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서 집값 더 내신 분 있나요?
여자가 시집에서 대우 받나요? 집값에 얼마를 보태는지가 시집에서의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치나요?
아까 글 보니 궁금해서요.
1. 음....
'17.10.15 5:55 PM (125.176.xxx.5)돈을 얼마 했는지가 아니라 시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보면 많이 해가도 대접 못 받고 살고 적게 해가도 대접 잘 받고 사는 사람들 많아서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인성 문제인것 같아요
2. ..
'17.10.15 5:56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최소한 무시는 못하죠
백그라운드가 그래서 좋은거 아닌가요?
친정복 있는 여자가 최고다가 요즘 지론이잖아요
그럼에도 혼수만 덜렁해서 보내면 답나오죠
경제권 기득권 아직도 남자쪽이 우월합니다
막강한 맞벌이로 입지를 굳히지 않으면
집값이나 지참금이라도 두둑히 챙겨 가는게
거시적으로 이득이예요
그리고 가정폭력의 피해자가들을 보면
친정에 기댈곳 없는 외톨이 같은 여자들이죠
어금니새끼도 그걸 악이용 하는거봐요3. 시집?에서 집가져가도
'17.10.15 5:58 PM (58.143.xxx.127)아들부심 강하고 무대뽀면 영향없어요.ㅎㅎㅎㅎ
시집살이도 같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니
단 본인만은 당당하다 하죠.
가져가는 금액 있거나 없거나 천성좋고 인격좋은 집 요게 중요합니다.4. 저요
'17.10.15 5:58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저희집이 더 잘살아서 더 많이 해갔는데
제가 할말 하고 삽니다.
40대입니다.
상관없이 시댁이 못되게 구는것은 나쁜인성의 시댁이 그렇지요.
당당하게 살수는 있음5. 시집?에서 집가져가도
'17.10.15 5:59 PM (58.143.xxx.127)제목 이상함. 집가져가도 로 수정
6. 주변에 있는데
'17.10.15 6:05 PM (185.89.xxx.228)남자가 착하고 학벌 좋은데 가난했어요. 여자집에서 반대하다가
차라리 기나 죽지 마라 하고 집값 댔어요. 다행히 시어른들이
착한 분들이라 부당하게 압력 주시는 게 없대요.
예전 같은 막장은 줄었지만, 양심 없는 집 많아서 경우별로 다르죠.
남자 자격지심에 더 난리치기도 한다잖아요.7. ㅇㅇ
'17.10.15 6:05 PM (58.140.xxx.2)저는 제가 통째로 해갔는데.
발언권 대우 이런건 애초에 생각없었고.
내 재산인거고 별생각 없어요.
어쩌다보니 결혼전에 혼자서 집장만한거라.
딸도 있는데. 기회되면 혼수보단 작더라도 집 장만이 더 딸에게 낫다고 생각들고.
시어머니 명품백 악어백 코트 이런게 해줄생각 없어요. 저도 사위한테 받을 생각 없구요.8. 곽군
'17.10.15 6:06 PM (1.219.xxx.136)남편이 빈손에 백수인채로 장가왔는데
시댁에서 크게 미안해는 안하시고
저도 성인이면 알아서 살아야한다는 마인드라
별 생각 없었어요
다만 시댁에 일이 있어도 제 삶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 정도이고
서로서로 간섭안하고 살아요~9. 당연
'17.10.15 6:15 PM (175.116.xxx.169)남편 6천만원 저는 자기 돈 5천만원에 친정 아버지가 1억 4천 해주셔서
총 2억 천만원 한 셈이 되었죠
집에서 제가 왕이에요. 당연 아무도 가타부타 말 못하고 시어머니 잔소리 못하시고
안하시고 하더라도 안들어요
그냥 다~ 제 맘대로 하고 삽니다. 결혼 20년차...10. 그러면
'17.10.15 6:22 PM (175.209.xxx.57)여자가 집 해가면 큰소리 치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면
남자가 집 하면 시가에서 큰소리 쳐도 되나요.11. 그게
'17.10.15 6:24 PM (211.244.xxx.52)저도 전세값 3분의 2내고 혼수 예물 예단 신혼여행 경비까지 다 냈는데 찬밥 대접.결혼후에도 친정에서 서포트 만빵이었지만 시부모는 지 아들이 잘나서 싸들고 시집온줄 알고 되려 갑질.제가 당하지도 않고 쎄게 나가니 얼마 못갔지만요.
