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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태블릿의 조작 의혹에 손석희는 답하라

길벗1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7-10-17 12:49:58
 

jtbc 태블릿은 과연 최순실의 것인가?

- 손석희, 김한수, 김휘종, 검찰(특검) vs 신혜원, 누구의 주장이 맞을까?


                                                             2017.10.10


연휴 말미 10/9에 2012년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SNS팀에서 일했던 신혜원씨(이하 신혜원)가 jtbc가 최순실의 것이라고 주장한 태블릿은 자신이 사용하던 것이라는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그 동안 언론들이 쉬쉬하며 다루지 않던 ‘태블릿 논쟁’을 더 이상 보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하 포털 검색 순위 1위로 ‘신혜원’이 계속 오르고, 방송과 신문들도 신혜원의 기자회견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진검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jtbc 태블릿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끌고 구속까지 하게 만든 스모킹 건이었으며 2016년과 2017년 정국을 뒤흔들었고, 우리나라 장래까지도 결정한 물건이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비롯한 숱한 사람들이 jtbc 태블릿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지만, 검찰이나 특검은 실물 공개를 거부하고 국과수 검증도 필요 없다고 버텨 왔습니다. 계속된 공개 요구에 검찰은 자신들이 포렌식 조사를 마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 2017년 9월 중순에야 마지못해 법정에 포렌식 조사보고서 700페이지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jtbc로부터 넘겨 받은 하루 뒤인 2016년 10월 25일에 이미 포렌식 조사를 완료하고도 이제까지 철저히 숨겨왔던 것입니다.

피의자(박근혜 대통령, 최서원)측은 jtbc 태블릿을 증거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오히려 검찰과 특검은 증거로 삼지 않겠다는 희한한 일이 왜 벌어졌는지 그 이유가 이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신혜원은 작년 10월 jtbc가 태블릿을 보도할 때 그 태블릿이 자신이 사용하던 것임을 직감하기는 했으나, 자신이 사용하지 않던 시기의 자료들이 올라와 있어 확신하지 못하다가 지난 9월 중순 검찰이 법정에 제출한 포렌식 조사보고서를 보고 확신이 들어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태블릿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하 김한수)이 2012년 6월 22일 개통하여 조진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하 조진욱)을 거쳐 신혜원이 2012년 10월 경부터 박근혜 후보(대통령)의 카톡 계정을 관리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18대 대선이 끝나고 2012년 12월말경에 이 태블릿을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하 김휘종)에게 반납했다고 합니다.

신혜원의 기자회견이 있자, 이 태블릿에 관계된 사람들인 김한수, 김휘종, 손석희(jtbc)는 일제히 신혜원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그 반박이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이 태블릿에 관계된 사람들의 주장을 아래에 기술해 보고 어떤 문제와 모순이 있는지 따져 보겠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검찰의 포렌식 조사보고서에 나온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검찰의 포렌식 조사 보고서에 나온 내용

1) 이 태블릿의 개통일은 2012년 6월 22일이고, 개통자는 김한수(실제는 김한수가 소유한 회사인 마레이 컴퍼니 이름으로 개통)이며, 이 태블릿의 카카오톡 계정을 개설한 사람은 조진욱(확실하지 않음)으로 알려짐.

2) 이 태블릿에는 1,876장의 사진이 나오는데, 이 중에 직접 태블릿으로 촬영한 사진은 수십장이고, 이메일과 페이스북 접속으로 자동 저장된 사진 등이 있으나, 대부분은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저장된 사진들이라고 함. (이 사진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자세히 설명하겠음.)

3) 이 태블릿에는 한글뷰어만 설치되어 있어 한글 문서 파일은 읽기는 가능하나, 수정할 수는 없음. 이 한글뷰어 프로그램은 2012년말 대선기간과 인수위 시절인 2013년 초에 집중적으로 열렸고, 2013년 1월에 마지막으로 열렸다가 jtbc가 입수했던 2016년 10월 18일 08시16분에 열리기 전까지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음.

4) 파일(자료)은 200여건이 있으나 대부분 대선기간이나 인수위 시절의 자료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의 중요(기밀) 문서는 3건 정도로 알려짐. 이 3건 중에 1건이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던 ’드레스덴 연설문‘임.

5) 이 드레스덴 연설문은 gif 파일로 된 것도 있고, hwp 파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이 ‘드레스덴 연설문’ 파일은 2014년 3월 27일에 저장된 것으로 나오지만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함. 하지만 태블릿에서 작성되었거나 수정된 것이 아니고 외부입력카드로 태블릿에 저장되었거나 zixi8765@gmail.com의 이메일로 받은 것은 명백하다고 함.

6) 카카오톡 대화내용은 검찰이 모두 암호화해 놓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함.

7) 이 태블릿에는 2개의 공용 이메일계정이 있었음, 이 중 하나가 업무용 블로그처럼 활용된 zixi8765@gmail.com임. zixi8765의 gmail 공용 사용자는 정호성, 유현석, 김우동(사망), 이재만, 김휘종 이었다고 함. (고 김우동 팀장 외 4명은 청와대 비서진으로 들어감.)

8) 또 하나의 공용 이메일계정은 greatpark1819@gmail.com으로 메일 개설은 이성미가 한 것으로 보이고, 정호성 등이 공용 사용자라 알려져 있으나, 최순실이 공용 사용자인지는 확인이 안 됨. 이 이메일계정으로 7차례 구글로부터 '알림'메일을 받았을 뿐이며, 태블릿을 통해 메일을 보내거나 받은 적 자체가 없음. 7번째 구글로부터의 알림메일은  2016년 10월 18일 오후 3시경 왔다라고 되어 있음. 알림메일의 내용은 "이성미님 당신의 이메일이 새로 로그인 되었습니다"였음.

9) 2016년 10월 18일 08시 16분에 태블릿을 열어본 기록이 있음.

10) 태블릿에 저장된 문서들은 다음과 같음.(중복되는 것이 많고 이 외에 더 있는지는 모르겠음)

2012/08/15 육영수여사 제38주기 추도식 인사말씀.hwp

2012/08/15 육영수여사 제38주기 추도식 인사말씀-4.hwp...

2012/08/15 육영수여사 제38주기 추도식 인사말씀-3.hwp

2012/08/15 육영수여사 제38주기 추도식 인사말씀-2.hwp

2012/11/27 신문광고(안).hwp

2012/11/27 1일차 대전역 유세.hwp

2012/11/27 1일차 대전역 유세.hwp

2012/11/28 12.2.hwp

2012/11/28 11.29.hwp

2012/11/28 11.30-12.1.hwp

2012/11/28 2일차 충청경기남부.hwp

2012/11/28 12.2.hwp

2012/11/29 TV토론 관련.hwp

2012/11/29 유치원 반론.hwp

2012/11/29 20121129_위기에 강한 글로벌 리더편.wmv

2012/11/29 4일차 부산.hwp

2012/11/30 부산경남일정.hwp

2012/12/01 박근혜가바꾸는세상-저용량.wmv

2012/12/01 5일차 경남.hwp

2012/12/06 후보님 SNS 대화 시나리오.hwp

2012/12/06 20121129_준비된여성대통령.wmv

2012/12/06 20121129_준비된여성대통령.wmv

2012/12/07 잘해내겠습니다(편지).hwp

2012/12/07 전국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축사.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2.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3.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4.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5.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6.hwp

2012/12/07 11일차서울유세문-7.hwp

2012/12/07 여성대통령이만드는새로운세상(어머니의나라.노래).wmv

2012/12/08 선거공약서_B_1207_10_양면[1].pdf

2012/12/11 여성대통령이끌어가는새로운변화.wmv

2012/12/11 3차 TV연설문.hwp

2012/12/14 준비된여성대통령.wmv

2012/12/15 미래의길.hwp

2012/12/15 16일차 서울 삼성역코엑스 유세(수정).hwp

2012/12/15 16일차 서울 삼성역코엑스 유세.hwp

2012/12/16 내일은 해가 뜬다_수정2.wmv

2012/12/17 17일_일정.hwp

2012/12/18 나는.hwp

2012/12/18 투표독려_음성메시지.hwp

2012/12/19 당선소감.hwp

2012/12/22 홈피, 트위터.hwp

2012/12/23 난곡사랑의밥집.hwp

2012/12/23 성탄절 민생행보.hwp

2012/12/28 호주총리 통화 참고자료.hwp

2012/12/28 신년사(방송3사).hwp

2012/12/28 청와대회동(1228).hwp

2012/12/28 121228청와대회동_수정.hwp

2012/12/29 홍보SNS본부운영안.hwp

2012/12/30 자료.hwp

2012/12/30 당선인 신년사(신문용).hwp

2012/12/30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선임관련.hwp

2013/01/02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축사.hwp

2013/01/02 식사,티타임 대상자.hwp

2013/01/02 20130102_엠블럼.pptx

2013/01/03 역대경호처장현황.hwp

2013/01/03 다보스포럼.hwp

2013/01/03 0103_인수위엠블럼.pptx

2013/01/04 아베 신조 총리 특사단 접견자료.hwp

2013/01/04 양승태 대법원장 면담 말씀자료.hwp

2013/01/08 취임식행사업체.pptx

2013/01/07 2013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동영상(수정) .hwp

2013/01/10 130110MB특별사면.hwp

2013/01/15 취임기념우표발행(130115-3).hwp

2013/01/15 인사.hwp

2013/01/15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평가.hwp

2013/01/15 중국 특사단 추천의원.hwp

2013/01/16 1안(다시).hwp

2013/01/16 1안.hwp

2013/01/16 1안.hwp

2013/01/18 다보스포럼 특사파견.hwp

2013/01/28 130128고용복지_업무보고_참고자료.hwp

--------------- 바근혜 대통령 취임 ----------

2013/05/17 5.18 33주년 기념사.hwp

2013/07/23 제32회 국무회의 말씀자료.hwp

2013/07/23 강원도업무보고.hwp

2013/08/05 국무회의 말씀자료.hwp

2013/11/11 아침.hwp

2014/03/27 _-4.hwp

2014/03/27 _-3.hwp

2014/03/27 _-2.hwp

2014/03/27 _-1.hwp

2014/03/27 _.hwp


2. 태블릿에 나온 사진들

검찰의 포렌식 조사에서 나온 사진들은 1,876장으로 네 가지 부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태블릿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jtbc가 최순실이 셀카로 찍었다는 2종류의  최순실이 나오는 사진 6장, 그리고 6~7세 여아가 나오는 사진, 최순실의 조카가 나온 사진 등 수십장이라고 합니다. (신혜원은 최순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혜원이 이 태블릿을 사용할 때 최순실의 사진을 보았다 하더라도 누구인지 알 길이 없어 당시에는 그 사진 존재 자체에 대해 관심도 없었을 것입니다.)

둘째는 이 태블릿의 사용자가 웹 서핑을 하면서 자동으로 저장된 이미지 사진들로서 주로 이종 격투기 선수 사진, 여자 아이돌 사진, 유아용품 사진 등이라고 하는데 이 사진들이   포렌식 조사보고서에 나온 사진들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셋째는 태블릿의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접속해 대화했던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총 53장 나왔는데 모두 동일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들이 페이스북 접속시에 저장된 사진들로 추정되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저장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이 태블릿 사용자가 이 태블릿을 통해 사진의 주인공의 페이스북에 53회 접속했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김수민으로 김휘종이 잘 아는 여성이며 대선에서 SNS팀원으로 함께 활동했다고 합니다. 김휘종과 김수민은 2012년에 페이스북으로 글을 주고 받았으며, 2017년까지도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최순실과 김수민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합니다.

이 태블릿에는 15개의 연락처가 입력되어 있는데, 그 연락처 중에 이름이 없는 Army.smkim@gmail.com이라는 이메일 주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이메일의 주소의 주인공이 바로 김수민이라고 합니다.

