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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갑자기 이상한데 증상 좀 봐주세요 ㅠㅠ

...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17-10-17 09:07:17

어제 밤에 퇴근하고 친구들 모임에 잠깐 들러서

새우구이 몇마리먹고 서비스로 소라 익힌거? 삶은거?

그거 나와서 한점 먹었어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집까지 15분 거리...

집에 오자마자 온몸이 두드려 맞은것 처럼 아프고

너무 추워서 가디건입고 그 위에 패딩까지 껴 입었는데도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구요.


체한 건가 싶어서 까스 활명수를 먹어보았는데..

마시고 조금  토하고..

포카리스웨트 두잔 정도 미지근한거 먹고

끙끙대며 겨우 잠들었는데요

손 발도 너무 차가워서 핫팩 으로 찜질하다가

눈 떠보니 새벽이고..

극심한 근육이랑 관절통이 있었는데 지금 그 증상은 없는데

몸이 그냥 힘이 하나도 없네요


어제 밤 일이 꿈 같아요

혼자 사니까 이러다 죽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두려웠어요


일단 출근을 하긴 했는데 병원을 가면 어느과로 가야 할까요

지금은 몸이 아주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

그냥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눕고만 싶어요

딱히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고요.


IP : 218.209.xxx.1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7.10.17 9:10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내과죠.
    감기일 수 있으니.

  • 2. 몸살
    '17.10.17 9:10 AM (182.239.xxx.50)

    내과 가세요

  • 3.
    '17.10.17 9:10 AM (1.233.xxx.167)

    식중독이에요. 저도 추석 때 스시 먹고 그랬네요. 다행히 심하진 않아서 몸살 있는 것처럼 앓다 말았는데 토하고 속 메스꺼워서 좀 불편했네요. 같이 먹은 고딩 아이는 토하진 않고 열 나더니 하룻밤 자고 나았어요. 둘이 먹고 둘 다 같은 증상이었는데 추석이라 바로 식당 휴일 들어가서 따지지도 못했어요.ㅠ.ㅠ.

  • 4. 이런
    '17.10.17 9:10 AM (222.114.xxx.110)

    소라에 독소가 있는데 그거 드셨나봐요

  • 5.
    '17.10.17 9:10 AM (121.167.xxx.212)

    내과 가보세요
    새우나 소라 때문일수도 있고
    피곤해서 몸살이 났을수도 있고요

  • 6.
    '17.10.17 9:12 AM (175.223.xxx.215)

    혼자사시는 분이시구나.
    이런글보면 달려가고싶어요
    몸 잘 추스리세요

    아 죽 싸갖고 문병가고싶다..

  • 7.
    '17.10.17 9:13 AM (175.223.xxx.215)

    아 맞다 소라내장에
    사람 어지럽고 기절하게 만드는 성분있다고하던데..
    내장 빼고드셨나요?

  • 8. ..
    '17.10.17 9:13 AM (121.125.xxx.209) - 삭제된댓글

    밤새 진정이 된 것 같은데요.
    장염이 근육통, 오한 동반하기도 해요.
    구역질이 계속 나면 응급실로 가라고 할텐데,
    힘만 없다고 하니 .. 걍 있어도.
    저는 중간정도 되는 병원, 아주 큰 병원 응급실을 두 군데 갔는데요.
    확실히 큰 병원 가서 잡혔어요.
    큰 병원 응급실에서 신경안정제와 위장 산도조절제?..를 링겔로 맞았는데요.
    잠이 일단 오고, 자고 있는 상태에서 약이 작용한 건지 장도 진정이 되었어요.
    그 전 병원에서는 산도조절제를 처방해줬는데, 구역질이 잡히질 않고 계속 나왔거든요.
    화장실에서 온 병원이 떠나가게 꾸웩 꾸웩.. 진짜 아파요. 뻑뻑 기어 다니다 시피.. 할망구 처럼 허리 꺾여서 걸어다녔어요.

  • 9. ..
    '17.10.17 9:13 AM (121.125.xxx.209) - 삭제된댓글

    밤새 진정이 된 것 같은데요.
    장염이 근육통, 오한 동반하기도 해요.
    구역질이 계속 나면 응급실로 가라고 할텐데,
    힘만 없다고 하니 .. 걍 있어도.
    저는 중간정도 되는 병원, 아주 큰 병원 응급실을 두 군데 갔는데요.
    확실히 큰 병원 가서 잡혔어요.
    큰 병원 응급실에서 신경안정제와 위장 산도조절제?..를 링겔로 맞았는데요.
    잠이 일단 오고, 자고 있는 상태에서 약이 작용한 건지 장도 진정이 되었어요.
    그 전 병원에서는 산도조절제를 처방해줬는데, 구역질이 잡히질 않고 계속 나왔거든요.
    화장실에서 온 병원이 떠나가게 꾸웩 꾸웩.. 진짜 아파요. 뻑뻑 기어 다니다 시피.. 할망구 처럼 허리 꺾여서 걸어다녔어요.
    저는 전복 먹고 2번이나..

