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회화 빨리 느는 노하우 부탁 드립니다.

뭐라도 해야 조회수 : 4,714
작성일 : 2017-10-16 14:30:06
중1 아들아이와 영어권 해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흙탕 이혼을 코앞에 두고 암울한 기억만 있는 여기서
어떻게 사나 막막했는데(저는 전업이에요)
해외 사는 친척이 자기 일 도와달라고 하네요.
급여는 많지 않지만 둘이 생활은 겨우 될 것 같습니다.
영어라도 매달리며 그 동안 정신없이 보내보자 아이랑 다짐했습니다.
저도 영어 손놓고 가물가물하지만 특히 아이가 걱정이에요.
그쪽 학교를 가야 해서요.
단기간 최소 4개월에서 최대14개월 기간동안
아이의 영어실력(특히 회화)을 현지에서 생활해도 무리없게끔 늘릴 방법을 좀 알려 주세요. 전화영어를 할까요? 예산은 한달에 15만원 전후로
쓸 수 있습니다. 1학년 마치자 마자 또는 2학년 겨울방학 앞두고 출국하게 될 것 같습니다.
IP : 211.226.xxx.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6 2:31 PM (221.151.xxx.79)

    음...같은 하늘 아래 숨도 쉬기 싫은 건 알겠지만.. 믿을만한 친척인가요? 원래 사기는 아는 사람한테 당하는거에요. 좀 걱정되네요.

  • 2. 김혜연
    '17.10.16 2:36 PM (49.227.xxx.181)

    영어회화를 잘하려면 일단 듣기를 기본적으로 해야 잘 할수 있습니다. 집중듣기 검색하셔서 따라하면서 영어무비등에 노출을 많이 해야죠

  • 3. 저도
    '17.10.16 2:37 PM (199.115.xxx.35)

    초치는거 같아...첫댓글 못쓰고 있었는데...
    영어도 못하면서 무작정 외국가서
    거의 노예생활하듯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한국에서 사세요...

    이혼하고
    애는 딸렸지
    영어는 못하지..

    친척을 어떻게 믿나요?
    내 형제. 내부모도 믿기 어려운 세상인데요.에.....극.

  • 4. 뭐라도 해야
    '17.10.16 2:44 PM (223.62.xxx.161)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는 아니에요. 박봉과 생고생이 기다리고 있지만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제나이에 쉽지 않으니 가려구요. 모아놓은 돈도 없는 건 친척이 더 잘 압니다.

  • 5. 저도
    '17.10.16 2:50 PM (116.127.xxx.144)

    중1이면
    40대일텐데....그나이에 할게 왜 없나요.
    거기가서 하는일은 뭔데요?

  • 6. 저도
    '17.10.16 2:51 PM (116.127.xxx.144)

    박봉과 생고생을 각오하고 간다면
    한국에서 할게 왜 없습니까?

  • 7. 이왕
    '17.10.16 3:08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미국 가기로 했는데 자꾸 한국에서 살라는 댓글은 뭔지
    영어교과서 중학교 과정만 외워도 기본회화는 가능해요
    회화를 잘할려면 좋은 표현을 암기해야 됩니다

  • 8. 뭐라도 해야
    '17.10.16 3:18 PM (223.62.xxx.161)

    방법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자세히 밝히기 어려운 사정이 있습니다. 여기서 살기에는 불안해서 갈 수 있을 때 가고 싶습니다.

  • 9. .....
    '17.10.16 3:22 PM (59.10.xxx.208)

    http://www.yes24.com/24/goods/35095534?scode=032&OzSrank=1

    http://www.yes24.com/24/goods/237554?scode=032&OzSrank=3

    두권 읽어보고..한 문장을 한번에 100번씩 말하세요

    가장 기초적인 회화책도..
    요점은 한자리에서 한문장 백번 말하는겁니다.

  • 10.
    '17.10.16 3:39 PM (70.73.xxx.229)

    현재 캐나다에서 리스닝 안되서 ㅠ 매번 좌절 하고 있습니다. 들려야 상황에 맞는 반응을 보일텐데.. 정말 안들려요. 그래도 들리는 건 내가 아는 단어들과 내가 익숙하게 중얼거리며 외운 표현들. 그래서 지금도 저는 계속 듣고 dictation, 문장 외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피킹>리스닝 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리스닝이 더 더 중요. 들리기만하면 짧게 대답해도 되니.. 엄마와 아이가 적응하기까지 많이 힘드실텐데 힘들다고 서로 상처주는 일 없이 위로하며 잘 이겨내시길요.

