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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제게 굴욕감을 줬어요

고등딸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17-10-16 10:46:42
집전화 고장났어요
서비스 기사분 아침일찍 고치러 오신다길래
집 대충 치우고ㅡ사실 늘 깨끗합니다
커피내려서 월욜 아침 집안 잡내 날려버리고
상쾌하게 환기해서 ~
평소 저답게 우아하게 웃으며 ~현관문 열어드리니

저희집 블랙홀ㆍ늘 폭탄맞은 ㅠ딸아이 방으로
직행하시네요ㅠㅠ 저희가족들도 함부러 문 안여는 방인데
시험기간이라 예민하게 날선 고슴도치 딸ᆢ
기분좋은 날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치웁니다
그런데ㆍ1년에 그런날이 며칠 안되요ㅠ

오늘 제게 심한 굴욕감을 주네요

전 두 눈 꾹감고 안방으로 직행했어요
현실과 마주할수 없어서 ᆢ
IP : 112.152.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10.16 10:50 A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저 오늘아침 수영장 다녀와 청소하려고 딸방열었다가
    기겁하고 그대로 문닫고 나왔어요
    원글님 딸방과 베틀붙어보고 싶네요 ㅠㅠ
    도저히 치워줄 자신이 없어서
    아이오면 협박반 회유반 본인이 하라고 해야겠어요

  • 2. ..
    '17.10.16 11:1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저 베틀에서 짱 먹을 자신 있어요~!!!!

    ㅜㅜ

  • 3. 아니 아니 짱은 나 ㅠㅠㅠ
    '17.10.16 11:41 AM (43.230.xxx.233)

    집에서 어지른 건 치워 줄 수나 있죠. 독립해서 벌레 나오게 하고 사는 건 정말 ㅠㅠ
    방바닥에 발 딛을 데 없는 데 딱 한 사람 누울 만큼 치우고 물휴지로 쓱쓱 닦더니 거기 누우라고.
    결국 청소 도우미 고용할 정도로 돈벌면서 문제 해결했네요.

  • 4. 놀랍게도
    '17.10.16 12:46 PM (211.58.xxx.224)

    시집가선 모델하우스 저리가라 광나게 해놓고 살던데요
    아마 지집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리 산듯해요
    내방을 임대준거라고 생각하고 임차인 나가면 대충 치워놔요 책상위는 건드리면 gr을 해서요

  • 5. ㅎㅎㅎ
    '17.10.16 1:09 P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공부하고 직업 갖느라
    거의 비슷한가봅니다
    제아이도 결혼시켰더니
    각자 자신의 일도 힘든데
    살림까지 해야한다고 맨날 싸워대면서
    결혼하는게 뭐 좋은일이라고 결혼해라 등떠밀었다고
    난리여서
    가사도우미 일주일에 두번씩 보내줬더니
    어지럽히기 미안했던지
    결혼하기 전처럼 아무렇게나 마구 쓰지도 않고
    둘이 사이도 좋네요 ㅎㅎㅎㅎㅎㅎ

  • 6. 제 딸도
    '17.11.1 8:37 AM (112.152.xxx.220)

    어디가든 짱 먹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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