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깃국 끓일때 어떻게 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지나요?

대범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7-10-15 20:54:43

몸 좀 으슬으슬할 때나 속이 불편할 때 무국이나 미역국같이 소고기 베이스 국 슴슴하게 끓이면 좋아서 종종 끓이는데요

제가 끓이면 꼭 고기가 질겨요.

좋은 양지, 사태 사다 끓여도 그래요.

시어머니가 명절때 끓이시면 고기가 손으로 죽죽 찢어질 정도로 부드러워운데

전 그게 힘들어서 그냥 칼로 썰게 돼요.

처음에 센불로 끓이다가 불순물 다 나오면 중-약불 줄여서 1-2시간 정도 푸욱 끓이거든요.

근데도 왜 제가 하면 질겨질까요?

불조절부터 물보충까지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플리즈~~~~

IP : 222.120.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5 9:00 PM (45.32.xxx.44) - 삭제된댓글

    좋은 고길 사셨다하지만
    아무래도 고기를 좋은 걸 안 사신 거 같아요

  • 2. ..
    '17.10.15 9:03 PM (221.142.xxx.142)

    고기가 질긴 고기인거예요.
    비싸든 안비싸든 원래 질긴고기 부드러운 고기가 있어요.
    부드러운 양지는 30분만 끓여도 부드러워요.
    월령이 높은 암소고기가 질긴 경우가 많은데 대신 국물은 맛있기도 하구요.
    전 질긴 고기는 압력솥에 끓여요.

  • 3. ..
    '17.10.15 9:05 PM (221.142.xxx.142)

    회전율 높고 고기 좋은 거 파는 정육점에서 안 질긴 걸로 달라고 하세요.

  • 4. ...
    '17.10.15 9:13 PM (39.121.xxx.103)

    압력솥에 한번 해보세요...

  • 5. 혹시?
    '17.10.15 9:20 P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고기가 익기 전에 간을 하시나요?

  • 6. 대범
    '17.10.15 9:23 PM (222.120.xxx.20)

    하나로마트에서 비싼 고기 사오는데요 ㅠ.ㅠ
    익기 전에 간도 안 해요.
    근데 왜 그럴까...
    제가 안 좋은 고기를 샀을 수도 있겠지만
    10년 넘게 늘 나쁜 고기를 사진 않았을 거 아니에요. 한 군데서만 사는 것도 아니고.
    항상 그러는건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혹시 고기가 아주 뜨거울 때 잡고 찢어야 하나요?
    전 한김 식힌 다음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 7. 일단
    '17.10.15 9:32 PM (1.239.xxx.146)

    국거리용 고기.특히 사태는 푹 끓여야 해요.그러면 부드러워 집니다.

  • 8. ....
    '17.10.15 9:46 PM (175.117.xxx.153)

    사태나 양지사서 앵장고에서 8일 정도 숙성시켜서 끓여보세요 진짜 부드럽고 결대로 쭞쭉 찢어져요~

  • 9. ....
    '17.10.15 9:46 PM (175.117.xxx.153)

    낸장고 신선칸에서요~

  • 10. il
    '17.10.15 9:48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기존 먹을 국물보다 물 많이잡고 쎈불에서 끓으면 약불에 놓고(뚜껑이 묵직한 냄비가 좋아요)먹을 양의 국물이 될 정도로 끓여요. 그렇게 원래 물 양이 되면 그때 국을 끓이던 요리시작을 해요..

  • 11. 압력솥
    '17.10.15 10:06 PM (116.127.xxx.29)

    압력솥에 한번 해보세요.
    확실히 일반 냄비에 오래 끓인 것보다 압력솥에 끓인게 더 부드럽더라구요.

  • 12.
    '17.10.15 10:10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사태를 일단 한시간 끓였다
    간장을 넣습니다
    그러면 쫄깃거리면서 맛있습니다

  • 13. ..
    '17.10.15 11:36 PM (99.246.xxx.140)

    낮은 온도에서 오래 끓이셔야 해요..

  • 14. 사태
    '17.10.16 6:55 PM (119.65.xxx.181) - 삭제된댓글

    말고 국거리 양지가 좀 더 비싸요
    고기 좋은걸 사야 맛있죠
    그보다 더 맛난걸 원하시면 구이용이라도 그 윗 등심같은걸로 끓이면 더 고소하니 맛나죠
    전 가끔 구어먹고 남은걸로 북어국 끓이고 할때 넣어서 만드는데
    아이들이 예술이네 그럼서 먹더라구요
    관건은 고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195 초밥집글 읽었는데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니에요? 3 자게판 2017/11/03 1,220
745194 노량진 빌라 재개발 질문 드립니다. 5 장수풍뎅이 2017/11/03 1,386
745193 뒷북) 조윤희 이동건 웨딩사진을 이제봤는데 16 .... 2017/11/03 7,631
745192 미션오일은 작은 정비소 또는 서비스센터? 2 어디서 2017/11/03 372
745191 중요한 계약 앞두고 조금전 거울을 박살냈어요 14 왜? 2017/11/03 2,833
745190 화장실 샤워부스 코팅 1 진수성찬 2017/11/03 818
745189 왜 나이들면 턱이 있는게 좋다고 하는건가요?(미적인 측면에서;;.. 19 사각턱 2017/11/03 6,178
745188 소방의 날 기념식 중입니다. 4 .... 2017/11/03 410
745187 복음성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7/11/03 1,901
745186 3-4년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준비할 수 있는 전문직 3 40짤 사춘.. 2017/11/03 1,639
745185 새로운 일자리.. 이력서에 질려버려서 손놓고 있는데... 1 너무 2017/11/03 761
745184 舊여권과 손잡고 방송법개정 나선 국민의당.. MBC언론인들 ‘쓴.. 1 샬랄라 2017/11/03 522
745183 살쪄도 이쁜 사람이 있네요.. 18 신기 2017/11/03 9,941
745182 어서와. 인도편 나온 친구들은 카스트 최상위 계층인가요? 6 어제 2017/11/03 4,879
745181 맘이 약한 사람 고치는 방법 없나요? 5 맘 약한 2017/11/03 1,354
745180 몸체하나로 같이 쓰기 2 전동칫솔 2017/11/03 436
745179 맘마이스 #70 프레이저보고서 김병년, 박정희 은닉재산, 꼬리.. 2 고딩맘 2017/11/03 439
745178 감기에 드라이요법 5 여유만만 2017/11/03 1,455
745177 자기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뭘 먼저 해야 할까요? 11 자기자신 2017/11/03 2,086
745176 내 아이가 이렇게 먹고 있다면? 8 .... 2017/11/03 3,004
745175 아침엔 정상 혈압 저녁엔 고혈압? 5 // 2017/11/03 3,619
745174 광고에서 전지현 목소리 진짜 못들어주겠네요 13 광고 2017/11/03 3,980
745173 결혼식 비용 질문 드립니다ㅜㅜ 10 와이 2017/11/03 1,630
745172 초4남아 16 2017/11/03 1,633
745171 靑 수석들 '휴가 내고 근무'에 文 대통령 질책 3 샬랄라 2017/11/03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