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더 전에 여행상품 그 회사 홈피에서 예약을 하고서 준비중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티비켰다가 남편이 채널 돌리다가...엇 하고 보니
우리가 가는 상품이 나오더랍니다.
부르길래 가서 봤더니
저희는 10월 유류할증료와 환율차액증감분으로 돈을 더 낸 상품을
유류할증료 포함시켜서 같은 가격에 판매하네요. 환율차액증감분은 아예 얘기도 없고요.
인원도 30명이 더 넘어서 안그래도 좀 많아서 걱정이다 했는데...
홈쇼핑엔 더 저렴하게 똬악~
거기다 옵션 상품 하나는 공짜로... 그것도 일인당 50유로씩인데...
계산을 해보니 50만원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이미 다 입금완료한지 오랩니다 ㅎㅎㅎ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화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오래 준비했던터라.. 예약은 한달 반 전에 했어도 꼼꼼하게 살피느라
보낸 시간때문에도 너무 속상합니다...ㅜ.ㅜ
전화해서 홈쇼핑 상품으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홈쇼핑 특전 조건으로 해달라고 하면 해줄겁니다
홈쇼핑이 원래 특혜가 많아요
그런데 여행 날짜가 같은가요
홈쇼핑은 날짜마다 가격이 다르거든요
네...같은 날짜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시간 들인게 너무 속상하고 그래요. 바꿔달라고 하면 해줄까요.
말주변도 없어서요. 어버버할까봐도 걱정이네요
그래도 차이가 있을거예요. 만약 호텔. 식당. 식사의 종류등이 같다면, 위약금 적음 취소하교. 홈쇼핑상품으로 다시 결제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겨울에 스페인 관광이 많이 모집되어 비슷한 여러팀이 갔었는데..식당은 같아도 음식 차림이 다르더라구요. 아마 금액이 다르니..식대 배덩도 달랐겠지요? 혹 다 똑같은데..더 저렴한 항공권을 확보했거나, 이익을 적게 보고 홈쇼핑에 판매될 수는 있겠구요.ㅠ
속상하다고 말하고, 예약한 곳이나 본사에 전화해보세요. 혹 디씨해주거나 호텔방이라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요?ㅠ
맘에 안들지만 (유일하게 결제할때 주저했던 부분) 땅콩항공으로 갑니다.
인원이 30명이 훨 넘어가길래 문의했더니 아마 담당자가 그날 땅콩에서 더 좌석을 확보받아서 인원이 더 늘어난것 같다고 다른 직원이 말하더군요.
차이는 없고 위약금은 이제 여행 얼마전이라 적지는 않아요.ㅜ.ㅜ
비슷한 상품이어도 호텔 등이 약간 차이날 수 있고 비행기 좌석을 얼마나 단체로 샀느냐에 따라 단가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일단은 여행사에 전화해서 강력하게 클레임 해보세요.
저희도 20 명 스몰관광이었는데..모집이 많이 되어 28명으로 늘었어요. 그랬더니 대형 벤츠 버스가 배정되어 널널하게 아주 편하게 다넜답니다. 모집이 더 많아진건 꼭 나쁜건 아니구요.
티비를 안본쪽이 나았을거같군요. 그래도 님팀이랑 다른팀이면, 호텔이나 식사등 차이는 꼭 있을거예요.
윗님. 강력하게 클레임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ㅜ.ㅜ
어조가 높게 한다고 하는건 아닐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ㅜ.ㅜ
왜 내 인생은 억울한 일들의 연속이고
왜 누르고 참고 살아야 하는지....
정말 오늘 갑자기 오만 생각이 다들어 폭발하고 싶습니다.
클레임 못걸어요. 완전 방안퉁수 성격입니다.ㅜ.ㅜ
그래서 도움요청 드렸어요.
여행 가보면 같은 팀인데 가격차가 많이 나요.
전 최저가를 알아보고 가는 편인데
최근엔 친구들이 대한항공 직항에
호텔이니 음식이 고급은 다르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격비교 안하고 다녀왔는데
직항외엔 호텔이니 식사니 차이도 없고
다른 팀에게 가격을 묻진 않았지만
바가지를 많이 쓴거 같아요.
