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인데.. 길냥이에게 참치캔 주면 되나요?

해보려고요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7-10-16 17:30:06

근처 고가밑에서 가끔봤는데요

참치캔 따서 주나요?

날카로운데 그릇에 부어주는게 낫겠죠?

고냥이 안보여도 그냥 놓아주고오면
와서 먹을까요?


이런거 생전첨이라 잘모르겠고 조금 떨려요..
IP : 175.223.xxx.2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6 5:35 PM (221.151.xxx.79)

    웹에 검색해보시면 다 나와요주지 말아야할 음식 리스트해서요. 저도 첨에 멋모르고 참치캔하고 우유 줬는데 검색해보고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몰라요.

  • 2. .......
    '17.10.16 5:35 PM (114.202.xxx.242)

    참치캔 사람입에도 너무 짜서 혓바닥이 돋을정도라.
    물로 헹거주거나 그래야할꺼예요. 엄청짜요.소금보다 더짠게 전 참치캔인거 같아요. 찌개에 참치캔 하나 넣으면 소금간한것보다 더짜요.

  • 3. ~~
    '17.10.16 5:37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참치캔‥짜요.그리구 비싸지않나요?^^;
    집에 참치캔 많으면 꼭 짜서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주시고‥
    시간·경제 여유되시면 냥이 습식사료 캔 2000원짜리 사서 주시면 되지않을까요?^^
    전 강아지 엄마라서 여기까지만 총총ㅡ

  • 4. ~~
    '17.10.16 5:43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덧붙이면 냥이들이 통통해보이는건 부어서 그런거래요.
    음식 찌꺼기 줏어먹으면 염분섭취 많이하고 길에서 깨끗한물 먹을수없으니 띵띵 붓는거래요.
    멸치도 삶아서 염분빼고 주고요.맑은물도 주고요.
    챙겨줘도 길냥이들은 환경나쁜데 사니까 고작 수명 3년정도래요.
    울집근처 캣맘들은 늘 사료 안떨어지게 가득가득 부어주시드라고요.물도 한그릇 가득 부어 놓으시고.
    냥이 생각해주시는 분들 다 고맙고 감사해요.

  • 5.
    '17.10.16 5:44 PM (175.223.xxx.233)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6.
    '17.10.16 5:44 PM (70.73.xxx.229)

    불쌍한 냥이들 먹을 거 챙겨주시려는 맘 너무 감사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참치캔은 그냥 주시면 안되구요.
    좀 수고스러우시더라도 냥이용 습식사료로 부탁드려요. 그런데 사실 더 좋은것은 양이용 건식사료입니다. 건식사료에 깨끗한 물 넉넉히 주시면 그게 길냥이들 건강에 제일 좋습니다. 길냥이들 너무 불쌍해요.

  • 7.
    '17.10.16 5:46 PM (175.223.xxx.233)

    참치가 많아서 시작한건데
    그냥 마트갈때 건식사료 찾아볼께요

    제발 잊어먹지 않기를...

  • 8. 쓸개코
    '17.10.16 5:49 PM (14.53.xxx.217)

    제가 주는 고양이들은 물을 줘도 먹질 않네요; 그냥 습식사료에 물을 더 적셔서 주고 있어요.
    참치캔이 그래도 쓰레기통 뒤지는것보다는 나을것 같네요.
    그리고 습식캔 160g에 1,400원짜리랑 1,500원짜리도 있어요.
    저는 건식으로 주는 캣맘이 아파트단지에 여러분 계셔서 황태랑 습식줍니다.
    원글님 캔이나 그릇 뒷처리가 번거롭게 생각되시면 황태같은거 불린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고양이들이 황태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어제도 아기고양이한테 줬더니 너무 좋은가 옹알옹알 끙끙 앓는 소리를 내네요.^^

  • 9.
    '17.10.16 5:52 PM (175.223.xxx.233)

    황태도 많아요
    이걸 물에 불려서 잘게 잘라서 플라스틱그릇에 주면 되는거죠? 옆에 물그릇도 놓고요

    황태 좋아하다니 마트에가끔 싸게팔때 구비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자연식이니까 더 좋겠죠

  • 10. 쓸개코
    '17.10.16 6:01 PM (14.53.xxx.217)

    어머 원글님 잘되었어요. 고양이들 엄청 잘먹어요.^^
    저의 경우는요.. 그릇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아파트 화단 사람들 잘 안다니는 곳 깨끗한 돌위에 얹어줍니다.
    가끔 고양이 캔이나 그릇에 밥주고 뒷처리 안하는 분들이 계셔요; 그럴바에는 그냥 주는것도 방법아닐까싶네요.

