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시판에 5-60대 자식 다 키우신분들 (일단은 대학)
맘이 여유롭고 경제적으로도 그러신분들 많잖아요.
제가 제2외국어 배우러 주1회 한번 가는공부가 있는데
거기 저보다 연령이 약간 높은분들이 주에요.
자식들이 20대 이상
여유롭고 친절하세요. 모두가 배우는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라 다들 수준이상 되시는거 같고
그런데 좀 쓸쓸해 보이기도 해요.
제가 아직 애들이 10대 이다보니
굉장히 바쁠거라 생각들 하세요. 그시기에 다들 애만 생각하고 사셨는지...
물론 저는 프리로 일도 하지만요.
동네ymca 에서도 수업 끝나면 그연령대분들 휴게실에서 뭐싸와 드시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시더군요.
저도 그거보면서 그렇게 될까...싶어요.맘맞는 사람과 어제 한얘기 이어서 하는게 가장재밋다고도 하죠.
제주도에 집사서 서울6개월 제주 6개월 사시는분들
골프치고 그림보고 여행하고 브런치 드시는분들 정말 다 생활이 만족스러운지 궁금해요.
한번 어떤 여행을 간적있는데 그때 뭔가 괴로움이 있었는데 그 아름다운 풍광이 그냥 다 괴롭고 이쁘지 않았던적이
있었거든요.
롬비니 동산에 가서 해탈을 좀 하고 오던가
마음의 평안은 어디서 구하는걸까요?정말 종교가 해결해줄까요?