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철벽 치고 살다가...

단독주택 조회수 : 4,400
작성일 : 2017-10-17 12:23:23
집 짓고 살려니까
진짜진짜 환장할 노릇이네요.
아파트에서는 사람 안사귀고 이웃집에 이사만 하는정도로
정말 편하게 지냈어요.

지금 주택단지에 집 짓는데
오만참견 기본, 차는 뭐고 직장은 어디고로 시작해서
설계 얼마짜리 집이며 외관이 벽돌인지 싼 스타코인지 ㅎㅎ
아주 살기도전에 질려버리네요.
어떤 이웃이 교류안하면 교류안한다고 욕해...

주택살이 해보신분들..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방법이 뭘까요?ㅠㅠ

IP : 110.11.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7 12:25 PM (221.151.xxx.79)

    그냥 아파트에서 살던 것처럼 사세요. 뭐라 하건 그냥 님이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면 됩니다.

  • 2. ..
    '17.10.17 12:29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도시의 아파트가 오히려 살기 좋은 거에요.

    기왕 전원생활 하시기로 한 이상,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개인주의면 개인주의, 오지랖 스타일이면 오지랖 쪽으로 컨셉 잡은대로 쭉 가세요. 어차피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해요

  • 3. 바이어스
    '17.10.17 12:31 PM (223.39.xxx.251)

    첫댓글님 말씀이 맞아요. 휘둘리지 않으면 됩니다.
    저도 얼마전에 주택 수리 후 들어왔는데 이웃관계는 아파트랑 큰 차이 모르겠어요.

  • 4. ..
    '17.10.17 12:34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옆 마을인데 집짓고 대문을 닫아놨더니 노인들이 문닫고 산다고 말들이 많아서
    문을 열어놓고 CCTV 달았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담이나 대문있는 집이 거의 없고 있어도 대문을 열어놓고 살긴 하더군요
    집성촌이었던 곳이라 일부 외부 사람들이 이사오긴 했어도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들이 유대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도 조만간 집을 지을 생각인데 걱정입니다.

  • 5. 전 동네사람과
    '17.10.17 12:38 PM (183.102.xxx.22)

    교류 안해요. 오직 이장님과만....

    헌데 울 시누는 동네사람과 한달에 한번 돌아가면서 집에서 식사준비해서 부부동반 식사하네요.

    다 하기 나름!

  • 6. .....
    '17.10.17 12:5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근데 경기도의 전원주택에서 산지 몇년 된 저희 친인척 보니까
    아파트랑 달리 전원주택 살려면 이웃들과 안면을 좀 터놓는게 살다보면 이득이 되더라구요.
    어디든 말 많고 피곤한 오지라퍼들 있긴 한데 그래도 어느 정도 이웃끼리 알고 살아야 자잘한 분쟁도 피하고
    여러가지로 도움 얻고 또 도움 주기도 하면서 살 수 있대요.
    그런게 싫은 사람은 저처럼 아파트에서나 살아야겠더라구요.

  • 7. ..
    '17.10.17 1:45 PM (211.246.xxx.30)

    일관되게 대응하시면 일이년지나 괜찮아집니다. 마주치면 인사만 예의있게하고 하하 그러게요 쑥스러운 미소로 일관. 괜찮은 이웃들은 천천히 다가오시고 집관리깔끔하면 말 덜나와요.

  • 8. 쿨하게지내세요
    '17.10.17 5:1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희도 몇년전에 주택 지어 사는데요. 동네 이웃이 다 점잖고 사생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 그런 오지랖은 못느껴요. 그렇다 해도 아파트 보다는 이웃과 커뮤니티에 대한 유대가 생겨요.
    알고 싶지 않아도 누구집 내외 직업 자녀 재산 내역..돌아 돌아 귀에 들어오구요.
    웃긴건 공통점이.. 주택에 사는 안주인 부인 들은 정말 같은 학교 동학년 학부형 아니면 서로 대면하고 얼굴도 잘 안마주치는데요
    바깥양반들은 서로 서로 마당일 하다 연장 빌리고 마당일 집 바깥 잡일 노하우 전수하고등.. 새로 뭐 고치거나 만들고 하면 서로 좋다 나도 해야지.. 하고 취미 공유하고요.
    집에서 이것 저것 고치고 집일 좋아하는 남자들(대부분 주택 살면 남자들이 일을 정말 잘하게 되요. 마당일 가라지일 등)이라면 아파트 보다 훨 이웃 유대관계 좋고 정말 기분 좋게 삽니다. 남자들 바깥일 하다 서로 모여 얘기 하는 정이 좋아보여요.

    집 처음 지어지면 다들 궁금해하고 말많게 느껴지지만 일단 살고나면 별로 안그럴수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오지라퍼 이웃은 멀리하시고 본인이 적당히 철벽치고 적당히 상냥하게 살면 잘 살아집니다. 이웃이 도둑이나 외부 사람들로 부터 동네 모니터링 해주는 순기능 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시고 장점을 보세요.