넷째는 이메일에 첨부된 사진들입니다. jtbc가 박근혜 대통령이 저도에서 휴양하던 모습의 사진들 다수가 나왔다고 한 것이 아마 이메일에 첨부되어 있던 이 사진들인 것 같습니다. (이 박근혜 대통령이 휴양했던 저도 사진들은 이메일에 첨부된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이상이 현재까지 알려진 검찰의 포렌식 조사보고서의 내용입니다. 이 외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이 있어 이것으로만 판단하여 태블릿의 사용자가 누구였는지를 확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당사자들 중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누가 거짓말 하는지 알아보고 추가로 공개되는 내용이 있으면 또 그 때 다시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 태블릿의 입수 경로에 대한 관련자들의 상반된 주장

신혜원은 jtbc의 태블릿을 김한수가 개통해 조진욱에게 주었고, 2012년 10월경에 신혜원이 박근혜 캠프 SNS팀에 활동하면서 이 태블릿을 받아서 박근혜 대통령 카카오톡 관리를 하는데 주로 썼다고 주장합니다. 대선이 끝나고 2012년말 경이나 2013년 1월초에 김휘종에게 반납했다고 합니다.

김한수는 최초 검찰 진술에서는 2012년 6월 22일, 마레이 컴퍼니 이름으로 개통해서 이춘상 보좌관(박근혜 측근의 수장, 대선 중인 2012년 12월 2일에 유세 지원차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 이하 이춘상으로 칭함)에게 전달했고, 그 이후 행방은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당시 이춘상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중인 박근혜 캠프의 SNS팀에 사용할 태블릿이 필요한데 자금문제, 경비처리 문제가 있어 태블릿 1대를 자신(김한수)에게 부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한수는 2017년 9월, 박근혜 대통령 공판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와 2012년 9월경에 모처에서 최순실이 흰색의 태블릿을 가방에 넣는 것을 보았고, 최순실로부터 “너가 태블릿을 개통해 주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묻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이춘상 보좌관이 이 태블릿을 최순실에게 준 것 같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김휘종은 신혜원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에서 신혜원이 사용한 태블릿은 jtbc의 태블릿이 아니며, 그 태블릿은 자신이 폐기(불 태웠다고 함)하였고, 조진욱은 김한수가 개통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신혜원이 사용한 태블릿은 이춘상 보좌관이 돈을 주어 개설한 태블릿이고 이것이 조진욱-신혜원을 거쳐 자신(김휘종)에게 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신혜원은 김한수->조진욱->신혜원->김휘종->jtbc로 흘러갔다는 주장이고, 김한수와 김휘종, 그리고 손석희(jtbc)는 김한수->이춘상->최순실->(블루K 사무실)->jtbc로 간 것이라 주장하는 것입니다.


4. 누구의 주장이 맞을까?

태블릿이 흘러간 경로에 대해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누구의 말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은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이 태블릿에 신혜원, 김휘종, 최순실이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먼저 신혜원의 주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신혜원은 이 테블릿을 2012년 10월경에 사용하여 주로 박근혜 대통령 카톡 관리를 했다고 했습니다. 저장된 문서 파일을 보면 대부분 대선 기간 동안의 유세문이나 유세일정들입니다. 따라서 이들 문서는 신혜원이 태블릿을 사용했다는 것과 배치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카톡 내용인데 검찰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카톡 내용을 암호화 해서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대화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게 했습니다. 검찰이 암호화한 내용만 풀면 신혜원이 사용했는지 여부는 판명이 됩니다.

현재로서는 신혜원이 사용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없습니다만, 그 결정적 증거를 검찰이 암호화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혜원의 주장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jtbc는 신혜원이 볼 수 없는 문서들이 저장되어 있음으로 신혜원이 이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건 그냥 궤변에 불과합니다. 신혜원은 사용 후에 김휘종에게 반납했음으로 반납 후에 저장된 문서들이 있는 것은 김휘종이 설명할 일이지, 이것이 신혜원이 이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은 증거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다음은 김휘종이 이 태블릿을 사용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태블릿에는 김휘종이 잘 알고 있고 함께 일했으며, 최근까지도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던 여성(김수민)의 사진이 53장 나왔습니다. 그리고 웹 서핑하면서 자동 저장된 이종 격투기 선수, 여자 아이돌 사진, 유아용품 사진 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곳을 검색하거나 웹 서핑할 사람은 30~40대의 남성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보아 김휘종이 이 태블릿을 사용했을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김수민과 이 태블릿으로 페이스북으로 접촉한 사람은 이 태블릿을 사용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이 태블릿에는 15개의 연락처가 등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이름 없이 이메일 주소만 등록된 것이 있습니다. 이 이메일의 주소의 주인공이 김수민이라고 합니다. 최순실은 김수민과 전혀 모르는 관계이니 김수민의 페이스북에 접속할 일이 없을 것이고, 김수민의 연락처를 등록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최소한 최순실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이 태블릿을 사용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 다른 사람은 김수민과 잘 아는 사람이겠죠. 그가 누구일까요?

다음은 최순실이 이 태블릿을 사용했는지 보겠습니다.

jtbc는 최순실의 셀카 사진이 나온 것을 들어 최순실이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만, 이것은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jtbc가 주장하는 최순실의 셀카 사진은 셀카가 아니었습니다. 포렌식 조사보고서를 보면 사진에는 최순실의 두 팔이 나옵니다. 이 두 팔이 나오는 사진을 jtbc는 한 팔은 보이지 않게 왼쪽 부분을 잘라 방송에 내보내면서 최순실의 셀카 사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진이 셀카가 아니라는 것은 사진이 찍힌 순서를 보면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고, 각 사진의 화소의 차이를 보면 금방 드러납니다. 이 태블릿의 전방 카메라는 2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는 300만 화소로 셀카 사진은 200만 화소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후방 카메라(300만 화소)로 촬영되었다가 뒤에는 200만 화소의 전방 카메라로 촬영된 것이 확인됩니다. 그런데 jtbc가 셀카 사진이라 한 것은 300만 화소 카메라로 찍힌 것입니다.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글을 아래에 링크하니 참고하세요.

http://www.ilbe.com/10069921548

jtbc는 태블릿에 저장된 자료와 박근혜 대통령의 저도 사진이 최순실의 태블릿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하지만 이것도 억지입니다. 저장된 자료는 대부분 유세, 홍보 자료이고 저도의 휴양 사진 역시 홍보성 자료로 이를 취급할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청와대 홍보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김한수와 김휘종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jtbc는 이 태블릿으로 최순실이 공용 이메일을 열어보고 자료를 받아 보았다고 주장합니다만, 포렌식 조사보고서에는 zixi 지메일의 공용사용자에는 최순실이 없으며, greatpark 지메일은 이 태블릿을 통해 메일을 받아보거나 보낸 적이 없다고 합니다. greatpark 지메일에는 다만 구글로부터 7개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고 마지막 7번째 메일 내용이 ‘이성미님 당신의 메일이 새로 로그인 되었습니다.“였으며 이 메일이 도착한 시간은 2016년 10월 18일 오후 3시였다고 합니다. 이는 jtbc가 2016년 10월 18일 태블릿을 입수해 어떻게 비밀번호를 알았는지 모르지만 greatpark1819 지메일에 로그인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최순실이 이메일을 통해 자료를 받아 보았다는 jtbc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jtbc는 최순실이 드레스덴 연설문을 이 태블릿을 통해 수정하였다며 이 태블릿이 최순실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만, 이 태블릿에는 한글뷰어만 깔려 있어 한글 문서 파일을 읽어 볼 수는 있지만 수정은 불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jtbc의 이 주장 역시 허무맹랑한 소리가 되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볼 때, 최순실이 이 태블릿을 사용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며, 김휘종이 사용했을 증거는 나옵니다. 신혜원이 사용했다는 증거는 카톡의 암호화만 풀면 확인될 수 있고, 신혜원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나타난 상황으로 볼 때 신혜원의 주장은 신빙성이 있으나 김휘종, 김한수, jtbc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5. 손석희(jtbc)의 조작 사례

손석희(jtbc)를 신뢰할 수 없는 하나의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 사례만 보더라도 여러분들은 손석희가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 링크하는 글을 찬찬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2676466&page=1&exceptio...

(사실 손석희가 지난 월요일(10/9) 뉴스룸에서 최순실-노승일 녹취록으로 장난을 쳤지만, 녹취록으로 먼저 왜곡했던 인물은 박영선입니다. 박영선은 2017년 1월 26일, 국회 청문회에서 녹취록을 짜깁기해서 왜곡했습니다. 왜곡의 정도와 악의성은 손석희가 더 심하지만. 이에 대해 제가 지난 1월 26일에 썼던 글을 이 글의 말미에 따로 복사해 올려놓겠습니다.)

읽어보시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래도 손석희를 신뢰하겠습니까? 이래도 jtbc 태블릿이 최순실의 것이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손석희는 그 동안 무수히 많이 조작 왜곡하는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국민들을 기만하여 왔습니다. 아래는 손석희와 jtbc가 조작 왜곡 방송한 사례들입니다.


1. 세월호 침몰과 다이빙벨 사기 보도

jtbc의 선동보도 사례 가운데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것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다이빙벨’ 보도이다. Jtbc 뉴스룸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구조작업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출연시켜 다이빙벨을 만능구조장비인 것처럼 대안으로 제시하는 보도를 냈다. 그러나 다이빙벨 구조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는 즉각 비판 여론에 휩싸였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Jtbc의 보도가 혼란을 야기했다며 중징계에 해당하는 ‘관계자에 대한 징계’(벌점 4점) 처분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Jtbc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재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제재조치가 부당하다며 취소판결을 내렸지만 지난 1월 21일 2심(서울고등법원 행정7부, 부장판사 황병하)은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으로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며 Jtbc 해당 보도 중징계는 정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은 당시 손석희 앵커의 진행에 대해서도 “반론 등이 없어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를 한 바 없다”며 편파성을 인정했다.

특히 법원은 손 앵커가 “(다이빙벨과 관련한 이종인 대표의 주장을) 부연 설명 내지 강조하는 방향으로 질문했다”며 “또, 비판적인 질문을 한다거나 그와 다른 의견을 가진 전문가의 의견 등을 제시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를 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이 사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이빙벨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음에도 정부가 이를 채택하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즉, Jtbc가 이종인 대표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로 하여금 정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도록 의도적인 방송을 했다는 지적이다.

2. 통진당 해산 관련 편파방송

jtbc는 2013년 11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관련 통진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보도를 했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관계자 징계 및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당시 jtbc ‘뉴스9’은 통진당 대변인 김재연, 통진당 해산에 비판적인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담하고,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에 대한 의견을 유도했다.

당시 방통심의위 측은 jtbc ‘뉴스9’는 정부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청구라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쟁점을 다루면서 당사자와 일방적 입장을 가진 전문가만을 출연시켜 장시간 의견을 들었다는 점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jtbc는 특히 이 사안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인용했는데, 입맛대로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헌법 기본질서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47.5%)이 ‘정당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조치’라는 의견(22%)에 비해 두 배가 넘었는데도, jtbc는 ‘이석기 의원 등 통진당 간부의 재판결과가 나온 뒤에 판단해야 된다’는 중립적 의견 19.3%를 ‘정당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조치’라는 의견 22%와 합친 41.3%로 묶어 “이번 조치가 적절하다는 의견 47.5%와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나, 전체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이번 정부 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Jtbc가 통진당에 유리하게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이었다.

3. 지카 바이러스 선동 보도

jtbc의 ‘지카 바이러스’ 선동 보도도 유명하다. 2016년 5월 11일 뉴스룸은 방송에서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 기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단독 <주한미군, 서울 복판 기지서 ‘지카 실험’ 추진>] 제목의 리포트에서 여성 앵커는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내 실험실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지난해 주한미군 기지에 살아 있는 탄저균이 배달되면서 큰 우려와 충격을 줬는데, 이번엔 전 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지카 바이러스를 실험하기로 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닌데요”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뉴스룸이 미 육군 산하 에지우드 생화학센터(ECBC)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피터 프로그램’ 책임자 브레디 레이몬드 박사가 “용산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인용 보도한 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실험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한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주한미군 측은 즉각 “에지우드 생화학센터(ECBC)에서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잘못 번역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뉴스룸이 “용산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대목의 정확한 원문은 ‘지카 바이러스 탐지 역량을 추가하겠다’(The participants in the project are already looking to add a Zika virus detection capability in Yongsan)는 것이었다.

