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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전에도 82가 있었으면

윌리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7-10-16 09:18:41
신랑은 변호사에요
저는 성악 전공해서 서울서 직장도 있었는데 그만두고 신랑따라 부산왔는데 돈 되는 일을 안해요...
쪼매난 전세 사는 마당에 10억 대출(현재가치 대충계산)받아서 무슨 신문사 출자한다고... 또 대출받아 고시공부하는 친구 방값 내주고... 제가 아파트라도 장만하려고 청약통장 만들려니 하지 말래요... 또... 에효 말해 뭐해요...
게다가 백화점도 가지 말래요. 동창회도 가지 말래요...
근데 잘생겼어요. 그냥 살아야 겠죠?
IP : 175.223.xxx.15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6 9:2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강아지인가요.
    하지 말라면 안하게.

  • 2. 김여사님
    '17.10.16 9:23 AM (112.152.xxx.220)

    베라왕 정말 멋졌어요
    존경합니다^^

  • 3. 보인다보인다
    '17.10.16 9:24 AM (211.34.xxx.82)

    당신은 30년후 간장게장을 담가 미국에 감니다~

  • 4. ......
    '17.10.16 9:25 AM (114.202.xxx.242)

    미래에서 왔습니다.

  • 5. 82쿡 없었던게 다행이죠 ㅎ
    '17.10.16 9:25 AM (112.152.xxx.220)

    있었으면ᆢ이혼하라난리치며 주위에서 입방정떨고
    분란만들어서
    아마 지금의 시대는 오지않았을수도 ㅎㅎ

  • 6. 김정숙여사
    '17.10.16 9:26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부창부수니까 같이 살지...30년전에 이런 사이트있다해도 이런 하소연 할것 같진 않네요

  • 7.
    '17.10.16 9:26 A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하지말라는걸 다~ 하심이 어떨까요?
    성악레슨해서 돈벌면 안되나요? 독립된 경제를 가지심이..

  • 8. 콩순이
    '17.10.16 9:26 AM (219.249.xxx.100)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영화가 생각나네요.
    미래에서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흐뭇할 것 같아요.
    사람보는 안목은 탁월했어...하면서

  • 9. ,,,,,
    '17.10.16 9:26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분 인물이시네요

  • 10. ㅡㅡ
    '17.10.16 9:28 AM (118.127.xxx.136)

    결혼 30년차면 5~60대 아닌가요??

    뭔 남편 인물 타령이 나와요. 그냥 원글이가 평생 그러고 산거지 누굴 탓하나요. 그나이에

  • 11. 그남편에게ᆢ
    '17.10.16 9:28 AM (112.152.xxx.220)

    그 돈안되는 일만 하시는 남편에게 여쭤봐주세요
    시계 하나 구할수 없는지ᆢ

  • 12. ,,,,
    '17.10.16 9:28 AM (115.22.xxx.148)

    보통 잘생기면 인물값하느라 인품이 별로일수있는데 보아하니 남편분 인물인듯 합니다...감내하시고 내조 잘하세요...혹시 아나요 나중에 퍼스트레이디만들어줄지...

  • 13. ...
    '17.10.16 9:31 AM (220.75.xxx.29)

    네 나중에 근사한 전세집 살게 해줄거에요. 청와대라고..

  • 14. 뱃살겅쥬
    '17.10.16 9:32 AM (1.238.xxx.253)

    왠지 남편이 나중에 대통령한번 하실분인데 ..222

  • 15. 이래서
    '17.10.16 9:32 AM (112.164.xxx.149)

    양쪽 말 다 들어 봐야해요.
    남편분은 왜 그러신답니까? 청약이나 동창회 백화점 정도 가는게 무슨 대수라고..
    그런데 전세 살면서 그렇게 대출 받아 투자하는거는 이유가 뭐랍니까?

    하지만.. 원글님과 남편의 절제가 훗날 한 나라를 살리는 나비의 날개짓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힘내세요..

