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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써서 재테크 하시는분 계시나요?

궁금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17-10-16 01:18:58
요즘에 꼭 작가가 아니더라도 책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책써서 투잡하며 성공한 사람들 책들도 많이 있고,
책쓰기 강좌도 있구요..
근데 정말 일반인들이 책을 내서 재테크할정도로 수입이 되는지,
책을 내면 어떤 종류의 책들을 내시는지..
강좌를 들으면 누구나 책쓰기가 가능한지..궁금한게 많네요..
혹시 작가아니면서 책써서 내신분들 정보좀 공유부탁드려요~
IP : 218.232.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설 쓰는 작가입니다
    '17.10.16 1:22 AM (110.70.xxx.66)

    수입이 되려면 상상을 초월하게 팔아야합니다. 작가모임 중에 연수입 3억대 몇명 있어요. 수년동안 밥먹고 글만 써야 가능해요. 어렵습니다.

  • 2. ....
    '17.10.16 1:22 AM (211.201.xxx.19)

    책으로 돈 벌기 어려워요. 책쓰기 강좌 만든 사람의 돈벌이 수단에 현혹되지 마시길... 그거 거의 사기라고 봅니다.

  • 3. ㅇㅇ
    '17.10.16 1:25 AM (175.113.xxx.122)

    작가든 저자든... 써야 해서 쓰는 거에요.
    작가라서 작가인거에요.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겠다? 그것도 당연히 있긴 하지만 초기 목적이 돈이라서 작가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 4. ...
    '17.10.16 1:27 AM (223.33.xxx.92)

    윗님 말씀 설명 드리자면
    안 쓰고는 못 견디는 쓰고자 하는 욕구가 쓰게 만든다, 입니다.
    돈을 목적으로 글을 쓸 순 없어요. 돈 되는 일도 아니고요.

  • 5. 베스트셀러 아닌이상은
    '17.10.16 1:32 AM (119.198.xxx.78)

    고만고만하게 팔리는 정도면 거의 수입이 없을 건데요

    인세가 생각보다 엄청 적더라구요

  • 6. 의외로 쉬울듯
    '17.10.16 1:52 AM (39.7.xxx.230)

    별것도 아닌
    ㅇㅈㅅ 작가가
    허접한
    ㄲㄲㄴㄷㄹㅂ
    써서 돈 엄청 벌었잖아요.

  • 7. ..
    '17.10.16 1:54 AM (210.97.xxx.24)

    회사건물에 책쓰기 가르쳐서 출판 해주는 곳이 있는데 대표가 금색 람보르기니 타고 다녀요. 책 만드는데 돈도 많이 들지만 인쇄가 넘 짜요. 정말 타고나 글로 밥벌어먹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결국 일반인들 허영심을 이용하여 배불리는 자들의 돈줄밖에 안돼요. 책으로 재테크라뇨...

  • 8. ...
    '17.10.16 2:10 AM (96.246.xxx.6)

    그렇잖아도 쓰레기로 가득한 세상 책까지 쓰레기로 만들 필요가 있나요?
    지금도 개나 소나 다 자비로 출판해서 아무도 안 읽는 쓰레기 만들어내는데

  • 9. 궁금
    '17.10.16 2:13 AM (218.232.xxx.9)

    역시나..그렇겠죠? 책쓰는것도, 책내서 돈버는것도 모두 쉬운일이 아닐텐데요..예*24만 검색해봐도 책쓰기에 성공한 사람들 책이 최근들어 부쩍 많이 눈에 띄길래 궁금하더라구요..

  • 10. ㅎㄷㄷㄷㄷ
    '17.10.16 2:23 AM (122.36.xxx.122)

    책 많이 팔려도 세금도 어마무시하게 떼가더라구요...

    베스트셀러 작가는 뭐든 힘들어요

    세금 떼가는거 보고 헉 함

    상속세 만큼 떼가영

  • 11. ...
    '17.10.16 3:01 AM (108.35.xxx.168)

    블로그하면서 책을 낸 사람들은 또다른 사업구상을 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일단 책을 내면 인지도가 무에서 유로 조금은 생겨나고 저자란 소리를 듣기때문에
    일단 내고 보는 사람도 많고. 그러면서 보통 블로그 병행하는 사람이 요즘 몇년사이 엄청 많던데.
    정말 작가의 길을 가고자 쓰지 않고는 못견디겠다는 사람들 빼고는 다 뭔가 강한 허세도 좀 보이고.

  • 12. ...
    '17.10.16 3:22 AM (211.201.xxx.136)

    책 써서 재테크 하느니 나가서 알바하겠어요. 문화예술 종사자 탑이 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들어요.^^:

  • 13. .....
    '17.10.16 8:36 AM (125.186.xxx.152)

    일반인이 책을 쓰는 이유는 허영심 땜에..
    자기 돈 들여 책 내는 경우도 많음.
    전문직 등이 책 내는 경우는 인지도 높여 광고하려고.
    어느 쪽도 책 자체로 수입이 되진 않음.
    책으로만 수입을 낼 작가가 되려면
    그 전에 내가 읽은 책값이 훨~~~씬 더 큼.

