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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추행계부..친모 선처탄원

친모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7-10-16 19:27:37
의붓아버지로부터 추행을 당했지만,
친어머니는 '믿고 기댈 언덕'이 아니었다.
친어머니는 사실혼 유지하려 선처 탄원했다는데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1016111900055&input=1195p
IP : 183.98.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6 7:51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이런 어미들이 우리 생각보다 엄청 많답니다...
    이 세상 어디에든 있어요.
    자식보다 본인의 안위가 더 중요한 어미들이지요.
    예전에 오프라 윈프리 쇼를 보는데
    거기서 어떤 중년 여자가 나왔어요.
    그 여자는 젊었을때 어린 아들을 둔 싱글맘으로
    어쩌다 부유한 남자를 만나 재혼을 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재혼남이 밤마다 아들을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해왔던 거에요.
    아들은 엄마랑 자기가 이 집을 나가면
    예전처럼 엄마가 고생을 해야한다는 걸 알아서
    고통스러우면서도 강간을 참아왔고요.
    나이가 들어서야 계부를 고소해서 세상에 알려진 거에요.
    계부는 이제 감옥에 간 상태이고요.
    그런데 쇼킹했던 건 어미란 여자가 처음부터 그걸 알면서도
    수년 동안 방치해왔다는 거였어요....
    방청객도 오프라 윈프리도 그 여자에게 싸늘했고요.
    그 여자 왈, 아무도 자길 비난하면 안 된다네요.
    자기가 싱글맘일때 아들 키우느라 아들도 자기도
    얼마나 고생한 줄 아느냐고...
    자기는 나름대로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요.
    (그 계부와의 사이에 또다른 자식을 뒀어요)
    그 얘기를 티슈를 몇 장씩 뽑으면서 울면서 하더라고요.
    자식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이런 건 하나도 없었어요.
    본인=인생의 최대 피해자
    이 의식이 너무 강해서
    아들에 대한 모성애, 책임감 이런 게 끼어들 틈이 없더라고요.
    역겨웠어요.

  • 2. ,,,,,
    '17.10.16 8:02 PM (175.207.xxx.227)

    ㅁ ㅊ ㄴ,,,,

  • 3. 내가 슈퍼우먼이었으면.
    '17.10.16 8:16 PM (175.223.xxx.78)

    아..딸 불쌍해서 어쩐데요..에혀..
    세상 더러운짓 하는 인간들 어떻게 안될까요?
    뇌의 성관련 감각신경을 죽여버리고 평생을 노역시키던지.
    이번처럼 입에 담기도 싫은 어금니인지 뭔지 하는 쓰레기들은 그냥 사지절단해버리고 평생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햇볕한점없는 벌레가득한 골방에 쳐 박아놓던지 했으면 좋겠어요.

  • 4. 아쒸
    '17.10.16 8:22 PM (223.38.xxx.100)

    미친 ㄴ ㄴ들 ㅠ ㅠ 불쌍한 아이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어쩌나요 ㅠ

  • 5. 남자에 미쳐
    '17.10.16 9:44 PM (223.39.xxx.202)

    딸을 제물로 바치는거죠 헐

  • 6. ...........
    '17.10.17 12:27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우 미친ㄴ
    천벌 받아랏!

  • 7. 친권박탈
    '17.10.17 3:13 PM (223.39.xxx.162)

    악마다.방임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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