지카 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는 역량을 추가한다는 것과 지카 바이러스 관련 실험을 하겠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다. 전문가들도 지카 바이러스 탐지 역량을 추가한다는 것이 꼭 지카 바이러스로 실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 사례는 jtbc가 반미 여론 선동을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 확대해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왔다. 해당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두 달 후 정정 반론 보도 성격의 추가 보도를 냈다.

4. 사드 보도 의도적 왜곡 혐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기관지 ‘성조기(星條旗)’ 의 보도 내용을 전달하면서 ‘의도적 오역’ 의혹을 산 조작 보도 논란도 대표적인 사례 중의 하나. 2016년 7월 13일 뉴스룸 방송은 괌 사드 기지의 “발전기 굉음이 작은 마을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 “이 지역에서 살 수 있는 건 두 마리의 돼지뿐이고 사드 포대 근처에 사람이 살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jtbc가 인용한 미군 기관지 성조기 원문에는 “It's a jungle clearing miles from the main Andersen base, and the roar of a massive generator that could light a small town envelops all”(작은 마을을 밝힐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커다란’ 발전기가 돌아가는 소리만 외딴 장소에 울리고 있다) “우리가 아는 한 그 곳에 살고 있는 유일한 것은 돼지 두 마리 뿐”(The only thing that we know lives in there are two pigs)이라고 되어있다.

jtbc는 기초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문장을 완전히 다른 뜻으로 오역해, 고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사드 기지 주변에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식으로 사드 기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6년 8월 25일 자로 jtbc 뉴스룸의 ‘성조기’ 관련 허위 오역 조작 보도에 대해 경고 조치를 취했다.

5. 역사교과서 추진, 외신 이용 왜곡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슈 때도 조작 보도 논란이 있었다. jtbc는 2015년 10월 15일경,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비판적 시각으로 유심히 보도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그러나 jtbc가 인용한 뉴욕타임스 기사는 1년 전 내용으로 마치 최근 내용인 것처럼 전했다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인용된 기사는 2015년 10월 12일자 ‘South Korea to Issue State History Textbooks, Rejecting Private Publishers’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비판적 의견과 함께 황우여 장관의 발언을 함께 실었다. 경향신문 등 진보좌파 성향 매체들은 해당 기사에 대해 외신도 비판적 견해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사설은 1년 전인 2014년 1월 13일에 공개된 것으로, 12일자 보도 이전에 이미 게재된 것이었다. 내용도 일본 역사교과서에 실릴 ‘위안부 문제’와 ‘난징사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자신들의 관점을 반영하려 한다는 것이 주제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논리와 거리가 멀었다.

jtbc는 외신도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식의 여론을 조성하려, 뉴욕타임스의 사설 게재 일시를 조작한 셈이었다. 이 보도는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의’라는 가벼운 징계로 끝났다.

6.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악의적 매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직원 성추행 의혹 사건에서 jtbc는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로 피해자였던 박 전 대표를 가해자로 만드는 악의적 보도로 악명을 떨쳤다. 당시 Jtbc는 메인뉴스 뿐 아니라 ‘정치부 회의’라는 프로그램까지 동원해 박현정 대표에 대한 의혹을 키우는 데 앞장섰다.

경찰 발표 등에 따르면, 당시 사건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부인 구순열 씨가 시향 직원들을 사주해 박현정 전 대표를 막말녀·성추행녀로 덮어씌웠다는 게 요지다. 당시 많은 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박 전 대표는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낼 겨를도 없이 생매장되다시피 시향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때 악의적 보도를 주도했던 것이 jtbc였다. 2014년 12월 6일 jtbc ‘정치부 회의’ 방송에서 jtbc 기자들은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면 장기를 팔아라’, ‘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박 전 대표 목소리를 더빙으로 흉내 내 방송에 내보냈다.

또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주인공이 “똥덩어리”라고 발언하는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 박 전 대표의 인격을 말살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자신이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결과적으로 jtbc는 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조작 방송을 한 셈이다.

7. 성완종 녹음 파일 절도 사건

손석희 jtbc 사장 체제에서 언론윤리가 실종된 사건도 여러 차례 있었다. 이른바 ‘성완종 인터뷰 녹음 파일 절도 사건’으로, 2015년 4월 9일 검찰 조사 중에 있는 경남기업 사장 성완종 씨가 자살하기 전 경향신문 기자와 전화 인터뷰한 녹음 파일을 jtbc 뉴스룸 측이 무단 입수해 녹음 파일 전문을 4월 15일에 방송한 사건을 일컫는다.

당시 경향신문은 jtbc에 “경향신문 기자가 인터뷰한 녹음 파일을 아무런 동의 없이 무단 방송하는 것은 타 언론사의 취재 일지를 훔쳐 보도하는 것과 다름없다. 언론윤리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고 항의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경향신문은 ‘성완종 인터뷰 녹음 파일 절도 사건의 전말’이란 기사를 통해 jtbc 보도의 비윤리성을 비판하기도 했다.

8. 지상파 출구조사 무단도용으로 벌금

jtbc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사건도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투표방송에서 지상파 출구조사의 광역단체장 1, 2위 명단과 득표율을 거의 시간차가 없이 공개하자 지상파 3사는 무단도용이라며 민·형사상 조치에 나섰다. 1심은 jtbc가 각 방송사에 4억 원씩 총 12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항소심도 jtbc의 책임을 인정하고 각 방송사에 2억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형사사건은 12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jtbc 법인에 벌금 12억 원, 지방선거 당시 선거방송팀장 및 팀원이던 PD와 기자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출구조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던 모 여론조사 기관 임원 김모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작 보도 책임자인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출구조사 무단 사용을 지시하거나 묵인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리해 비판 여론이 일었다.

9.  TV조선기자 협박과 자료 사취(詐取)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jtbc 측의 TV조선 기자 협박사건도 있다. 2016년 11월 말경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조카를 사칭해 TV조선에 찾아가 기자를 협박해 김 전 수석의 비망록을 사실상 가로채 보도한 사건이다.

TV조선 측은 이와 관련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팀 PD 2명을 위력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협박죄로 고소했고, jtbc의 부도덕한 취재 윤리가 다시 도마에 오르는 계기가 됐다.

10. 언론윤리 위배한 Jtbc 기자의‘함정취재’

jtbc가 덴마크에 체류 중이었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체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아 1월 2일 단독 보도한 것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씨를 취재하던 Jtbc 기자가 현지 사정당국에 협조하고 정 씨가 경찰 손에 이끌려 경찰에 이송되는 모습까지 여과 없이 보도됐다.

그러나 jtbc의 이 같은 행위는 기자윤리강령을 어기고 언론윤리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사실상 함정취재라는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출처 :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55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언론인 중에 신뢰도 1위를 한 손석희의 민낯을 보고 충격이 크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래도 ‘우리 석희는 그렇지 않을 거야’라고 자기합리화와 인지부조화에 빠지거나 어차피 손석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공범이 되었으니까 끝까지 손석희와 운명을 같이 하시겠다면 전들 어찌 할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6. jtbc(손석희, 홍정도), 김한수, 김휘종의 커넥션은 없었는가

저는 이들 사이에 어떤 거래나 모의가 있었는지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모종의 접촉이 있었다는 정황들은 곳곳에 나타납니다.

1) 홍정도(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아들)는 김한수와 같은 77년생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알려짐.(변희재의 말)

2) jtbc는 검찰이 skt로부터 태블릿의 개통자가 김한수라는 것을 통보받기 전에 먼저 태블릿 개통자가 김한수라는 것을 방송함. jtbc가 태블릿을 폭로 방송한 것은 2016년 10월 24일, 검찰이 포렌식 수사를 한 것은 10월 25일, jtbc가 김한수가 개통자라는 것을 방송한 것은 10월 26일, skt가 검찰에 개통자가 김한수(마레이 컴퍼니)라고 통보한 것은 10월 27일임. 수사권이 없는 jtbc가 skt로부터 개통자가 김한수라고 확인받을 수는 없으며 개통자를 알 수 있는 길은 검찰로부터 통보 받는 일 밖에 없는데 어떻게 jtbc는 검찰보다 먼저 김한수가 개통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이는 태블릿 개통자이자 주인(김한수)으로부터 미리 통보 받았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됨. 김한수는 이 태블릿을 개통했고, 2016년까지 통신요금을 납부한 사람임.

3) jtbc는 2016년 10월 18일, 처음 태블릿을 입수하고 접속했을 때 greatpark1819@gmail.com에 로그인 했음이 포렌식 조사에서 드러났음. 이에 대한 것은 1-8)항을 참조하기 바람. greatpark1819 지메일의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로그인을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jtbc는 2016년 10월 18일 오후 3시에 이 지메일에 로그인을 할 수 있었을까? 이는 이 지메일의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이 jtbc에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다는 뜻임. 그 비밀번호를 알려준 사람이 이 태블릿의 주인이고 jtbc와 모종의 관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밖에 없음.

4) 블루K 사무실에서 처음 태블릿을 발견하고 태블릿을 구동한 사람은 jtbc의 김필준 기자임(김필준이 태블릿의 발견과 구동의 일등공신임에도 불구하고 jtbc는 김필준을 철저히 숨기고 마치 심수미가 태블릿을 발견한 것처럼 방송에서는 계속 심수미를 내세움)

김필준은 태블릿이 패턴형의 암호로 잠겨 있는 것을 단 번에 풀었다고 말함. 태블릿의 패턴 암호가 L자이고 자신의 휴대폰 패턴 암호도 L자 였어 쉽게 태블릿을 열 수 있었다고 함.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해당 내용을 아래에 발췌해 옮김.

“김필준 기자가 암호로 잠겨있는 태블릿 피시를 쉽게 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암호와 최순실 태블릿 피시의 암호가 똑같이 L자 모양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 번에 태블릿피시를 열 수 있었던 것이다. ”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94923.html#csidxbeca170cf16e2bea...

세상에 아무리 우연이라도 남의 지메일 비밀번호도 모르는데 쉽게 로그인 하고, 태블릿 비밀번호 패턴도 단번에 풀어버릴 수 있을까? 이럴 확률이 로또를 연속 10번 맞는 것보다 어렵지 않을까?  이건 태블릿의 소유자(사용자)가 알려주지 않으면 가능할 수 없다 생각됨.

5) 태블릿에 저장된 한글 문서 파일 중 jtbc가 제일 먼저 열어본 것은 ‘드레스덴 연설문’이라고 함. 그런데 ‘드레스덴 연설문’은 저장 문서 파일 목록에는 제목 없이 -4hwp, -3hwp, -2hwp, -1hwp로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jtbc는 제일 먼저 제목도 없는 ‘드레스덴 연설문’ 한글 파일을 열어보았는지 의아함.(1-10)항을 참조 바람) 우연히 그것을 제일 먼저 열어 보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미심쩍음.

6) 한겨레신문 김의겸 기자는 팟빵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jtbc는 태블릿을 주운 것이 아니라 받았다. 이건 내가 장담한다.”고 말을 하면서 “더 이상 말은 않겠다”며 jtbc가 태블릿을 확보하는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했음.

김의겸의 말은 jtbc와 태블릿의 전달자와 사전에 모의하고 태블릿 입수경로를 짰다는 의미임.

7) 김휘종은 신혜원의 기자회견이 있고, 변희재가 포렌식 조사보고서에 김수미의 사진이 53장 나왔다는 것을 발표하자 자신의 페북을 삭제해 버렸음. 김휘종은 왜 페북에 올린 글을 삭제했을까?

참고로 아래에 신혜원과 김휘종이 전화로 대화한 음성통화를 링크함.

https://www.youtube.com/watch?v=qg3vws-rZOM&feature=youtu.be

대화에서 묻어나오는 뉘앙스에서 누가 거짓말을 한다고 느껴지는가?

8) jtbc는 초기에 김한수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보호하려는 모습이 역력했음. 변희재가 잠적한 김한수를 추적함에도 jtbc는 태블릿 개통자가 김한수라는 것을 알면서도 추적 보도를 하지 않음. 김한수의 얼굴을 방송에 내보낼 때도 모자이크 처리하였고, 최근에는 김한수가 검찰에 재소환 조사를 받은 것도 알 정도로 김한수 동정에  대해 어느 언론보다 빠르게 보도함. 검찰의 수사 내용은 공표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jtbc는 검찰이 김한수을 재소환한 날 저녁에 김한수가 검찰에 진술한 내용을 어떻게 알았는지 자세히 보도함.