  • 16.
    '17.10.16 9:35 AM (118.220.xxx.166)

    시댁 식구들은 어떤가요??? 시어머니 깐깐하시지 않으신지?
    개천의 용은 아닌지
    물려받을 재산 있으시면 참고 사세요
    그 놈이 그 놈입니다

    라고...조언하겠죠..
    흠..김정숙 여사님..대단@@

  • 17. ㅋㅋㅋ
    '17.10.16 9:35 AM (182.225.xxx.22)

    맞아요. 인품이 훌륭하고, 잘생기기까지 하셨으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원글님의 사람보는 안목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시계 하나 구할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___^

  • 18. ㅡㅡ
    '17.10.16 9:35 AM (118.127.xxx.136)

    뭐래.
    가지가지들 하고 있네요. 위인전 쓰실라나보네요.

  • 19. .....
    '17.10.16 9:35 AM (218.236.xxx.244)

    서울대 박사까지 하고 애딸린 고졸남편과 결혼한 분도 있는데 뭘 그러세요. 그정도 가지고...

    그리고, 야!!! 너 나랑 결혼할거야? 안할거야?? 질르고 보는 대학생은 일단 82가 있었어도 존재를 모를듯...ㅋ

  • 20. ..
    '17.10.16 9:37 AM (106.102.xxx.9)

    부산사시나요?
    제가 신기가 있는데
    거기 고삐리중에 찴이라고 있는거든요
    찾아가셔서 이 말을 하세요
    니가 누굼니꽈아

  • 21. 겨울
    '17.10.16 9:37 AM (115.91.xxx.12)

    ㅎㅎㅎ

    그런데 남편 인품은 어떤가요?

  • 22. ㅋㅋㅋㅋ
    '17.10.16 9:38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웃고 갑니다.

  • 23. ㅇㅇ
    '17.10.16 9:43 AM (1.231.xxx.99)

    잘생긴게 채고예요.
    잘생겼으니 그냥 사세요

  • 24. 연식이
    '17.10.16 9:44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결혼 30년산은 잘생기거 안따지고 살때 아닌가요?
    쭈구렁끼리 뭘 생겼네마네 합니까

  • 25. ...
    '17.10.16 9:44 AM (203.234.xxx.239)

    ㅋㅋ

    나중에 남편한테 시계 좀 팔아보자고 해보세요.

  • 26. ....
    '17.10.16 9:44 AM (39.121.xxx.103)

    이거 문재인 대통령님 부부 얘기잖아요?
    이런 낚시하면 좋아요?
    기분 더럽네~~참....

  • 27. ㅇㅇ
    '17.10.16 9:44 AM (14.37.xxx.202)

    인품이 훌륭할거 같으니 일단은 참고 사세요

    그런데 10억은 말리시지 .. 에혀

  • 28. ㅎㅎㅎ
    '17.10.16 9:47 AM (73.152.xxx.177)

    그래도 잘생겼다니 얼굴보고 그냥 사세요.

  • 29. 좀더
    '17.10.16 9:47 AM (155.230.xxx.55)

    자세히 써보세요.
    중요한 시댁 이야기가 빠졌네요.

    이 글만 봐선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이 맞네요.
    --
    이정도도 달림직한 원글. ㅎㅎ

  • 30. ..
    '17.10.16 9:53 AM (211.176.xxx.46)

    미국 남북전쟁 때도 노예제 폐지에 어리둥절해 한 전직 노예분들이 많았답니다.
    어쩌겠습니까.
    본인 그릇대로 살다가 가는 거지요.

