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ㅇㅇㅇ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7-10-15 21:57:30
제가 직장 스트레스로 몇개월간 생리가 끊겼는데요..
엄마한테 그 고충을 토로하니...
'일년에 두어번만 생리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건 별거 아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나 우울증 오는 거 같다,
이렇게 말하니
'우울증은 시간 많은 사람들이나 걸리는 거다'
이런 식인데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 뭐가 저랑은 다른 걸까요?
전 저런 대답은 이해 전혀 못하는 성격이라....
평소 엄마가 공감력 없는 편은 아니세요.
냉철한 성격도 아니고..
정 많고 섬세한 성격이시거든요.
저랑은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봐야 할까요?...
IP : 121.135.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0.15 10:01 PM (182.239.xxx.50)

    덤덤히 시니컬하게 말씀하시는거죠
    시어머니가 저랬음 쌍심지로 난리 났을 말이지만

  • 2.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17.10.15 10:11 PM (211.210.xxx.216)

    저는
    네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생리가 끊겼을까
    그래서 힘들구나
    이렇게 말해 달라고 해요

    엄마는 그럴지 몰라도
    나는 힘들다고
    나는 그렇다고
    내가 그렇다면
    나는 그런거라고

    요즘은 엄마도 쬐끔 달라졌어요

  • 3. 님도
    '17.10.15 10:28 PM (93.82.xxx.201)

    똑같이 대답하세요. 엄마 하소연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 4. ..
    '17.10.15 10:43 PM (124.53.xxx.131)

    하시고 싶은 말은,속마음은
    참고 견뎌라 같네요.

  • 5. serotonin
    '17.10.15 11:47 PM (175.113.xxx.192)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리가 끊길까요ㅠ
    생판 남인 저도 다독이고 싶은데 어머니는 오죽하실까요
    하지만 아마 어머니도 글쓴님이 그 직장에 얼마나 어렵게 입사했는지 아실 거예요
    그래서 마음은 걱정되지만 마음 굳게 먹게 하려고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직장 상사 스트레스 때문에 진짜 나쁜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래도 그 스트레스 보다 구직할때, 수험생 시절 그 괴로움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도 잘 알기에 그러시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6. ㅠㅠ
    '17.10.16 7:29 AM (93.56.xxx.156)

    엄마니까 그런 얘긴 더 힘들게 느껴질 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항상 부정적이셔서 제 자존심 커터기세요.

    아무리 엄마라도 자신을 갉아먹는 사람과는 대화하는 거 아닌 거 같아요. 대화 자체를 하지 마세요.
    남이라 생각하고 남처럼 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201 청첩장에요.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은 적는게 맞는건가요? 18 ... 2017/10/31 13,541
744200 34평형 아파트는 아이가 둘일때 가구배치를 어떻게 하나요? 2 2017/10/31 1,290
744199 송중기 멋있는거 모르겠는데..인기가 상당하군요. 8 .. 2017/10/31 2,938
744198 김주혁 죽음 너무 허망해요 4 허망하네 2017/10/31 2,439
744197 40대 실직 가장 방법 없을까요 ㅜㅜ 14 하하호호 2017/10/31 11,604
744196 의식이 없어도 가속패달을 누를 수 있나요? 12 걱정 2017/10/31 4,445
744195 삼각김밥..속 재료,집에 있는건 단무지,샌드위치 햄,계란,냉동식.. 1 2017/10/31 1,161
744194 전세금 올리고 연장하는데요. 집주인 대출금상환시요. 1 부탁드려요... 2017/10/31 726
744193 11월 중순에 크로아티아행. 의복은? 5 ... 2017/10/31 779
744192 가산디지털 아울렛몰들 근처 수건전문점도 있나요 1 가산디지털 2017/10/31 339
744191 중소벤쳐기업부장관 안되어야 할 이유 있나요? 45 중기부 2017/10/31 1,338
744190 저는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라고 믿었는데 아니였네요? 4 믿어요 2017/10/31 2,096
744189 롱가디간 위에 뭐 입나요 7 아우터 2017/10/31 1,727
744188 한살림에서 좋다고 생각되는거 어떤거에요? 47 난 어묵 2017/10/31 5,479
744187 (영상) 페미니즘 강좌 oo 2017/10/31 272
744186 필라테스하면 힙업과 뱃살은 좀 들어가나요? 2 // 2017/10/31 3,034
744185 냉장실에 한달 보관한 김치양념 써도 될까요? 3 버킷 2017/10/31 1,049
744184 패딩에 달려있는 너구리퍼가 사자갈기처럼 되부렀어요 1 히잉 2017/10/31 579
744183 왼쪽눈 왼쪽팔이 아파요 3 뇌졸증 2017/10/31 922
744182 건강이 나빠지면 심장이 많이 뛰나요 7 54321 2017/10/31 1,845
744181 미국은 개주인가해자처벌이 확실하네요 1 .. 2017/10/31 456
744180 캐나다구스 us 사이즈 s는 55인가요? 5 패딩 2017/10/31 1,496
744179 폐경나이 계산법 이거 맞나요??? 7 Dd 2017/10/31 10,362
744178 패딩세탁법좀알려주세요 6 .. 2017/10/31 2,361
744177 탈원전한다면서 해외에서는 원전사업 유치한다? 17 뭐죠 2017/10/31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