9) 포렌식 보고서를 보면, 2016년 10월 18일 08시 16분에 태블릿을 열어 본 것으로 나타남.(1-9)항을 참조 바람) 그런데 jtbc는 김필준 기자가 2016년 10월 18일 오후 3시경에 배터리 전원 연결 장치를 산 영수증을 보이며 태블릿을 처음 열어본 시점을 오후 3시라고 했음. 오전 8시 16분은 jtbc가 블루K 사무실에 들어가지도 않은 시간임. 이는 jtbc가 이미 태블릿을 누군가로부터 넘겨 받아 확보하고 블루K 사무실에 갖고 들어가 마치 블루K 사무실에서 찾은 것처럼 연출해서 태블릿 입수 경로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음.

(혹시 태블릿에 내장된 시계가 약 7시간 빠르게 설정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지만, 태블릿은 휴대폰과 마찬가지여서 그렇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임.)



저는 100% jtbc가 조작했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증거나 정황으로 볼 때 손석희와 jtbc가 기획, 조작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jtbc의 태블릿이 신혜원씨가 쓴 태블릿이 아니라 실제로 최순실이 사용한 것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못합니다. 설사 최순실이 쓴 태블릿이 하더라도 포렌식 조사보고서로 보면 그 태블릿에는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한 증거는 없으며, jtbc(손석희)가 이 태블릿으로 장난을 쳐 국민을 선동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jtbc가 조작했다면 국기를 흔든 내란죄로 엄중히 다루어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재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다시 담을 수 없고, 탄핵을 되돌리는 것이 오히려 더 혼란을 준다거나 조작에 당한 것도 무능력이니 그것 또한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면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이 태블릿 조작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법치의 문제이며, 인권의 문제이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언론의 문제로 바로 잡지 않으면 역사의 오점일 뿐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장래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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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의 녹취록을 편집 왜곡한 박영선


                                                                   2017.01.26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공중파와 종편, 신문사들의 인터뷰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언론매체들을 제끼고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와 탄핵 사태는 거짓말의 산이 산더미처럼 쌓인 것이고, 날 끌어내리려 오래 전부터 기획된 느낌”이라고 직설적으로 자신의 소회를 드러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본인의 입장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저런 발언을 하였다고 볼 수 있겠지만, 실제 박 대통령의 말처럼 거짓말의 산이 언론에 의해 자행되었고, 고영태, 노승일, 류상영, 이성한 등 관련자들과 조선일보와 jtbc, 그리고 검찰의 언행으로 보아 기획되어 진행되어 온 증거와 정황들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청문회에서 공개한 최서원의 녹취록이 짜깁기 편집하여 국민들에게 왜곡해 전달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영선이 공개한 최서원 녹취록은 노승일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최서원이 작년 10월 27일경(10/24 jtbc의 태블릿 보도가 있은 후이고 최서원이 독일에서 귀국하기 직전) 고영태와 노승일과 통화한 내용입니다.

먼저 박영선이 국회 청문회에서 공개한 녹취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고영태-최서원 통화 내용)

<그리고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론가 그걸 통해서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 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

사실 고원기획이고 뭐고 이렇게.. 저기 고원기획은 얘기 하지 말고 다른 걸 좀 해가지고 하려다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 이렇게 나가야 될 것 같애.>


(노승일-최서원 통화 내용)

<큰일났네. 그러니까 고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하고 돈도 요구하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


다음은 헌재에서 검찰이 공개한 녹취 내용입니다.


(고영태-최서원 통화 내용)

<"그, 나랑 어떻게 알았냐 그러면, 가방관계 내가 납품했다 그러지 말고, 옛날에 뭐 이렇게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로인가 뭘로, 그걸 통해서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이렇게 연결이 돼서 내가 많은 도움을…사실 고원기획이고 뭐고 이렇게…저기 고원기획은 얘기를 하지 말고, 다른 걸 좀 해 가지고 이렇게 할래다가, 도움을 받을라 그랬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 이렇게 나가야 될 것 같애.">


(노승일-최서원 통화 내용)

<"그래서, 회사가 운영이 안 돼서 다, 이렇게 튀었다 그러고, 지금 류 부장하고 얘네들이 우리 이 정권을 무너뜨릴라고 지금 그러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고가 굉장히 자제해야지, 안 그러면 저기를 할 것 같애. 그리고, 음…그 타블렛을 지금 그, 우리 블루케이가 그 사무실에 나, 있잖아. 책상이 거기에 남아 있잖아. 거기다가 얘가 올렸다고, 음…얘기를 할, 하는 것 같더라고. 그러니까, 그런 일은 있을, 있을 수도 없고, 말이 안 된다. 내 타블렛이…그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요 새끼가 그걸 갖다 놓고서 그렇게 JTBC랑 짜갖고 그렇게 할라고 그러는 것 같애." "아…(한숨)…다 잡아 넣을라고 그러는거야 지금, 그러니까 그거를 고가 정신을 반짝 차리고, 이성한이 지금 배신했기 때문에 그 얘기를 잘해야 될 것 같아요"

"큰일 났네. 그러니까 고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거(걸)로 몰아야(불어야) 되고..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하고 돈도 요구하고 했다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


고영태와의 통화 내용은 박영선이 공개한 것과 검찰이 헌재에서 공개한 것은 같습니다. 이 통화 내용을 보면 최서원은 고영태와 만나게 된 배경과 고영태와의 관계에 대해서 일반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보이나, 그것은 어떤 비리나 국정농단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 둘 간의 사적 관계가 도덕적으로 지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 숨기고 싶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영태와의 통화 내용에는 의미 있는 것은 없다고 보여지나, 박영선은 최서원이 이번 사태를 조작하려 한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일부러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노승일과의 통화 내용입니다.

박영선은 빨간색으로 줄친 부분을 청문회에서 공개하지 않고 바로 밑의 부분만 공개해서 마치 최서원이 태블릿 문제에 대해 노승일에게 조작을 교사한 것처럼 국민들이 인식하게 장난을 쳤습니다. (만약 빨간색 부분의 녹취(녹음) 내용을 빼고 노승일이가 박영선에게 전달했다면 노승일이가 개새끼인 것이고.)

아래 부분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그 전에 했던 통화 내용을 보고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박영선은 교묘하게 아래 부분만 공개해서 국민들이 오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왜곡을 넘어 범죄행위이며,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기입니다.

박영선이 청문회에서 녹취록을 공개하자, jtbc를 비롯한 모든 언론들은 최서원이 태블릿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조작을 교사한다는 비난의 기사들을 실었지요. 그런데 사실은 어떻습니까? 최서원은 jtbc와 고영태가 짜고 태블릿 입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블루K 사무실 책상에서 태블릿이 나온 것처럼 만들려 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습니다. 왜 최서원이 jtbc 태블릿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초지일관 주장하는지 이해가 되시죠? 자신의 것이 아니니까 아니라고 할 뿐인 것입니다. 최서원과 노승일의 통화 내용을 보면, 미디어워치(변희재)와 미디어 펜 등의 인터넷 매체들이 제기하는 jtbc와 손석희의 태블릿 조작과 태블릿 입수 연출 의혹이 단순히 의혹이 아니라 사실일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서원이“지금 류 부장하고 얘네들이 우리 이 정권을 무너뜨릴라고 지금 그러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고가 굉장히 자제해야지, 안 그러면 저기를 할 것 같애.”라고 하는 것을 보면, 류상영이 작성했다는 K스포츠재단을 최서원 회사의 자회사로 만든다는 기획안도 철저히 이들 세력들의 음모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되지 않는 공익재단의 개인 회사 자회사화를 최서원이 지시했다고 증언한 류상영에 대해서는 반드시 조사가 필요합니다. 최서원의 처벌이나 박 대통령의 탄핵여부와 상관없이 류상영의 증언은 진위가 밝혀져야 하고 위증을 했거나 고의로 기획안을 작성해 최서원에게 덮어씌운 것이라면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노승일은 최서원과의 통화를 녹음해서 검찰과 박영선 의원에게 넘겼습니다. 노승일은 최서원을 철저히 속이고 안심을 시키면서 최서원의 답변을 유도하였습니다. (최서원은 둔한 것이지, 사람을 너무 믿는 스타일인지 모르지만 어떻게 10/27까지 노승일과 고영태를 믿고 있다니 참...) 노승일은 검찰이 최서원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해서 최서원과 통화해 녹음한 것을 검찰에 주었다고 하지만, 이건 얼토당토한 핑계일 뿐이고, 검찰과 짜고 최서원을 옭아넣을 증거를 만들려는 수작이었을 뿐입니다.

아래 링크하는 시사인 기사를 보시면 노승일과 검찰이 좋게 말해 협조이고, 나쁘게 말하면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짜고 함정 수사를 하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222

노승일은 자신이 내부고발자라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웃기는 개소리로 들립니다.

노승일은 최서원이 독일에서 월급도 제대로 주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가라 하면서 인터넷과 난방을 끊어 밥과 간장으로 연명하고 추위에 떨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는 페이스북에 간장과 밥, 컴퓨터가 있는 사진, 그리고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렸습니다. 저는 저런 사진을 보면 직감적으로 저 행위자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황우석이 장시간의 칩거를 끝내고 공개석상에 나타나 변명하는 자리에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저는 황우석이 논문 조작한 것을 확신했고, 박원순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나타날 때도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개가 물어뜯은 듯한 신발을 신고 서민&청렴 코스프레를 할 때도 박원순의 양심과 철학을 의심했었는데, 나중에 드러나는 것을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일치하더군요. 노승일도 저는 마찬가지라 보고 있습니다.

노승일이 시사인과 인터뷰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노승일의 말에는 어폐가 많아 보입니다.

최서원은 당초 월급여 350만원을 약속했는데 독일의 세율이 높다는 이유로 200만원은 한국에서 주고, 독일에서는 150만원을 주겠다고 해서 노승일은 배신당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최서원이 급여로 350만원을 주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노승일이 밝히고 있지 않아 모르겠으나, 독일에서 업무가 끝나고 일이 없는 상황에서 직원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를 거부하고 계속 독일에 남아 있겠다고 하면 고용주(최서원) 입장에서는 그 직원을 쓸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애초에 노승일이 독일에 장기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최서원이 고용했다면 최서원이 약속을 위반했으니 노승일의 불만이 일리가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노승일이 욕심을 부린 것이지 최서원을 탓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2015년 9월말 해고 당했으면 최서원 입장에서 노승일에게 지원을 끊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기 직원도 아닌데 왜 급여를 주고 생활비를 지원해 줍니까? 그것이야말로 배임에 해당하는 것이죠. 해고 당하고 일이 없으면 한국으로 돌아오든지, 아니면 자신이 독일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불법 체류하면서 먹고 살 길을 찾아야지 자신이 선택해 독일에 남아 밥에 간장으로 비벼 먹은 것을 왜 최서원 탓을 하지요?

일설에는 노승일이 최서원을 따라 독일에 간 것은 독일 영주를 목적으로 했는데 이게 노승일의 바램과 달리 최서원이 독일에서의 일이 마무리되자 노승일을 돌려보내려 해 이에 노승일이 빡 쳤다고 합니다.