  • 14. 어쩔수 없이 책 내는 사람도
    '17.10.16 8:40 AM (112.152.xxx.220)

    자기 직업에 책저자란 타이틀이 필요해서
    어쩔수 없이 책 쓰는 사람도 많아요
    분야에서 좀 더 대접ㆍ인정? 받아야 일하기 수월할수도
    있으니ᆢ

    전 동화작가가 꿈인 화가입니다
    할머니 작가가 되는게 마지막 희망입니다^^

  • 15.
    '17.10.16 9:23 AM (1.233.xxx.167)

    유명 작가들도 요즘은 책 써서는 최저생계비도 힘들다며 이제 살 길은 일반인 대상으로 책 쓰라는 독려, 이렇게 쓰라는 작법 등을 강의 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원글님에게 책 써서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하신 분도 책으로 돈이 안 되서 그런말 하는 거예요.

  • 16. ...
    '17.10.16 10:25 AM (112.216.xxx.43)

    책을 써서 성공하겠다는 건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무모한 생각이구요, 성공한 다음에 책을 내는 게 더 현실적이죠.

  • 17. ...
    '17.10.16 10:35 AM (121.124.xxx.53)

    위에 동화작가가 꿈인 분은 관련분야에 계신건가요?
    저도 관심이 있어서.... 돈벌려는 생각보다는 동화책을 써보고 싶단 생각으로요.
    어떤식으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 18. ㅇㅇ
    '17.10.16 10:04 PM (223.62.xxx.55)

    글 써서 돈 잘 벌고 사는 작가들 많아요. -_-;;
    제 주변 친구들 다 작가일 해서 잘 먹고 잘 사는데...
    꼭 모르는 분들이..작가하면 상위1 프로만 돈 번다 이러시죠.

    다만... 직업으로 나 돈좀 벌어볼까? 이 직업에 종사해볼까? 하고 시작하기보단
    대부분 10대때부터 이미 작가로 꿈을 정하고
    다들 상승 하락 기복은 있지만
    늦게 데뷔하는 놈, 일찍 하는 놈, 꾸준히 버는 놈, 한 방에 터지는 놈 등등 다양...
    작가니까 글을 쓰는 거죠.
    이 말을 공감 못하는 분이
    돈 좀 벌까? 하고 책 한 권 낸다고 대박나는건 힘든 거란 말....

    10~20년 이상 하실 각오로 시작하세요.

  • 19. 윗님
    '17.10.17 6:12 AM (223.33.xxx.92)

    윗님, 돈 잘 벌어 사는 작가들요,
    순문학 작가들 얘기 맞나요? 다른 돈 되는 글이나 동화 라디오 드라마 등 작가 말고요. 현실이 궁금하네요.

  • 20. ㅇㅇ
    '17.10.19 7:35 AM (175.113.xxx.122) - 삭제된댓글

    지나간 글이라 질문 달아주신 걸 이제 봤네요.
    댓글로 다 쓰기 어려울만큼 작가란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수입 등의 기타 사정들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다 달라요.
    작가는 이렇다 하고 일반화하기 어려워요.

    저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는 학교를 나와서
    어릴 때부터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당연히 글을 쓰고 작가가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저도 지금 글을 쓰지만 순수문학계열은 아니고
    다른 계열 작가로 최하 월 500 이상씩은 버는데요.
    저랑 같은 일 하는 작가분들 중에도 못 버는 분은 엄청 어려워하시고
    많이 버는 분은 억대로 버니까
    이것도 일반적인 수입을 말하긴 힘들죠.

    그런데 이제 40대가 되어서 주변 친구들이나 과거를 돌아보면...
    그래도 잘 살아왔고 친구들도 다 여유롭게 잘 살아요.
    장르마다 장단점도 있고 기복도 심한데
    다들 어릴 때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해오니
    어느정도 비슷해지더라구요.

    순문학도 굉장히 어려워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지만
    하나 둘 공모되고 책 내고 교수되고 강연하고 부수적인 책들도 내고
    원고도 쓰고 관련 일들도 하게 되고..
    첨엔 이름도 안 알려져 책이 안 팔려도
    오래 하다보면 하나 둘 이름이 나요.
    먼저 등단하거나 먼저 대박난 친구한테 열등감 같거나 시기 질투 해도
    지나고보면 아주 늦게 터져서 대박난 친구도 있고
    어린 나이에 데뷔하고 칭찬받았지만 글을 영영 안쓰게 된 친구도 있고...

    다른 직업처럼 자격증 따고 스킬 배워서 취직해서 한 달 하면 월급 나오고 그런 직업이 아니니까요.

    심지어 정말 유치한 초등학생용 로맨스 웹소설 쓰는 작가도
    월 억대로 번다는 작가들 만나보면 10년 이상 하신 분들이에요.

    순수문학은 돈벌이가 안되고 어려워도
    또 그만큼의 장점도 있어요.
    명예와 명성이요.
    돈 많이 버는 다른 계열 작가랑은 비교도 안되게 작가 존재감이 높은 곳이 순수문학이에요.
    (예를 들어 무한도전을 만든 수많은 작가 이름을 아시나요?
    하지만 토지 작가가 누구고 이름이 뭔지는 알죠)
    그 작가가 살아온 궤적까지 커리어가 되는 세계라...
    오래 하면 그 명예를 가지고 돈도 저절로 붙어요.

    물론 게으르거나 작가가 완벽주의라 일을 빨리 못 끝내면 돈을 잘 못 벌겠지만...
    제 친구는 순수시를 쓰는데도 문학으로 돈 벌어서
    그 돈으로 까페는 취미로 운영하고
    까페에서 시낭송도 해주고 책도 팔면서 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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