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에서 저희 남편의 행동과 말들 봐주세요.
여행을 다녀오면 마음이 행복해야 하는데
이번처럼 심란한적이 없어 글을 써봅니다.
남편은 자영업자이고 사실 가게가 바빠 여행을 다니는게 힘들지만
이번에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시간을 오래 내어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길게 가는 (그래봤자 며칠이지만..) 여행은 처음이라
남편이 처음부터 투덜거림이 심했어요
그래도 막상 가면 좋겠지 했는데...
여행 내내 뭐만 먹자고 하면 돈 아깝다 돈 없다
햄버거나 먹자
편의점에서 라면이랑 삼각김밥 먹자고...
저희 남편 돈 왠만한 직장인들보다 훨씬 많이 법니다
그래도 돈버는건 힘든 일이니,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에서 남편이 자기가 먹고 싶은건 비싸도 잘 사먹으면서
제가 먹자고 하는건 엄청 싫어하더군요
(그래봤자 다 저렴한 음식입니다)
그러더니 심지어 여행에서 3~4 회 정도 저한테
"돈 한푼도 못버는게... 어쩌고 저쩌고" 말하네요...
정말 어이도 없고 황당하고...
제 귀를 믿을 수가 없었네요.
저는 다른건 몰라도 아이 식사를 3끼 다 챙겨주고 싶어서 밥만 사먹자고 했는데
사먹는거 더럽게 좋아한다며
저를 무슨 외식만 하는 미친년 취급을 하더군요
저희 가족 1주일에 외식 한번 정도하는게 전부입니다.
도대체 제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차마 여기에는 쓸 수 없지만
저는 밖에 나가서 돈을 못버는 사정이 있고요
그 이유는 남편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업으로 하던 일도 있었는데 (수익이 월 백은 넘던 일이라
아이나 저에게 필요한 걸 사서 충당하기에는 좋은 아주 좋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남편 실수로 다 날려버렸고요
남편은 한동안 미않해하더니 이제 또 까먹고 저를 거지 취급하네요.
며칠전이 명절이라
저희 엄마 명절 용돈은 20만원 드리면서 너무 아까워하더니
곧 돌아오는 시어머님 생신은 크루즈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한 2천만원이면 되려나 하네요..
공감 능력도 거의 없고
정서, 사회성 모두 일반 사람들이랑 다르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제가 결혼한 이 남자가 이렇게 쓰레기같다고 생각이 든 건
이번 여행이 처음입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님이 평소 무척 잘 다투시고
어머님이 아버님때문에 많이 속상해하시며 평생을 사셨는데
그걸 보고 자랐음에도
아버님이랑 똑같이 행동하는 남편을 보니 정말 기가 차네요...
(반면 저희 아주버님은 부모님같이 살기 싫어서
형님이랑 아이들한테 무척 잘하고 사십니다)
이번 여행 후 많은 생각이 드는데..
저는 하도 이런 남편이랑 살아서 객관적인 평가가 힘드네요
저희 남편과 저에 대해 평가 부탁드립니다.
욕하셔도 괜찮습니다..
1. 샬랄라
'17.10.15 6:13 PM (125.176.xxx.237)남편 수준이 쓰레기 입니다
저라면 같이 절대 못 살아요2. 평가는
'17.10.15 6:14 PM (220.116.xxx.191)원글님이 잘 해놓으셨네요
남편은 그런 그릇밖에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혼 안하는 이상 감수하고 살아야겠죠3. 샬랄라
'17.10.15 6:14 PM (125.176.xxx.237)돈 한푼도 못버는게... 어쩌고 저쩌고" 말하네요
쓰레기중에도 아주 더러운 쓰레기4. 맞벌이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17.10.15 6:16 PM (93.82.xxx.201)저런 개쓰레기한테 매번 구걸해서 살아야한다니 참 슬프네요.
5. ..
'17.10.15 6:17 PM (124.111.xxx.201)앞으로 애 밑으로
먹는거나 입는거, 가르치는거
점점 늘어날텐데
저런 남편이 제대로 식구부양을 순순히 할지 걱정입니다.6. 222
'17.10.15 6:18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왜 구걸하면서 사세요?222
저런 남자들이 여자가 돈 벌어오면 또 엄청 좋아하던데요
지극히 속물적이라7. 음...
'17.10.15 6:20 PM (175.209.xxx.57)남편과 정말 깊은 대화가 필요하네요.