  • 10. ....
    '17.10.17 9:15 AM (218.209.xxx.110)

    ㅜㅜ 죽 ㅜ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도네요.
    그냥 삶아서 썰어져서 서비스라고 나와서 내장은 잘 모르겠어요
    몸살인가보네요 내과로 가볼께요.
    감사합니다....
    식중독도 이렇게 몸살 증상이 올수 있군요~
    너무 갑자기 몸이 이상해서 많이 무섭기도 하고
    어제 밤일이 그냥 꿈 같네요.

  • 11. ..
    '17.10.17 9:17 AM (121.125.xxx.209) - 삭제된댓글

    저거 면역력 따라 달라요. 같이 먹은 사람은 더 많이 먹었는데도 말짱.

  • 12.
    '17.10.17 9:18 AM (175.223.xxx.215)

    저는 예전에 굴 먹고
    노로바이러스 걸린적 있어요

    그때 거의 반은 실신하다시피하여 누워있는데
    옆으로 돌아누울힘도 없고
    눈동자 이쪽저쪽 돌리는것도 통증이 있었어요

    그때 병원은 커녕 119 신고할힘도 기력도 없었어요
    그 충격으로 굴은 절대 못먹게됐어요

    집이 어디세요?
    멀지 않으면 들여다보고싶네요
    혼자라니..

  • 13. 아마
    '17.10.17 9:24 A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소라내장 때문일 거에요.
    쌉싸름 고소한 그 맛이 좋아서 소라내장만 몇 개 먹고
    천장이 노래지면서 토사곽란 일으켜서 혼났어요.
    내과가서 어제 먹은 음식 얘기하고 심하면 링거라도 맞으세요.

  • 14. ..
    '17.10.17 9:36 AM (119.71.xxx.61)

    소라요
    급한대로 물많이드시고 누구데리고 병원가요
    동네병원중에서도 응급실도 있는 중견병원으로 가세요

  • 15. 소라내장
    '17.10.17 9:41 AM (112.216.xxx.139)

    소라내장 때문일 거에요. 222
    소라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해요.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다르거든요.

    내과 가시고, 소라 내장도 함께 먹은거 같다고, 식중독 여부도 물어보세요.
    단순히 몸살 같진 않네요.

  • 16. 식중독..
    '17.10.17 9:42 AM (106.161.xxx.48)

    식중독이 온몸이 아픈 증상도 있더라구요.. 감기처럼...
    되되록 쉬어보고 그래도 영 이상하면 내과 가세요....

  • 17. ㅇㅇ
    '17.10.17 9:47 AM (122.46.xxx.164)

    어휴 노로바이러스... 끔직한 거. 그후로 절대 생굴 안 먹어요.

  • 18. 새우깡 땅콩 함께먹고
    '17.10.17 10:00 AM (112.155.xxx.101)

    알러지 없는 체질인데 새우깡 땅콩을 함께 안주로 먹고
    알러지 와서 숨이 안쉬어지는 느낌
    채한줄 알고 활명수만 5병 원샷 드링킹....
    새우도 알러지 유발 시품인데다
    소라 내장도 드신것 같네요.

  • 19. 해산물
    '17.10.17 10:00 AM (61.98.xxx.144)

    잘못먹으면 그렇더라구요
    내과 가서 말씀 드리면 처방해주실거에요

  • 20. ...
    '17.10.17 11:12 AM (220.120.xxx.207)

    소라독인것 같네요.
    내장에 독이 있어서 그런경우 가끔 있잖아요.

  • 21. 어떻게
    '17.10.17 3:36 PM (175.223.xxx.185)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괜찮아지셨는지 궁금해요..

  • 22. 금성
    '17.10.17 5:55 PM (118.37.xxx.64) - 삭제된댓글

    전 생선구이와 구워진 알을 먹고 원글님이랑 똑같은 증상 겪었어요. 정도가 더 심했던것같고 전 참다참다 화장실에서 쓰러지고 마루바닥 기어나오고 정신을 약간 잃었던것 같아요. 딸이 119 불러서 앰뷸런스 타고 병원 응급실 갔답니다 ㅠㅠ

    그 이후 장이 좀 약해진 느낌? 예민해진 느낌? 조금만 예민한거 먹으면 장이 싸르르 한것이 기분이 안좋아져요. 그 이후로 냉장고 주기적으로 비우고 유통기한 애매한건 가차없이 버립니다. 해산물도 조심스럽게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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