최서원이 급여 일부를 한국에서 주겠다 하자 배신 당했다 느끼며 그 때부터 최서원 관련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으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K스포츠재단 부장으로 일을 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두 번이나 배신 당하고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왜 K스포츠재단에서 일을 한 것일까요? 백수를 K스포츠재단이라는 안정된 직장에 써 준 것이면 최서원이 배려한 것이고 노승일은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닌가요? 자신은 인맥으로 안정된 직장을 얻는 특혜를 받았으면서 내부 고발이라... 물론 자신의 잘못 여부와 상관없이 조직의 비리나 불법을 고발하는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없겠지만 노승일이 순수하게 내부 고발을 위해 자료를 축적했거나 대의를 위해 자료를 검찰에 넘겨준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고영태는 2014년 의상실 CCTV 녹화분을 조선일보에 넘기기도 했고 현재는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데도 헌재의 증인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한도 제약회사와 광고 관련하여 고소당해 있고, 노승일도 최서원의 노트북에서 불법으로 자료를 빼 돌렸다고 시인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핵심 관계자들이 무언가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고영태는 2014년부터, 노승일은 2015년부터 자료를 모으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10월의 고영태와 이성한의 jtbc와의 인터뷰, 그리고 jtbc 태블릿 보도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치밀한 각본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순실은 평소에 고영태로부터 게이트 협박을 받았다고 하는 것도 사실로 보이구요. 이런 정황들을 종합하면 고영태 일당(노승일, 류상영, 이성한)이 대의를 위해 내부 고발을 했다기 보다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려 하다가 최서원이 거부하자 모아두었던 자료들을 폭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럼에도 이들을  의인이며 독립군으로 치켜세우고 있으니...

검찰은 jtbc의 태블릿을 위치 추적해 본 결과 태블릿의 사용 흔적이 2015년 최서원의 독일 체류기간과 일치한다며 이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노승일도 2015년 최서원을 따라 독일에 체류했습니다. 노승일은 국회 청문회에서 독일에서 최서원의 노트북에서 자료를 훔쳐냈다고 증언했구요. 이걸 보면 최서원은 적어도 독일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했지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즉, 2015년 jtbc 태블릿을 독일에서 사용한 사람은 최서원이 아니라는 것이고, 2015년 태블릿이 독일에서 사용된 흔적이 나왔다면 사용한 용의자는 따로 있다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용의자는 누구인지 짐작이 가시죠?

검찰은 이 태블릿에 2016년 9월, 독일 대사관의 콜 메시지를 받은 흔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독일 대사관 콜 메시지를 받은 날에는 최서원은 한국에 있었고, 그 태블릿은 jtbc가 10월 18일 블루K 사무실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런 정황을 볼 때 jtbc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상황이 이럼에도 검찰은 왜 노승일을 구속 수사하지도 않고 SBS, jtbc, 시사인 등 언론들과 마음대로 인터뷰하도록 내버려 둘까요? 검찰은 왜 이번 사태를 촉발한 사람들, 고영태, 노승일, 류상영, 이성한, 박헌영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은 이게 이해가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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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모카
    '17.10.17 12:53 PM (49.164.xxx.12)

    박그네 면회나 갔다 오세요. 그네 심심할텐데...드라마 보니깐 안 심심할래나...
    그나저나 다스는 누구꺼임?

  • 2. ㅉㅉ
    '17.10.17 12:54 PM (182.225.xxx.22)

    정신차리세요

  • 3. 뉴스 보세요
    '17.10.17 12:56 PM (115.140.xxx.195)

    손석희 답 했는데요. 뉴스룸 찾아보세요.

  • 4. 관음자비
    '17.10.17 12:59 PM (112.163.xxx.10)

    그런데, 다스는 누구껀가요?

  • 5. 길벗1
    '17.10.17 1:06 PM (118.46.xxx.145)

    다스에 대해 굳이 내게 묻는 사람들이 많아 내가 2007년도 쓴 BBK 관련한 글을 그대로 복사해 올려줄께. 길다가 읽는 것 포기하지 말고 너희들이 물었으니 그에 대한 댓가로 끝까지 읽기 바란다. 하기사 너희들 같은 머리로 내 글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참고로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명박이 BBK의 실질 주인이라는 의혹을 강력히 제기했고 이글도 그런 내용이니 너희들이 원하는 내용이 많다는 점을 알고 읽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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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의 진실 - 1. 자본금의 출처는?
    2007.11.25

    BBK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실질 소유관계만 밝혀지면 됩니다. BBK의 설립부터 차근차근 따져보도록 하죠.
    김경준은 1999.4.27 자본금 5천만원으로 BBK투자자문을 설립합니다. 그리고 그 해 9.28 홍종국이 대표로 있는 e-capital이 30억 증자에 참여하여 자본금이 30억5천만으로 늘어나고, 금감원에 투자자문업 등록을 합니다. 두달 후 홍종국은 BBK투자자문의 30억 지분을 조세회피지역에 적을 둔 BBK Capital Partners(김경준이 세운 paper company)에 넘깁니다. 여기까지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문제는 김경준(BBK Capitals)가 조달한 30억이 어디서 왔느냐는 것입니다. 30대의 김경준이 자기 돈으로 30억을 조달하지는 못했을 것이고 제3의 인물이나 투자처로부터 공급 받았다고 보아야겠지요. 만약 이명박으로부터 조달한 것이라면 김경준과 이명박 간에 BBK 소유권에 관한 이면계약이 있거나 무기명 주식이라 소유만 이명박이 하더라도 이명박 것이 됩니다. 2001.6월 검찰(금감원?)조사에서 김경준이 BBK가 100% 자기 소유라 주장한 것도 표면적으로는 지분을 BBK Capital(대표 김경준)이 갖고 있었음으로 그렇게 주장한 것이 무리라 생각되지 않구요. 그리고 그 당시는 김경준과 이명박이 지금같이 험악한 관계도 아니고 EBK 청산을 김경준에 의뢰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되기 전이라 굳이 이명박을 곤경에 빠뜨릴 이유도 없었죠.
    김경준이 이번에 들어오면서 이 30억의 출처를 밝힐 자료를 갖고 왔느냐가 문제입니다. 만약 이명박의 돈(혹은 이명박 주변의 돈)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이번 이면계약서 진위논쟁은 의미가 없고 이명박이 BBK와 관련있다는 것이 명확한 것이 됩니다.

    BBK의 진실 - 2. 이면계약

    LKe 뱅크가 이명박으로부터 BBK투자자문 주식 61만주를 50억에 매입한다는 이번 이면계약서는 이명박에게 어떤 의미인지 살펴 봅시다.
    * 언론에서는 김경준이 이명박으로부터 BBK 주식 61만주를 50억에 매입하는 것으로 설명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김경준과 이명박이 공동 대표이사로 있는 LKe 뱅크”가 매수자이고 LKe뱅크를 대표하여 김경준이 도장을 찍고 계약행위를 한 것입니다. 주식 소유권을 LKe 뱅크로 넘기는 것이지 김경준이 소유권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LKe 뱅크는 금융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되어 있어 직접 투자금을 모집하거나 펀드 등에 투자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BBK투자자문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나 EBK 증권중개 같이 주식매매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EBK 증권중개라는 증권사를 이명박은 설립하였던거구요. 이명박은 LKe 뱅크를 모기업으로 하여 이 회사들을 엮어 금융그룹화 하고 투자와 운용을 하면서 금융분야에 실적을 쌓아 자기의 경영 능력을 과시하여 정치적 재기에 활용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무산되면서 나중에 생뚱맞는 한반도대운하를 들고 나와 경제이미지 제고에 써 먹었죠.)
    이 그룹의 모기업을 LKe 뱅크로 한다는 계획을 실행하려면, 형식적으로 BBK 투자자문이 BBK Capital의 것(엄밀히 이야기 하면 김경준 것이 아니고 BBK Capital 주식 소유자의 것)으로 되어 있어 대외적으로 LKe 뱅크와 관계없는 회사가 되기 때문에 금융사업의 한 축이 펑크가 나 버림으로써 사업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BBK투자자문을 LKe 뱅크의 계열사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BBK투자자문의 지분 확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당시(2000.2월)에는 LKe 뱅크도 자본금이 20억(이명박 투자) 밖에 없어 BBK의 지분을 매입할 수 없습니다. 해서 나온 대안이 이번 이면계약서에서 보듯이 주식은 양도하되, 대금 50억은 3년 이내에 지불하는 것으로 약정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의문이 생기죠. 형식적으로 아직 BBK 주식은 BBK Capital 김경준이 갖고 있는데, LKe 뱅크가 김경준(BBK Capital)과 이면계약서를 주고 받아야 하지 않는가 하구요. 이것은 이렇게 추론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BBK투자자문의 지분은 엄밀히 이야기해서 김경준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김경준이 대표로 있는 BBK Capital가 갖고 있으며 이 BBK Capitals는 조세회피지역에 적을 두고 있고 그 주식은 무기명으로 주주가 익명으로 되어 있어 누구인 줄 모릅니다. 실제 자본금을 이명박이 댔다고 한다면 BBK capital의 주식을 100% 이명박이 갖고 있다고 보아야지요. 김경준이 이 자금의 출처가 이명박이라는 자료만 있다면 이 이면계약서는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지요. 또 이 이면계약서 진위여부나 존재여부와 관계없이 이명박이 BBK의 실소유자임이 명확한 것이구요.
    그런데 왜 원래 액면가 30.5억 61만주 BBK 주식을 LKe는 20억을 더 주고 이명박에게 50억에 매입하는 작업을 했을까요? 일단은 20억의 차익을 이명박이 먹는 이익도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자금 세탁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다스, BBK Capital, BBK투자자문, LKe, EBK 증권중개가 모두 이명박의 통제하에 있었고, 이들의 자본금이 모두 다스가 BBK에 투자한 돈으로 돌아간 정황과 애초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다스를 통해 유입된 것이라고 추론할 때, 이명박은 이상은과 김재정 명의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복잡한 자금 돌리기와 조세회피지역의 회사와 무기명 주식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자금 세탁을 함으로서 합법적(?)으로 자기 명의로 만들 수 있다고 본게 아닌가 합니다.
    이면계약을 한 또 한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이 거래에서 이명박은 20억의 차익을 챙깁니다. 이 차익 발생에 대해 양도세를 내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이면계약으로 해서 드러나지 않게 하고, 만약 이면계약 내용이 드러나더라도 3년이라는 여유기간을 두어 실제 대금 지급이 발생하기 전에는 양도세 문제를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원래 자기 돈을 자기 명의로 돌리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양도세라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생각하겠죠. 또한 LKe는 이명박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 특수관계자(이명박과)와의 거래에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20억을 추가로 지급하고 BBK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도 계약이 이면으로 된 이유의 하나라고 봅니다.

    (추가) 11/30 중앙일보는 e-capital의 홍종국 사장의 말을 보도하면서 홍사장은 나머지 BBK지분 30만주(15억)를 2000.2.28에 김경준(BBK Capital)에게 넘겼다고 하면서 이면계약서 날자 2000.2.21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면계약서는 가짜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필자는 이 기사를 보면서 이명박 입장에서 이면계약이 필요했던 이유가 위에서 말했던 것보다 오히려 더 절박한 다른 이유에 있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2000.4.13 총선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이명박으로서는 선거자금의 필요가 이런 이면계약을 맺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정은 이면계약에 나온 매수매도금액 50억이 2000.2.21경, 적어도 2000.2.28 이전에 이명박측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홍종국이 지분을 완전히 넘긴 것은 2.28이면 이명박은 2.28 이전에는 BBK의 주식을 팔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면계약은 홍종국이 말한대로 성립할 수 없죠. 그런데 왜 이면계약서는 2.21로 되어 있을까요? 50억은 총선을 코 앞에 두고 당장 필요하고, 그 취득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BBK주식은 모두 넘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홍종국과는 BBK지분을 2.28 매도매수하기로 약정되어 있다면 이명박은 몇일간의 시차를 무시하고 계약일자를 소급해서 기록해 놓고 거래의 근거를 마련할려고 했을 것입니다. 왜 정식으로 계약하고 하지 않고 이면계약이라는 편법을 쓰겠습니까? 대외적으로 말 못할 이런 사정이 있기 때문이겠죠. 이 당시 이명박과 김경준의 관계는 그야말로 좋을래야 좋을 수 없는 상태였을 것을 감안하면 이런 이면계약서의 날자 소급은 아무 일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마 50억이 미리 이명박에게로 넘어가고 사후에 이 계약서를 형식적으로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설에는 이면계약서의 이명박 도장이 2000.4월 이후에 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것을 보면 50억이 건네진 후 수개월 뒤 이 이면계약서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50억은 어디서 나와 이명박측에 넘어갔을까요? LKe는 이 당시 자본금이 20억 밖에 없었고, 김경준이 이 거금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2000.2월 삼성생명이 100억을 BBK에 투자합니다. 이 돈이 MAF로 가서 다시 이명박측으로 간게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삼성생명이 BBK에 100억을 입금한 시점이 정확히 몇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추론이 맞다면 삼성생명은 2000.2.21 이전에 입금했을 것입니다. 이 자금으로 일단 총선자금 50억을 넘겨준게 아닌가 합니다. LKe 장부상에는 당연히 이 자금 흐름은 나타날리 없고, 50억 지급 흔적은 없을 것입니다. 자본금이 20억 밖에 없는데 지급했다면 자금의 출처가 문제되기 때문이죠. BBK, LKe, MAF, AMPappas 등 김경준과 이명박이 만든 회사나 펀드의 자금은 이 당시에는 장부상 기록과 관계없이 어지럽게 왔다갔다 하다가 연말 결산시에 시재를 일치시켜 놓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BBK의 진실 - 3. BBK 주식 61만주의 매도매수가액이 50억이 되었을까?