돈 쓰는 거 아까워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돈 한 푼도 못버는 게...라는 생각이 스칠 수도 있겠다 싶어요.
남편은 열심히 돈 버는데 여자가 사치하고 몇백짜리 가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그러면 그런 소리
들어도 싼데 그 정도 가지고 그런 건 남편이 씀씀이 그릇이 작아도 너무 작네요.
터놓고 얘길 하세요. 이렇게 사는 건 아닌 거 같다구요.
시어머님 크루즈 2천만원은 안 아깝고 장모님 20만원 그렇게 아깝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8. 와
'17.10.15 6:20 PM (211.107.xxx.244)절대 정상적이진 않네요
치매나 걸려야 할법한 행동들을
저리 맨정신에 한다는게 기이하네요.
돈 못버는 사정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같이 살려연 돈 벌으셔야할 듯.9. 샬랄라
'17.10.15 6:21 PM (125.176.xxx.237)돈 한푼도 못버는게... 어쩌고 저쩌고" 말하네요
정말 제가 이 말 들은 것 같이 기분 나쁨니다
눈물나고 분합니다
원글님 그런말 듣고 어찌 사시나요
.........10. 밖에 나가
'17.10.15 6:24 PM (1.233.xxx.136)밖에 나가 돈 못버는 이유가 뭔가요??
저런꼴 당하느니 돈벌던지 이혼하던지 하겠네요
저런말 듣고 그냥 사니 남편이 더 무시하고 막대하는거임
넌 나 아니면 갈대 없고 굶어 죽는다는 맘이 남편속에 있네요11. ㅇㅇㅇ
'17.10.15 6:26 PM (14.75.xxx.32) - 삭제된댓글그냥 딱 너한테 돈들어가는거 아깝다
그소리네요
이런사람은 미안해하고 아껴쓸수록 더더그래요
자기엄마 크루즈? 돈아까워 못보내줄거지만
일단 님약올리는건 성공했네요
저렇게 가즹분란일으켜서
나중에는 생활비도 분명안줄겁니다12. 놀리나?
'17.10.15 6:27 PM (93.82.xxx.201)저 분 왜 저리 오바해요? 한번만 댓글 달으세요. 똑같은 말 세번이나, 왜 저리 오바해요?
13. ㅇㅇ
'17.10.15 6:29 PM (59.14.xxx.217)저런놈이랑 어케 평생 사시죠? 뭔가 대책이필요한듯..
14. ....
'17.10.15 6:30 PM (112.149.xxx.88)제가 돈을 못버는 이유는 남편이 더 잘 알고 있고 저한테 감사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남편은 제가 돈 벌기를 바라고 있어요..
현재는 좀 어렵고 여건이 나아지면 저도 일할 생각인데
지금 당장 이혼하고 싶어져요..
친정에서 물려받을 재산도 있고
솔직히 뭐하나 문제되는게 단 한가지도 없어요..
단 한가지 아이때문에 참고 사는 건데 왜 제가 이런 인간한테
이런 거지 취급을 받고 살아야 하나 싶고...
정말 화가 나요..
샬랄라님 댓글 보고 눈물이 나네요...15. 이혼하세요
'17.10.15 6:32 PM (93.82.xxx.201)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친정 재산 많은데 뭐가 문제죠?16. 샬랄라
'17.10.15 6:32 PM (125.176.xxx.237)너무 열받으면 몇 번 이야기 할 수도 있는거죠
그것보고 님같이 댓글 다는 것이 저는 오바라고 생각됩니다17. ...
'17.10.15 6:34 PM (112.149.xxx.88)그 전에는 이런 일이 비슷하게 있었어도 어설프게 화해하고 살았는데
아이가 여행 다녀와서
계속 아빠가 싫다고 하는 걸 보니 생각이 많아져요
진짜 속상하네요..18. mmm
'17.10.15 6:35 PM (210.97.xxx.182)절대 이 생애에선 남편 저러는거 못 고치구요
심해지면 심해지지...
솔직히 말하자면 인성이 하위 5%쯤 됩니다19. 살어쩌구
'17.10.15 6:36 PM (45.56.xxx.215) - 삭제된댓글라는 분 여기 붙어살면서, 이간질 하는 것이 직업인 분 같아요.