  • 11. 그게
    '17.10.16 6:05 PM (175.223.xxx.233)

    고가밑에 누가냥이집을 만들어줬더라고요
    지난겨울에 담요도 둘려있고.
    그옆에 놔둘까해요

    근데 보고싶어 몇번가봐도 집에는 없던데 밥놓아주면 와서 먹긴하겠죠?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 12. 돼요
    '17.10.16 6:05 PM (117.111.xxx.245)

    근데 비용도 부담되실테니 계속 길냥이 챙기시려면 건사료로 이삼일에 한번씩 주시는것도 좋아요 퓨리나 캣차우 인터넷으로 사면 싼데 저는 집근처에 사료로 두거든요 비닐 봉지에 넣어 길냥이 보신 곳 근처에 어둡고 후미진곳에 두시면 찾아 먹어요 캔도 좋지만 역시 가격이 부담되니까요 다칠 걱정 마세요 대부분 굶어죽지 거기에 비이진 않아요 ^^

  • 13. -_-
    '17.10.16 6:26 PM (211.212.xxx.236)

    저는 고양이 강아지 그닥 안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아파트 1층인데 고양이가 삐쩍 마르다 못해 골아 있는데
    (어미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네마리중 3마리는 누가 데리고가고 한마리만 남은거였어요)
    저희애가 너무 안스러워 데려와 키우자고해서
    데려와 키울수는 없고 우유하고 참치하고 비벼서 줬더니 엄청 잘 먹길래 줬는데
    저녁에 캣맘 분들이 누가 참치를 주냐 생각없다 막 이러셔서
    죄송하다고 제가 줬다고 참치주면 안돼냐 했더니 미안해 하시믄서 가르쳐주시드라구요.

    사료는 본인들이 주시는데 잘 안먹는데 참치는 먹더냐고 하면서요.
    주고싶으면 그냥 우유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 14. 의외로
    '17.10.16 6:39 PM (175.223.xxx.233)

    냥이에 관한 이런저런 소소한 얘기듣는게 재밌네요
    관심이 생겼나봅니다
    재밌어요 ㅎㅎ

  • 15. 유후
    '17.10.16 6:53 PM (211.193.xxx.83)

    왠만한 마트에 건식사료랑
    동물용 캔 있을 꺼에요
    없으면 고등어 통조림 물에 헹궈서 주셔요
    놔두시면 아마 먹고 갈 꺼에요
    각자 정해진 영역이 있어서 그 자리는 뱅글뱅글 돌거든요
    싸움 나서 쫓겨나지 않는다면요

  • 16. 유후
    '17.10.16 6:53 PM (211.193.xxx.83)

    우유는 주면 안됩니다 설사해요

  • 17. 쓸개코
    '17.10.16 7:27 PM (14.53.xxx.217)

    원글님 국멸치도 잘먹어요.^^

  • 18. 고맙다옹
    '17.10.16 8:21 PM (220.85.xxx.206)

    춥고 외로웠는데
    잘먹겠다옹

  • 19. 멸치
    '17.10.16 8:25 PM (175.200.xxx.133)

    저는 다시국물낸 멸치 건져서 줘요
    너무 좋아하며 먹내요...
    국물 낼때마다 챙겨놨다 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479 적폐의 국민연금 사용법: 부조리한 투자 1 노동은 민초.. 2017/10/19 773
739478 사랑의 감정은 어떤건가요? 8 사랑 2017/10/19 2,029
739477 '이보다 더 슬픈 책은 없을거다'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책 있.. 35 2017/10/19 2,968
739476 합가 며느리의 외식과 용돈 vs 미역국 한 그릇 46 소탐대실 2017/10/19 7,503
739475 육아 도움의 조건들 22 행복 2017/10/19 4,632
739474 소심함에 대해///자기검증을 하게 되요 3 가을 2017/10/19 1,208
739473 숱많던 남편 머리숱이 갑자기 줄어들고 가늘어졌어요 6 40후반 2017/10/19 3,489
739472 미역국하니 생각나는거.. 6 ... 2017/10/19 1,582
739471 부부싸움 33 황당 2017/10/19 5,378
739470 참여연대, 강원랜드 부정채용 피해자 모아 손해배상 소송 나선다 2 샬랄라 2017/10/19 925
739469 결혼 후에야 그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것.. 뭐가 있나요? 18 ... 2017/10/19 8,182
739468 속초 당일치기 여행 가능할까요? 22 .. 2017/10/19 3,437
739467 자식에 대한 지원은 대학 졸업으로 끝 30 문부수기 2017/10/19 5,123
739466 아라비아 범랑 2017/10/19 718
739465 계산은 똑바로.. 1 미역국엔 성.. 2017/10/19 1,083
739464 겨울 이불 추천해주세요 7 바나바나 2017/10/19 2,761
739463 안녕하세요 보면 조선시대 한량같은 남편들 많던데요 4 ㅇㅇ 2017/10/19 2,216
739462 국제학교 학부유학은 자산 어느정도라야 가능한가요 19 ㅡㅡ 2017/10/19 5,115
739461 어린 손주들 키우는 할머니들은 바로 티가 나요 80 합가 2017/10/19 22,554
739460 임창정 결혼할때 좀 욕먹은 이유가 5 ㅇㅇ 2017/10/19 7,152
739459 스트레스로 눈물이나고 잠이 안옵니다 (회사일) 4 제이 2017/10/19 2,171
739458 전세금을 올리는데 계약금(?)으로 일부를 먼저 주기도 하나요? 1 이런 경우도.. 2017/10/19 894
739457 이거 진짜 맛있는데 생각보다 살 안찐다! 라는 음식있어요? 72 ㅇㄱ고 2017/10/19 19,481
739456 만추 봤어요 탕웨이 너무 예뻐요 5 만추 2017/10/19 2,431
739455 피부 전문가님들 고민 좀 들어주세요 4 ?? 2017/10/19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