    위에서는 이명박이 BBK주 61만주를 50억에 매도하여 20억 차익을 본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50억을 61만주를 나누면 8,196.721...으로 딱 떨어지지 않아 한나라당측에서 이 이유를 들어 이면계약서가 위조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에리카김은 그렇게 된 이유가 있다고만 말하고 정확한 설명은 유보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밀을 풀 열쇠가 BBK 주식이 e-capital(대표 홍종국)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홍종국은 BBK가 투자자문업 등록을 하는 시점인 1999.9.28 30억(60만주) 증자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그해 10월~11월 30만주(15억)를 김경준(BBK capital)에 넘기고 2000.2.28 15만주(15억)를 팔았다고 했습니다. 홍종국이 BBK주를 넘길 때 처음 BBK 증자시에 참여할 때의 가격 주당 5,000원에 팔았을까요?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했다가 이자도 못찾고 원금에 넘긴다? 투자사 사장으로서 그렇게 했다면 정상은 아니죠. 원금에 알파를 얹어 받았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알파가 20억이라면 이명박도 당연히 50억을 받아야 손해가 없겠죠. e-capital의 회계장부(출납장부)를 열람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홍종국 사장이 이 알파를 따로 챙겼을 수도 있구요. 홍종국 사장이 중앙일보에 말만 하지 말고 입출금 내역과 일자를 알 수 있는 통장 사본을 공개하면 홍사장의 말이 신빙성이 있을텐데 파리로 가버렸으니 확인은 많이 지연될 것 같군요.

    BBK의 진실 - 4. 도장

    오늘(11/28) 검찰이 이면계약서에 찍힌 도장이 금감원에 제출한 자료에 나와 있는 도장과 동일한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것으로 이면계약서가 위조되지 않았다고 확증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현재 검찰에서도 종이의 재질과 생산연도 등을 따져 2000년 2월에 작성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지요. 저는 검찰의 이런 확인 작업 외에 김경준이 미국으로 도피한 2001년 12월 이후에 LKe 뱅크나 Optional Venture가 공공기관에 제출한 서류에 이 도장이 찍힌게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이 도장이 찍힌 서류가 있다면 이면계약서 위조의 가능성은 제로라고 봐야 하겠지요. 이 도장을 김경준이 미국으로 도피할 때 갖고 가지 않고 이명박측이 관리한 것이 확실할 뿐 아니라 도피 이전에는 김경준이 이 이면계약서를 위조하여 작성해 놓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언론이나 국민들은 이면계약서의 이명박 도장에만 관심이 있습니다만, 그 이면계약서의 LKe 뱅크 도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작성시기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단서는 의외로 여기에서 발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도장은 김경준의 개인 인감이 아니라 LKe 뱅크의 회사 인감입니다. 법인인감인지 사용인감인지 알 수 없으나 어째든 이 인감이 위조인지 여부와 다른 곳에도 쓰였는지 여부, 그리고 관리를 누가 하였으며 현재 누가 보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이면계약서의 진위여부는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면계약서에 찍힌 LKe뱅크 회사인감이 진짜이고 이 인감을 현재 LKe가 사용하고 있다면 이면계약서는 진짜임이 확실합니다. 아마 이것이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가리는데 훨씬 빠른 방법일거라 생각됩니다.

    BBK의 진실 - 5. 다스는 왜 140억을 돌려받지 못했나

    다스는 BBK투자자문에 190억을 투자했다가 50억은 돌려받고 140억은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BBK에 투자했던 삼성생명(100억 투자, 이익금 23억 포함 123억 회수), 심텍(50억 투자, 고소를 통해 받긴 했지만 어째든 55억 회수), 오리엔스 캐피탈 (50억 투자, 54억 회수) 등 모든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전액 회수했지만 유독 다스만 140억을 회수 못합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이명박의 처남과 형의 투자금인데 어느 것보다 먼저 회수했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이 140억의 비밀을 제 나름으로 추론해 보겠습니다.
    BBK투자자문 자본금 30.5억 중 30억, LKe 뱅크의 자본금 65억 중 60억(이명박 30억, 김경준 30억, 나머지 5억은 하나은행이 투자), EBK 증권중개 자본금 100억(투자자는 이명박, 김경준, 에리카 김, 이상은, 김재정 등)을 합치면 190억입니다. 다스가 BBK에 투자한 190억과 일치하는게 우연이라고 해야 할까요?
    EBK 증권중개는 2001년 2월에 이명박과 김경준이 보유한 LKe 주식 52%를 AMPappas에 매도하고 받은 100억을 자본금으로 하여 설립되었다가 문제가 발생하여 2001년 4월 증권업중개를 자진 철회하면서 청산되어 100억(환차로 인해 96억)의 자본금이 2001. 6월 LKe를 통해 AMPappas로 다시 회수됩니다. (동시에 2000. 12월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삼성생명에 맡겨두었다가 만기가 된 김재정의 90억과 이상은의 60억이 갑자기 인출되어 사라졌다가 2001. 6월 이상은 계좌로 147억이 입금됩니다.) EBK 증권중개의 무산으로 이명박의 금융그룹(BBK, LKe)의 자본금은 90억이 됩니다. 다스가 회수하지 못한 돈은 140억, BBK 및 LKe의 자본금은 90억, 두 금액의 차이는 50억입니다. 이면계약서에 나와 있는 50억이 실제로 이명박에게 지급되었다면 다스가 140억을 회수할 수 없었던 이유가 설명되지 않을까요?
    한나라당이 김경준과 이명박이 처음 만났던 시점을 확인해 준답시고 공개한 김경준의 2000.2.7 Letter를 보면 이명박이 200억을 조달할 계획임을 나타내는 구절이 있습니다. 다스가 실제 BBK에 투자한 190억과 3개 회사의 자본금의 합 190억과 유사합니다. 당초 계획했던 200억 자본금 규모의 금융그룹 설립계획은 초기(2001.4월까지)에는 문제없이 진행되다가 금감원의 조사로 차질을 빚고 EBK 증권중개가 무산되면서 틀어지기 시작한거죠. 190억이 투입되었다가 EBK 증권중개 무산으로 90억은 LKe와 BBK의 자본금으로 잠기고 50억은 이명박으로, 그리고 50억은 다스가 회수한 것이 아닌가 추론하는게 무리라고 생각되는지요? 미국 법정에서 다스가 패소한 이유도 이러한 사정을 미국 법정이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BBK의 진실 - 6. 자금세탁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190억의 자금흐름을 보면 ? -> 다스 -> BBK -> MAF -> AMPappas -> LKe/EBK,이명박, 김경준(실제 모두 이명박 것)으로 이어지면서 당초 주인인 ?으로 회귀하는 구조라고 추정됩니다.
    금감원의 적발이 없이 이명박의 당초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었다고 가정하여 보겠습니다. 이면계약서대로라면 이명박은 BBK 주식 61만주를 LKe에 팔면서 차익을 20억 남깁니다. LKe 주식 666,667주(액면가 주당 5,000원)를 주당 15,000원에 AMPappas에 팔아 66억7천만원을 챙깁니다. 여기까지는 시행이 되었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이명박이 진행할려고한 계획이라고 제가 추정해 봅니다. EBK 증권중개가 100억5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 운영되고 금감원의 제재가 없어 영업을 계속했다면 EBK 증권중개의 주식 1백만주(주당 5천원)를 AMPappas에 주당 15,000원에 팔아 차익을 100억 남깁니다. BBK주식, LKe 주식, EBK 주식을 팔아 남긴 차익은 20억 67억 100억 = 187억이 되겠지요. 다스가 BBK에 투자한 190억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어차피 그 돈이 그 돈임으로 다른 투자자들에 피해도 주지 않고 이명박은 편법적으로 원래 자기 돈을 자기 명의로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다스가 BBK에 투자금 반환을 요청하지 않는 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BBK의 진실 - 7. 김경준은 왜 주가조작과 횡령을 하였나

    삼성생명과 심텍을 비롯한 BBK 투자자들은 금감원의 조사 기미를 눈치채고 2001.3월부터 BBK에 투자금 반환을 요청합니다. BBK는 삼성에 원금 100억과 이익금 23억, 오리엔스캐피탈에 원금 50억과 이익금 4억, 심텍에 50억 원금 중 20억, 다스의 190억 중 50억 등 심텍의 30억과 다스의 140억을 제외하고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모두 반환해 줍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때에 김경준이 자금 압박을 받기 시작하고 이명박과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스와 심텍를 제외한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해 버려 실제 김경준측이 자금운용할 수 있는 자금은 다스의 돈과 심텍의 돈 170억(140억 30억)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만약 이면계약서대로 50억이 이명박에게 넘어갔다면 120억만 남게 됩니다. 이 120억 중 삼성생명에 이익금 23억 등 BBK 투자자들한테 이익금으로 준 돈이 40억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BBK, LKe, EBK를 설립하면서 들어간 비용과 1년 넘게 이 회사들을 운영하면서 들어간 경상비용 등이 거의 40~50억(김경준은 그 전 회사에서 연봉 8억을 받은 점과 이명박 회장, 김백준 부회장의 연봉 등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소요되었으리라 짐작됩니다)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면 가용운용자금은 30억 정도 밖에 남지 않습니다. 여기에 2000.12월 광은투자(옵셔널벤처스 전신) 인수자금 60억, 2001. 5~7월 사이 맥그로우, ASX캐피털 등 외국계 회사를 가공으로 만들어 옵셔널 벤처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들어간 돈이 160억에 이릅니다. 이 자금들은 BBK의 투자금이 MAF를 통해 우회하여 국내로 들어온 돈이죠. (물론 외국계 회사 유상증자 참여는 주가 상승(조작)을 위한 일종의 트릭입니다.) 또 2000.12월부터 주가조작을 통해 일정부분 차익을 남기기도 하지만 2001.3월에는 차익도 남기지 못하면서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을 보면 자금운용에 문제가 이 때부터 발생했다고 보여집니다. 위와 같이 복잡하게 자금 수요가 일어나면서 BBK에 투자되었던 다스 돈 190억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시기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심텍에게 30억을 반환하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심텍은 11.16 이명박과 김경준을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30억 반환을 요청하면서 이명박의 재산을 가압류하죠. 결국 2001.12.12 이명박과 김경준은 이익금 5억을 포함 35억을 돌려주고 해결합니다. 이 때는 주식시장에서 광풍은 이미 지나가 코스닥에서도 뻥튀기해서 주가조작으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했습니다. BBK는 폐업했고, LKe는 수익모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옵셔널벤처스는 사실상 껍데기 회사로 향후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게 됩니다. 그동안 BBK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옵셔널벤처스의 자본금으로 일부 메워 준 상황이라 김경준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수습하기 어렵다고 보고 얼마인지 모르지만 남아있는 옵셔널벤처스의 자본금과 옵셔널벤처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주가조작으로 차익을 남긴 가공의 외국계회사의 이익금을 갖고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BBK의 진실 - 8. 이명박은 주가조작과 횡령에서 자유로울까

