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보석이신분 있나요?
작성일 : 2017-10-17 00:26:31
2437287
남편복이 없어선가 자식이 보물 같아요.. 남편이랑 싸워도 애가 너무 예뻐서 집을 못 나갈 정도예요..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라미란이 그러잖아요 "내 자존심은 나한테 소중한 걸 지키는 거에요" 라고.. 오히려 아기때 남편 믿고 집도 몇번 나갔는데.. 이젠 아이랑 떨어져사는건 상상을 못하네요.. 자식 출가 시키신분들 적적함 어찌 달래시나요.. 저는 벌써 걱정이예요.. 저희 엄마는 오로지 제 생각 제 걱정으로 노년을 보내시는데 이해가 될 정도예요.. 제 미래 모습 같아서요...
IP : 39.7.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17 12:28 AM
(124.111.xxx.201)
결혼 30여년 살면서
남편 때문에 파토내고 싶은적은 있어도
애들 때문에 속썩어본 적은 없어요.
2. 음...
'17.10.17 12:34 AM
(211.245.xxx.178)
나중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학생 딸아이가 엄마가 애기 키워줄거냐고..꼭 키워달라면서 엄마 옆에 살겠대요.
자주봐야 더 정든다고요.
너 하는거봐서...라고 했지만, 살던곳에서 직장잡고 결혼하면 가까이 살겠지요.
아들 아이는 별말없지만, 가까이 살겠지요.ㅎ
저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게 자식이예요.
분리안된다고 뭐라고들 하실라...ㅎㅎㅎ
그런데 저는 게을러서 맘만있지 옆에 붙어서 이것저것 해주는 엄마는 못됩니다. 딸아이하고도 사이좋지만, 지금도 밖에서 만나는게 더 좋으니까요.
아기는 할수있는한 도와줄거구요.
일하면서 애 키운다는건 수명을 갉아먹는거같아요.ㅠㅠ
3. ..........
'17.10.17 12:3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복 받은 분들이시네요.
전 화날 땐 왜 낳았을까 싶은 생각도 여러번 했었는데...
솔직히 아주 자주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제겐 소중한 존재임엔 틀림없네요.
4. ㅇㅇ
'17.10.17 12:40 AM
(222.114.xxx.110)
남편은 커다란 나무 아이는 소중한 보석같아요. 남편도 자식도 감사하고 소중해요.
5. ㅠㅠ
'17.10.17 12:44 AM
(211.186.xxx.154)
우리엄마는
우리 어릴적에 항상
남편복 없는년
자식복도 없다고
맨날 화냈는데.........
6. j전
'17.10.17 12:52 AM
(182.239.xxx.50)
자식도 보석이지만 남편이야말로 제일 소중한 보물인데요
나를 결국 캐어하고 지켜주는건 남편
7. ㅠㅠ님
'17.10.17 1:00 AM
(211.245.xxx.178)
우리 엄마도 평생 하신말이예요.
저도 그 소리가 그렇게 싫더라구요.
그런데 부모 쏙 빼닮은게 자식이라....엄마속도 이해가더라구요.제가 나이드니까요...ㅠ
8. ..
'17.10.17 1:31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음....
제가 특이한건지..
저는 두아이들이 모두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있고 큰아이는 취직까지 했어요
오래전부터 만나는 그때는 집중해서 잘해주지만 아이들과 헤어지면 속이 후련합니다 ㅎ
저혼자 있는 제시간이 더소중해서요
제사업,봉사등으로 매우 바쁩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매달리지마세요 ㅜ
본인도 자녀들도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죽자살자 매달려본적이 거의 없어서 좀 이해가 안가네요
9. 복녀
'17.10.17 2:55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복이 많아서 글쵸.
전 자식이 웬수예요.
낮에 학교에서 얼마나 자는지 집에 오면 새벽까지 인터넷합니다. 제발 내앞에서 자식자랑 특히 성실하고 게임에 안빠지는 딸자랑 좀 안했으면..
남편복 없는년 자식복도 없다는 말
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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