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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생민 영수증~

ㅎㅎ 조회수 : 4,270
작성일 : 2017-10-16 22:46:34
김생민씨 영수증 보며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한동안 열심히 살다가 시댁에서 돈 가져가서 이래저래 우여곡절끝에 저축안하고 마구 썼어요
돈 모아봤자 내 돈 아닌데. 그냥 화가 났었어요 짜증도
타임 옷도 사고 몇년을 그러다보니 옷은 많은데 마음은 허 하네요
노후대비도 해야하고 애들 교육도 나갈 돈만 가득...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비싸게 준 옷들 몇년 지나니 자주 안입게 되서
김생민씨 영수증보며 마음 다잡네요
열심히 묵묵히 걸어온 김생민씨 보며 많이 배워요
짠돌이다 말이 많은데~
묵묵히 한길을 꾸준히 걸어온 그분께 박수쳐드리고 싶고
허세있고 돈 별로 없는 남자들 보단 훨씬 나은 사람같네요
IP : 211.46.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6 10:49 PM (39.7.xxx.179)

    이제부터 몰래 모으세요. 사람 안바뀝니다. 모으면 분명 홀라당 가져갈거에여. 한번은 실수 두번은 바보입니다.

  • 2. 다스 베이더?
    '17.10.16 10:55 PM (39.118.xxx.44)

    그 마음 기특하다, 그뤠잇~

    제가 한섬카페 회원인데, 제 아무리 비싼 타임, 마인, 랑방도 3~4년 지나면 뭔가 촌스러워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몇 백 주고 샀으니 10년은 뽕 뽑자, 이건 스튜핏. 적당한거 사서 편하게 입자, 그뤠잇~~

  • 3. 60넘으면
    '17.10.16 10:57 PM (175.120.xxx.181)

    후회하는 것이라는 글이 있는데요
    1번이 저축 많이 안 한거래요
    은퇴후에 힘들다네요

  • 4. ...
    '17.10.16 11:01 PM (211.58.xxx.167)

    집있고 건물있고 각자 억대연봉 맞벌이지만 내 것은 신발 하나 허투로 안사고 양말 한짝도 아껴요.
    그래도 먹는 것은 제철에 넉넉히 먹고 달걀 파 야채는 친환경먹고 책값도 안아껴요.

  • 5. 멋지세요
    '17.10.16 11:04 PM (211.46.xxx.51)

    멋지세요
    옷보단 먹을거 잘 투자하고 잘먹어야 되는거 같아요
    정신차리고 가계부 잘 쓰고 살림 잘 꾸려가려구

  • 6. 한섬은
    '17.10.16 11:05 PM (121.130.xxx.60)

    잘 골라야 유행안타고 오래 입죠
    옷 좀 입어본 사람들은 쏟아지는 신상속에서도 잘 골라내요
    잘고르면 유행이 왠말임 오래 입어요
    2012년 코트 유행안타서 너무 오래입네요

  • 7.
    '17.10.17 3:28 AM (219.240.xxx.31)

    211.58님의 행동을 본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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