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반찬 비용이 엄청 많이 드네요

ㅇㅇㅇㅇ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7-10-15 20:57:47
아깝다는 글은 아니구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놀라워요.
유기농, 한우만 고집하다 얼마전부터 적당히 호주산 소고기 등으로
먹이고 있어요.
소고기, 갈치, 조기, 닭가슴살, 새우(가끔) 돌려가며 메인으로 하고
반찬은 두부조림, 가지나물, 감자전, 애호박나물, 김, 계란, 멸치 정도
과일도 제철과일 하루에 조금씩 먹이려고 하고
우유는 많이 마셔서 하루에 800미리 정도 먹어요.
저희 부부는 집밥을 잘 안챙겨먹는 스타일이어서
전에는 밥솥도 아주 가끔 썼는데... 요즘은 매일 돌아가구요.
아기는 이제 16개월인데 잘먹는게 너무너무 예쁘다가도
생각보다 많이드는 식재료비가 놀라워요.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은 별로 안좋아하는게 눈에 보이고....
흐 저렴하고 영양가 좋고 맛도 좋은 반찬 뭐가있을까요??
제가 살림을 잘 못해서 재료 낭비도 있고 하지만
식비가 넘 많이드니 힘드네요...
IP : 121.179.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5 9:01 PM (125.185.xxx.178)

    그게 아직 안 익숙해서 그래요.
    어르신들이 그러더군요.
    사람 하나 밑이 무섭다고요.
    이왕지사 내 곁에 왔으니
    정말 제대로 잘 키우면 서로 좋잖아요.
    건강하게 잘 먹는게 정말 좋은거예요.
    의식주중에서 잘 먹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엄마도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 2. 나중에
    '17.10.15 9:03 PM (210.100.xxx.239)

    교육비들기 시작하면 식비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예쁘게 잘 먹을때
    좋은거 좋은 재료로 많이 해주세요.

  • 3. ^^
    '17.10.15 9:04 PM (175.114.xxx.166)

    맞아요
    밥도 매일 해야하니
    집에 쌀도 금방금방 떨어져요~
    소고기는 매일매일 먹이니 첨엔 저도 한우맘 고집하다가 ㅎㅎㅎ 지금은 그때그때 이것저것 사서 먹이구요
    꼬마조기 구워서 참기름 찍어먹이면 저희 아긴 좋아해요

  • 4.
    '17.10.15 9:04 PM (175.117.xxx.158)

    사람하나 키워내는건데ᆢ당연히 돈더들어요ᆢ애기라 더골라먹이게 되서요ᆢ좋은거ㆍ맛난거ᆢ유기농만 고집하는것도 형편되야 유기농먹지ᆢ돈없음 애기라도 시장 떨이하는거 사다먹여야지 어쩔수없더라구요ᆢ하다보면 입하나 느는거 정말 실감나는거네요 ᆢ갈수록ᆢ

  • 5. 원글
    '17.10.15 9:06 PM (121.179.xxx.213)

    원래 이런가봐요 ㅎㅎ
    아직 16개월인데 맛있는거 맛없는거 귀신같이 알아채고
    과일도 정말 맛있는(=비싼) 것들만 좋아하고 그래서
    더 힘들어요ㅋ 다행히 고기는 호주산도 먹네요.
    참조기 정말 좋아해서 잘 먹는데
    참기름 찍어먹이는것도 한번 해볼게요.
    잘먹고 건강한게 이쁜건데 괜히 비용가지고 징징댄거같아
    부끄럽습니다

  • 6.
    '17.10.15 9:12 PM (175.117.xxx.158)

    고때 비싼거 골라 해먹였더니 ᆢ입맛이 하향 평준화 되기가 어려워ᆢ꾸준한 식비지출ᆢ살아가네요ᆢ아기입이 더 고급을 알아요ᆢ맛있는거ᆢ싸고 맛없는거하고는 타협이 없어요ᆢ솔직해서ᆢㅋ

  • 7. 맞아요
    '17.10.15 9:26 PM (59.5.xxx.105)

    아기들이 비싸고 좋은 건 어른들보다 더 잘 알지요 ㅎㅎ
    식비 ㅜㅜ

  • 8. ㅇㅇ
    '17.10.15 9:31 PM (222.114.xxx.110)

    집밥을 드시는 것이 아끼는 유일한 방법이겠네요. 고기 쓰는 날엔 카레하고 닭가슴살 하는 날엔 닭조림하고 호박이랑 가지는 쪄서 양념만 달리하고요.

