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을 부치는지 기름냄새 때문에 미치겠네요.
저녁도 울렁거려서 안 먹었는데...낮에 일하느라 밤에 음식 준비를 하는건지...
내일 아침 일찍 가야해서 자야 되는데...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서 82쿡 들어와 있네요.
매운 아구찜에 시원한 생맥한잔 먹고 싶은 밤이네요.
전 지금까지 생선 구워요.
전은 애저녁에 다했는데 생선이 너무 커서 안익어요...ㅠ.ㅠ
혹시나 해서
전을 엄청 좋아하는데
명절이라고 같이 전 부쳐 먹을 친척들도 없고...
남편은 옆에서 코골며 잠자고... ㅎㅎㅎ
아구찜도 먹고싶네요
죄송한데......아웅~ 먹고 싶어요...ㅡ,.ㅡ;;;;
저도 시댁에 못갔는데 정말 사방에서 음식 만드는 냄새에 질식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장에가서 떡도 사오고 고기도 끊어와 오향장육과 녹두전도 부쳐서 먹었어요.
같이 못한다는 심정은 참 쓸쓸해요. 가족이 있어 바쁘게 음식하고 나눠먹는 것 어쩜 행복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