  • 31. ㅇㅇㅇ
    '17.10.16 9:54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낚시글이여?
    개년이네 아침부터 씨앙

  • 32. 웬간함
    '17.10.16 9:58 AM (222.114.xxx.110)

    먹고사는데 문제없음 필요이상 것은 알아서 벌던가.. 그리 살아야죠. 라고 대답했을듯

  • 33. ㅇㅇㅇ님
    '17.10.16 10:01 A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웬욕을 그리 하십니까?
    웃으며 보다가 님 댓글에서
    아침부터 짜증이 나네요

  • 34. phua
    '17.10.16 10:14 AM (175.117.xxx.62)

    ㅋㅋㅋㅋㅋ
    때려 쳐야죵^^

  • 35.
    '17.10.16 10:16 AM (211.36.xxx.168)

    ㅋㅋㅋ
    본인팔자 본인이 꼰거 아니세욥?
    왜 옥살이 뒷바라지, 군대 뒷바라지 한건 빼먹으셨세요??
    (나는 왜 남의 연애사도 알고 있는가???)


    뭐 그래도 그댁 남편이 심하게 잘생기긴 했...쿨럭
    나중에 저랑 시계장사나 좀..

  • 36. 끄덕
    '17.10.16 10:27 AM (112.151.xxx.203)

    저번에 ㅎㄱㄹ 2억 빌려 출자하신 남편 뒀다고 속상해했던 그 분 아니세요? 정말 속 많이 썩으셨겠어요.ㅠㅠ 그 돈 언제 다 갚아요.(몇십년 지나서 2007년도에나 겨우 갚으ㅅ...ㅠ) 어후~~ 저는 남편이 대통령 관상이래도 그 짓 못하네요. 님 대단~~ 님이 제 딸이면 당장 데려와요.

  • 37. 흠흠
    '17.10.16 10:29 AM (125.179.xxx.41)

    댓글들 재밌다ㅋㅋㅋㅋ

  • 38. ㅇㅇ
    '17.10.16 10:45 AM (152.99.xxx.38)

    제목이랑 내용이 영 안맞는데..ㅎㅎㅎ82가 있었으면 뭐라고 조언했을까요 이런 말씀이시죠? ㅎㅎ

  • 39. ㅇㅇ
    '17.10.16 10:49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당장 이혼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같이 사는 이유가
    남편 분이 혹시
    너무 잘생기고,
    부인만을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이 존경할 만한 인품을 가진 분이 아닌가요?
    갚을 능력이 되시면
    조금만 참고 견뎌보세요.
    혹시 압니까?
    나라를 구할 큰 인물이 되어있을지.

  • 40. 에고‥
    '17.10.16 11:01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어찌 그러고 사십니까?
    당장 이혼 하셔야 될거 같아요
    그런 남편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저는 돈은 조금 있으니까 돈 걱정 없이 남편 돌봐드리겠습니다 ㅎㅎ

  • 41. 쓸개코
    '17.10.16 11:17 AM (14.53.xxx.217)

    그냥 살아아죠~ㅎ 좋은 날 올겁니다.

  • 42. 그래도
    '17.10.16 11:52 AM (107.170.xxx.187)

    잘생겼잖아요. 잘생기면 얼굴만 봐도 웃음 나온다면서요
    근데 신문사 출자는 좀 말리세요.
    소문에 거기 뒤통수 칠 무리들이 좀 있다는데...

  • 43. ........
    '17.10.16 12:16 PM (66.41.xxx.203)

    눈치없는 몇몇 댓글들 진심임니꾸아~!!!!!!!!!!!!!!!!!!!!!!!!!!!!!!!!!!!!!!

  • 44. ..
    '17.10.16 12:25 PM (221.144.xxx.238)

    오잉? 뭔가 이상해서
    두 번 읽으면서 신문사 투자에...아하~~~!ㅋㅋㅋㅋ

  • 45. 어쩜
    '17.10.16 1:36 PM (14.41.xxx.56)

    저희 남편과 비슷하네요
    저희 남편도 변호사인데 돈 안되는 시국사건 수임하고 있네요 ㅠㅠ
    한때 번듯한 아파트에 요트까지(작지만) 있던 시절이 그리워요
    심난하시면 서면쪽에 인삼정과,게장 잘하시는 요리선생님 계시니 배워보세요
    힘내요 우리

  • 46. ㅇㅇㅇㅇ
    '17.10.16 4:24 PM (211.196.xxx.207)

    진지먹고
    그 때 82가 있었으면 오늘 이 날은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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