    이 부분은 네티즌의 상상에 맡깁니다. 많은 가정과 추론이 필요하여 실제상황과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도 있음으로 글쓰기가 조심스럽네요.
    이명박이 다스의 투자에서부터 3개 금융사의 설립 및 관계설정, 자금의 흐름에 개입했다는 정황은 LKe뱅크 주식을 AMPappas에 매도한 사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필자가 11/26 친 이명박 사이트인 “엔파람(”http://www.nparam.com/cafebbs/view.html?gid=main&bid=cat_05&pid=56961&cate=&a... ????&tuid=&scode=&blink=)에도 올렸고, 11/29자 한겨레신문에도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더군요.
    이명박과 김경준은 2001.2.28~3.2 LKe뱅크 주식 666,667주(주당 가격 5,000원)를 AMPappas에 주당 15,000에 매도하여 100억을 받습니다. 차익이 무려 67억에 이르죠. 문제는 이 차익이 아니라 이명박이 LKe뱅크 지분 52%를 실체를 전혀 모르는 회사(AMPappas)에 팔 수가 있겠느냐는 것이죠. 이명박이 자기가 구상하는 금융왕국의 지주회사인 LKe 지분 52%를 넘기면 경영권이 AMPappas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사업을 접고 이 차익을 먹고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다면 모를까 사업 계속을 염두에 두었다면 이런 행위를 하겠습니까? 사업 계속의 의지는 이 주식 매각대금 100억을 바로 EBK 자본금으로 전입한 사실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AMPappas 입장에서 보더라도 수익실적이 전혀 없는 한국의 조그만 회사의 지분을 액면가의 3배를 주고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다스, BBK, LKe, EBK, MAF, AMPappas가 모두 이명박의 통제하에 컨트롤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비로소 이해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AMPappas의 자금의 출처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보아야 하고, 다스로 시작해서 BBK -> MAF -> AMPappas -> LKe/EBK/이명박으로 흘러가는 자금의 흐름도는 이미 이 금융왕국을 구상할 때 그려져 있었다고 보아야겠지요.
    BBK계좌와 LKe계좌가 주가조작에 동원된 것과 MAF의 자금이 주가조작 자금으로 활용된 것이 이명박이 지시했거나, 적어도 인지했다고 보는 것은 저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정황상 그 개연성은 상당히 농후하다 추측됩니다.
    김경준이 옵셔널벤처스의 자금 횡령에 대해 이명박은 얼마나 책임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직접적인 지시는 없었을 것 같지만 미필적 고의 수준의 방관이 아닌가 합니다.

  • 6. ...
    '17.10.17 1:09 PM (119.71.xxx.61)

    길다 길어 길벗 어서오고
    다스는 누구꺼야

  • 7. 길벗1
    '17.10.17 1:14 PM (118.46.xxx.145)

    BBK 관련 2탄도 서비스 하마.
    ---------------------------------------


    검찰발표의 의문점
    2007.12.5

    오늘(12/5) 검찰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그 동안 드러난 의혹에 대한 명쾌한 설명도 없으며, 또한 이명박후보의 무혐의의 근거가 매우 불분명하다.
    검찰이 다음의 부분에 대해 보다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거나, 논리적 정합성을 갖춘 해명이 있어야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1. 김경준이 2001.2~3월에 이면계약서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검찰의 발표를 보면, 이면계약서의 날짜 2000.2.21보다 1년 뒤인 2001.2~3월에 이 이면계약서가 작성되었다고 한다. 2001.2월이면 김경준이 미국으로 도피하기(2001.12월) 전으로 서울에 있을 때이고, 이명박과 EBK증권중개를 설립하던 시기이다. 그리고 LKe뱅크 주식을 AMPappas에 양도하고 100억을 받아 EBK증권중개 자본금으로 사용하던 시점이다.
    다스가 김경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시점은 이보다 2년 후인 2003년이고, 이명박이 미국에서 소송을 한 것은 2004년으로 김경준은 소송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이 이면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아닌 것이 확실한 것 같다. 2001년 2월은 김경준과 이명박은 EBK증권중개를 같이 설립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그렇다면 김경준은 이 이면계약서를 어디에 쓸려고 위조해서 보관해 두었을까? 김경준은 2007년 오늘 이런 사태를 예상하고 거의 7년 전인 2001년 3월에 이면계약서를 만들었단 말인가?

    2. 프린터 문제
    검찰은 이 이면계약서가 잉크젯 프린터로 작성되어 그 당시 BBK나, LKe뱅크, EBK증권중개 사무실에서 쓰던 레이저 프린터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위조의 증거로 내세웠다. 이 이면계약서가 김경준이 미국에 도피하여 작성한 것이라면 모를까 도피전 국내에서 작성한거라면 프린터는 위조의 증거로 삼기는 곤란하다. 2001.2월이면 상기 3개사가 한 사무실에서 같이 사용하던 때였고, 김경준이 굳이 다른데서 이 이면계약서를 프린트해서 갖고 오는 수고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도장도 자기 관리하에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위조를 위해 프린트는 다른데서 했다? 이것이 설득력이 있겠는가? 그리고 이 이면계약서 프린트를 꼭 BBK 사무실에서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당시 BBK가 사용했던 프린터가 모두 레이저 프린터였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3. 이명박은 AM Pappas와 MAF의 실체를 몰랐는가
    이명박과 김경준은 2001.2.28~3.2 LKe뱅크 주식 666,667주(주당 가격 5,000원)를 AMPappas에 주당 15,000에 매도하여 100억을 받는다. 차익이 무려 67억에 이른다. 문제는 이 차익이 아니라 이명박이 LKe뱅크 지분 52%를 실체를 전혀 모르는 회사(AMPappas)에 팔 수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명박이 자기가 구상하는 금융왕국의 지주회사인 LKe 지분 52%를 넘기면 경영권이 AMPappas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사업을 접고 이 차익을 먹고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다면 모를까 사업 계속을 염두에 두었다면 이런 행위를 하겠는가? 사업 계속의 의지는 이 주식 매각대금 100억을 바로 EBK 자본금으로 전입한 사실로 보면 알 수 있다. AMPappas 입장에서 보더라도 수익실적이 전혀 없는 한국의 조그만 회사의 지분을 액면가의 3배를 주고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다스, BBK, LKe, EBK, MAF, AMPappas가 모두 이명박의 통제하에 컨트롤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비로소 이해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AMPappas의 자금의 출처를 이명박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4. 다스는 무슨 목적으로 1년 이익의 9배에 이르는 190억을 선뜻 BBK에 투자했는가?
    1999년 다스의 재무제표를 보면 순이익이 22억 정도이고, 자본금도 30억에 누적 이익잉여금을 합쳐 총자본이 128억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다스는 2000년에 회사의 1년 이익의 9배에 이르는 190억을 한 곳에 투자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한다. BBK에 투자한 190억이 잘못되면 총자본을 잠식하는 일이 발생하고 다스도 존폐를 걱정해야될 지 모르는데 이런 무모한 일을 저지른다. 일면식도 없는 새파란 30대의 젊은이에게 회사의 운명을 맡긴 것이다. 정상적인 경영인이라면 자기회사의 명운을 거는 이런 짓을 하겠는가?
    김성우 다스 사장은 증언에서 김경준이 찾아와 미리 써온 50억 투자계약서를 내밀었고, 본인은 50억을 바로 입금했다고 한다. 김성우 사장은 김경준이나 BBK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것은 무얼 말하는 걸까?

    5. BBK 투자자들은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 받았는데 왜 다스는 받지 못했을까?
    이명박과 관련 있는 투자자들은 투자원금 뿐아니라 수익금까지 회수했는데 정작 이명박의 처남과 형은 140억을 회수하지 못했다. 누구보다도 BBK의 돌아가는 정황을 잘 아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우선 회수를 못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6. 심텍은 왜 이명박을 검찰에 고발하고 투자금 반환을 요청했나
    50억을 투자하고 30억을 회수 못한 심텍은 이명박과 김경준을 고소하고 이명박의 재산을 가압류했다. 가압류는 승인되었고 이후 이명박은 원금 30억과 이익금 4억 정도를 돌려주고 해결했다. 이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면 심텍도 이명박이 BBK에 관련된 것을 알고 있었고, 금감원이나 검찰도 그 당시 이명박이 책임이 있음을 인지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 건으로 이명박이 김경준에게 해결책을 요청한 공문도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

    7. 김경준은 무슨 돈으로 BBK 자본금 30억을 마련했나
    검찰은 BBK의 실질 소유자가 김경준이라면 30억의 출처를 명확히 조사해서 발표해야 되지 않았나? 이번 발표에는 출처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이 출처만 밝혀도 검찰 발표의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는데 말이다.

    8. 다스와 BBK의 투자계약서에도 간인이 없고 막도장이라면
    김경준은 다스와 BBK가 190억 투자계약을 할 때도 계약서에 간인도 없었고 도장도 막도장이었다고 한다. 검찰은 이면계약서가 위조되었다는 증거로 간인 없음과 이명박의 개인인감이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만약 김경준의 말대로 다스와 BBK간의 투자계약서에도 간인이 없고 막도장이 찍혔다면 검찰이 말한 이유는 전혀 위조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 오히려 이면계약서가 허술하게 작성된 이유와 작성된 시기가 계약시기와 다른 이유를 설명해 준다. 자금과 그 자금의 흐름, 그리고 등장하는 회사들을 이명박이 완벽히 통제하고 있었다면, 그런 상황에서 계약서 등 제반 서류 등의 작성은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는게 자연스럽다.
    검찰은 다스와 BBK간의 투자계약서를 즉각 공개하여 이 의문을 풀어야 할 것이다.

    9. 도장은 왜 제 각각인가?
    검찰은 이보라가 직원을 시켜 파 온 도장으로 이면계약서에 찍었고, 이 도장은 금감위에 제출된 서류에 찍힌 도장과도 다르며 이명박 개인인감과도 다르다면서 위조의 증거라고 했다. 그런데 금감위에 제출된 서류에 찍힌 도장도 이명박의 개인인감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친다. 그렇다면 금감위 제출서류의 도장도 이면계약서에 찍힌 도장과 마찬가지로 막도장이라는 이야기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자금과 조직이 이명박 관할하에 있는 상황에서 금감위에 제출하는 서류에도 개인인감을 찍지 않았는데, 자기들 끼리(김경준과 이명박)의 계약서에 개인인감이 찍히지 않은 것이 이상한 것인가? 이것을 위조의 이유로 삼을 수 있을까? 그 당시의 상황에서 도장의 종류가 중요할까? 본인의 날인 여부가 중요할까?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는 본인의 의사(날인)가 진위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작성시기는 계약서 날짜보다 1년 뒤이지만 이명박 본인이 날인은 했다는 김경준의 진술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10. e-capital 홍종국 사장은 1999년 12월 30만주(15억)을 매도했다는데
    11월말 중앙일보를 보면, e-capital 홍종국 사장은 BBK 주식 30만주를 1999.10~11월에 BBK Capital의 김경준에게 매도하고, 나머지 30만주(15억)은 2000.2.28 이후(나중에는 2000.3.9이라고 밝힘)에 매도했다고 하면서 이면계약서에 나와 있는 일자 2000.2.21 시점에는 e-capital이 BBK 주식 중 절반인 30만주를 e-capital이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면계약서가 성립할 수 없음으로 위조라고 주장하면서, 이 내용을 검찰에서 다 진술하였고 검찰은 자금 흐름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검찰은 2000.2월에는 BBK주식 60만주 전부를 e-capital이 갖고 있어 이면계약서가 위조라고 발표했다. 홍종국의 말과 검찰의 발표가 다르다. 홍종국은 분명 검찰에서 진술했다 하고, 검찰은 홍종국과 다른 내용을 발표하니 누구의 말이 맞는지 검찰은 해명해야 한다.