12. 역지사지
'17.10.15 6:31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입장을 바꿔바요
아들 장가보내는데
두둑히 행겨오는 며느리가 반가울까요
몸만 오는 며느리가 반가울까요
99개 가진 사람이 1개 가진 사람꺼
뺏고 싶어하는게 사람 심리예요
돈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요
돈은 이렇게 엄청난 기를 내포하죠
남편하기 나름인데 울 나라 남자들은
결혼하면 평소 하지도 않던 효자모드로
바뀌는거 다들 알잖아요
마누라 품고 아끼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싶네요
가정폭력이 4 가구당1가구꼴이라걸 보면
우리나라 남자들은 아직도 멀었어요
아직은
여자가 돈이라도 잘벌거나 돈많은 친정을 둔
여자들이 그나마 할말 하고 사는 세상입니다13. 음
'17.10.15 6:41 PM (211.36.xxx.11)06년당시 결혼할때 남편이 4억짜리 집해오고 저희쪽에서 예단 혼수 등등 했어요 한 6000만원정도 들었구요
남편 평범한회사원 전 프리랜서
시댁에서 편하게 너무잘해주시고 고부갈등 없어요
시동생네 똑같이 4억집해주시고 동서네 형편안되서 아무것도 안해왔는데 똑같은 귀한며느리라고 동등하게 대해주세요
결국 인성문제아닐까요14. ...
'17.10.15 6:45 PM (223.62.xxx.105)성품이 중요해요 지인이 집부터 혼수까지 다했고 남자쪽이 워낙없어서 여자쪽에서 했어요
그렇다고 남자가 능력있는것도아니고 연애결혼 길게 하다 결혼했어요
근데 시집사람들이 돈많아서 유세떠냐하고 또 어떤날은 울아들 처가복있어서
다행이다 하며 콩고물떨어지길바라고 결혼전 힌트 무시하고 했는데 돈하고 상관없더군요15. 제 지인
'17.10.15 7:11 PM (175.192.xxx.3)30년 전에 처가에서 집을 받아 시작했는데..처가 때문에 인생 망한 케이스..
집을 해줬으니 큰소리 치고 살았고, 와이프도 보통 성격 아니었어요.
지인이 참는 성격이긴 하지만, 집을 안받았으면 자기도 할 말 하고 살았을거라 하대요.16. ㄴㄴㄴㄴ
'17.10.15 7:21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전혀요..
강남에 10억해갔는데도 자기아들이 잘나서 받은줄아심.
되려 아들기죽일까봐 더 큰소리치고..
심지어 아들이 바람까지 폈는데도 아들부터 감싸네요.17. 아무래도
'17.10.15 7:35 PM (115.136.xxx.67)나부터 당당해지죠
굳이 말해야 아나요?
확률적으로 돈 많이 가져간 며느리한테 더 호의적이고
어디가든 돈 내는 사람이 주도권 많이 가지죠18. 돈의힘
'17.10.15 7:37 PM (218.48.xxx.11)저는 결혼후 5년차쯤에 5억 집값에 보탰더니
시가의 모든 제사가 없어지고
명절에는 오지말라고 먼저 여행가더라구요.
웃기죠. 일년 제사가 6~7번 이었던것 같은데 0이 되었어요.19. ...
'17.10.15 7:50 PM (114.204.xxx.212)집 반 이상에 혼수따로, 친정에서 가끔 몫돈 줌 유산도 친정만 .. 시가는 마이너스에 병원비 수천
집안 외모 학벌 다 제가 낫고요 직업만 봤어요 의사판사는 아님
시가에서도 대우해주지만 , 저도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시부모님에겐 잘하고요20. ㅡ.ㅡ
'17.10.15 7:53 PM (110.12.xxx.102)저는 결혼할 때 집값 반반에 혼수 따로 또 해갔어요. 나이먹고 하는 결혼이라 친정에서 주눅들지 말고 기펴고 살으라고 하나라도 더 해주셨고 친정이 잘 살아요.