아마도 자기불행을 남도 겪기를 바라는 사람 같으니, 그런 사람 말에 혹해서 평생 후회하지 마시고,
자기일 자기가 잘 판단해서 행동하세요. 님이 폭삭 인생망가져도 살 어쩌고란 분이 단1원 한장 안도와줍니다.20. 샬랄라
'17.10.15 6:38 PM (125.176.xxx.237)지금 이런 상태로 사는 것 정말 무의미 합니다
정말 날잡아 길게 이야기해보고 바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시면 정리하세요
남은 생이 휠씬 길고 아깝습니다21. ...
'17.10.15 6:40 PM (14.1.xxx.92)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상처받았지만, 아이도 저렇게 말한다면...
남편이 변하지 않는 이상 아이의 상처 점점 커질뿐이예요. 제 주변에 저런 아버지 둔 아이, 다 크니 아버지 안 보더라구요.
아이구 저런 대우를 받고 어찌 사나요...22. .....
'17.10.15 6:40 PM (122.34.xxx.106)여행지에서 그런 말 하는 게 참 상대에 대한 예의는 전혀 없는 사람이네요. 그게 남편분의 진심이고 .. 다만 그 말로 이혼하는 건지 다른 여러 요소에 다 맘에 안 드는 건지를 잘 판단하시고 그 말 하나 때문이라면 남편분이랑 대화를 하면서 왜 그랬는지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표현을 하고 고칠건지 말건지를 좀 판단해봐도 될 거 같아요
23. 제 기준으론
'17.10.15 6:41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그냥 깊게 생각할 것도 없고 단순하게
단 하루도 전 같이 못 삽니다.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고요. 아웃24. ..
'17.10.15 6:41 PM (110.35.xxx.65)그런 쓰레기같은말을 들었을때 그자리에서
대처를 하셨어야죠.
우리집남편은 자기가 번돈으로 저보고 산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매일 집에서 반찬하고 아이키우고 당신옷
빨아주고 청소해서 버는돈이 얼마인지 아냐고!!
한달에 150만원돈정도 된다고 웃기지말라고 했어요.
당신이 나한테 150만원 월급주는거라고 공짜아니라고
했네요.
노동력은 공짜가 아니잖아요.
그뒤로는 헛소리 절대안하더라구요.
님도 다음에 그런 쓰레기발언하면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전업주부는 놀고 먹는 편한 직업 절대 아닙니다.25. . . .
'17.10.15 6:45 PM (121.88.xxx.71)150보다 더 많아요
26. 진짜로
'17.10.15 6:46 PM (125.177.xxx.163)개객기네요 ㅡㅡ
27. ...
'17.10.15 6:50 PM (180.66.xxx.134) - 삭제된댓글글 읽는 제가 다 가슴이 콩닥거리네요.
남편이 나쁜 사람이네요.28. 어머
'17.10.15 7:01 PM (118.33.xxx.72)남한테도 그렇게는 안 해요.
존중이라는 게 없고 그게 뭔지도 모르고 자란 분인 것 같은데 지금 그걸 배우기는 어렵지 않을까...
결혼 전엔 몰랐나요? 저런 성향을. 타인에 대한 배려, 감사, 객관화 하기 이런 거 모르는 사람같은데
돈만 잘 번다고 사람이 같이 있으면 행복한 건 아닌건 우리가 다 잘 알죠,
문제는 님이 저런 남자를 그냥 atM기로 생각하고 살 수 있으면 이용한다 생각하고 사는 거고
아니면 정말 저라면 꼴도 보기 싫어서 단 한순간도 같이 못 있어서 ...
아니 그 보다 저런 사람이랑 같이 하기에는 한 번 뿐인 내 인생이 아까워서요.29. 보긴
'17.10.15 7:03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그냥봐도 인색한 ㅆㄹㄱ인데요.
여행가기도 싫고 가족들 먹는거 가지고
저런 소리를 한다면 앞으로 산 넘어 산 일거예요.30. ...
'17.10.15 7:03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맞아요 저는 돈보다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원해요..
그리고 돈을 잘 번다고 해서 저한테 쓰는 남편도 아니고,
그래서 처음으로 이혼이란걸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최악의 여행이네요..31. 님
'17.10.15 7:04 PM (1.176.xxx.41)그런 쓰레기를 고르셨어요.
아이랑 독립할 준비하세요.