    11. 홍종국은 BBK주식 매도시 원금(액면가)만 받았을까?
    검찰은 매수매도금액이 50억으로 61만주로 나누면 1주당 8,196.721...원으로 딱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이면계약서가 위조된 증거라고 했다. 이에 대해 에리카김은 11월 기자회견에서 그렇게 된 이유가 있다고만 말하고 정확한 설명은 유보했다. 이에 대한 비밀을 풀 열쇠를 BBK 주식이 e-capital(대표 홍종국)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홍종국은 BBK가 투자자문업 등록을 하는 시점인 1999.9.28 30억(60만주) 증자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해 10월~11월 30만주(15억)를 김경준(BBK capital)에 넘기고 2000.2.28 15만주(15억)를 팔았다고 했다. 홍종국이 BBK주를 넘길 때 처음 BBK 증자시에 참여할 때의 가격 주당 5,000원에 팔았을까?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했다가 이자도 못찾고 원금에 넘긴다? 투자사 사장으로서 그렇게 했다면 정상은 아니다. 원금에 알파를 얹어 받았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만약 그 알파가 20억이고 BBK Capital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이라면 이명박도 당연히 50억을 받아야 손해가 없게 된다. 홍종국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더구나 흥농종묘 이덕훈 전사장의 자금이라는데, 수익은커녕 이자도 못받고 그냥 액면가에 넘겼다? 주식 인수는 김경준(혹은 이명박,BBK Capital)이 필요한 상황인데 돈 놓고 돈 먹는 투자사의 사장이 유리한 입장에 있는데도 이자도 안받고 주식을 넘긴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나? 검찰은 e-capital(홍종국)과 BBK capital(김경준)간의 BBK 주식 매수매도 계약서와 매수매도시기, 매수매도금액, 주식대금의 입금시기를 공개해야 이 의혹이 해소될 것이다.

    12. 김경준이 횡령한 돈은 어디로 사라졌나
    검찰은 김경준이 주가조작으로 취한 이득과 옵셔널벤처스의 공금을 횡령한 자금이 이명박으로 넘어간 것을 찾을 수 없다며 이명박의 주가조작과 횡령에 대한 무혐의를 발표했다. 그런데 김경준이 주가조작으로 취한 이득의 정확한 금액과 그 금액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그리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것은 밝히지 않았다. 횡령한 금액이 384억에서 일부를 제하고 310억여원이라고만 밝혔을 뿐 이것 또한 그 흐름과 소재를 언급하지 않았다.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기소하면서 부당취득한 금액과 횡령한 금액을 압류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없다. 이명박이 이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날려면 김경준이 이 돈을 어떻게 처리했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필요조건이고, 주가조작과정과 횡령과정에 이명박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충분조건이다. 국민적 관심사인 이 문제를 ‘이명박은 이 사건에 혐의가 없다’는 한마디로 끝을 낸다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는가?

    13. 검찰은 왜 다스의 돈 140억에 대해 김경준이 책임없다 했는가
    검찰의 발표 중 이례적인 사항은 다스가 BBK에 투자했다가 회수하지 못한 140억에 대해서 김경준의 손을 들어준 점이다. 다스가 미국에서 김경준을 상대로 반환소송을 했다가 패소했는데, 미국 법정이 김경준의 손을 들어준 이유와 동일한지 궁금하다. 미국 법정이 다스의 제소 사유를 이유 없다고 한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한국 검찰이 밝힌 사유인 “투자자금의 운용에 따른 손실에 대해 투자운용사가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것과 같은 것일까? 검찰이 밝힌 사유가 석연치 않는 것은 심텍이 김경준과 이명박을 상대로 고소하고 이명박의 재산을 가압류했을 때의 처리와 판이하다는 것이다. 심텍이나 다스는 BBK에 투자한 목적이 동일한데, 한 쪽의 투자금 반환에 대한 책임은 있는데, 다른 한 쪽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이것이 형평에 맞다고 보는가? 상대에 따라 법이 달리 적용될 리 없고 무언가 다른 사연이 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다스의 투자금은 사실상 이미 회수되었거나, 김경준의 말대로 애초에 190억이 아닌 일부만 BBK로 입금되었다는 말이 여전히 유효한 것은 아닐까? 검찰의 반론을 듣고 싶다.

    14. 명함, 브로슈어, 인터뷰 기사, 동영상
    이장춘 전대사가 밝힌 명함, BBK, LKe뱅크 등의 브로슈어, 정관, 중앙일보/월간중앙/내일신문/동아일보의 이명박의 BBK 관련 기사, 그리고 박영선 전MBC 기자와의 인터뷰 동영상에 나타나는 이명박과 BBK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검찰은 하나도 소명하지 않았다.


    이번 검찰의 발표는 새롭게 밝혀진 것도 없으며 이미 언론에서 언급한 사안에 대해서도 대부분 설명을 못하고 있다. 검찰이 알아서 다했으니 국민들은 그런 줄 알고 따르라는 식이다. 국민들의 알 권리는 아예 고려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민들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조사의 결과를 소상히 국민들에게 발표하라.

  • 8. ..
    '17.10.17 1:1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다스는 누구겁니까?

  • 9. 길벗1
    '17.10.17 1:16 PM (118.46.xxx.145)

    ../
    눈이 있으면 내 글 제대로 읽어봐.
    친절히 글을 올려주어도 받아 먹지 못하는 놈한테까지 나는 책임을 지지 못한다.

  • 10. ...
    '17.10.17 1:18 PM (118.176.xxx.191)

    이런 글 박사모한테나 돌리세요.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줄 모르고 자신만의 틀에 갇혀 계속 파고드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사시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단, 본인만요.
    길벗님 닉네임도 올드하고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본질을 보는 눈은 없으시군요.
    젊은 시절 생각 그대로 굳은 채 나이가 드신 듯해서 안타깝네요.
    .

  • 11. 실버댓글부대
    '17.10.17 1:19 PM (107.170.xxx.79)

    왜 편하게 온라인에서 그래요
    1인 시위 추천한다니까요

    대검찰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7
    JTBC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산로 48-6
    국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의사당

  • 12. 길벗1아
    '17.10.17 1:20 PM (122.42.xxx.123)

    이러구 돈버니 편하겠습니다
    이건 거의 불로소득군입니다
    여기서 왜 이러세요
    그리고 다스는 누구겁니까. 너님은 잘 알겠군요

  • 13. 쓸개코
    '17.10.17 1:23 PM (14.53.xxx.217)

    다카키 마사오 칭송하랴.. 엠비 편들랴.. 503편들랴.. 친일하랴.. 너무너무 바쁜 분.

  • 14. zz
    '17.10.17 1:24 PM (119.197.xxx.28)

    탈북자예요?

  • 15. ..
    '17.10.17 1:25 PM (220.120.xxx.131)

    경찰한테 말하세요.저렇게 긴글 누가 읽어요?댁처럼 한가한사람 없구만ㅋ 애쓰시네

  • 16. 너무 길다
    '17.10.17 1:25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다섯줄로 요약해주렴.

  • 17. 뭘먹고 어떻게살면
    '17.10.17 1:26 PM (39.116.xxx.164)

    저런거 믿고 유포시키는 인간이 되니?ㅉㅉ

  • 18. 바보~
    '17.10.17 1:30 PM (97.70.xxx.93)

    너무 길어서 아무도 안 읽어. 요약을 해 와~

  • 19. 바보~
    '17.10.17 1:30 PM (97.70.xxx.93)

    참, 다스는 누구겁니까???

  • 20. 쥐잡자
    '17.10.17 1:35 PM (175.211.xxx.177)

    그래서
    다스는 누구꺼에요???
    그런데
    5촌은 누가 죽였대요???

  • 21. 쓸개코
    '17.10.17 1:39 PM (14.53.xxx.217)

    정말.. 다스는 누구껍니까?
    누구꺼길래 중국법인 대표가 되었죠?

  • 22. 다스
    '17.10.17 1:40 PM (124.56.xxx.26) - 삭제된댓글

    다스는 누구겁니까?
    뉴라이트 쪽발이 친일파 쥐는 아니겄제

  • 23. ..
    '17.10.17 1:40 PM (223.39.xxx.99)

    그래서
    다스는 누구꺼에요???
    그런데
    5촌은 누가 죽였대요???22222

  • 24. 그래서
    '17.10.17 1:46 PM (119.194.xxx.176)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 25. 자..
    '17.10.17 1:46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 26. 다~스
    '17.10.17 1:46 PM (183.103.xxx.30)

    아~진짜 마음 좀 다스~~리고 오세요.
    이렇게 길면 안읽는 다니깐요

  • 27. 오겡기다스까
    '17.10.17 1:47 PM (67.239.xxx.196)

    집에서 천덕구러기에 식구들은 개무시하니 이런 읽기도 싫은 긴
    글 복사 붙이기나 해대고 ㅂㅅ같이 살고 있네

  • 28.
    '17.10.17 1:50 PM (211.221.xxx.227)

    쓸데없는 얘기를 길게도 썼구나. 이렇게 가독성 떨어지게 써도 알바비는 받나봐~~
    다스는 누구겁니꽈~~~~?

  • 29. ㅇㅇ
    '17.10.17 1:52 PM (121.50.xxx.227)

    순실폐하는 잘계신가?
    시녀는 변호사들이 사퇴를 했던데.

  • 30. 쓸개코
    '17.10.17 1:58 PM (14.53.xxx.217)

    이시형 중국법인대표

  • 31. 이런인간들은
    '17.10.17 2:04 PM (115.136.xxx.99) - 삭제된댓글

    인터넷 못하게 해야함.
    거리서 태극기흔드는 쓰레기들
    사이버상에도 진상 머저리짓.
    으이그.

    니는 니가 쓴글 읽어보긴했니?
    지긋지긋하다 개쓰레기들.

  • 32. 지랄도 풍년
    '17.10.17 2:14 PM (121.159.xxx.42)

    길벗인지 똥벗인지 글좀 작작 써라 지가 뭐라고 같쟎아서..
    이보시게 할배요 세상이 바뀌었거덩
    세수하고 정신차려 언제까지 모지리 바끄네 노예로 살텐가
    정 답답하면 나가서 태극기 흔들던지 할복하던지
    할복자살 추천

  • 33.
    '17.10.17 2:14 PM (211.243.xxx.67)

    아직도 돈 나오나보네~~
    추악하게 번돈으로 밥 벌어 먹고 살고 싶을까

  • 34. 휴~~
    '17.10.17 2:23 PM (211.219.xxx.194)

    되지도 않은 소리 읽기도 싫지만,

    왜 반말이유!!!!!

  • 35. 어휴
    '17.10.17 3:03 PM (59.6.xxx.30)

    이 썩을 영감탱이~~~썩 꺼지지 못할까!!!!
    됐고...다스는 누구 겁니까?

  • 36. 그래서
    '17.10.17 3:30 PM (220.81.xxx.90)

    다스는 누구꺼?

  • 37. 어쩌라고...
    '17.10.17 3:57 PM (175.205.xxx.217)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 38. 503
    '17.10.17 4:06 PM (223.62.xxx.125)

    이정성으로 면회라도 한번 더 하셈

  • 39. ...
    '17.10.17 4:52 PM (110.70.xxx.108)

    야이C벌놈에 박사모 친일의벗아! 너 욕 좀 먹자!
    한동안 뜸하더니 또 출몰! 썩꺼져고 니 놀이터서 놀아!
    박사모 게시판 있잔에! 누구 니긁을 읽는다고 게시핀 더럽히냐! ! 좀 닥쳐줄래?

  • 40. 보리보리11
    '17.10.17 7:43 PM (211.228.xxx.146)

    개소리를 길게도 썼네. 애쓴다.

  • 41. 스크롤
    '17.10.18 12:02 AM (211.112.xxx.73)

    가열차게 내렸다. 8000원짜리 쓰느라 애썼다. 니들 팀장들 의문사로 죽어나가더라 애잔하다~~~~

  • 42. ....
    '17.10.18 8:55 AM (39.7.xxx.51)

    박근혜의 그 연설?이 신호탄이라고하더니
    진짜인가보네...

    박근혜 이번에 세력 모으려고 할때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남은 잔당까지 싹 공개돼 완전히 박멸되는 기회가 되길...

  • 43. ....
    '17.10.18 8:56 AM (39.7.xxx.51)

    그리고 누군지몰라도 쓰느라고 애썼는데
    요약하자면

    왈왈!

  • 44. ....
    '17.10.18 8:58 AM (39.7.xxx.51)

    아직도 박근혜 재산이 많아서
    이 사단이 나는듯.

    독재정치로 모은 재산, 국고로 환수해라!
    국민의 재산을 강탈한 도둑놈년들 주제에!
    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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