주와서 샀다 반품하고 그래요.알면서 별말은 안해요...그냥 딱해서...

  • 16. 저는......
    '17.10.17 5:02 PM (183.97.xxx.69)

    그런 사람 보면 함께 나서서 말려주는 편인데요. 예전에도 백화점에서 소리소리 지르는 분 계셔서 너무 짜증나서 한마디 해줬어요. 저는 그런 진상 보면 제가 일하면서 겪은 진상도 생각나지만, 일상생활에서 내게 미치는 손해때문에도 화가나요...

    예를 들면, 지금 같은 경우 저런 진상 하나때문에 시간 빼앗겨서 내 진료시간 늦어지구요..백화점에서 난리치는 손님때문에 편안하고 오랜만에 간 쇼핑 기분 망치죠, 저 위에 돌사진 찍고 가져다 주는 인간때문에 어떤 착한 고객은 그걸 사는거쟎아요.

    그 외에도 진상들이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많아서요........처벌할 수 없나 하는 생각까지 해요.

  • 17. 근데
    '17.10.17 5:30 PM (85.93.xxx.204) - 삭제된댓글

    워낙 이상한 의사들도 많아서 이런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죠.

    정말 돈에 환장한 의사들도 너무 많아서요.

    손님이 난리 피우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갑질이라고 예단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는데요.

  • 18. ....
    '17.10.17 5:32 PM (79.172.xxx.32) - 삭제된댓글

    이런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죠. 22222


    예전에 마트에서 환불 되는건데 환불 안되는거라고 우기는 캐셔 있길래
    본사에 전화해서 이거 환불 안되는거냐고,하니까 되려 본사에서 그게 왜 안되냐고 당연히 된다고
    그리고 나서 정말 미친년 빙의해서 그 캐셔 잡았던 기억 나네요.

    너무 뻔뻔하고 몰상식한 가게나 직원들도 너무 많아서요.

  • 19. 헐...
    '17.10.17 5:39 PM (61.83.xxx.59)

    저 여자가 일방적으로 떠들고 있는데 그 이야기 듣고 여자가 진상이라는 거잖아요.
    의사가 이상한 이야기 할 수도 있으니 의사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는 건가요?
    무슨 이야기를 하면 일방적으로 자기 경험에 빙의해서 앞뒤 안맞는 소리 하는 아줌마들이 있다니까요;

  • 20. 위에
    '17.10.17 6:06 PM (185.31.xxx.234) - 삭제된댓글

    님은 어디가서 불합리한 대우 받아도

    그냥 찍소리 못하고 사세요.

    글 논리 보니까 그냥 찍소리 못하게 사는게 사회에 도움될듯 싶네요.

    병원이나 가게 주인들이 무조건 피해자일거란 고정관념은 버리시구요.

  • 21. ...
    '17.10.17 8:37 PM (211.104.xxx.5)

    환자 상태가 변하면 약이 안 들을 수도 있고 바꿀 수 있지 무조건. 돈 물어내라고 소리치는 사람들 진짜 있어요.


    심지어 한 달 전에 예방접종하고 오늘 열나는데. 부작용 아니냐고 환불해달라하고.

    병원엔 상상이상의 진상이 있어요.

    의사가 신도 아닌대. 어찌. 약 한 번 먹고 단번에 낫게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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