저런쓰레기 멘트를 날리던 전남편쉐끼가 생각나서 소름돋았어요.32. ㅡㅡ
'17.10.15 7:14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이혼까지 생각하셨다면이혼할 각오로 싸워서 고치시면 되죠...
저 같으면 내가 죽든 니가 죽든 상관없다는 듯이 싸워서라도 버르장머리 고쳐놓을거같습니다
절대 못 참을 일 맞습니다.
부인 우습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33. ㅇㅇ
'17.10.15 7:32 PM (223.33.xxx.212)여행가기전엔요?
그 전엔 이런 생각 안드셨나요..
평소 말습관은 어떤지 모르겠네요34. ㅜㅜ
'17.10.15 7:39 PM (219.248.xxx.165)먼저 어휴백만번 한숨쉬고..ㅠ
못생기고 능력없고 무식한 남자랑은 살아도, 찌질한 남자랑은 아무리 잘생기고 능력있고 똑똑해도 노땡큐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너무 안쓰럽네요..
자식들보면 부모의 안좋은 모습을 그대로 닮거나 혹은 정반대로들 닮더라구요.
골초 시아버지 그대로 닮은 아주버님
아버지 담배에 질려 담배는 손도 안대는 남편.
암튼 고치기는 힘들테고 충돌상황 피해가며 사는수밖에 없겠죠 이혼하지 않는 이상 ..35. ..
'17.10.15 7:43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여행이 싫은데 ㅡ간거죠
제 남편도 자기 싫은거 같이ㅡ하면 그래요
그래서 이젠 따로 다녀요36. 음
'17.10.15 8:02 PM (39.7.xxx.193)남에겐
그리안해요
예의지키니까
님에겐 예의안지킵니다
그냥 자기아래로보내요37. 이혼하세요
'17.10.15 8:08 PM (58.225.xxx.85)남얘기라 막하는게 아니라
저희 가족이나 친구면 도시락 싸서 쫓아다니며 이혼하라고 설득하고 싶네요
남편 마음 깊이 님에 대한 무시가 베어있는데
변할거 같으세요?
님이 돈을 벌어온들 돈을 대접해 주는거지 님을 대우해 주는게 아니에요
물려받은 재산에 여유까지 있으면 이혼하세요
애 생각해서면 더더욱요
애도 초등학생만 돼도 다 알아요 클수록 상처받고요
남편한테 식충이 취급받는 엄마는 성격도 이상해지게 되고
은연중에 애한테 그 스트레스 풀게 돼있어요.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하루라도 젊고 어릴때 이혼하세요38. 자존감 도둑
'17.10.15 8:29 PM (118.33.xxx.66)"돈 한푼도 못 버는 게..." 이런 말은 자존감을 훼손시키는 말입니다.
평소에 돈 안 버는 아내에 대해 불만이 많고 손해 보는 느낌이 있었나 보네요.
게다가 돈도 많이 벌면서 가족여행 가서 돈 아깝다고 외식 못하게 하고 편의점 음식을 먹자고 하다니...
아무리 짠돌이 성향이 있다고 해도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안 되고요.
남편이 님과 아이들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에요.... 남한테도 안 그러겠네요.
그런 취급 받으면서 한 집에서 그 사람이 벌어다 주는 돈 쓰며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39. ㅇㅇ
'17.10.15 8:36 PM (222.238.xxx.192)아 답답하다
40. 저람
'17.10.15 9:30 PM (182.222.xxx.79)같이 안살아요
애 있고 남의집이라 이야기 쉽게 하는게
아니라고 그런 새끼랑은 일주일도 못살아요 ㅠㅠ
차라리 남의집 입주 육아도우미를 하고 살았음 살았지
전공 없거나 기술 없어도 그런놈이랑 못살아요
친정부모님 용돈도 이십도 아까워하는 새끼 밥줄때
체크해서 저람 한달 도우미 비용 받아요
가사도우미도 원글님보다 대접받고 살아요41. 저라면
'17.10.15 9:54 PM (73.13.xxx.192)돈 한푼 못버는게 어쩌고 소리 한 순간 애 데리고 집에 돌아옵니다.
저런 남편에겐 말로 해봤자 이해도 못하고 지 잘났다고 윽박지르고 버럭하기만 할걸요.
글로 남편의 행동과 말이 뭐가 문제인지 써서 읽게 하세요.
그리고 며칠 시간을 주고 남편과 대화후에 개선여지가 있으면 고쳐 살고, 아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결단을 내립니다.