  • 9. 쿨하게지내세요
    '17.10.17 5:1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희도 몇년전에 주택 지어 사는데요. 동네 이웃이 다 점잖고 사생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 그런 오지랖은 못느껴요. 그렇다 해도 아파트 보다는 이웃과 커뮤니티에 대한 유대가 생겨요.
    알고 싶지 않아도 누구집 내외 직업 자녀 재산 내역..돌아 돌아 귀에 들어오구요.
    웃긴건 공통점이.. 주택에 사는 안주인 부인 들은 정말 같은 학교 동학년 학부형 아니면 서로 데면데면하고 얼굴도 잘 안마주치는데요
    바깥양반들은 서로 서로 마당일 하다 연장 빌리고 마당일 집 바깥 잡일 노하우 전수하고등.. 새로 뭐 고치거나 만들고 하면 서로 좋다 나도 해야지.. 하고 취미 공유하고요.
    집에서 이것 저것 고치고 집일 좋아하는 남자들(대부분 주택 살면 남자들이 일을 정말 잘하게 되요. 마당일 가라지일 등)이라면 아파트 보다 훨 이웃 유대관계 좋고 정말 기분 좋게 삽니다. 남자들 바깥일 하다 서로 모여 얘기 하는 정이 좋아보여요.

    집 처음 지어지면 다들 궁금해하고 말많게 느껴지지만 일단 살고나면 별로 안그럴수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오지라퍼 이웃은 멀리하시고 본인이 적당히 철벽치고 적당히 상냥하게 살면 잘 살아집니다. 이웃이 도둑이나 외부 사람들로 부터 동네 모니터링 해주는 순기능 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시고 장점을 보세요.

  • 10. 쿨하게지내세요
    '17.10.17 5:17 PM (175.213.xxx.37)

    저희도 몇년전에 주택 지어 사는데요. 동네 이웃이 다 점잖고 사생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 그런 오지랖은 못느껴요. 그렇다 해도 아파트 보다는 이웃과 커뮤니티에 대한 유대가 생겨요.
    웃긴건 공통점이.. 주택에 사는 안주인 부인 들은 정말 같은 학교 동학년 학부형 아니면 서로 데면데면하고 얼굴도 잘 안마주치는데요
    바깥양반들은 서로 서로 마당일 하다 연장 빌리고 마당일 집 바깥 잡일 노하우 전수하고등.. 새로 뭐 고치거나 만들고 하면 서로 좋다 나도 해야지.. 하고 취미 공유하고요.
    집에서 이것 저것 고치고 집일 좋아하는 남자들(대부분 주택 살면 남자들이 일을 정말 잘하게 되요. 마당일 가라지일 등)이라면 아파트 보다 훨 이웃 유대관계 좋고 정말 기분 좋게 삽니다. 남자들 바깥일 하다 서로 모여 얘기 하는 정이 좋아보여요.

    집 처음 지어지면 다들 궁금해하고 말많게 느껴지지만 일단 살고나면 별로 안그럴수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오지라퍼 이웃은 멀리하시고 본인이 적당히 철벽치고 적당히 상냥하게 살면 잘 살아집니다. 이웃이 도둑이나 외부 사람들로 부터 동네 모니터링 해주는 순기능 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시고 장점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013 요새 커튼 맞주름(나비주름)은 잘 없나요? (온라인) 1 .. 2017/11/27 840
753012 막내가 학교에서 배추 가져 왔어요~~ 17 배추배추 2017/11/27 3,071
753011 혼자만 알기 아까운 영어관련 유튜브 채널 37 .. 2017/11/27 8,344
753010 겨자가루 쓰는법 알려주세요. 50 ... 2017/11/27 655
753009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제빵사 고용강행땐 직접 빵 구울 .. 13 ........ 2017/11/27 2,607
753008 엑셀 고수님 이것 좀 알려주세요.^^: 7 궁금 2017/11/27 798
753007 아이더 스테롤 롱패딩 2 2017/11/27 1,686
753006 자사고 보내는거 어떤가요? 4 지금 중1 2017/11/27 1,703
753005 숙취로뒷골아플때 3 66 2017/11/27 2,902
753004 유통기한 일년 지난 홍삼톤 마일드 4 홍삼 2017/11/27 975
753003 지워진 글 문의 - 17년차 퇴직 남편 글 8 .... 2017/11/27 2,460
753002 스쿼트 운동 하루에 몇개씩하세요? 3 2017/11/27 1,907
753001 오늘 날씨 추운가요? 4 2017/11/27 924
753000 정말 맡기 힘든 냄새 있으세요? 26 ㅠㅠ 2017/11/27 4,090
752999 방탄 엘렌쇼 MIC Drop 무대 공식 영상 방금 떴어요...... 38 ㄷㄷㄷ 2017/11/27 2,579
752998 고백부부 드디어 다 봤어요.. 키큰 선배 6 Go bac.. 2017/11/27 2,341
752997 강남 강동 송파에 강아지 관절수술 잘하는 곳 3 .. 2017/11/27 409
752996 단백질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1 .... 2017/11/27 1,023
752995 플레이스토어에 82쿡 앱이 없어요 6 갑자기 2017/11/27 1,325
752994 완전 썩어버린 음식은 어떻게 버리나요?ㅜㅜ 7 ㅜㅜ 2017/11/27 1,602
752993 밀레 청소기 입구가 어항에 살짝 빠져서 물을 빨아들였어요 ㅠ.ㅠ.. 1 청소기 청소.. 2017/11/27 543
752992 12월되면 다이어리 파나요? 2 Li 2017/11/27 514
752991 이 김치냉장고 어떤가요? 3 .. 2017/11/27 885
752990 전동 드릴 대여해주는 곳도 있나요? 6 ㅇㅇ 2017/11/27 1,258
752989 이석수 "우병우 아들 꽃보직 특혜 맞다" 법정.. 샬랄라 2017/11/27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