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퇴근하고 친구들 모임에 잠깐 들러서
새우구이 몇마리먹고 서비스로 소라 익힌거? 삶은거?
그거 나와서 한점 먹었어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집까지 15분 거리...
집에 오자마자 온몸이 두드려 맞은것 처럼 아프고
너무 추워서 가디건입고 그 위에 패딩까지 껴 입었는데도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구요.
체한 건가 싶어서 까스 활명수를 먹어보았는데..
마시고 조금 토하고..
포카리스웨트 두잔 정도 미지근한거 먹고
끙끙대며 겨우 잠들었는데요
손 발도 너무 차가워서 핫팩 으로 찜질하다가
눈 떠보니 새벽이고..
극심한 근육이랑 관절통이 있었는데 지금 그 증상은 없는데
몸이 그냥 힘이 하나도 없네요
어제 밤 일이 꿈 같아요
혼자 사니까 이러다 죽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두려웠어요
일단 출근을 하긴 했는데 병원을 가면 어느과로 가야 할까요
지금은 몸이 아주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
그냥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눕고만 싶어요
딱히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