아이가 멏살인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아빠만 싫어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빠의 영향으로 엄마도 불쌍하지만 무능한 엄마로 생각하게되고 결국엔 아이에게 올바른 부모관, 결혼관이 형성되지 않아 제 2의 남편이나 남편 형님이 될거예요.
아이를 위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바른 환경에서 양육하는게 부모의 의무예요.
아빠가 못하면 엄마라도 나서서 아이를 보호해야죠.42. 999
'17.10.15 9:59 PM (219.240.xxx.92)또라이 사람도 아니네요
43. 너무하네요
'17.10.15 10:42 PM (112.151.xxx.45)여기에 왜 그런 대접받고 일 안하냐는 댓글도 있는 데, 돈 번다고 남편이 달라질까요? 그런 인간한테 인정받으려고 하는게 일이 아닙니다. 부모님들 사시는 거 보고 배워서 부인ㅇㄷㄴ 막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으신거 같은 데, 원글님은 시어머니랑 달르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세요. 말과 행동으로.
44. ...
'17.10.16 1:13 AM (223.33.xxx.92)말은 해도 귀 닫고 안 들을 것 같네요.
이 글 링크를 보내 주시면 어떨까요.
반드시 끝까지 읽으라고 하고요.
부끄러운 줄 아시죠, 아저씨.
가사노동 월 300 이상입니다. 24시간 퇴근 없이 가정 돌보는 전문가 구하는 게 그 돈 아래로 될 줄 아세요? 한국인 입주 구하면 밤에 9시 이후 쭉 쉬어도 260 이상 줘야 돼요.
그런데 부인은 같이 아이 낳고 키우고 신뢰와 사랑을 주는 존재죠. 모든 집안일에 정성이 들어가고요.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거란 말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버림받기 싫으면.45. ........
'17.10.16 1:20 PM (121.138.xxx.73)흐유............참.
일단 이런 사람과는 깊은 대화.....안되죠.
기회를 보세요.
언제가 가장 떠나기 좋을 시기인지.
아님 애를 생각해서 머무를건지.
그리고 꼭 돈을 모으세요.
여행은 혼자나 아이하고 다니시구요.
앞으로 남은 생은 온전한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본인의 인생을 사시구요.46. 아~ 열받아
'17.10.16 3:23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얼굴도 모르는 원글님 가정사인데 왜 생판 모르는 제가 다 열받죠? 왜 그런 대접 받고 사시나요. 당당히 요구하세요.
47. ....
'17.10.16 3:23 PM (112.220.xxx.102)헤어질려고 막말 내던지는것 같은데...
여행때 저런말 듣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저라면 일정 남아 있었어도 다 집어치우고 바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사니마니 결판 냈을텐데..
이런것도 상황판단이 안되시는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원글씨는 지렁이만도 못한 삶을 살고 있네요
그러니 남편은 더 개무시하는거구요48. ...
'17.10.16 3:28 PM (61.76.xxx.203) - 삭제된댓글어떻게 저런소릴 듣고 가만이 있죠?
남자 쓰레기네요 ...
저런놈은 아비될 자격도 없는 놈이예요49. ㅇㅁ
'17.10.16 3:39 PM (112.151.xxx.203)어떻게 저 정도의 인성을 그동안 모를 수가 있을까 했더니, 생애 첫 가족여행에 답이 있네요. 원래 길게 여행 가보면 그 사람 바닥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도 같이 여행 가보고 결혼하는 게 좋다 생각해요. 집이 아닌 타지에서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서 본성 나오는 거죠. 님 남편 희한한 게 님이랑 아이한테 쓰는 돈은 그리 아까운데, 어떻게 자기 엄마한텐 2천이나 크루즈 운운하죠? 보통 배우자가 싫어도 애한텐 안 그럴텐데요. 그냥 인성 개차반인 거 같긴 한데, 님에게 특별히 더 시위하고 싶어하는 게 보이네요. 돈 버는 생색을 비롯해, 가기 싫은 여행 억지로 왔다는 거 등등. 그런 거 어필하고자 더 쓰레기처럼 구는 거 같아요. 보통 성인이면 저렇게 행동하면 어필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이든 그냥 쓰레기로 보인다는 거 알텐데, 미성숙한 어른은 어린애처럼 자기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만 보이는 거죠.