  • 9. 중딩맘
    '17.10.15 9:31 PM (39.7.xxx.5) - 삭제된댓글

    스시 홀릭중이신 울집 아이
    지난달에 참치스시값만 수십만원
    매일 먹고 싶데요
    다행이라면 말라서 많은양을 먹진 않아요
    클수록 매일 고기반찬 준비하셔야 할거예요

  • 10. 요즘
    '17.10.15 9:38 PM (223.33.xxx.57)

    식재료값이 너무올라서 더 해요 앞으로도 줄어들일 없죠.크면 더 많이 먹게 되니까요. 그래도 지금이 돈이 적게 들어 가는거예요.교육비는 더 크게 들어가니까요.

  • 11. 그냥
    '17.10.15 9:48 PM (180.69.xxx.213)

    우리나라가 좋은면서도 살기 어려운 이유 하나가 바로 식자재 값이 너무 비싸다는 거네요.

  • 12. 아기도 그렇고
    '17.10.15 9:48 PM (221.140.xxx.175)

    80넘은 노인 한분 모시는데
    엄청나게 드십니다...

    식비, 간식, 과일....놀라울 정도에요.....결론은 내가 먹는걸 눈치 못 채서 그렇지 우리나라가 식비 엄청나게 드는 나라에요

  • 13. 저위에
    '17.10.15 9:51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중딩맘님
    참치는 수십만원치 드시기엔 위험한 재료인거같아요
    저도 참치김밥 사먹고 하긴하는데 임산부는 아예 안먹어야한다~라고 할정도면 이유가 있거든요

  • 14.
    '17.10.15 10:12 PM (175.223.xxx.242)

    애기 먹는양이 적잖아요
    적당히 소분하고 냉동하고 해동하고 먹이세요
    매번 냉장육 냉장 해물 신선야채만 먹이면
    재료낭비가 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658 돌덩이처럼 굳은 곶감들 어쩌죠? ㅠ 8 대책 2017/11/04 2,412
745657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4 ..... 2017/11/04 3,047
745656 애들한테 유난인 남편 4 ㅡ.ㅡ 2017/11/04 1,927
745655 저 혼자 좋아하는줄 알았던 남자가 ㅋㅋ 48 아흥흥 2017/11/04 22,480
745654 뉴스1 박응진) 안철수 부산 조계종 법명으로 대경(大慶) 받아 25 기레기 2017/11/04 3,803
745653 먼저 연락 안하는 친구는 과감히 버리세요 14 ㅇㅇ 2017/11/04 8,371
745652 이혼과 교회 신앙생활 7 2017/11/04 3,418
745651 미국은 왜 좀비를 두려워하나요 15 .. 2017/11/04 3,575
745650 지금 네이버에서 김어준 블랙하우스 검색어 오르내리네요~ 5 ㅋㅋㅋ 2017/11/04 1,147
745649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4 오늘 2017/11/04 1,804
745648 기분 나쁠락 말락 16 ... 2017/11/04 3,961
745647 결혼식에 어울릴가방.. 결혼식에 어.. 2017/11/04 448
745646 방사능땀시 일본 안 가는거 오바같아요 61 2017/11/04 7,978
745645 동양인에게서 나올수없는외모는 김지미아닌가요? 6 .. 2017/11/04 3,059
745644 가을이 가기 전. 어디가면 좋을까요? 3 가을 2017/11/04 1,362
745643 걸그룹 트와이스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나요? 22 마스카라 2017/11/04 5,312
745642 우리만 이런가에 나온 집은 어디인가요?? 2017/11/04 1,544
745641 (급) 캐리어 7만원대 저렴이도 괜찮은지요.. 11 따뿌(따뜻한.. 2017/11/04 3,456
745640 정말 무식한 분 패스 샬랄라 2017/11/04 704
745639 평촌에 수학학원이 괜찮은가요? 8 평촌 2017/11/04 2,360
745638 방탄소년단 티켓 절실한데 구할 수 없을까요? 2 방탄소년단 2017/11/04 1,102
745637 블로그 예약공구 9 수영 2017/11/04 1,623
745636 직장 4대보험 관련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진달래 2017/11/04 1,019
745635 죽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드네요 27 가을 2017/11/04 7,759
745634 이럴때 나를 지칭하는 언어선택 어려워요... 30 제말좀.. 2017/11/04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