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가 우승하던 날.
1. ㅣㅣ
'17.10.16 10:48 AM (117.111.xxx.235)어제 4회 끝나고 세웅이를 내렸어야 했는데
조감독은 뭔 생각이었는지.
못난 내 자식 같은 자이언츠 선수들아.
푹 쉬고 또 힘내보자.
난 부산은 아니지만
엉뚱한 팀컬러가 맘에 들어 응원하는데
롯데팬은 극한 직업이다.2. ...
'17.10.16 10:52 AM (121.140.xxx.220)선친께서 응원하던 팀이라...늘 애정을 가지고 지켜 보는 팀입니다.
삼성 원년팬이라...작년 올해 삼성이 죽을 쑤는 바람에
롯데와 기아 응원으로 프로야구 재미를 달래고 있었는데...
열정적인 부산의 롯데팬들은 늘 경이롭습니다..
롯데팬들을 위해서라도 내년에는 롯데 우승 한번 했음 좋겠어요..
손아섭선수도 롯데 잔류했음 좋겠구요.3. 저는
'17.10.16 11:00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한화팬입니다. ㅎㅎ
한창 야구장 다닐때 선수는 이제 거의 안 남고 이름 모를 선수가 더 많지만요.4. 안타까워요
'17.10.16 11:00 AM (175.120.xxx.181)롯데만 오면 선수들이 힘을 못 써요
너무 외지에 떨어져 행군이 힘들어서죠
그러나 팬들이 너무 충성이라 힘을 낼수밖에 없어요
언제나 눈물의 롯데예요5. ........
'17.10.16 12:20 PM (14.47.xxx.188)저도 프로야구 원년부터 롯데팬입니다 어린나이에 그냥 이름이 멋져보여서 ㅋㅋ 그때부터,,,
내나이 얼마가 되면 롯데우승을 다시볼 수 있을라나 싶네요6. 롯데팬
'17.10.16 12:36 PM (198.53.xxx.160)원글님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고3 자율학습하며 라디오 듣고 감독 선생님들께 스코어 물어보고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프로야구 초창기에 롯데 선수들 정말 멋졌고 그 중 한분이 저희 아파트에 살아서 그 집애 사인 받으러도 갔었는데 친절하게 해주시던 기억이 나요. 엘리베이터 같이 탔는데 그땐 진짜 거인인 줄 알았어요 키가 크셔서.
나이 들면서 야구는 잊고 살다가 올해 좀 잘해서 해외에서 남편이랑 열심히 응원했는데 참 속상하네요. 언제 다시 롯데가 우승할 수 있을지.. 벌써 25년이나 흘러버렸네요.7. 맞아요
'17.10.16 1:41 PM (155.230.xxx.55)내 나이 얼마가 되면 롯데 우승을 볼 수 있을까요. ㅠ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서 운동경기 하는걸 보면 선수들 하나하나 저기 서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이런 생각이 드니 보는 제가 더 긴장되고 그렇더라구요.
롯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