여행지에서의 모습이 계속 잔상처럼 남아서 한동안 힘들 거예요. 남편에게 그 맘을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그 맘을 풀어주고자 하는 맘이 남편에게 없다면 님도 더 노력할 의미가 없고요.
하긴 저 같으면 "돈 한푼 못 버는 게 어쩌고"란 말 한마디에 못 살 거 같긴 합니다만.50. 아들이
'17.10.16 4:03 PM (58.150.xxx.34)아버지 닮지 누굴 닮나요
더 심해질텐데 이혼하세요51. 세상에서
'17.10.16 4:20 PM (61.77.xxx.86) - 삭제된댓글제일 정떨어지는 인간들이 인색한 인간들입니다. 그들은 좀 더 가지게 되어도 결코 변하지를 않더라구요.
52. ...
'17.10.16 4:52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너랑 안살았으면 해외여행 매달갔다!!!! 하시죠~~
그러냐고 이혼하자면 하세요 친구남편하고 비교하고 우울해하고 바가지긁고 해야 정신을 차릴텐데 평소에 너무 착하게 참아주니 그런거에요53. 개쓰레기
'17.10.16 4:53 PM (175.116.xxx.169)죄송하지만 욕좀 할게요
개쓰레기 수거해서 같이 살고 계시네요
그냥 니가 버는 돈푼 쥐고 니가 알아서 밥해먹고 살라 하세요
별... 그지같은 인간들 참 많아...54. ㅇ
'17.10.16 5:23 PM (211.114.xxx.126)최악에 남편이네요 여행가서 무슨주접인지ㅡㅡ
55. 남편 빼고
'17.10.16 5:30 PM (121.170.xxx.152) - 삭제된댓글남편과 아이와 오붓하게 가족여행을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분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분들이고요.
대다수가 부부 여행가면 지옥을 맛봅니다.
다음부터는 여행 갈 때, 마음에 맞는 사람하고 가세요.
나는 부부만 여행도 해보고, 가족간에도 해보고, 딸하고도, 형제들하고도 해봤는데.
각 장단점이 있어요.
마음에 맞는 사람하고만 여행 하세요.
그런 남편은...짐에서만 보는 걸로.56. 순이엄마
'17.10.16 5:35 PM (183.105.xxx.147)샬랄라님께서 많이 화나셨봐요. 댓글이 3개나...
저도 화나네요.
그런데 진심 궁금해서 물어요. 왜 참고 사시는지?
아이때문이라구요? 원글님 아이가 원글님을 보고 배워서 그런 대접 받고도 참고 사시길 바라시나요?
저라면 무조건 이혼. 돈이 문제가 아니죠. 나를 바라보는 시각. 존엄. 존중.57. 참나
'17.10.16 5:52 PM (58.237.xxx.101)왜 참고 사시는지요? 아이들때문에? 아님 경제력이 없어서? 결혼해서 맞벌이 안하고 잘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경우는 아닌것 같은데 나중에 어떤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자존감을 키우시고 자신감을 키우세요. 남편으로 부터 경제적 독립이 필요합니다.
58. ㅇㅇ
'17.10.16 6:04 PM (222.104.xxx.5)님은 왜 모를까요. 님 아이조차 거지 취급 받았다는 사실을요. 다른 건 몰라도 내 자식을 굶기는 남자와는 못 살아요.
59. ㅇㅇ
'17.10.16 6:08 PM (121.168.xxx.41)쓰레기 남편, 전업 주부..
근데 전업주부인데 일할 수 없는 사정은
밝힐 수 없는 이유(병 등등) 때문이다.
이런 패턴으로 시작하는 글이 많네요60. 자존감 도둑
'17.10.16 6:23 PM (223.62.xxx.219)사람 특히 인성 단언컨대 고쳐서 못 씁니다.
결혼당시 숨기거나 콩깍지에 결혼선택 실수 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버리거나, 포기하거나
분명 버리는게 정상인제 무능력하면 후자선택 대부분
그래서 여자도 결혼후에라도 경제력. 독립여건 필수
아니 보험도 걱정되서 잘 드는 사람들이
왜 이런건 생각 못해요?61. 정말
'17.10.16 10:56 PM (182.222.xxx.35)자존감 도둑이란 말이 딱이네요..
살면서 점점 더 해지겠지요...도대체 부인을 뭘로 취급하면 저런 말이 나오는지...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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