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본 분들 그래 속 좀 풀리셨나요?

어제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7-10-16 15:15:55

오늘 보려고 보니 글을 지우셨던데

저는 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분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 분 말한 내용에 따라서 "그렇다면"

하고 이어지더라구요.

그러니 참 우리 인생이 문제를 그때그때마다 푼다해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는 건 요원한

일인가봐요. 어찌보면 끝도 없고 불가능한 건지도요.

하나 끝나면 또 다른 하나가 와서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니

이렇다하면 또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 다른 거가 저렇게 되어서 그런가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러니 인간이 그 머리로 이것저것 방책을 쓴다 해도

뭘 한다는게 참 힘들구나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지낼수도 없고

궁금하고요.

IP : 220.68.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주든 타로든
    '17.10.16 3:33 PM (39.116.xxx.164)

    다 일종의 심리치료같은거예요
    가끔 마음힘들고 갈길 잃었을때 한번쯤 보는것도
    괜찮은거같아요
    심리상담한다치고

  • 2. ㅇㅇㅇ
    '17.10.16 3:45 PM (110.70.xxx.102) - 삭제된댓글

    지웠데요?
    별 뻘짓도 다하네요

  • 3. ...
    '17.10.16 4:47 PM (222.112.xxx.20)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면 명성황후가 살아생전 굿, 무당, 점쟁이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라 망하고 본인도 비참하게 죽고 어렵게 얻은 아들도 고자였지요. 정조대왕도 당대 최고의 풍수지리가, 역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본인과 아버지 묫자리를 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손이 단절되었고요. 역사적으로 점이란 미신일 뿐이란 것이 여러 번 증명이 되었는데도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닌가봐요. 저도 안 좋은 일 겪을 때마다 사주에 의지한 적이 많고든요. 점쟁이들 말에 틀린 것도 있고 어쩌다 맞는 것도 있고 그러기 마련인데 절박할 수록 틀린 건 안 보이고 맞는 것만 파고 들어 시간과 돈을 날리게 되더라고요. 이젠 점같은 거 안 보려고 자제하는 중이에요.

  • 4. ..
    '17.10.16 4:48 PM (59.6.xxx.18)

    옛말에 사주보다는 관상, 관상보다는 심상이라고 했습니다.
    일체유심조 세상 만사는 내 마음의 의미짓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잘 안풀리는 일도 마음을 바로 쓰다 보면 풀린다고 믿고 살아요.
    마음이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면서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어
    태어난 일시나 얼굴 생김새야 바꿀 수 없지만
    마음은 한번 돌리면 세상이 바뀌는 법이니
    자신의 운명을 탓하기 전에
    마음을 올바르게 다잡는 것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 5. 제꺼
    '17.10.16 6:12 PM (175.223.xxx.168)

    간단히 봐줬고 댓글도 쪽집게라고 달았었어요.

    제 질문은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나요?”와 “승진운 있나요?”였는데

    저 질문으로 제가 이혼한거 맞추더라구요. 제 성격도 맞추고 암튼 그래서 내가 이런갑다 라고 자기 위안이 되긴하지요. 왜 그런지 몰라서 답답한거보다는 그래도 낫고..

    질문글중 저랑 똑같은 생년월일에 같은 시에 태어난 분 계셨었는데 그 분과 저의 인생이 어떤지 비교해보고 싶었어요.

    익게라서 연락을 못취하니 안타깝더라구요.

    어제 사주봐주신 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6. ...
    '17.10.16 6:51 PM (110.70.xxx.8)

    그분 시원하게 잘 보시던데요.
    저도 연락 좀 하고 싶더라고요.

  • 7. ,,,
    '17.10.16 11:01 PM (32.208.xxx.203)

    저는 봐주셨나 들렀더니 지우셨어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085 자식한테 헌신적이다가 재혼하면서 돌변한 어머니들 보신 적 있으신.. 18 123 2017/11/21 6,256
751084 겨울에 슬랙스 아래 정장구두 신을때요. 6 .. 2017/11/21 2,465
751083 82에 확실히 전업 주부 많다는 게 느껴지네요. 27 000 2017/11/21 5,367
751082 대구 수면검사? 수면다원검사 8 주주 2017/11/21 1,348
751081 사진이 날아갔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 4 미미 2017/11/21 708
751080 김치에 찹쌀풀 너무 많이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ㅠ.ㅠ 4 무김치 2017/11/21 4,568
751079 포항지진때 신생아실.gif 18 ........ 2017/11/21 5,274
751078 ‘남배우A 성폭력 사건’ 유죄 판결이 남긴 것 10 oo 2017/11/21 6,266
751077 70대 엄마모시고 쿠바여행 다녀올수 있을까요? 11 헴~ 2017/11/21 1,901
751076 투명단열 시트지가 뽁뽁이보다 더 보온 효과가 있나요? 7 .. 2017/11/21 2,701
751075 부모님쓰실 난방텐트 추천좀 3 부모 2017/11/21 893
751074 포항지진 때 개념직원.gif 15 @@ 2017/11/21 4,789
751073 감동적인 웨딩드레스 이야기 1 예뻐요 2017/11/21 1,084
751072 저 모파상의 목걸이 상황될뻔 했네요 2 작은 2017/11/21 2,561
751071 여러분이라면 180만원짜리 코트 사시겠어요? 아른거리네요 19 ㅎㅏ.. 2017/11/21 5,960
751070 아기(돌쟁이 여아) 패딩 추천해주세요 17 질문 2017/11/21 1,086
751069 납세자연맹 청와대, 김정숙 여사 의전비용 특수활동비 지급 여부 .. 12 ........ 2017/11/21 3,184
751068 오마이갓.오늘 8000명 서명.추가.ㄷ 34 청와대청원 2017/11/21 3,103
751067 김장은 왜 하는건가요? 29 김치 2017/11/21 4,500
751066 조국 수석, 공수처는 검찰개혁 상징... 마무리할 때 됐다 고딩맘 2017/11/21 511
751065 얼굴 경락 받아보신분?? 3 ?? 2017/11/21 3,001
751064 카톡으로 받은 기프트콘 타인이 사용할수 있나요? 1 카톡 2017/11/21 841
751063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동네 어딜까요? 19 ㅇㅇ 2017/11/21 4,332
751062 전기건조기와 세탁기의 건조기능이 비슷한가요? 2 .. 2017/11/21 1,088
751061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4 tree1 2017/11/21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