담당자한테 전화하셔서
우리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하는걸 봤다
그런데 내가 계약한것 보다 조건이 좋더라
이러이러한것들 기타등등
같은 상품인데 비싸게 가는것같다 인원도 많고
그러니 홈쇼핑 특전을 해달라고 하세요
이미 입금완료 상태라서요.
그쪽에서 차액이라고 돌려준다할까요?
홈쇼핑 특전 해달라라면 옵션상품 하나 무료에, 돈을 30만원정도 돌려받아야하거든요.
차이나는 부분 다 돌려달라고 해야 그나마 한개라도 돌려받을수 있어요
위약금 적지 않아서 취소 안하실거면 더더욱 싸우세요
다시는 여기 여행사 이용안한다
주변에도 뜯어말릴거다
전화 한번으로 끝내지 말고 계속 전화하세요
끝까지 해결 안해주면 그냥 있는 그대로 여행기 형식으로
82에 여행사 이름까고 글 올리세요
돈 50 차이나는거는 약오르고 속상했지만 여행은 좋았다며 칭찬하는것 같이
여행사 욕 아닌듯 하게 그러나 50만원 차이는 알리면서 글쓰면
명예훼손으로도 안걸려요
전 좀 싸게 다녀온 경운데요... 임박해서 티*에서 결재했는데 정상으로 결재한 분하고 한 30만원 차이났어요.
원래 쌌는데 거기에 쿠폰이랑 적립금이랑 했더니 엄청 차이났거든요.
여행사 해피콜 상담원이 가서 다른분한테 금액 얘기하지 말아달로고 부탁했을정도로요.
가족 4인이니 그것도 돈 백 정도되더라구요.
일단 혹시 취소하면 손해 얼마나는지 계산해보시고 정말 많이 차이나면 취소하고 홈쇼핑으로 결재다시하시고.,
아니라도 일단 계산해보신담에 여행사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그러면 그쪽에서 된단 안된다 무슨 말이있을거에요. 에궁...
드러눕게 생겼어요.
싸워야하는군요. 정말 속상하네요.ㅜㅜ
저는 인원도 많은데 더 저렴하게 홈쇼핑으로 풀어버려서 화가 난거예요. 인원이 적었으면 그냥 내 운이려니 하고 여행취소안된거에 안도했겠지요.
여행가보면 가격들이 다들 달라요
어쩜 싸우는게 돈가치보다
더 힘들수도 있어요
서유럽에 가면 새나가는 돈이 더 많아요
여행 앞두고 기분 상하지 마시고 다른 비용을 절감해보세요
저는 10일 정도에 매일 두시간씩만 잘 정도로 강행군이었어요 게다가 작은 애는 서유럽 여행중에 폐렴이 걸려서 많이 고생했어요 귀국해서 치료받느라 돈도 많이 나갔구요
여행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는게 돈 버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싸게 여행하는 방법이 두 가지인 거 같아요.
아주 일찍 예약하거나, 아님 땡처리 상품.
원글님은 전자보다는 조금 늦게 보통 가격으로 예약한 경우인 듯하구요.
전자는 아주 일찍 스케줄을 비워둬야 해서 혹 변동이 생길 경우 수수료를 크게 물어야 하는 부담이 생기구요,
후자는 여행 일정 임박해서 내 스케줄을 맞춰야 하는 경우이구요.
홈쇼핑에 풀린 경우는 아마도 남은 자리들 또는 추가로 확보된 자리 파는 것 같은데, 원글님이 언제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상품이니 그 비용을 치뤘다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합니다.
근데 일단 출발하기 전에 알았으니 저라면
차액을 돈으로 보상받기 어렵다면
호텔에서 룸 업그레이드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게 요청해 보겠습니다.
10월에 유럽 여행이라니 부럽기만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여행상품은 참 할말이ㅜㅜ
항공권도 같은 시간에 천차만별이고 같은 상품이어도 막판 저렴히 남은자리 추가 모집하는 경우도 있고 여행사끼리 조인도 많이 하더라구요
아마 안 될거에요 전화해 보시고 안된다하시면 호텔이든 음식이든 항공기든 신경써서 배정해 달라고...
그리고 잊고 여행 준비하세요
실제 여행 준비기간이 여행만큼 좋잖아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좋은 일 많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