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문과 대학원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
'17.10.15 11:37 PM (220.120.xxx.177)정확한 전공을 몰라 뭐라할수는 없으나 5년이면 박사가능합니다. 경영은 풀로 5년이라 지금부터 gre준비에 지원하고 어쩌면 안될수도 있지만 3-4년 걸리는 전공이면, 연구에 욕심있음 도전해보세요. 박사는 사실 졸업할때 페이퍼가 많아야해요.
박사는 사실 돈도 돈이지만 본인 연구력도 필요하니 본인이 진짜 원하는게 뭔지 고민해보시고 님 가는곳에 님 전공으로 좋은학교 있나 보세요. 펀딩 없는 어드미션은 의미가 확 줄어드니까요.2. 햇살
'17.10.15 11:42 PM (211.172.xxx.154)석사 어드미션 받기위해 준비하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걸립니다. 남편 다니는 학교에서 어드미션 받으이란 보장 없습니다.
3. 햇살
'17.10.15 11:43 PM (211.172.xxx.154)토플하고 gre성적있으십니까?
4. 구미호
'17.10.15 11:48 PM (182.228.xxx.123)앗 감사합니다.
시간 여유가 1년 반 이상 있어요. 물론 애들 보면서 직장 다니면서 해야하는 시간이고 마지막 6개월은 휴직 가능해요. 토플 만점 점수는 한참 전 받은 걸로 있어 다시 공부해서 받아야 하고 지알이는 어휘 공부만 해보고 시험 본 적은 없어요. 한다고 결심하면 남편 가는 학교에 같이 어드미션 받을 수 있느냐 그게 제일 관건이겠네요.5. ...
'17.10.16 12:02 AM (1.234.xxx.121) - 삭제된댓글문과박사는 사실 5년이면 굉장히 성공했다고 하는 케이스라 모든게 딱딱 들어맞았을때나 가능하구요...혹시 로스쿨은 어떠세요? 원글님 커리어에도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요^^;; 어차피 공부하는거니..일년에 2억 잡으시는거죠? 그럼 괜찮을듯 한데요^^
6. 선배들
'17.10.16 12:06 AM (107.77.xxx.10)서울대면 동기 선후배 많지 않나요~? 저는 이과라서 인문학 쪽은 잘 모르는데.. 그리고 미국으로 인문학 친구들은 유학 잘 안오는 것 같아요.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요정도 지나가다 본 것 같아요.
의사인데 남편 따라와서 인문학쪽 2년짜리 석사를 하는 친구 하나 알아요. 원래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활동을 좀 했었다네요. 그 친구는 돌아가면 의대에서 블럭강의같은 건 할 수 있다나봐요.
4-5년은 확실히 길어서 공부 않고 있으면 좀 지루할 듯 해요. 실용적 석사과정을 찾으실 수 있으면 하면 좋으실 것 같아요.7. 사회과학
'17.10.16 12:12 AM (61.254.xxx.132)저는 영문학 학사에 사회과학쪽으로 미국서 박사했어요.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박사 공부는 펀딩없이 할 껀 아니라고 봐요. 아마도 펠로우쉽 없어도 된다고 선언하시면 어드미션은 비교적 쉽게 나올 꺼에요. 물론 가시는 곳이 탑스쿨이다.. 이러면 좀더 어려울 순 있겠죠.
남편분과 같은 학교에 펀딩까지 받으면 하시고 그게 아니면 그동안 여행하며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내시는 게.. 저라면 그렇게 선택할 것 같네요.
님의 커리어상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구체적인 계획이나 목표 없이 막연하게 시작하기엔 박사 공부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cost 가 큰 길이라 봅니다.
학비도 억단위로 들텐데.. 차라리 오피스텔이나 하나 사두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봐요.8. 구미호
'17.10.16 12:14 AM (182.228.xxx.123) - 삭제된댓글감사해요. 선후배나 동기들 많은 것 같아도 한 과 인원이 많지 않고 딱 제 케이스에 맞는 경우가 잘 없네요. 유학 간 친구들은 대부분 학부 때부터 쭉 염두에 두고 한 애들이라 이미 다 다녀오거나 늦어도 포닥 등이고, 학부 전공
그대로 유학간 사람 자체도 드물고 그 경우 교수, 공공기관 연구직 외엔 별다른 진로는 없어보여요. 윗님 말씀하시든 경영, 경제, 교육쪽 응용학문 이정도로는 많이 가는데 말이죠. 윗님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어요.9. 구미호
'17.10.16 12:16 AM (182.228.xxx.123)감사해요. 선후배나 동기들 많은 것 같아도 한 과 인원이 많지 않아서 딱 제 케이스에 맞는 경우가 잘 없네요.
유학 간 친구들은 대부분 학부 때부터 쭉 염두에 두고 한 애들이라 이미 다 다녀오거나 늦어도 포닥..
학부 전공 그대로 유학 간 사람 자체도 드물고 그 경우 교수, 공공기관 연구직 외엔 별다른 진로는 없어보여요. 윗님 말씀하시든 경영, 경제, 교육쪽 응용 학문 이정도 로는 많이 가는데 말이죠. 윗님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어요.10. 자비로 학비내겠다고
'17.10.16 1:19 AM (73.52.xxx.228) - 삭제된댓글공부끝나면 가족들과 바로 귀국해야한다고 어필하시면 원글님 경우 박사과정 어드미션 쉽게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도 한국처럼 인문사회학쪽은 학부든 박사든 취직이 아주 힘들기 때문에 자비로 공부하고 싶다는 사람 크게 하자만 없으면 학교에서 거부하지는 않을거예요.
11. 자비로 학비내겠다고
'17.10.16 1:26 AM (73.52.xxx.228)공부끝나면 가족들과 바로 귀국해야한다고 어필하시면 원글님 경우 박사과정 어드미션 쉽게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도 한국처럼 인문사회학쪽은 학부든 박사든 취직이 아주 힘들기 때문에 자비로 공부하고 싶다는 사람 크게 하자만 없으면 학교에서 거부하지는 않을거예요. 예전에 주위에 박사과정 부부가 많았는데 힘들긴 하지만 아이들 여럿 키우면서 바쁘게 잘 지내더군요.
12. 민
'17.10.16 10:03 AM (61.74.xxx.177) - 삭제된댓글박사까지 하시려면 오년이 빡셀꺼예요
저라면 박사가 딱히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면
여유를 좀 가지면서 관련 분야 저작을 하겠어요
이미 여러편 내셨다니 멋지네요
아니면 번역을 하시던가요
그럼 경력이 비는 것 같아도 특기사항에 한 줄 들어가고 전문가가 되는 거고 좋을듯
아님 순수문학으로 석사 - 자기만족을 위해 하시던가요
끌리지 않고 도움이 확실하지 않은 학위를 위해 보내기엔 넘 아까운 여유기간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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