위에 형님은 초등교사인데 대출받아 아주버님이랑 같이 갚고 모으면서 집마련하고 살아요. 형님네는 아버님이 행정공무원하시다 퇴직하셨어요. 조건만 보면 둘다 빠지지 않는데 시어머니는 며느리들 차별하세요. 저는 친정 자주 가라고 하는데 형님한테는 친정 너무 자주 가지 말라 하세요. 보면 사람의 인성 차이도 있고 계산기 두드리고 그러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차별하시니 며느리들끼리 오히려 더 사이가 돈독합니다.21. 시가나름
'17.10.15 7:5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우리아들이 잘나긴 잘낫군.
여자가 죽고 못사네 하는집도 잇음22. `````
'17.10.15 7:59 PM (114.203.xxx.182)제가 거의 다 했는데 저도 했는데
시모도 보통 잔소리꾼아니었지만
형님에 비해 저도 할말 그래도 하고 살은 편이에요
어짜피 제가 편하게 살려고 해가는건데요23. 네
'17.10.15 8:11 PM (116.37.xxx.134)저는 반 이상 했구
친정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우위인 편인데
결혼해서 시댁으로부터 대우 받아요~
근데 그보다 시댁 인품이 최소 상식적이어야 되요
자기 아들 최고인줄 아는 집은
해가나 안해가나 힘들듯?24. ...
'17.10.15 8:36 PM (122.44.xxx.3)저희집이 잘살아서 처음 집 마련할때 3분의2 했고요 이후에 집넓힐때도 3억 도와주셨어요. 시어머니 간섭 많으신 스타일인데 그냥 제가
신경 안 쓰여요. ㅂ25. ㅊㅊ
'17.10.15 8:39 PM (223.62.xxx.101)전 친정에서 집값 반 이상 해주셨고요 나머지는 대출로 같이 갚았어요
근데 시댁은 안하무인이네요
자기아들 돈 잘번다고
다행히 남편은 제편이에요26. 여자가
'17.10.15 10:27 PM (1.234.xxx.114)많이해가도 시댁들은 대부분 자기아들이잘나서 여자가 바리바리해온줄 알아요
고마운거모르죠
그러니 많이 더 해갈필요없어요27. 음음
'17.10.15 10:40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가난한 집 장남에 샐러리맨 사위와 결혼하는 딸이 걱정되
어 친정에서 집을 사줬어요.
며느리 눈치 많이 보지만 다른 며느리에 비해 바라는 것도 많습니다.28. ...
'17.10.15 11:25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흠.. 제가 아는분 집값만 현금 일억오천에 신행비, 집살때세금 혼수까지 거의 2억 든거 같은데..남자쪽은 1억요
결혼후 시어머니가 자기네쪽 친척들 다불러놓고 며느리는 처가가 가까운 여자를 얻어서 아들이 이쁨받으며 살아야된다고 개쪽을 주더래요
그분친정이 먼 지방이거든요. 그집에 아들은 그분남편 하나뿐인데...어쩌라는건지
별경우가 다있고 복불복이에요29. 흠..
'17.10.15 11:31 PM (14.45.xxx.38) - 삭제된댓글흠..제가 아는분 집값만 현금 일억오천에 신행비, 집살때세금 혼수까지 거의 2억은 든거 같은데..남자쪽은 1억요
결혼후 시어머니가 자기네쪽 친척들 다불러놓고 며느리는 처가가 가까운 여자를 얻어서 아들이 이쁨받으며 살아야된다고 개쪽을 주더래요
그분친정이 먼 지방이거든요. 그집에 아들은 그분남편 하나뿐인데...어쩌라는건지..새장가라도 보내려는건지
첨엔 그런얘기 전혀 안하다가 나중에 시어머니에게 이리저리 당하고 털어놓더라구요
여자분이 뭐 모자라냐구요? 아뇨 그분 7급공무원이세요
그러면 남자가 전문직이냐구요? 아뇨 같은직장이래요
별경우가 다있고 복불복이에요30. ..
'17.10.16 1:29 AM (220.118.xxx.22) - 삭제된댓글시집살이 시키려 해도 못시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