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생전 그런 적이 없는데
오늘 82게시글을 보니
후려치기 식으로 뭔 이상한 사람들을 자꾸 소개해주려고 한다던지
이상한 인간들이 대시를 해온다던지 하는 내용이 많길래 써봄.
제 경우는 결혼 유무, 연애 유무, 소개해주겠다, 대시, 등등 묻는 사람이 아예 없어요.
일을 활발하게 해서 아는 인맥 많고 마당발 소리 듣는 사람인데요.
생각해보니..
전 일체 남들과 연애나 결혼 사적 이야기 안합니다.
누가 제 사생활 물어보지도 않고..
여성스러운 이야기(?)도 전혀 하지 않아요.
심지어 소개팅을 가도 일 얘기만 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그래도 가끔 보는 친척 등이 결혼을 안하냐 물어볼 때도 있는데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다 결혼하셨지만 행복해보이지 않고, 세상에 진정한 사랑이 있는지 의심스러우며
태어나서 한 번도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다 이러면
뭐 다들 별 말 안하고, 소개해주겠다 하는 말도 전혀 안하던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사람 소개 등등 차단하는 법
ㅇㅇ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7-10-15 20:02:59
IP : 175.113.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15 8:06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소개해주려고 한다던지 대시를 해온다던지 x
소개해주려고 한다든지 대시를 해온다든지 o2. ㅇㅇ
'17.10.15 8:07 PM (175.113.xxx.122)감사합니다.
3. 당연히
'17.10.15 8:08 PM (223.39.xxx.196)기혼으로 알고 그러는거아닌가요
4. 못생겼자나....
'17.10.15 8:08 PM (1.227.xxx.167)못생겼잖아~~~~
5. ㅇㅇ
'17.10.15 8:15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못생겼자나 님
다스는 누구꺼 입니꽈~~~~~6. ㅇㅇ
'17.10.15 8:16 PM (175.113.xxx.122)아니요. 미혼인거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예쁘진 않아도 종종 미녀 소리도 듣고 제 직업에 붙여서 '미녀00'이라고 수식어를 달아 말한 사람도 있고 (사실 이땐 그거도 일종의 성차별이고 성희롱이라고 제가 바로 그 자리에서 말해서 시정한 적 있음)
아예 공적으로만 처리하고 사적으로 안 엮이면
자기들도 일이 중요하니 섣불리 이상한 소개같은거 안해요.
괜히 그랬다간 욕만 먹고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텐데 굳이 해 줄 이유 없잖아요.
소개팅은 엄마쪽 지인분께 태어나서 딱 두 번 받아봤는데
두 분이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신게
미팅 업무하는 느낌이셨다고 해서
너무 일적으로만 말하는 경향이 있나보다 하고 그때 깨달았는데요.
남자 여자 그런 거 싫어한다는 걸 친구들도 다 아니까
저한테 그런 얘기 잘 안해요.7. 40넘음
'17.10.15 8:22 PM (223.39.xxx.196)결혼얘기 잘 안해요
포기한달까8. ㅇㅇ
'17.10.15 8:28 PM (222.238.xxx.192)맞아요 스스로 차단해버리면 옆에서도 뻘소리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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