  • 11. 뭐라도 해야
    '17.10.16 3:52 PM (223.62.xxx.161)

    알려주신 책들 참고하겠습니다. 윗분의 조언도 감사합니다.
    생면부지의 남에게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12.
    '17.10.16 4:06 PM (70.73.xxx.229)

    윗 댓글에 추가해서~ 영어권이 어느 나라를 말씀하시는지 몰겠으나.. 미국과 캐나다같은 경우는 운동(PE) 진짜 열심히 시킵니다. 체력 좋고 운동 잘하면 친구들과 친해지기가 한결 수월해요. 특히 남자아이들은요. 영어도 많이 공부해야겠지만 운동도 지금부터 하면 도움됩니다.
    그리고 울 아이(여) 같은 경우는 G9 인데 이곳 여자아이들 경우 케이팝, 한국아이돌 그룹에 관심 많아한데요. 울 아이가 한국에서 아이돌 엄청 좋아해서 공연도 다니고 그랬는데..그런 공통의 관심사로 친구들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같은 경우 영어공부, 준비도 ㅇ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에 영어를 더해 접하면 (예. 음악 좋아하면 유튜브로 그 나라서 청소년에게 유행하는 음악 들으면서)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아이가 많이 힘들걸 알아서 ㅠ 부모맘에 몇 자 더 쓰고 갑니다~

  • 13. 그냥
    '17.10.16 4:17 PM (120.17.xxx.247)

    지나치기에 절실함이 느껴져서요..
    무식한방법알려드릴께요(돈안들고)
    아드님 중학영어교재 통째로 외우세요
    리스닝은 EBS이용하시고요
    눈떠서 잘때까지 듣는다 생각하세요
    힘내시고 행복한미래 기도드릴께요

  • 14. .......
    '17.10.16 4:37 PM (121.165.xxx.195)

    저도 응원합니다.
    외우세요. 문장을. 중학교 영어교재도 좋고 어떤 책도 좋은데
    외우시고. 무조건 많이 들으세요. Ebs엔간한 방송은 멜론 유료가입하면 다시듣기 됩니다.

  • 15. 윗님들 이어서
    '17.10.16 5:00 PM (220.120.xxx.194)

    쉬운 문장들 외우는 거 기본적으로 강추입니다.

    그런데 문장을 외운다는 것은,
    sound files에 나와있는대로
    발음,
    인토네이션,
    그.대.로 외우는 것을 말해요

    (저도 요즘 외우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16. 중학교
    '17.10.16 6:26 PM (183.98.xxx.197)

    영어책 쉬운것, 혹은 동화책(반드시 오디오북) 정말 쉬운거로 고르세요. 아드님 보시기에 그냥 모르는 단어없고 복잡하지 않은 것... 그리고 오디오를 반드시 같이 들으면서 큰소리로 동일한 소리가 날때까지 따라 읽으세요. 외우겠다는 생각도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한 이십권만 떼심 웬만한 생활영어는 말할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어요.

  • 17. 유튜브로 검색을
    '17.10.16 6:29 PM (42.147.xxx.246)

    그런데 비자는 어떤 비자인가요?

    조승연 영어도 검색해 보세요.

  • 18. ..
    '18.2.6 9:48 AM (1.240.xxx.25)

    영어책 추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584 명란젓에서 원래 냄새나는 건가요? 3 굿굿 2017/10/25 2,041
742583 벙커1에서 유료 명리학 강의 들어보신분~ 10 공부할려구요.. 2017/10/25 1,682
742582 수박색 정장에 어울리는 블라우스요~ 9 센스꽝 2017/10/25 1,193
742581 재탕...한일관 대표 아들 인터뷰 14 ㅓㅏ 2017/10/25 4,167
742580 집 매매후 언제까지 책임이 있는건가요? 13 집문제 2017/10/25 2,937
742579 예견된 사고였나..최시원 반려견 지금까지 문 사람 세어보니 10 개가먼저다 2017/10/25 3,042
742578 강아지 키우시는분. 집안에서 나는 냄새 어떻게 하세요? 12 .. 2017/10/25 2,792
742577 이 패팅(코트) 좀 봐주세요...전 센스 꽝이랍니다...제발 ... 22 트윈클스타 2017/10/25 4,540
742576 (화장실) 부드러운 변을 위해서는 어찌해야할까요..ㅠㅠ 28 동은이 2017/10/25 5,110
742575 유치원생 아들이 그림이 잘안그려진다고 우는데 4 동글이 2017/10/25 1,109
742574 따뜻한 오후의 행복감 5 행복 2017/10/25 1,372
742573 정청래 , 세계 11위 국가 노무현 업적…실패한 대통령 아니다!.. 16 고딩맘 2017/10/25 2,000
742572 탄소매트와 온수매트 .. 2017/10/25 954
742571 코드 VS 패딩.. 올해 많이 추울까요? 5 결정 2017/10/25 1,946
742570 과거 민노총의 질의에 문재인 의원이 했던 답변 6 ........ 2017/10/25 607
742569 김사복님 노광일님 .. 8 숨은 의인 2017/10/25 997
742568 결혼도 출산도 일년새 10% 넘게 줄었다 3 oo 2017/10/25 1,244
742567 베트남 여행가기로 했는데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4 마리짱 2017/10/25 1,298
742566 내 남자의 여자 보는데 연기 정말 후덜덜하네요. 15 .. 2017/10/25 4,708
742565 구찌 루이비통 생로랑 중에... 6 .. 2017/10/25 3,779
742564 남자를 사귈때 무엇이 가장 힘드세요 ? 15 ..... 2017/10/25 4,119
742563 초2 여아 2 아동심리 2017/10/25 878
742562 김태희 득녀라고 12 66 2017/10/25 8,167
742561 부조금 7만원은 이상한가요?^^; 12 단감 2017/10/25 12,469
742560 피톤치드 숲 4 피톤치드 2017/10/25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